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02

호시나리 타이요

호시나리 타이요
星成 太陽 | Solomon Starbuck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tarbuck_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별이 된 역전
출생년도 1994년
나이 33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우주비행사
신장 173cm
1. 개요2. 상세3. 행적
3.1. 7년 전3.2. 별이 된 역전3.3. 미래를 향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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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

2. 상세

이름은 「별이 되고 싶어(星になりたいよう, 호시니 나리타이요)」를 변형한 것이다. 우주비행사가 가지기에는 매우 위험한 사상 같은데...우주판 가미카제 한편 일본의 경찰 사이에서, 星(별)는 「범인」이란 뜻의 은어로 쓰이기도 하므로[1], 영웅으로 추대되다가 살인 용의자로 추락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이걸 가지고 드립을 치면서 침울해진다. 그 외에 이름만 떼어놓고 보면 그 뜻은 「 태양(太陽, 타이요)」. 호시나리의 붉은색 이미지와 어울리며 아오이 다이치의 ' 지구'와는 대비된다.

북미판에선 솔로몬 스타벅(Solomon Starbuck)이란 이름이고, 별명으로 불리기는 (Sol). Solomon이란 이름은 바로 그 유명한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에서 나왔다. 성경에 따르면 솔로몬이 훌륭한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다가 말년에 타락해서 왕국이 피폐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HAT-1호 프로젝트에서는 영웅이었다가 돌아오고 나서는 우주공포증에 걸리고 살인 용의까지 써 버린 그의 이미지와 비슷하다. 이것 또한 일본 이름의 범인이 된 영웅과 비슷한 맥락이다. 솔로몬 왕을 배제하고 생각해 보면, HAT-1호 프로젝트 당시 우주선에서 홀로 남은 사람(solo man)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름이 슬프다. 또한 솔로몬에는 라틴어의 태양이란 뜻인 sol이 들어가 있고 그의 별명도 그러하다.

성인 '스타벅'은 허먼 멜빌의 소설 〈 모비 딕〉에 등장하는 1등 항해사의 이름. 드라마 《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도 카라 트레이스 호출 부호로 쓰인다. 스타벅스 역시 이 이름에서 상표명을 따왔다.

팬덤 사이에서의 별명은 '우주 야하리'. 상당히 닮았다. 하지만 야하리와 다르게 진지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여담으로 나루호도(34)보다 한 살 연하로 33세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스크립트에서는 반대로 나루호도가 존댓말을 쓰고 호시나리가 '나루호도 군'[2]이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고 있다. 오도로키 셀렉션 한국어판에서는 둘 다 상호 존대를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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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7년 전

아오이 다이치의 스승이었으며 오가와라 우주센터 소속 우주비행사이다. 우주 탐사정 HAT-1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였다. 그러나 우주로 쏘아올려진 HAT-1호가 예기치 못한 오류와 폭발을 반복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데, 여기서 단독으로 우주선을 직접 수리[3]하고, 정말 기적적으로 목적이 되었던 소행성 탐사 로봇 배치는 물론이고 생환까지 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 사건은 'HAT-1호의 기적'으로 일본 전역에 영화화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으며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본 대표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HAT-1호의 기적 이후 아오이의 롤 모델이 되었으며, 아오이의 친구인 오도로키 호스케와도 자주 만나 우주센터를 소개해주며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호시나리는 이 사건으로 우주공포증을 앓게 되었다. HAT-1호의 기적 당시, 밖은 온통 어두컴컴한 우주인데다가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공포까지 겹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악몽이 트라우마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우주비행사가 우주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공표할 수는 없었고 결국 트라우마를 숨긴 채 남몰래 신경 안정제를 먹는 신세가 되었으며, 이는 후술할 사건에서 오가와라 우츄가 호시나리에게 함부로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만든 원인이 되기도 했다.
파일:HAT-1-project-staff-Cosmos-Space-Center.jpg
여담이지만 헤어스타일은 지금은 로켓 모양이지만 7년 전에는 분수처럼 벌어진 머리였다. 그때는 수염도 없고 꽤나 미남이었다.

3.2. 별이 된 역전

그로부터 7년이 지나 HAT-2호를 발사하는 시점이 오자, 오가와라 우츄는 정부의 압력과 망령의 위협이 겹쳐 HAT-2호를 발사할 수도, 발사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에 몰린다. 오가와라 우츄는 우주센터 전시관에 가짜 HAT-2호를 배치하여 정부의 요구도 수용하고 망령의 테러에도 안전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이미 망령에게 도청당한 상태였고, 망령은 월석 회수를 위해 우주센터 전시관 앞에서 아오이한테 월석을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이 때 호시나리는 우츄가 몰래 신경 안정제를 먹인 탓에 마취 상태에 빠졌는데, 우츄는 감히 호시나리에게만큼은 발사가 가짜라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폭파 당시 아오이가 호시나리를 부축한 채 우주센터 전시관을 빠져나가야 했고, 도중에 월석을 노린 망령과 아오이가 마주쳤고 아오이는 캡슐을 지키다가 망령에게 살해당한다. 이 때 아오이가 살해당할 때 옆에 있었던 사람은 호시나리 뿐이었고, 이로 인해 호시나리가 아오이 살해의 용의자로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우츄는 정부 압력 때문에 함부로 우주센터 전시관과 발사대 위치 교체 사실을 말할 수 없었고 본인은 신경 안정제 때문에 기억이 하나도 남지 않았으니 무죄를 입증할 증거는 하나도 없었다.

원래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었으나 용의자로 몰린 뒤로는 달관했는지 모든 걸 체념하고 한숨만 쉰다. 심지어 그 한숨에는 전염성도 있어서 유가미마저 한숨을 쉬게 만든다.

결국 오도로키와 나루호도의 변호 덕분에 우주센터 전시관 교체 사실이 모두 밝혀지고 최후에 반 형사가 호시나리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로 가져온 라이터 덕분에 호시나리는 무죄가 된다. 하지만 그 라이터에서 키즈키 코코네의 지문이 나오고 호시나리 대신 코코네가 진범으로 몰리고 만다.

3.3. 미래를 향한 역전

호시나리는 무죄가 되었지만 재판 이후 코코네가 긴급 체포되었고, 호시나리는 유치장에서 석방되는 동시에 유치장으로 들어가는 코코네와 마주치고 만다. 호시나리는 자신이 무죄가 된 것은 기쁜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절대 유죄일 리 없는 코코네가 용의자로 몰린다는 점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어색했는데, 코코네는 슬픔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호시나리의 무죄를 축하해주었다. 오가와라 센터에서 다시 나루호도와 만난 호시나리는 이 사실을 나루호도에게 알려주고, 그런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코코네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우주공포증을 극복할 각오를 다진다.

사건 종결 이후에는 HAT-3호에 탑승, 다시 한 번 우주로 향한다.

[1] 야마노 호시오, 호시이다케 아이가의 이름에도 같은 장치가 들어가 있다. [2] 일본의 요비스테 문화에 따르면 성+군의 조합은 직장 동료 및 부하직원에게 사용되는 호칭이다. 나루호도가 오도로키를 '오도로키 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 [3] 방열판이 벗겨져서 얼음팩하고 간식으로 가져온 아이스크림으로 기체의 열을 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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