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개발 역사 | ||
EV 1호 (쏘나타 Y2 기반) | → | 현대 EV 2호 (현대 엑셀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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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1호 |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1991년에 개발한 전기자동차로 쏘나타 Y2를 기반으로 했다.2. 상세
1990년 1월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1년 11개월 만에 개발되었다. 자체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축전지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었다. 승용차 기반으로는 국내 최초의 전기자동차로 볼 수 있겠다.[1] 외부적인 개발 요인으로는 노태우 정부의 G7 프로젝트[2] 및 1998년부터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차량의 2% 가량은 친환경차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긴 것이 원인이었다.차량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70km[3], 최고 속력은 60km/h였다. 직류직권모터, 그리고 차퍼(Chopper) 방식 제어 장치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었다.
해당 차량의 개발 이후 6개월이 지난 1992년 6월에 현대 EV 2호가 공개되었으며, 엑셀을 기반으로 했다. 현대 EV 3호의 부품들을 보면 대부분 영문 글씨들이 많이 써져 있던 것으로 보아 현대자동차 브로몽 공장에서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지만, 해당 차량은 울산광역시 생산분인지 브로몽 생산분인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