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초 안에 죽어.
월간 울트라 점프에 연재중인
바이오그 트리니티의 등장인물.2. 소개
애칭 호사. 에노모토 후미호의 소꿉친구이자 후지이, 키와코, 후미호와 같은 반인 고교생이다. 후지이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잘맞는 오랜 친구이다. 한 쪽 브릿지 염색한 앞머리만 길게 내린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으며[1], 본인말로는 가문에 내려오는 헤어스타일 (...)이라고 한다. 입버릇 마냥 "2초"라는 말을 자주 쓴다. 예를 들어 전날 불렸는데 오지 않은 후지이에게 만나자마자 애정의 발길질을 하고 "2초만에 죽어, 띨빵아."라던지.후미호랑은 소꿉친구인 만큼 어릴적 주터 친하게 지내온 듯하다. 다만 후미호가 워낙 초딩머리인지라 챙겨주는 모습에 주변사람들은 대충 호사를 후미호의 보호자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후지이가 후미호의 뒤를 따라다니며 몰래 지키는 호사의 모습을 본적 있다. 왠지 모를 이유로 몸에서 쇠냄새가 나는 듯 하다[2]...
3. 정체
후미호는 내가 지킨다.
후미호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나이트, 바이오그 헌터 9호.사실 그는 "세계의 본질"인 에노모토 후미호를 노리는 바이오그들로부터 그녀를 지키는 헌터 시스템과 융합한 바이오그 헌터였다. 자세한건 행적 참고.
4. 작중 행적
1권 초반에 물에 빠진 후지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빨리 오라고 하고, 다음날 오지 않은 후지이를 등짝 발길질후미호를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것을 후지이에게 들키고, 후지이가 가고 머지 않아 후미호를 노리는 폭주화된 버글러와 대치하지만 헌터 답게 손쉽게 제압한다. 그러나 후미호가 세계를 '흔들리게' 한 것을[3] 본 후지이를 직접 죽이라는 바이오그 헌터 8호의 말에 갈등하게 된다. 후지이의 생일 선물을 고르러 후미호랑 나온 중에 자신의 얼굴에 나타난 깊은 근심을 눈치챈 후미호에게 '너만 있으면 된다'고 하고 '그 녀석과는 참 짧은 인연 이었구나'라 생각하며 결정을 굳힌다.
물론 호사는 친구 후지이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날 밤 바이오그 헌터 8호에게 짧은 인연이었다며 전투를 건다. 그러나 역량에서 밀려 후지이가 찾아온 순간 레이저 블레이드에 썰려 죽음을 맞아버린다. 자신의 상반신을 붙들고 후미호를 위해서 죽지말라는 후지이에게 후미호를 지켜주라고 말하며 죽는 듯 했으나 후지이가 자신의 왼손의 버그 구멍으로 호사를 흡수, 살리는 동시에 합체해버린다. 합체된 호사/후지이는 "2:1. 2초안에 묵사발이다." 라고 하며 바이오그 헌터 8호와의 재 전투에 돌입한다. 이후로 이 상태의 모습을 호사후지라고 불리게 된다.[4]
2권에선 후지이에게 흡수된 상태로 나온다. 보아하니 후지이의 내면세계 같은 곳에서 혼자 있게 된듯 한데, 헌터 8호와 후지이의 전투에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 변신을 푼 후지이와는 대화가 안되는 듯 싶었으나, 후지이가 호사와 함께 흡수한 헌터 시스템을 사용하여 후지이의 안에서 부터 전화를 걸어 대화할 수 있게된다.[5] 이후로 후지이는 호사카의 힘이 필요할때 전화를 통해 바이오그 헌터가 될 수 있었으며[6] 이런 후지이에게 자기 대신 후미호를 지켜주도록 훈련시킨다. 버글러가 사람을 흡수하는건 살인죄에 해당되는 중죄인데다 후미호가 알면 곤란한 관계로 후미호에게는 독일에 계신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떠났다고 말해뒀다.
3권에서는 호사카와 연락 할 수 없어 바이오그 헌터로 변신하지 못한채 궁지에 몰리던 후지이가 코타로[7]와 융합하면서[8] 후지이의 안에서 후지이의 코타로와 함께 있게 되는데 반응을 보면 고양이를 꽤나 싫어하는듯 하다.[9] 이후 후지이가 스피카한테 먹히면서 스피카의 내면세계로 빠지면서 후지이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그리고 3권 마지막에서 정체를 드러낸 바이오그들을 이끄는 흑막 우라노스[스포일러]로부터 안전하게 융합을 해제시켜주는 것을 조건으로[11] 그의 편에 붙는 것을 제안받지만, 이득만 있는 조건이 수상하다며 거절하지만 30일의 유예기간을 받게 된다.
그리고 4권에서는 두 차례의 융합으로 심신이 피로해진 후지이가 잠들면서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잠든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후미호를 끌어 안으며 어느쪽이냐고 묻는 후미호에게 어느 한쪽이면 받아들일거냐고 물어 후미호를 동요시킨다.[12]
5권에서는 우라노스와 내면세계에서 만날때 우라노스가 후지이의 내면세계에 심어둔 암살자 때문에 위기에 처해 후지이한테 도움을 요청한다.
6권에서는 바이오그 헌터로 활동할 당시 수행하던 임무를 후지이에게 물려준다. 호사카의 임무는 다름아닌 '좌표0(=에노모토 후미호)를 사랑하는 것.'
[1]
오구레가 권말 그림에서 그린 중학생 시절에는 머리가 길었다.
히카루의 바둑의
토우야 아키라를 연상시키는 머리.
[2]
후미호는 호사를 끌어안을때 나는 이 쇠냄새에 위안을 갖는다.
[3]
4화의 단역인 사유키의 아버지. 이 아저씨는 사유키의 오빠가 괴물화된 버글러를 제압하던 군대의 작전에 휘말려 죽은 이후 아내와 딸 사유키, 그리고 자신까지 바이오 버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 나버렸다. 그 이후 매일마다 동물원에 찾아오는 가위와 융합한 딸 사유키의 돌봄을 받게 되었고, 사유키는 어느 카피바라가 자기 아버지인지 모르게 되자 주인공 일행에게 아버지의 정신을 되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후미호는 정신이 나간채 카피바라와 융합한 사유키의 아버지의 정신을 되찾아 주었다. 이후 사유키는 바이오그 헌터 8호에 잔인하게 살해당하며 이를 직접 지켜봤기 때문에 8호에게 반감을 품게 된다.
[4]
명명자는 후미호.호사가 먼저냐...
[5]
후지이가 호사카를 흡수할때 호사카가 갖고 있던 전화기도 같이 흡수해서 가능했던 듯.
[6]
전화가 없으면 바이오그 헌터가 될 수 없는듯.
[7]
후지이가 키우는 고양이
[8]
이후 드러그로 다시 분리했다.
[9]
반면 코타로 쪽은 그런 호사카의 행동에 오히려 더 달려든다.(...) 이에 후지이는 다가가려 하면 더욱 멀어지는 호사카와 코타로의 관계에 사랑이란 그런 게 아닐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하지만, 호사카는 다 필요없고 고양이나 빨리 빼라는 반응.
[스포일러]
그의 정체는 후지이네 반 학급회장 우라노.
[11]
바이오그 헌터 8호에게 죽었을 사유미를 부활시켰기에 후지이는 이에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12]
이로 인해 후미호가 열이 오르면서 그 영향으로 한동안 지구의 기온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