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erring shoes영국의 종합패션브랜드다. 본래 주력하는 상품은 고급 수제화와 구두 제조로,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일반패션, 주로 남성용 정장과 악세서리, 특히 가죽제품등으로 판매활로를 열었지만, 역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구두고, 현재도 구두주력회사로 홍보하고 있다.
영국은 구두생산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취급되고, 그런 영국 구두라인에서 가격과 품질등으로 크게 하이앤드, 미들레인지, 엔트리 중에서 헤링슈즈는 엔트리, 중저가의 구두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구두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미 고급 제법인 굿이어 웰트를 사용하는 신발들 중에서 엔트리 급이라는 분류이고, 품질이나 마감, 착용감은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편이다.
한화 기준 10만 원 중후반대의 가죽제 캐주얼화부터 20~50만 원대 구두를 생산 및 판매하는데, 값이 저렴한 편이다. 굳이어웰트나 블레이크 제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가격은 한화기준 최소 20만 원 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보통 헤링 슈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나 로크, 바커, 치니[1] 등의 회사들에 외주를 맡기는 물건도 상당히 많다. 헤링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는 캡 토 옥스포드, 나이츠브릿지(Knightsbridge)도 바커 생산.
창업주는 리처드 헤링(Richard Herring)으로 본래 가족사업으로서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 수제화를 제작 및 판매하는 구두장인이었으나, 사업영역과 판매활로가 커지면서 지금의 헤링슈즈에 이르렀다. 인근인 노샘턴(Northampton)에서 종종 동종업자인 앤드류 로크(Andrew Loake), 윌리엄 바커(William Barker, 조너선(Jonathan) 그리고 윌리엄 처치(William Church)와 협업하는 관계였기 때문에 헤링슈즈 홈페이지에서는 바커와 처치스, 로크의 구두를 전부 취급 및 판매하고 있다.
해외직구도 가능하고, 국내에서는 알렉스슈즈라는 업체에서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1]
이쪽은 바커, 로크보다 한 단계 위로 여겨진다. 헤링의 처칠 2(Churchill II)가 이 회사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