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백수왕 고라이온의 등장인물. 북미판인 볼트론과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에서는 '해거'로 개명되었다.2. 백수왕 고라이온
ホネルバ
성우는 노자와 마사코(스즈이시와 중복 캐스팅). MBC 방영판은 김순선.[1]
가루라 제국의 군사로, 다이바자르의 최측근이다.
마법사이기도 해서 마법을 통한 모략과 암살에 능하며 데스블랙수인에도 관여한다. 6화에서는 데스블랙수인 가르시아와 함께 청사자의 초대 파일럿인 시로가네 타카시를 살해하기도 했다. 우주 쥐를 매우 무서워하기 때문에 항상 우주 고양이 야가를 곁에 데리고 있는데 이 야가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괴물이다.
이야기 막판에 다이바자르의 어머니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2] 싱클라인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메카수인의 코어가 된 다이바자르가 고라이온과의 싸움에서 전사하자 이에 분노해 싱클라인의 출생의 비밀(어머니가 알테아 인인 혼혈)을 밝히며 죽이려 하지만 도리어 싱클라인에게 시체로 뼈만 남긴 채로 태워버리며 참혹히 살해당하고 만다. 결국 손자에게 죽임을 당한 셈이다. 그래도, 죽어가면서 남기던 유언은 "더러운 것, 너는 겨우 알테아 쓰레기 잡종일뿐이야!"라고 발악하듯이 저주하며 죽었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고라이온이 스토리의 중핵 중 하나로 나오기 때문에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마징카이저 OVA의 닥터 헬과 협력을 했지만 19화에서 배신 때리고 도망간다(...). 여담으로 본타군을 쥐로 착각하고 겁먹은 나머지 사다크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는 이벤트가 있다.
3.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Haggar
성우는 크리 섬머.
사악한 우주 마법사.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이자, 자콘의 궁정 고문. ' 드루이드'라 불리는 마법사들을 이끌면서 행성의 정수(Quintessence)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사용하며, 그 정수를 이용해 괴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즌 2 최후반에 알루라 공주와 같은 알테아인임이 밝혀진다. 휘하의 드루이드들도 전부 알테아인인지는 불명.
시즌 3에서 밝혀진 본명은 호네르바(Honerva)[3]. 게다가 갈라 제국의 황후로 자콘의 아내였다!!
본래는 알테아 제일의 과학자 및 연금술사였으나 볼트론의 혜성 파편에 있던 사악한 정수에 오염되면서 그 영향으로 정신이 탐욕과 광기에 물들고 육체는 죽어가고 있었다. 자콘은 이런 그녀를 되살리려 재생 의식 도중 그녀를 그 지점으로 데려갔으나 오히려 이게 역효과를 불러내 사악한 정수들이 폭주를 하였고 이 때문에 자콘도 함께 오염된다. 이 영향으로 그녀는 외양이 변하고 기억을 잃었다. 더불어 자콘이 이 당시 그녀에게 품은 감정이나 그동안 그녀가 그에게 매우 충성스러웠던 걸 비추어보면 아마도 로토는 자콘과 그녀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4] 시즌 5 2화에서 자신이 로토를 낳았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제서야 아들을 알아본다. 이후 로토에 대해 애틋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새 황제를 뽑는 의식에서 로토가 아닌 센닥을 지지하며 로토는 혼혈이니 자격이 없다고 한다. 로토의 말로는 호네르바는 갈라 제국 과학 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한다. 이후 시즌 6에서 오리안드에 들어가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변하고 이후 시로를 이용해 로토를 구출한다. 그리고 시로의 클론을 많이 만들어 뒀음이 밝혀졌다. 종반에는 악샤에게 공격당하나 죽지 않았고 도망쳤다.
한편 호네르바는 다른 행성의 퀸트에센스를 뽑아내어 퀸트에센스 필드에 갇혔던 로토와 싱클라인을 인양했고, 그 뒤로는 자신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전쟁도 혼란도 없는 평행 세계의 우주를 찾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여태까지의 행보는 모두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함이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전용기와 싱클라인을 융합하여 볼트론과 아틀라스마저도 압도하는 막강한 기체를 탄생시키고, 다른 대체 현실(평행세계)로 넘어가는 문을 열고 스스로가 원하는 차원을 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시공간의 균열이 생기며 호네르바가 지나간 모든 현실은 붕괴되어 사라지고[6], 이를 막기 위해 뒤쫓는 볼트론 팀과 최종 결전을 벌인다.
이후 최종화에서는 볼트론 팔라딘들 및 알루라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고, 알루라가 자신이 로토와 함께 알테아 연금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당시의 비전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었음을 깨닫고 후회한다. 그리고 자신이 파괴한 모든 평행세계와 우주를 복구하기 위해서 알루라와 함께 스스로를 희생하며, 마무리를 짓기 전에 자신의 남편과 아들의 환영과 만나게 된다.
[1]
역시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중복 캐스팅. 심지어는 똑같이 마귀할망구&꼬마 캐릭터다.
[2]
사실 어떤 복선도 없이 밝혀진 사실이라 다소 뜬금없기까지 하다.
[3]
영어 발음은 '아네르바'에 가깝게 들리며,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오네르바'로 번역했다.
[4]
원작에서는 다이바자르의 어머니이자 싱클라인의 할머니였는데, 여기서는 다이자바르(자콘)의 아내이자 싱클라인(로토)의 어머니가 되었다.
[5]
시즌 7 최종화에 나온 로비스트의 파일럿인 루카는 호네르바가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원격으로 살해했으며, 시즌 8 후반에는 아틀라스에 수용된 알테아인들을 조종해서 함교를 위기 상황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 알테아인 중 한 명에게서 빠져나온 에너지체는 알루라가 흡수하는데, 덕분에 알루라 역시 호네르바와 정신적으로 연결되면서 대략적인 계획을 파악하게 되었다.
[6]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게 아니라, 이것 자체가 호네르바가 의도적으로 행한 짓이다. 자신이 원하는 단 하나의 현실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필요 없으니 모두 사라지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