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24

헬멧(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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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보컬 겸 기타리스트 페이지 해밀턴이 결성한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1989년 데뷔 이래 오늘날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활동 중으로(중간에 잠시 해체) 리더 해밀턴을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변동이 심한데 어차피 해밀턴의 비중이 대부분인 밴드라 정체성에는 별 변화가 없다.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거나 엄청난 명성을 떨치지는 못했지만 은근히 확고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발휘한 밴드.

하드코어 스타일의 단순하고 선굵은 리프를 중심으로 그루브한 리듬감, 건조하고 신경질적인 보컬, 실험적인 기타 솔로와 노이즈를 섞은 메탈 음악이 특징. 뚝뚝 끊어지는 특유의 스타카토 리프는 헬멧 음악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만하다. 공격적이고 헤비한 메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위적인 시도와 세련된 작법이 조화되는 부분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리더 페이지 해밀턴은 맨하탄 뮤직 스쿨에서 재즈 기타를 전공한 학구파 기타리스트. 존 스태니어[1]의 마치 기계와도 같은 드러밍 역시 사운드의 중요한 아이덴티티이다.

사실 상업적으로 성공할 타입의 음악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너바나 이후 얼터너티브 락의 대세화에 반사이익을 얻으며 두번째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 Meantime(1992)과 그 다음 앨범 Betty(1994)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 Meantime에 수록된 'Unsung'은 헬멧의 최대 히트곡.

얼터너티브 메탈과 뉴메탈의 원류가 되는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후의 그루브 메탈, 뉴메탈, 메탈코어의 프로토타입 같은 특징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헬멧에게 영향받았다고 공언한 주요 밴드만 봐도 , 판테라, 시스템 오브 어 다운, 나인 인치 네일스, , 마릴린 맨슨, 림프 비즈킷, 슬립낫, 데프톤즈, 킬스위치 인게이지 같은 메인스트림의 거물 밴드들이 많다.


대표곡 중 하나인 In The Meantime

[1] 배틀즈 드러머. 재결합 이후의 헬멧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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