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6:48:19

헬 카이트

1. 창세기전 2의 등장 2. 창세기전 시리즈의 화염계 소환수

1. 창세기전 2의 등장

게이시르 제국의 장군, 제국 7용사이자 제국 4천왕 검마 칼스 브란트가 에스겔력 1205년에 게이시르 시티 남쪽과 멤피스 사이의 부근에서 죽이진 않고 훗날 화룡의 굴이라 불린 동굴에 봉인한 마룡의 이름. 칼스는 헬 카이트를 쓰러트리고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에스겔력 1207년부터 시작하는 창세기전 2에서는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다.

유래는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군 헬카이트로 보인다. 창세기전 제작자들이 사내에서 매직 더 개더링을 즐겼으며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 많다.

리메이크 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칼스에게 악의적인 태도로 말을 걸어온 악령 같은 존재가 추가되는데 나중에 천공의 아성을 끌고 온 라시드에 의해 칼스가 팬드래건 성을 포기할 때 헬 카이트라는 것이 밝혀졌다. 담당 성우는 이은조. 상술한 헬 카이트 토벌 또한 베라딘의 지시로 파괴신의 석상을 모을 때 빙룡 자비에르와 마찬가지로 석상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칼스에게 토벌되면서 피와 함께 사념이 칼스의 애검 멸살지옥검에 묻히면서 사실상 칼스에게 붙어버렸다.

초기에 칼스에게 적대적인 태도였으나 칼스의 진짜 목적이 베라딘을 속이고 복수하는 것임을 알고, 샤크바리와 싸울 때 그에게 도움을 준다[1]. 참고로 칼스에 붙어 베라딘과 대면한 적이 있는데, 베라딘의 정체가 베라모드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고 적대적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라딘의 정체가 암흑신 베라모드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에서 칼스가 베라모드에게 목숨을 잃은 후 오딧세이가 폭풍도로 추락할 때 마지막 배려라면서 오딧세이의 시스템을 컨트롤해서 방향을 틀어 흑태자 아스모데우스가 오딧세이를 밀어낼 수 있도록 만든다.

2. 창세기전 시리즈의 화염계 소환수

작품 내 이름의 유래는 1.

최초 등장은 서풍의 광시곡으로, 화룡의 굴에서 얻을 수 있는 용의 문장을 착용하고 있어야 사용 가능한 화염계 최고 소환수였다. 용의 문장을 얻기 전 일어나는 이벤트에서 시라노가 여기에 헬카이트가 봉인되어 있다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2편의 그 마룡이 맞다. 하지만 사기소환수 썬더메어의 존재로 인해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2]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미등장. 여기서 등장하는 슈팅스타가 헬 카이트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용은 얻는 위치가 머매니안 쪽이라는 걸 볼 때, 창세기전 2에서 GS 라시드 팬드래건을 위시한 실버 애로우 알시온을 도우는 과정에서 토벌한 화룡으로 보인다. 아마 게이시르 제국 쪽에 있어야 할 헬 카이트를 등장시키 애매했던 모양인데... 정작 창세기전 3에선 용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레오나르도 엘핀스톤이 헬 카이트의 드래곤 하트를 가지고 등장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한편 창세기전 2에서 흑태자가 화룡을 소환하는 장면이 딱 한 번 있는데, 이게 헬 카이트라는 이야기도 있다. 흑태자가 게이시르 제국에서 실종된 것은 에스겔력 1202년 때 일인데, 서풍의 광시곡에서 밝혀진 바로는 칼스가 헬 카이트를 봉인한 시기가 흑태자 실종으로부터 3년 뒤인 에스겔력 1205년의 일이다. 따라서 흑태자가 소환한 그 정체불명의 화룡이 헬 카이트일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에피소드 4 〈영혼의 검〉에서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가 필라이프 행성계의 파치나 부근에서 이벤트를 통해 입수한다.[3] 한편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에서는 베라모드가 덴플린드 연구소에서 닥터 K가 멋대로 빌려가서 미안하다며 엠블라의 메일로 보낸 소환 코드를 발견해 쓸 수 있게 된다.

시리즈 대대로의 이펙트는 화룡 헬카이트가 등장하여 브레스를 발사, 일정 범위(혹은 필드 전체)에 화염 데미지를 입힌다.

해당 영상

▲예를 들어 창세기전 3: 파트 2의 헬 카이트. 용은 귀요미지만 영상이 쓸데없이 길다.


[1] 정확히는 샤크바리의 시선을 돌리는 역할 [2] 공격력 자체는 헬카이트가 더 높지만, 썬더메어는 명중률이 100%이고 헬카이트는 90%라서 결국 썬더메어만 쓰게 된다. 10% 명중률 차이가 꽤나 크기 때문이다. [3] 살라딘과 엠블라 둘 장 한명에게 익히게 할 수 있는데 살라딘은 이걸 안 써도 익힐 수 있는 필살기가 4개나 되므로 엠블라에게 주는 것이 훨씬 낫다.한번 성우 개그으로 살라딘에게 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