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05:47

허드슨 호넷(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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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2f2b><colcolor=#ffffff> 허드슨 호넷
Hudson Hornet
파일:Hudson Hornet.png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연령 50대
거주지 뉴멕시코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직업 레이서 이장, 판사, 의사 코치, 멘토
베이스 모델 1951년형 허드슨 호넷 쿠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폴 뉴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강진,[1] 최흘(3편)[2]


[clearfix]

1. 개요

파일:Hudson Hornet.gif
Float like a Cadillac, sting like a Beemer[3]
- 피스톤컵 최종랩에서 맥퀸과 무선으로 주고받은 말 -
카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래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연식이 오래된 머슬카이다. 차량 번호는 51HHMD.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닥 허드슨(Doc Hudson)'이나 '닥(Doc)'이라고 불린다. 이장이면서도 마을 법원의 판사와 동네 의사까지 겸하는 대단한 인물이다. 주민들을 배려하는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무슨 일인지 경주용 차에 대한 말만 나오면 못마땅해 한다.

2. 행적

2.1.

라이트닝 맥퀸이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의 도로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후 그의 재판이 열리고 허드슨은 법원으로 들어오면서 온갖 욕을 궁시렁대며 들어온다.[4] 이 때 맥퀸을 발견하고 멈춰서며 잠깐 할 말을 잃더니 보안관에게 당장 마을에서 내쫓아버리라고 한다. 그러다가 뒤늦게 들어온 샐리의 설득으로 마음이 바뀌어 마을에 이익이 되도록 노동형을 선고한다.

그러다가 맥퀸이 도로를 울퉁불퉁한 아스팔트 떡투성이로 만들어 놓고 보내달라고 고집을 부리자 당연히 다 뜯어내고 다시하라 호통친다. 서로 뜻을 굽히지 못하는 사이 묘안이 생각난 허드슨은 당돌한 맥퀸에게 레이싱 대결로 제안하자 받아들인다.[5] 레이싱이 시작되자 현역답게 발진하는 맥퀸, 하지만 허드슨은 질주는 커녕 대결도 잊은채 느긋하게 트랙을 산책하면서 혹시모를 견인 크레인을 가진 메이터를 길동무로 데려간다. 잠시 뒤, 완주는 커녕 선인장 밭에 곤두박질친[6] 맥퀸을 조롱하고 메이터에게 견인을 맡긴 뒤 완주해서 이긴다. 결국 약속대로 맥퀸은 계속 도로포장을 하며 오열하자 노동요 같다며 껄껄대며 좋아한다. 또한 쉬는 시간마다 패전에 독이 올라 커브 연습을 하는 맥퀸을 찾아가서 갖가지 훈수를 던지면서 약올린다.[7]

이후, 악몽을 꾼 뒤 황급히 일어나 연료를 받기 위해 보안관을 찾아간 맥퀸은 기다리라는 허드슨의 답변에 삐져서 돌아가다가 우연히 허드슨의 개인 창고에 들어가고 너저분한 모습에 청소좀 하라고 핀잔거리던 도중 자신이 그도록 원했던 피스톤 컵을 3개나 발견한다. 사실 닥 허드슨은 단순히 마을 이장이 아니라 무려 피스톤 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전설적인 레이스카 챔피언 허드슨 호넷이었던 것이었다![8] 맥퀸은 허드슨에게 자신을 가르쳐달라고 조르지만,[9] 허드슨은 저 트로피들은 그냥 빈 컵일 뿐이라며 맥퀸을 쫓아낸다. 이후, 맥퀸의 커브 연습 훈련장에서 현역 시절 뺨치는 레이싱 실력을 보려준다. 맥퀸은 대단하다며 칭찬을 하지만 자신의 창고로 도망을 가버린다.
맥퀸: 어떻게 정상의 자리에서 포기를 하실 수가 있으세요???
허드슨: 내가 포기한 것 같아?
참다못한 맥퀸이 챔피언 허드슨 호넷이 어떻게 말없이 한순간에 퇴역을 했냐고 되묻자, 전등을 키며 그곳에 있는 자신의 사고 기사를 보여준다.

젊은 현역 시절에는 한 시즌에 최다 우승을 한 슈퍼스타이지만, 54년 전 경주용 코스에서 대형사고[10][11]를 당한 이후부터 회복하여 돌아왔음에도 더 젊은 선수에게 밀려 주목받지 못하고 외면당해 무일푼으로 강제 은퇴를 당했다. 이후 매정한 세상에 싫증을 느끼면서 자신의 신분을 버린 채로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로 낙향하고, 레이스가 자신을 이렇게 망친지라 완전히 벽을 쌓았다. 피스톤컵 또한 차고 구석에 던져놔 먼지담기고 연필꽂이 신세가 되었다.
허드슨: 그들이 날 버렸어. 회복해서 돌아왔을 땐 모두 날 환영해줄 줄 알았는데 뭐라 그랬는 줄 아나? "자넨 끝났어!" 새로운 선수들에게만 관심을 쏟더군, 내겐 가능성이 많았어, 재기할 기회는 끝내 오지 않더군... 난 결심했지,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레이스카를 이곳에서 보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맥퀸: 하지만 전 그들하곤 달라요! (허드슨: 그러셔?) 네, 그럼요!
허드슨: 그럼 지금까지 남을 위해 배려를 해본적이 있나? 있다면 한번 말을 해봐. 그럼 내가 한 말 취소하지.
(머뭇거리는 맥퀸) 없지? 아마 없을 거야.

이후 본인도 배려를 해본 적이 있냐는 맥퀸의 반박에 할말을 잃고서는 '주민들이 이방인과 친하게 지내는걸 못마땅하다.'는 말에 반박하는 맥퀸[12]에게 매정하게 길이나 고치고 떠나버리라면서 화를 내고 가버린다.

다음날, 마을주민들과 어울리는 맥퀸을 못마땅하게 여기고는 아예 내쫓기로 결심하고 몰래 전화로 맥퀸의 신변을 제보하여 기자들과 맥을 부른다. 마을에 수많은 기자들과 맥이 찾아와 맥퀸이 떠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지만 오히려 이 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13]

이후 허드슨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맥퀸이 피스톤컵에서 고전할 때 현역 시절의 도색을 하고 러스티즈의 임시 정비팀장으로 등장해 선배 레이서로서 적절한 조언을 해줘 맥퀸을 서포트한다. 이때 칙과 킹의 정비팀들이 그를 알아보고 놀라는 것을 시작으로 허드슨이 카메라에 비치자 관중들 역시 알아보고 환호하는게 포인트. 그리고 스포츠맨십을 중요시한 맥퀸이 1위로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14] 킹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자 비로소 맥퀸을 온전히 인정한다.

후일담에서는 마을에 자신을 기념하는 박물관이 설립되고 내부에 3개의 피스톤컵이 위풍당당하게 전시된다. 허드슨을 존경하던 킹 부부가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허드슨을 기다리는 사이, 맥퀸과 함께 현역 뺨치는 레이스 대결을 펼친다.[15]

2.2. 카 2

2편 초기 구상에서는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영화 제작 이전에 배우가 사망했기에 픽사에서도 배우를 추모하여 작중에서도 허드슨 호넷의 사망이 확정되어 등장하지 못했고, 초반에서 메이터와 맥퀸이 허드슨 호넷의 레이싱 박물관에서 그를 추모한다.이후 도쿄 월드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경기 해설자인 대럴 카트립이 맥퀸을 허드슨 호넷의 멘티라고 소개한다.[16]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고나 노후화로 인한 폐차로 추정된다.

2.3. 카 3: 새로운 도전

3편에서는 캐릭터가 직접 출연하지 않고 맥퀸의 회상에서 등장하고, 대사들은 1편 녹음 당시 저장했던 녹음본을 사용했다.

오프닝 레이스에서 한번, 사고를 당한 후 회복 중인 맥퀸의 회상 속에서 두번, 나중에 허드슨의 동년배 레이서들과 허드슨의 코치 스모키에게 허드슨의 360° 회전 기술이 언급되고,[스포일러] 후반부에 맥퀸이 언급한다.
맥퀸: 저 아이는 참 가진 것이 많아요. 그쵸 박사님?
파일:mcqcars3hudson1.jpg
파일:mcqcars3hudson2.jpg
파일:cruzramirezdinoco.png

현역 시절의 허드슨이 사용하던 도색은 맥퀸이, 51번은 크루즈가 물려받게 된다.

오프닝 레이스에서 멕퀸의 회상에서의 대사가 인상깊다.
허드슨: 허허 레이싱 좋아하네. 차라리 드라이브를 하지 그래? 레이싱은 그런거 500번은 돌아야돼. 모두 안간힘을 쓰며 돌고, 또 돌고, 안쪽, 바깥쪽 바짝 붙지만, 닿지는 않게, 그게 레이싱이야
맥퀸: 하하 닥 허드슨 말인데 누가 감히 토를 달겠어요.
허드슨: 음... 그거야... 그렇지

3. 여담

카 여행을 떠나요에서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나오지 않는다. 맥퀸이 은퇴한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고 더이상 모터 스포츠 관련 스토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작 인크레더블에 마지막 전투 동안 메트로빌의 거리에 베이스 모델인 허드슨 호넷이 주차되어 있다.

허드슨 박사의 베이스 모델이 된 허드슨 호넷도 1951~1954년 NASCAR 시즌에서 연속 우승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모터스포츠 현역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의 도장도 실제 NASCAR 사양을 토대로 하고 있다. 픽사 공식 유튜브에서 실제 차종으로서 허드슨 호넷을 커버하기도 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카 3에서 허드슨 박사의 죽음에 대한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제작자가 이 장면은 너무 슬픈 장면이라 삭제했다고 한다...

[1] 폴 뉴먼의 전담 성우. [2] 카 3: 새로운 도전 개봉 1년 뒤인 2018년 초중반에 별세했다. [3] 원래는 맥퀸이 허드슨과 도로 수리를 건 경기를 준비하며 중얼거리는 대사이다. [4] "보안관, 우리 마을을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 게 누군지 말하시오! 내가 아주 요절을 내버리겠어, 녹이 슬 때까지 감옥에 썩힐 거야! 아니지, 녹이 슬 때까지 가뒀다가 새 감옥 창살이 녹슬 때까지 긴 세월을 가둬둘 거야!! 그리고..." [5] 이때 맥퀸이 닥 허드슨에게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한 3년 반이요?"라며 조롱한다. 주민들도 두 레이서가 시동을걸때 허드슨은 털털거리면서 시동이 걸리는데 맥퀸은 우렁차게 걸리자 주민들도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동시에 망했다고 중얼거릴정도로 승부는 정해져있는 것처럼 보였다. [6] 비포장 도로이기에 꺾지 못할것을 알고 있었다. [7] 하지만 맥퀸도 이 말을 흘려듣지는 않았는지, 한 번 오른쪽으로 바퀴를 돌려보긴 한다. 문제는 진짜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또 선인장 밭에 처박히고, 그 직후에 무너져내린 초대형 선인장에 깔려버린다(...) 이후 맥퀸은 선인장 트라우마가 생겼다. 아프겠다 [8] 킹도 전설적인 존재이며 자신이 존경하는 레이스카라고 할만큼 뛰어난 레이스카였다. 참고로 피스톤컵 우승 횟수만 보면 킹이 더 많지만 호넷이 이만큼 존경받는 이유는 한 시즌 최다 우승과 하나하나가 기존의 기록을 깨부순 신기록이었기 때문이다. [9] 허드슨이 전설적인 1세대 레이서였다는걸 알자 이전의 무시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호들갑을 떨면서 좋아한다. 사실 이전에도 대선배인 킹에게 꽤나 정중하게 대한 것을 보면 건방지긴 해도 업계 내에서의 예의는 갖추고 있었다. 칙 힉스야 워낙 망나니였으니 예의 차릴 가치도 없었고. [10] 맥퀸이 신문기사를 보고 바로 알아차렸을 정도로 유명했던 사고였다. [11] 3편에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그립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중심을 잡지 못하고 구르는 큰 사고를 당한다. [12] 박사님처럼요? 이곳에 오래 지내셨으면서 모두 왜 박사님에 대해 잘 모르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게 누군데요? [13] 특히, 샐리가 제일로 실망해했다. '모두를 위해' 내쫒았다는 허드슨의 말에 맥퀸이 말한 것 처럼 울먹이면서 "모두를 위해서라고요? 박사님 아니고요?"라고 질타했다. [14]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급정거한 맥퀸의 행동을 보고 경기장 안에 있는 모두가 의아해했지만 오직 허드슨만이 그의 의도를 파악하고 표정이 밝아진다. [15] 이때 낭떠러지로 빠진 뒤 상대가 방심한 사이에 튀어올라 역전하는 또 하나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16] 월드 그랑프리에는 비포장 도로 코스가 있는데 비포장 도로 레이싱의 전설인 허드슨의 제자가 맥퀸이므로, 이번 월드 그랑프리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맥퀸일거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메이터의 실수로 프란체스코에게 발려 2위로 밀리고 만다. [스포일러] 이를 나중에 크루즈가 첫경기에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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