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09:36

홀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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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6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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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6일~ 2015년 11월 15일)
홀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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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15일~ 2016년 3월 5일)
미샤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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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5일~ 2016년 7월 9일)
아만다 누네즈
(5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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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나 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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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누네즈 (2)
(1차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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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퀠 페닝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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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홀리 홈.png
이름 홀리 르네 홈 커크패트릭
(Holly Rene Holm Kirkpatrick)
생년월일 1981년 10월 17일 ([age(1981-10-17)]세)
뉴멕시코 앨버커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권투 전적 38전 33승 2패 3무 (9KO)
입식 전적 22전 14승 1패 7무 (3KO)
종합격투기 전적 23전 15승 7패 1무효
8KO, 7판정
1KO, 2SUB, 4판정
체격 172cm / 65kg[1] / 178cm
링네임 The Preacher's Daughter
UFC 랭킹 여성 밴텀급 6위
주요 타이틀 Legacy FC 4대 여성 밴텀급 챔피언
UFC 2대 여성 밴텀급 챔피언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라이벌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Holly_Holm_UFC_193.jpg
UFC 밴텀급 종합격투기 선수. 복싱과 종합격투기 최고 단체의 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선수이자 UFC 여성부 경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다.

2. 전적

※ 종합격투기
※ 권투
  • 주요 패: 앤 소피 매티스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홀리 홈/커리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

테이크 다운 디펜스 스트라이커이다. 역대 최고를 다툴 만한 레전드급 복서 출신 및 킥복서 출신답게 손기술에 능하고 킥도 좋은 편. MMA에서 얻은 KO승은 거의 대부분 킥으로 얻은 것들이다. 무엇보다 풋워크가 상당히 좋아서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론다 로우지를 넉아웃시켰다.

하지만 일발(특히 펀치)의 파괴력은 크지 않아서 UFC에서 가진 첫 2경기는 지루한 스탠딩 개비기 양상이었다. 론다 로우지와의 대결이 기대받지 못했던 이유.

경기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지루하기로 악명 높다. 전형적인 안전제일주의 왼손잡이 아웃파이터로 케이지를 넓게 쓰면서 특유의 뛰어난 풋워크로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앞발 사이드 킥, 오블리크 킥으로 견제만 날리다가 간혹 타이밍 태클을 노리거나 직선 풋워크로 기습적인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전진했다가 대각선으로 빠지는게 일반적인 게임 양상이다. 자신의 뒷손을 감각적으로 맞출수 있는 얼라이닝능력이 상당히 좋다.

상대가 론다처럼 성난 멧돼지처럼 작정하고 덤벼들면 꽤 재미있는 양상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아웃복서형 타격가를 만날 경우 도저히 참기 힘든 끔찍한 지루함을 안겨준다. 그 지루함의 강도는 프라이드 시절의 히카르도 아로나와도 비견될 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속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통에 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팬들의 두려움을 사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 피니시로 끝난 벳지 코레이아와의 대결에서도 1, 2라운드는 그야말로 수면제 그 자체였으니.

81년생으로 나이는 많지만 풋워크가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데다가 위에 올려놓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근력도 매우 좋다. 유도 메달리스트인 론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힘으로 씹어버리거나 테이트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힘으로 풀어버리는 걸 보면 여성 선수중 완력은 최정상급.

다만 풋워크가 좋다고는 해도 태클을 모두 피해버릴 정도는 아니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가 좋긴 하나 완벽한 건 아니어서, 유도를 수련해 상대적으로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하는 방법에는 익숙치 못했던 론다 로우지[2] 에 비해 레슬러 출신이라 태클 공방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미샤 테이트를 상대로는 여러 번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결국 초크 실신패를 당했다.

타격 공방에서도 오블리크 킥 사이드 킥으로 거리를 벌리는 파이터라서 자신보다 길고 타격능력이 좋은 상대나 잽의 활용도가 높은편은 아니기때문에 자신과 같은 사우스포를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다. 최정상급 무에타이 파이터 출신인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만나자 상당히 고전하며 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홀리 홈의 타격 스타일이 단타보다는 컴비네이션에 치우친 타격이기 때문, 실제로 셰브첸코 전에서 오른손 잽 한번에 공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계속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격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거기다 사이드 킥으로 간을 보면서 원투로 돌진하는 매번 같은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셰브첸코전에서나 데 란다메전 모두 먼저 들어가다 카운터를 계속 허용하면서 스타일이 점점 파훼되고 있다.

하지만 완력을 활용한 클린치능력은 아직 살아있어 상대가 타격을 파훼하고 들어오면 클린치를 걸어 흐름을 끊음과 동시에 데미지를 회복하면서 케이지로 몰아 상체컨트롤로 상대를 괴롭혀주는 클린치에 특화된 레슬러의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5. 라이벌

아무래도 론다 로우지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인물이니만큼 로우지와 엮일 수밖에 없다. 로우지의 부상이 장기화되기 전까지는 2차전을 바로 준비시키겠다고 데이나 화이트가 말했을 정도.

하지만 로우지의 부상이 장기화되며 챔피언 도전자들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고, 결국 로우지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로우지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던 미샤 테이트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라운드 싸움에 대한 약점을 드러내며 테이트에게 초크 실신패를 당했다.

이로써 미샤 테이트가 홀리 홈과의 새로운 라이벌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었고, MMA 여성부의 라이벌 구도는 당분간 로우지-홀리 홈-미샤 테이트의 가위 바위 보와 같은 구조를 띄게 되었다. 사실 이는 여성부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 홀리 홈도 결국은 로우지와 형태가 달라서 그렇지 로우지와 같은 원 패턴 챔피언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그라운드는 회피만 가능한 수준이고 서브미션 시도는 근력으로 파훼하는 상황일 뿐 이해도나 테크닉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남성부에서는 이미 오래 전 종결된 원 패턴 챔피언의 시대가 여성부에서도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 로우지와 홈의 패배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잠재적인 라이벌로 여성 페더급 최강 크리스 사이보그도 있다. 2016년 5월 사이보그가 비록 단발성 계약체중 경기이긴 해도 UFC 198에서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가짐으로써 조만간 실제로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12월 UFC 219에서 사이보그의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6. 여담

  • 론다 로우지 격침 후 연패를 기록하며 이미 아우라가 다 사라졌고, 수면제 파이터로 악명이 높지만 여전히 미샤 테이트와의 챔피언전 이후에도 연속으로 메인 이벤터로 나왔다. 물론 원래 메인이벤트의 캔슬로 운좋게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이유도 있긴 하나, UFN처럼 작은 대회 메인이벤터도 힘든 여성부에서 경기스타일마저 루즈하며 그렇다고 흥행력이 좋은 선수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달아 5라운드 경기를 치러서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아무튼 홀리 홈이 메인이벤터인 게임은 일단 팬들의 기대를 못 받는게 함정. 특히 챔피언에서 물러난 홀리 홈이 메인이벤트로 등장한 UFC 208은 UFN 208으로 취급받고 있다.[3]
  • 아버지가 목사. 별명이 목사 딸인 이유. 트래쉬 토킹을 일절 배제한 그냥 순둥이 운동선수 타입이다. 동료들에게 인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조롱을 받고 있는 론다 로우지를 감싸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타격을 할 때마다, 입으로 기합을 내지르는 습관이 있다. 보통 선수들은 이런 경우가 흔한데,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대충 "뚜쉬!" "쮀이시!" 라고 외쳐대는데, 단발로 때릴때는 기합도 단발이지만, 만약 붙어서 연타로 날리면 저 입으로도 정신없이 연타를 날린다. 그 뿐만 아니라 때로는 아예 내지르는 타격은 없이 괴상한 기합만 지르는 웃기지도 않은 기행을 선보인다. 경기스타일 자체가 워낙 좀 지루하고 노잼으로 유명해서, 기합소리까지도 시끄럽다고 까이는 경우가 많다.
  • 복싱, 킥복싱, 에어로빅반 수강이 입문계기. 당시 킥복싱 지도자였던 마이크 윙클존이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봐 선수데뷔를 종용하여 2001년 20세의 나이로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에 참가하며 파이터 인생을 시작했다. 데뷔전은 1라운드 34초 TKO승을 거뒀고 해당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했다. 마이크 윙클턴은 론다 로우지전에서도 주요 코칭스탭으로 활약했다.
  • 농담조로 UFC를 뭉개기 위한 복싱계의 암살자라는 루머가 있다. 마이크 타이슨 오스카 델 라 호야가 론다 로우지의 복싱실력이 훌륭하다고 칭찬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피떡을 만들어 놨기에, 홀리 홈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는 저 두명이 론다에게 자신감을 부여해서 홀리 홈과 매치를 성사시키고 박살을 낸 것이다! 라는 우스갯소리다.[4]
  • 어릴 적부터 체격이 컸기에 놀림과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홀리 홈의 부모님은 용기를 주는 조언을 많이 해줬고 덕분에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허핑턴 포스트 기사
  • 2012년 제프 커크패트릭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이 하나있고 양육권은 홈이 갖고 있다.

[1] 평체는 70kg [2] 참고로 유도에도 레슬링식 태클이 있다면 있다. 오금잡아메치기, 다리잡아메치기, 발목잡아메치기가 각각 싱글렉, 더블렉, 앵클픽에 대응된다. 하지만 유도에서는 레슬링식으로 무릎을 꿇으며 크게 치고 들어오는 풋워크를 밟으며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방법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주로 손기술이나 허리기술로 먼저 메치기를 시도하고 이에 놀란 상대가 방어하기 위해 무게중심을 뒤로 뺐을때 이걸 역이용해서 잽싸게 다리를 채는 식으로 활용한다. [3] 거기다가 이 대회에서 언더카드와 메인카드 모두 합쳐서 호나우도 소우자만 유일하게 피니쉬가 나왔기 때문에 경기가 매우 길어진 상태였는데 5라운드 경기가 홀리 홈이였으니... [4] 마이크 타이슨은 UFC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입장이라 가벼운 립서비스 정도를 해주는 정도였지만 오스카 델 라 호야는 진지하게 로우지의 복싱 진출을 추진하고 있었다. 호야가 운영하는 골든 보이 프로모션이 근래 들어 주력 선수들을 경쟁자인 알 헤이먼의 PBC 프로모션에 빼앗긴 지라, 로우지 같은 스타성 있는 선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 결과가 로우지의 링 매거진 표지 장식이었는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