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문서가 있는 호랭총각의 등장인물 | ||||
호랭총각 | 우정가 | 주모 | 암내나르 | 불량총각 |
인턴신령 | 나대용 | 은실 | 왕 |
능력치 10점 만점. | |||||
공격 4 | 방어 4 | 민첩 10 | 체력 9 | 지능 5 | 매력 6 |
1. 개요
1부에서의 호랭총각 | 2부에서의 호랭총각 | 호랭총각의 어린 시절 (3부) | |
4부에서의 호랭총각 | 5부에서의 호랭총각 | 6부에서의 호랭총각 | 변장한 호랭총각 (6부)[1] |
네이버 웹툰 호랭총각의 주인공. 인간들과 어울려 살고 있고, 말이며 행실이며 인간답지만 실질적인 정체성은 수컷 호랑이다. 호랑이면서 인간과 함께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염원 하나로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인간처럼 행동하고 있는 괴이하신 동네 형님. 하나뿐인 아들(인턴신령)을 잃은 어느 노인에 의해 주워져 길러졌다.[2]
사람이 아닌 호랑이지만 착하디 착한 성품 덕에 기본적으로 평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눈치나 사회성이 좋은 편은 아니고[3], 지금도 마이페이스에 가까운 인물이나 갈수록 인간다워지고 있다.
인턴신령에게 좋은 무기를 받았고, 호랭어사를 지원해주는 국립 기술연구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기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
우정가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물에 빠져죽은 형(인턴신령. 당연히 피가 이어진 형은 아니다)이 있지만 만나본 적이 없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불운이나 행운이나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다. 그 예로 우정가를 얻은 후에는 붕어떡 장사를 하며 연명 중이었으나, 호권 끝난 후에는 붕어떡을 표절한 요식업이 발달한 나머지 붕어떡 장사를 더 할 수 없게 되는 불운을 얻는 한편, 과거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을 얻어 명예직인 '호랭어사'로 특채되어 왕의 측근이 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명나라 특사로 갔다오기도 하고, 노예상에게 잡혀 노예로 이리저리 팔려가기도 하고, 사천왕에게 전설의 무공 '우주전사 훈련교본'을 수련받기도 한다.
초반에는 그야말로 도끼와 광선검과 우정가빨로 연명하는 낮은 전투력의 약자취급이었지만, 호권 이후에는 나름 강캐라인에 올라서서 어사라는 칭호에 못지않을만한 민첩한 활약을 자주 하게된다. 그리고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사실, 호랭총각이 사는 마을은 온갖 괴수들도 울면서 도망친다는 전설의 '너구리'인지라 호랭총각이 약했던게 아니라 그냥 주위사람들이 괴물이었던것(...)임이 밝혀진다. 마을성분출신 어디 안가는지, 순박한 모습을 내려놓은 호랭총각도 빡치면 드래곤이나 마왕을 족치러 다니게된다.
의외로 나이는 좀 있다.
2. 작중 행적
1부에서 처음 나올 당시에는 가난한 나무꾼이었고 2부에선 우정가를 이용하여 특이한 방식으로 붕어떡 장사를 했는데[7] 그게 성공하여 한동안 돈방석 위에 앉아있었다.그러다가 우연히 이상균을 만나서 글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소과 시험도 쳐보고 이후 과거 시험도 쳐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나중에 한양에서 암내나르와도 만나서 암내나르와 나대용과 함께 과거시험을 쳐서 모두 합격하였는데 암내나르와 이상균은 장원으로 정상적인 벼슬직(암내나르는 6두품, 이상균은 정확한 언급이 없었다.)을 잘 얻었으나[8] 호랭총각은 그러하지 못하였다.[9]
어쩔 수 없이 둘과 같이 제대로 된 벼슬이 되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임금이 특별한 수를 내서 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를 두루 갖추었다고 특별한 신분을 증명하는 황금 호패를 지급하고 호랭어사라는 일종의 명예 관리직
3부에선 스토리 주제가 과거 회상이라 그대로 명예직인 상태이고 4부와 5부에서는 딱히 신분 상승이 있지는 않았는데 명나라에 가서 명나라 황제와 매우 친해져서 황제의 남자 아니 황제의 호랑이가 되었다.[10] 그 외에도 5부에서 사천왕들을 만나서 직접 무술을 배우고 비술서의 공력을
6부에서는 드디어 진짜 제대로 된 관리직이 되었다. 직위는 온갖 법의 굴레를 무시하고 다니는 왕의 비밀요원 암행어사이고 지금까지도 계속 암행어사를 하고 있다. 참고로 호랭총각이 암행어사 직을 하사받을 때 이상균의 말에 따르면 전국 팔도에서 호랭총각이 유일한 암행어사라고 한다. 여태껏 혼자서 활동했으나[12]
현재(겹경사 편 이후)는 진짜 암행어사 조수가 생겼다. 새로운 암행어사의 정체는
3부 천년의 정원 까지만 해도 예스러운 말을 구사하며 주변인물의 어떤 뻘짓과 삽질도 멍때리며 마이페이스적인 순수함으로 바라보는 캐릭터였으나, 언젠가부터 그저 현대어와 별 다름없이 말하고 있다. 옆에서 삽질이나 병맛이 넘쳐나면 속으로 츳코미를 걸거나 뒷담화를 하기도 하는 식으로 사고방식도 바뀌었다. 1부에서 암내나르에게 잡힌 후 털결이 좋다고 하자 상황파악 못하고 암내나르의 대머리를 보고 곱고 윤이 난다며 칭찬하였으나 나중에는 암내나르의 병맛짓 하나하나마다 속으로 츳코미 작렬하는 것이 그 사례이다.
어렸을 때에는 마을[13]에서 요물 취급을 받았다. 사실 호랑이가 말을 하네 옷을 입네 하며 놀라는 인물들은 수두룩하건만, 정말 그때일 뿐 그 뒤로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2.1. 1부
하루에 시리얼 한끼로 연명하는 나무꾼 호랭총각이 도끼질을 잘못해서 토마호크를 호수에 빠뜨렸다가 우정가와 아케이나이트 도끼[14], 라이트세이버를 얻는다. 이후 우정가가 아주머니의 일을 돕다가 음식을 만들게 되고, 이게 검수 어르신을 감동시켜 붕어떡 레시피를 전수받게 된다. 이후 우정가의 꼬리 살점을 훔쳐가려다 질겨서 못 가져간 나대용을 목격하고, 어머니를 낫게 하려면 꼬리곰탕이 제격이라 우정가의 꼬리를 훔치려고 했다는 사연을 듣고 꼬리를 빌려 솥에 끓여줬으나(...) 이게 약효가 없는 듯 싶어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는 불로초를 나대용과 함께 구하러 간다.가면서 암내나르, 달선녀, 말하는 사슴 등을 만나고, 끝내 불로초의 위치를 아는 김거북을 만나 불로초를 뽑게 된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니 알고 보니 꼬리곰탕이 효과가 있어서 어머니가 일어나셨고, 불로초는 호랭총각 할아버지의 묘에 심게 된다.
여담으로 아케이나이트 도끼가 묻힌 것과 달리 라이트세이버는 간혹 등장해 우정가 만큼이나 활약한다. 장작 패기(...), 횃불, 유아등[15]으로 주로 사용되다가 2부 이후에는 무기나 감옥 문을 잘라내는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2.2. 2부
주변 인물에게 글을 배워 소과 시험을 치르지만, 수석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관계자의 부정부패로 인해 낙방하고 만다. 이후 이상균과 그 일행과 함께 대과 시험을 치르고 급제를 하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관직을 얻지 못하고 명예직과 양인이 되는 선에서 끝난다.여담으로 2부에서 호랭총각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2.3. 3부
호랭총각이 그동안 글을 읽지 못해 보지 못했던 은실이의 편지를 한꺼번에 꺼내 보며 호랭총각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자신을 데려다 키운 할아버지의 사망 이후 그 집에서 동네 아이들이 괴롭히려고 던진 썩은 감자를 먹는 어려운 삶을 살다가 은실이의 관심을 받으면서부터 인생이 바뀌게 되고, 은실이를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은실이 집의 이모부의 도박으로 집안이 쫄딱 망하자 원치 않는 집에 시집을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그걸 모른 호랭총각은 은실이가 시집을 간다는 말에 화를 내며 자신이 은실이를 위해 나무로 조각한 꽃을 바닥에 내던지기까지 한다. 이후 은실이가 시집을 가자 사정을 알게 되고 매우 슬퍼하는 장면에서 회상이 끝나고, 2부에서 받는 마지막 편지를 읽어 보았으나 거기에 적혀 있던 내용은... 그로 인해 은실이가 시집을 간 곳을 찾아 가고 은실이의 묘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은실이가 자신이 조각했다 내던진 꽃을 다시 붙여 손수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은실이를 위해 나무로 꽃을 조각한 후 은실이가 돌보던 꽃밭에 조각한 꽃을 꽂는다. 이후 겨울에 조각된 꽃이 실제 꽃이 되면서 에피소드는 마무리. 호랭총각에서 가장 명작이라 칭해지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2.4. 4부
명나라 사신이 우정가가 만든 요리를 맛보고 그 솜씨에 감탄하며 황제를 위해 궁중요리사로 우정가를 초빙하기로 하면서 호랭총각은 명나라 사신으로 나서게 된다.그 곳에서 황제와 만나 그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고 동물들과 인맥을 쌓아가던 중 황궁 내시 칠공공의 반란으로 위기에 처하나 우정가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나 돌아오던 길에 의문의 집단에게 습격을 받고 납치된다.
여기서 우정가가 더러운 것을 싫어한다는게 나타났다.
2.5. 5부
모종의 사유로 노예로 팔려가게 되고, 나중에는 알보칠에게 팔려가 거기서 고통받고 있는 우정가를 보게 된다. 이후 우정가를 구하기 위해 가까스로 탈출해 무림 사천왕을 찾아가 무술을 배우게 되고, 결국 비술을 배워 알보칠을 물리칠 뻔하지만 자신의 인격과 싸우다가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신진대사가 마비법을 사용하여 혈을 일시적으로 봉인하고, 호랭총각이 이 상황을 보고서로 작성하면서 에피소드는 마무리.2.5.1. 불량총각
5부에서 신진 대사가 호랭총각에게 비술을 연마시키기 위해서 신진 대사의 공력으로 비술서의 응집된 기운을 불어 넣었는데 엄청나게 강해진 대신 부작용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싸가지가 없어졌다... 정확히는 호랭총각이 변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격이 생겨난 것이다.[16] 나중에 스스로가 말하기를 '내안의 순수한 폭력성'이라고...왼쪽이 호랭총각이고 오른쪽이 호랭총각의 새로운 인격인 불량총각이다.
호랭총각과는 다르게 매우 거칠고 호전적이며 육체적으로 정말 강력한데 말빨도 엄청 강하다... 호랭총각이 칠공공에게 착하게 대해줘서 호구로 보고 만만하게 생각한다던가 황제의 뒤통수를 쳐서 자신이 개고생하게 됐다고 칠공공에게 더러운 고자자식이라고 깐다거나 신진 대사가 비술을 연마했다고 해도 칠공공을 얕봐선 안된다고 충고하는데 영감탱이가 또 입무술 시작한다고 말하면서 예전에 지존이라던 자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도 없으니 믿을 수도 없고 수레를 끌게하고 자신을 계속 부려먹기만 했다고 사천왕들에게 다들 노망났수?라고 말해서 광역 디스를 건다던가 기본적으로 말할 때마다 욕도 많고 입이 매우 험한 편이다. 게다가 호랭총각을 멸시당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게 지겹지 않냐고 소리치고, 모처럼 힘이 세졌는데 호쾌하게 휘둘러봐야 한다고 하고, 나약하고 소심하니깐 개나 소나 다 만만하게 본다고 하고, 우정가가 당했는데 화도 않나냐고 지적하면서 호랭총각을 미련하게 생각한다.
5부에서 호랭총각이 칠공공에게 흡성대법으로 비술서의 힘을 빼앗기고 난 뒤로 한동안 안 보였다가 6부 밀림의 왕편에서 호랭총각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다시 등장하였다. 호랭총각이 놀라면서 칠공공에게 흡성대법으로 빨려 들어가서 사라진 거 아니냐고 묻자 안 빨렸다고 말
참고로 6부에서는 비술서의 힘은 없는 거 같은데도 자신이 호랭총각의 몸을 주도할 때마다 몸이 매우 우람해진다... 마치 호랭총각과는 다른 캐릭터였던 거 마냥 신체능력과 그 외적으로도 매우 향상되는데 근육이 커져서 힘이 늘어난 건 기본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총알을 피한다던가 손톱으로(!) 총알을 반으로 가른다던가 스피드가 빨리지는 등... 비술서의 힘이 없는 6부에서도 여전히 매우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적이든 아군이든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듯한 모습은 여기까지도 보여준다.
평소에 고기를 많이 먹고 싶어하는 듯하다... 하지만 호랭총각은 봉봉과 우르사를 도와준다고 해놓고 친구들을 해칠 순 없다고 먹지 못하게 막는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2.6. 6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장하는 호랭총각.
6부에서는 암행어사가 된다. 초반에는 '프로 효자 대회'라는 괴상한 대회에 나가는 등 어려움을 겪지만 이내 적응하고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관료들을 잡아들인다. 그런데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관료들을 잡기 위해 여러 변장을 하다보니 변장에 재미가 들려버렸다. 어사직 하면서 팀 석고대죄 멤버로 뽑히기도 했는데 호랑이라는 선입견을 빼고 보면 의외로 일반인들에게도 잘생겼다고 먹히는 얼굴인 것 같다. 그러나 왕의 미모가 넘사벽이라 떡발렸다.
과거시험 보러 가던 길에 만난 호랑이들이 '눈 주변에 흰 털이 난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혈통'이라고 직접 언급한 것이나, 호권의 포르말린 박사가 이야기로만 듣던 호랑이신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마 우정가가 소의 신이듯 호랭총각의 조상은 호랑이의 신이거나, 적어도 굉장히 신령한 존재인 듯 하다. 왜인지 12간지가 생각나는 대목. 이후 '무릉도원 온라인'에서 너구리들이 호랑이 신이라고 기를 모아준다. 작품 초반에 수시로 '조상들과는 다른 운명을 살 것이다'는 떡밥을 던져지는데, 이 묘사들을 보면 단군 신화에서 사람이 되지 못한 호랑이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선조와 달리 인간으로 살아갈 것이라는 뜻인지도 모른다.[17]
무하마드 암웨이와 주모의 대화를 통해 판매왕 에피소드에서 새삼 밝혀진 사실이지만, 사실 어른의 세계로 들어가면 세계관 최강자다. 임금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고 있는 초법적 비밀감찰기구의 요원(암행어사)이며, 초병기인 우정가를 이용하면 조선의 왕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탈취할 수 있다.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정말로 발생한다면 국제적으로 공인해줄 수 있는 명나라 황제까지 인맥으로 업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꾼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데, 은혜는 반드시 충심으로 갚는 성품 때문이라고 주변인들은 보고 있다.
처음에는 양민에 불과했지만 타고난 호랑이의 민첩성과 무술들로 전투가 필요한 장면에서는 일단 잘싸우는편. 양학정도는 하나 왜구 대빵한테는 밀리는 실력이라 애매하지만 일단 "내가 덤벼도 이길수 있다" 라는 실력의 자신감은 있고 실제로 큰 상처를 못입히는 대신 본인도 쓰러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드래곤 리스트 편에서 나온 바로는 너구리의 네임드 4위[18] 평소에 순하다가 기분잡치면 푸스 로 다를 외치며 광선몽둥이를 들고 드래곤들에게 냅다 달려든다고(....). 해당 편 마지막에 연애소설을 읽다가 너무 빡친 나머지
이후 겹경사 편에선 나대용의 무괴 합격을 축하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후임 암행어사로서 박문수를 소개한다.
암행어사 퍼스트 클래스 편에선 암행어사에서 은퇴한다.
2.6.1. 사람의 아비
1부에서부터 계속되온 모든 이야기의 종착점12년 지난 떡밥이 드디어 풀리기 시작한다. 호환으로 인해 조사를 나온 호랭총각에게 검은 실루엣의 호랑이가 나타난다. 호랑이는 호랭총각에게 우리들과 인간 사이에 서 벌어진 일들은 모두 너의 어리석음때문이다. 나는 너의 죄를 묻기 위해 널 기다렸다며 인간을 닮으려는 너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잊고 호랑이의 서식처를 침범한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고 결국 우리 삶의 터전을 짖밟아 버릴것이다. 그런 인간들을 닮으려 하다니 넌 호랑이의 수치라며 비난한다. 호랭총각은 확실히 나쁜 사람들도 있으나 인간을 그렇게 한쪽면만 보고 평가하는 건 좋지 않다. 내 이웃들은 착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며 반박한다. 이에 호랑이가 네 주위사람들은 너가 벼슬까지 하고 승승장구해서 너에게 잘해주는 것 아니냐, 감탄고토처럼 보이는게 내 착각은 아니냐며 이웃을 모함하자 이에 분노하여 반박하고[19], 그럼 너는 인간들에 대한 혐오와 분노로 이러는 것이냐 묻는다. 이에 호랑이는 인간들이 내 새끼를 죽였다. 단순한 오락거리로, 만약 입장이 반대였다면 네 이웃들이었어도 대화로 풀어나갈수 있겠냐 묻자 대답하지 못한다.
호랑이는 마음같아선 자기목숨이 다할때까지 복수를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부모가 자기들 살겠다고 던져버린 이 갓난아기를 보고 이런 놈들한테 복수가 소용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복수를 접고 아이를 호랭총각에게 맡기고 사라진다. 호랭총각은 박문수를 통해 아이의 부모를 알아보지만. 부모는 이미 사망한 상태.[20] 결국 그 아이는 호랭총각과 둥둥가가 키우기로 한다.[21] 호랭총각은 야밤에 자신은 어떻게 할아버지에게 길러진 걸까? 혹시.내 부모들은 사냥꾼에게 죽었다던가 아님 할아버지가 사냥꾼이라던가 걱정하지만 인턴신령이 때마침 와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해준다.
호랭총각의 할아버지는 몰락한 양반가의 지극히 평범한 아무재능없는 샌님이었다. 매일 하는 것 없이 글만 읽을뿐이었다. 호랭총각의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묵묵히 내조해주었다. 그 둘의 아들이었던 '승' 은 나무꾼일을 하며 집안일에 보탬이 되주었지만. 아버지와 충돌이 잦았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 승은 의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지만. 그 명춘 할아버지 마저도 불로초가 아니면 치료할수없는 병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승은 불로초를 찾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실족하여 익사하고 어머니는 몸은 나았지만 승의 죽음에 실성하여 강에 몸을 던지고 만다. 결국 홀로된 양할아버지, 아버지는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이 빌어먹을 놈이었다는것을 후회하며 오열하고 아내마저 죽자 그동안 가지고 있던 책을 모두 불태우고 허망감을 느끼며 자살하려 했지만. 그때 어린 호랭총각이 죽어가는 것을 발견하고[22] 이 아이만은 꼭 살리고 싶다는 마음에 호랭총각을 돌봐주게된다.
이야기가 끝나고 호랭총각은 인턴신령에게 어떻게 할아버지 이야기기를 그리 잘 알고 있냐 묻고, 인턴신령은 그 이야기는 호랭총각의 양할아버지인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였으니까 잘 알고 있었다 답한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호랭총각은 놀란다. 사실 호랭총각은 옛날 살생을 하지 않고 덕을 쌓아 신선이 되어 딱한 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호랑이의 자손이었다. 때는 할아버지가 호랭총각을 데리고 아들의 묘에서 유일하게 기억하는 아들이 좋아했던 목각인형을 조각해주고 가던 날. 아들의 혼이 인턴신령이 되었던 것. 인턴신령과 호랭총각의 인연은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한다.
인턴신령은 호랭총각에게 달선녀가 주었던 지팡이를 가져와 보라 한다. 달선녀에게 받았던 지팡이는 어느세 성장해있었다. 달선녀가 준 지팡이는 신선의 지팡이로, 호랭총각이 충분히 덕을 쌓아 신선이 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리듯이 밝은 빛이 나고 있었다. 남은 건 호랭총각의 선택으로, 선계로 갈 경우 인간계의 인연이 끊어지고, 인간으로 살겠다 하는 경우도 잃을 것이 있다한다.
호랭총각은 인간계에 남아 사람으로 살겠다 하며 인간계에 남는다. 인턴신령은 그런 호랭총각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호랭총각에게 이별을 고하며 사라진다.
그후 호랭총각은 동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된다.[23][24]
둥둥가도, 다른 동물들의 목소리도 들을수없게 된 호랭총각. 하지만 둥둥가만큼은 분위기로 대충 대화를 이해할수는 있는듯. 둥둥가가 히힝 거리자 호랭총각이 세계경제에 대해(....)고민이구나? 라고 말하자 맞다고 끄덕거린다.
호랑이로부터 받은 아이는 일단 호랭총각과 둥둥가가 키우기로 한다. 주모와 너구리의 주민들도 아이를 자기자식같이 친절하게 대해준다. 호랭총각은 아이의 이름을 '범'으로 지어주고 행복하게 오래오래살자 약속하는 것으로 6부 호랭어사 는 막을 내린다.
2.7. 7부
6부 마지막에 양아들로 입양한 범이를 잘 키우고 있는중. 범이에게 돌돌이가 검술을 보여주기도 하고 둥둥가가 당근부두술을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곧잘 따라한다. 범이는 돌잔치때 멱살을 잡아 크게될 것이라나 뭐라나...[25]범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까지 커서 이제 여유가 생긴 호랭총각. 호랭총각은 벼슬을 그만두고 하려 했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하려 한다. 가난한 아이들은 배울 여력이 없어 어떻게든 그들이 살 방법을 모색하게 해주고자 글을 가르쳐주는 것. 처음엔 조그마한 정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점점 소문이 퍼져 아이들이 늘어만가 아이들 세울 곳이 없어 곤란해한다. 너구리 이장은 호랭총각이 좋은 일하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아이들을 가르칠 조그마한 학교를 세우려 했지만... 사람들 전부가 반대하는데 웃지 못하게도 그 이유가 가관이다. 사람들 전부 우리 너구리가 언제 이렇게 좀스런 마을이 되었냐며 학교를 만들려면 제대로 큰 학교를 만들어 보자며 작은 학교를 짓는 걸 반대한 것(...). 결국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커다란 학교를 만들어준다. 이에 호랭총각은 예상보다 큰 학교가 들어선 것에 당황한다
학교도 커짐에 따라 아이들도 많아져, 제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너구리 주민들중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도와줄 이들을 상대로 심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알려준다는 게 가관이다. 폭탄주 제조법, X꼬핥기 가 나오는 바람에 호랭총각이 안된다고 핀잔을 주던 중 한 아주머니의 특기인 바느질이 나와 이건 괜찮겠다 하여 선생님으로 들여 교육을 시키려는 중 근처 학원 협회가 나와서 학교를 세우고 학생들 빼가는 것에 항의를 하며 학생들 수준까지 비하하기 시작한다.[26] 이에 호랭총각은 화가 나 협회에게 따진다.
운 좋게도 마침 지나가던 박문수가 학원 협회 사람들의 비리를 추적하던 중에 잠시 들러 큰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고 박문수가 데려온 만렙 유치원 원생들이 성장해서 국가 공무원이 된 뒤 그들이 시간이 되면 일일 교사도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영의정이 된 암내나르가 교사로 나서겠다는 제안에 잠시 당황하며 선생면접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일진 에피소드에서는 큰 비중은 없지만 아들 범이가 하는 말에 따르면 필요한 순간에만 폭력을 행해야 한다고 말한 걸 보아 아이들 교육에는 매우 엄격한 듯.[27]
소년기 편에서는 범이가 없어지자 걱정이 돼서 주모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찾아다닌다. 마을을 샅샅이 다 뒤졌는데도 범이가 보이지 않자 크게 걱정하고 그 와중에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범이가 누군가에게 납치된거 아니냐는 말을 하자[28] 정말로 범이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으로 착각해 외모가 불량총각 모습으로 바뀔 정도로 크게 분노한다. 주모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납치범으로 의심되는 조폭들과 외계인들을 싹 다 박살내고 이에 드래곤들은 크게 겁을 먹고 다음에는 자기들 차례라면서 결백을 증명하고 자신들이 살기 위해 위해 흩어져서 범이를 찾는다.[29] 범이를 찾은 후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물어보는 범이에게 박문수와 입을 맞춰 마을에 돈 역병에 의해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호랭아씨 편에서는 드디어 자신과 같이 두발로 걸으며 말하는 암컷 호랑이인 호림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둔감으로 다가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범이와 주모, 이장이 답답해한다.
결국 밤에 마을에서 비상대책회의가 소집되는데 여기서 나온 호랭총각에 대한 평가는 너구리의 상징이자 악성 모쏠(...). 이에 호랭총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성립되는데 여기에 너구리 학교 학생회와 호랭총각의 노총각 히스테리 제거라는 이점을 노린 용골리의 드래곤들, 그 외 좀비, 데몬, 외계인, 저승사자들까지 전부 모여 호랭총각의 결혼을 위한 MOU가 체결된다(...).
그리고 다음날 작전이 시작되는 하나같이 가관이다. 너구리 학생들이 준비한 학교 정문에 혈서(...)로 쓰인 결혼 기원글[30]에 가시가 가득한 장미꽃
이후 밤 늦게까지 연애 공부를 하고 호림과 데이트를 즐긴 뒤 호림에게 호림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다음날 호림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호림이 선녀님에게 받은 옥반지를 나눠 낀다. 즉 연재 12년 만에 드디어 장가를 가는 것.
결혼식 날짜까지 확정된 후 어느날 밤 왜구네이터의 주재로 열린 마을 회의에 의하면 왕은 물론이고 명나라 황제까지 결혼식에 참가한다고 한다.[34]
결혼식에 온 자들은 결혼식 하객 입장 중계 역할로는 프로 효자 리그의 중계를 맡았던 김세배, 해설, 박큰절과 호랭총각의 동네 형 이상균, 왕, 암내나르, 까트린느, 호랭총각에게 무술을 가르쳐준 오장, 육부, 밍밍, 신지대사, 둥둥가 할아버지, 붕어떡 장사 시절 호랭총각을 따르던 아이들인 수덕, 진구, 순심, 드래곤, 별주부전 시즌2 때 나온 토끼와 별주부, 호랭총각/등장인물/호랭어사에서 나온 봉봉, 저승사자, 좀비, 귀신, 악마, 외계인들, 명나라 황제의 동물사절단, 너구리 학교의 학생, 팀 석고대죄, 홍콩아재귀신편에 홍콩아재귀신과 부장님, 옵티머스최라임, BANZAI-1000, 범, 이선비 등등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독자들에게 추억을 안겼다.
결혼식의 끝은
2.8. 8부
호림과 결혼하고 자녀들인 인, 현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면서 더이상 총각이 아니게 되었다. 대신 기존 호랭총각이라는 이름은 본인의 젊은 시절을 닮은 아들인 인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전작에서 10년 후 시점[35]을 반영한 듯 기존의 모습들보다 나이가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36] 8부 1화에서는 이상균과 귀갑사[37] 문제로 대화를 나눈다.이후 범이에게 악귀의 근원 파괴에 대한 보고를 듣는데 바로 과거 자신이 보았던 무릉도원 및 음무음무랜드의 악귀임을 알아차리고 범이에게 항상 조심해야 된다고 당부한다.
'리그 오브 자식 자랑' 편에서는 자식 자랑 중인 왜구네이터, 옵티머스 최라임, 암내나르를 보고 다자녀로 참전한다.
2.8.1. 결말
나대용, 둥둥가와 옛 추억을 회상하고 돌아가려다가 선계와의 인연이 끊어진지 20년만에 어느 신선하고 대면한다. 그리고 그 신선에게 무릉도원의 악귀들을 조사하기 위해 많은 신선들이 무릉도원으로 들어갔으나 돌아오지 못했고 그중에 인턴신령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이후 범이에게 자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무릉도원으로 들어가고[38] 범이에게 가족들을 부탁하려고 했으나 도리어 인이와 현이가 자신들이 직접 들어가겠다고 하고 뒤를 이어 대다수의 너구리 사람들과 귀갑사들이 무릉도원으로 같이 가게 된다. 결국 자신은 나대용, 둥둥가, 호림과 잔류해 사람들을 배웅한다.
계절이 여러번 바뀌는 동안 자녀들과 마을 주민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1부 1화에서 토마호크를 빠뜨린 호수에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토마호크를 던지고 그 토마호크를 무릉도원에 도착한 우정가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열린 결말로 완결됐다.
2.9. 외전: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40화에서 간만에 등장. 둥둥가와 함께 인이가 준 편지를 읽으면서 여전히 너구리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3. 기타
- 2019년에서 세 번째로 편집된 문서이다.[39]
[1]
이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한다. 작가가 옷 입히는걸 좋아하나 보다 싶을 정도로 해당 에피소드는 '미천한 청춘의 노래'
[2]
이 노인과 인턴신령에 관한 이야기는 작중 초기부터 작가가 풀었던 떡밥인데 회수하지 않고 있다가 약 12년 뒤 6부 마지막 이야기에서 풀린다.
[3]
무조건 나쁘게 작용하지는 않으며 순박하고 착한 성품과 시너지를 이루는 경우도 많다.
[4]
호랭총각의 배경 모티브인 조선시대만 해도 남녀 모두 일찍 혼인하는 편이 많았다. 그래서 20대 초중반만 되어도 결혼못한 상태라면 노총각 노처녀로 취급을 받았으니 20대 후반~30대 초반인 호랭총각은(...) 요즘엔 갈수록 결혼연령이 늦춰지긴 하지만
[5]
게다가 호랑이의 몸으로 30살은 이빨빠진 늙은 수컷이나 다름없다. 만화에서 사람처럼 행동해서인지 원래는 호랑이의 기준으로 30살이 인간의 수명 기준으로 30살로 변경되어 수명도 당시 최대 수명인 70년 정도로 바뀐듯 하다.
[6]
선계는 추남, 추녀가 인기있다. 그래서 인간계 기준으로 보면 괭장히 미남인 산신령(호랭총각의 형)이나 나대용이 인기가 없고, 달선녀가 풀메이크업한 모습도 원본(미녀 모습)과 달리 매우 추하다(...) 단 수성선녀는 인간계 기준으로 미형인 모습을 하고 다니는데 다른 선녀들한테서 나이든 취향 소릴 듣는걸 보면, 선계의 미적 기준이 과거엔 인간계와 비슷했다가 현재 트렌드로 바뀐듯. 여하튼 옛날대로 다니는 수성천녀도 호랭총각에게 연애적인 호감을 보인다. 시대를 넘어선 선계 취향?
[7]
우정가의 머리(정확히는 코)에서 나오는 불을 이용해서 붕어빵을 구워 팔았는데 그것이 엄청나게 대박 쳐버렸다.
[8]
암내나르도 사실
지독한 냄새 때문에 왕이 분노하여 마지막에 떨어질 뻔했으나 사실 왕이 지독한 축농증이 있어 냄새를 맏지 못하는 데 그 특유의 냄새(...)가 왕의 지독한 축농증을 뚫어버려 코의 냄새 맏는 기능을 되찾아 준 것에 감사해서 분노를 다스리는 데 성공해 겨우 합격은 유지되어 결국 6두품의 자리를 받게 되었다. 그래도 왕이 냄새가 지독하다고 근처에 다가오지 말라고 하여 암내나르는 한동안 자신이 왕의 근처에 가지 못하는 불쌍한 처지가 되긴 했다... 물론 4부 이후로는 딱히 그런 건 없는 거 같다.
[9]
임금은 호랭총각에게 장원에 걸맞은 벼슬을 주고 싶었으나 관리들이 사람이 아닌 호랑이에겐 벼슬을 내릴 순 없다며 크게 반대해버려서 결국 호랭총각은 노력한 거에 비해 거의 시험에서 떨어진 것과 다를 게 없는 매우 불쌍한 처지가 됐다. 게다가 호랭총각이 항상 바라던 것이 바로 호랑이인 자신이 인간처럼 되는 것이었다. 예전부터 자신을 호랑이보다는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사람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어 했던 호랭총각인데 여태껏 열심히 공부하여 정정당당하게 시험에 임하여 계속 문제를 맞혀서 겨우 합격을 받았는데 사람이 아닌 짐승인 호랑이라는 이유만으로 벼슬이 될 수 없다고 막아들어서 자신의 벼슬 획득이 좌절 됐으니... 호랭총각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억울하고 절망스러울 것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와중에도 호랭총각은 자신에게 벼슬은 걸맞지 않고 가까이에서 왕을 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겐 큰 영광이라며 제대로 된 벼슬을 하사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왕에게 말하는 데... 이쯤 되면 호랭총각은 대인배 정도가 아니라
천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10]
5부가 끝나고 호랭총각이 조선으로 돌아가야 해서 명 황제와 해어질 때도 명 황제가 호랭총각에게 조선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부르라고 당부할 정도로 호랭총각을 진심으로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듯 하다.사실 명 황제의 사랑을 매우 많이 받는다는 거 자체가 조선의 임금보다도 사실상 높은 직위다. 신분 상승은 없지만 인맥왕이 되었다.
[11]
물론 현재 호랭총각이 6부에서 특정 상황 속에서 무술을 조금씩 사용할 때를 보면 아마도 무술을 많이 익히긴 했지만 무술을 엄청 잘하는 건 아닌 듯하다. 5부 때 비술서의 공력을 흡수해서 잠시 동안 무술을 잘 하여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정확히는 자신의 몸을 빌려 사용한 불량총각이 무술을 굉장히 잘한 것이었지 호랭총각 자신이 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걸로만 봐선 호랭총각이 무술을 잘했다고 보기엔 어려워 보인다. 정작 자신은 칠공공과 싸울 때 움직인 것도 아니었으니... 무술을 엄청 잘하는 건 역시
불량총각인 듯... 나중에 무술 학원을 새워볼까?라며 농담 삼아 우정가에게 말했지만 우정가의 눈치를 봐선 아마 호랭총각의 무술 실력이 무술 사부가 될 수준은 결코 아닌 듯... 도대체 사천왕들이 호랭총각에게 무술을 어떻게 가르쳤길래... 물론 사천왕들에게 무술을 많이 배웠다고 해서 무술을 잘할지부터 의문이 꽤나 든다. 5부에서 호랭총각에게 무술을 가르쳐 준 당시의 사천왕들을 보면 사천왕들의 상태가 꽤나 좋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옛날에 굉장히 강하던 때에 비해서 나이도 많이 먹기도 했고 다들 어딘가 나사가 한 개씩은 빠져 있었다. 거기에다가 칠공공과 싸울 때 다들 칠공공의 공격 한 번에 다 나가 떨어졌으니...심지어 그 편의 제목도 오장육부 장기자랑이다... 그나마 호랭총각에게 비술서의 공력도 주입하고 나중에 칠공공에게 한번 제대로 기술을 먹이기도 하고 기술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 스피드신진 대사 정도만 눈에 띄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 정도 무술의 실력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 데 나머지 3명은 그쪽으로 그다지 활약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게임기 안 사준다고 집 나갔다는 걸 보면 사천왕이 아니라 그냥 노망한 할아버지 같아 보인다...
[12]
물론 둥둥가나 나대용 및 기타 등장인물들에게 도움을 꽤 받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도움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도 자신을 암행어사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는다.물론 둥둥가는 호랭총각의 호패를 탐낸 적이 있긴 하다... 즉 그들은 호랭총각이랑 그냥 친했기에 암행어사 일을 같이 해줬던 거지 암행어사로써 호랭총각과 같이 일한 것은 아니다.쉽게 말해 그냥 할 거 없어서 호랭총각을 도와준 거다. 자원봉사?
[13]
평범한 시골 마을이라지만…전직 상궁이었던 검수 할매가 좀비떼를 떡 한 조각씩 먹여 퇴치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MC 화타는 외계인의 체질을 개선시켜 환골탈태시키고, 마을 주모는 제 소를 납치해가는 드래곤을 근처 장승 던져 원턴킬 시킨것도 모자라, 해체해서 고기 파티를 하는 평범한 마을이다. 호랭총각의 존재는 은근히 특별하지 않다.
[14]
이 아이템은 더 뛰어난 성능의 라이트세이버에 밀려 전혀 나오지 못하다가 무릉도원 온라인 마지막에 도끼를 주력으로 쓰는 김춘호의 할아버지에게 넘겨줌으로써 호랭총각의 손을 떠난다. 무릉도원 최고 네임드인 김춘호의 할아버지가 내린 평을 볼 때 라이트세이버만은 못하지만 세계관에서 수위에 드는 성능의 도끼인 듯 하다.
[15]
나방 퇴치용 전등.빛에 끌린 나방이
라이트세이버로 달려든다.
[16]
웹툰 보는 사람들은 이녀석을 불량총각이라고 부른다.
[17]
아니면 '신' 이라 자주 언급된 만큼 신이나 신령에 준하는 존재가 되리라는 복선일지도 모른다. 실재로도 호랭총각의 (일단은) 형인 산신령도 원래 인간이었다가 산신령이 된 것 같기도 하고, 호랭총각을 거둔 할아버지도 선계의 의사 겸 MC화타의 스승인 김거북 선생과 안면이 있다는 복선이 던져지기도 했으니...원래 혈통이건 양가족이건 모두 정체가 심상찮은 양반들만 모인듯 그런데 사람의 아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의문에 쌓인 범이 인간의 추악한 면만을 얘기하며 호랭총각을 매도하자 호랭총각의 길에 장애물이 생겼다.
[18]
1위가 촌장님, 2위가 주모, 3위가 수랏간 할매인데 3위는 그렇다 치더라도 1위 2위 어깨를나란히 할정도의 큰 위협이라고 한다. 친구들도 친구들이지만 변덕이 심해서 1,2위랑 다르데 대처법조차 없다고.
[19]
사실 호랭총각의 마을 사람들은 어린 호랭총각이 다른 걸 꺼렸지만 어린 호랭총각을 도와주는 착한 이웃들도 많다.
[20]
인간들이 아기를 버렸다는 호랑이의 말과 달리 문수가 밝히는 진실에 따르면 호랑이들이 갑자기 인간마을을 습격해 달아나던 중 도둑질을 하던 게 들켜서 달아나던 중 부부는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아기만 살아남은 것.
[21]
처음에 호랭총각과 둥둥가는 아기를 키우는 법을 몰라 쩔쩔매던 중 아기가 울자 둥둥가는 갈은 당근을 주려 하지만 호랭총각이 만류하고 아기를 돌봐줄 애엄마들에게 도움을 청해 젖동냥을 하게 되었다. 아주머니들 모두가 언제든지 와도 된다고 하여 아기를 키울수 있게 된 듯.
[22]
이 당시 호랭총각은 부모를 잃고 홀로 굶주려 죽어가고 있었다.
[23]
사람의 길로 가겠다고 했고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에게 인간의 언어를 배웠으니 이족보행을 자연스레 하고 인간의 말은 알아듣는다.
[24]
그런데 범이,박 그린라이트(중매쟁이)는 잘도 알아듣는다...
[25]
원래 범이는 총을 잡으려 했지만 반자이-1000이 아기에게 총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말렸다.대신 어른들은
이런 걸 좋아한다며 돈자루를 잡기를 권했지만
[26]
보통 비하가 아니라 그냥 생트집이다. 호랭총각을 포함하여 너구리 사람들이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큰 학교를 지어 호랭총각 선생을 필두로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를 협회사람들이 아이들을 빼가는데 아예 더러운 아이들만 선별한다고 망언을 내뱉는다.
[27]
범이 역시 아버지가 필요할때만 폭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걸 잘 새겨두었으며 친구를 괴롭히는 부잣집 도령들을 혼낼 때 급소를 피해서 때린다.
[28]
이때 반자이-1000이 뒷감당을 어떻게 한다고 이분(호랭총각) 자제를 납치하겠냐고 츳코미를 건다.
[29]
이때 범이는 주마등과 같이 옆동네 맛집에 다녀갔다 오는 길이었다.
[30]
호랭총각의 말에 따르면 문예부 짓으로 추측하는데 평소에도 혈서를 자주 쓰는 듯 하다.(...)
[31]
범이의 행동으로 추정
[32]
불을 뿜는 게 아닌 곤방대(...)의 담배 연기로 표현한다.
[33]
사랑에 대해 표현하려고 했는데 각각 생각이 하트, 사랑, LOVE로 어긋난 결과 가운데가 갈라진 하트가 완성되었다.(...)
[34]
단 명나라 황제는 황제의 행차등으로 결혼식이 방해될것을 우려해 동물 사절단을 보내었다
[35]
6부에서 18년 후
[36]
그냥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이지만 잘 보면 하얀 여백 근처에 눈주름도 생겼고, 털의 윤기가 예전보다 나빠졌다.
[37]
작 중 호랭이 왕에게 건의해서 만든, 착호갑사 속에 은폐되어있는, 귀신을 잡는 조직이다.
[38]
무릉도원에 다시 들어가면 두번 다시는 나올수 없는 것을 범이도 알고 있기에 범이는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39]
첫번째는
벤투호/2019년, 2번째는
차찬희, 4번째는
"산의 노인", 5번째는
고토 마타베에(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