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30:53

행성 O-50


1. 개요2. 출신 울트라 전사들3. 기타

1. 개요

파일:WhatIsO50.jpg

惑星 O-50 / Planet O-50

어느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이자 일명 O-50 울트라 전사들의 탄생지.

이 행성 어딘가에 전사의 봉우리(戦士の頂)라고 불리는 까마득히 높다란 위에 항시 존재하는 빛의 고리[1]에게 선택받아야 울트라 전사가 될 수 있다. 허나 그리죠의 사례처럼 괴수로 변신해 주는 힘을 부여해 주거나 저글러스 저글러처럼 일종의 서포터 역을 부여해 주는 경우도 있다.[2][3] 그리고 울트라맨 Z 12화에 등장한 이 괴수도 빛의 고리로부터 괴수로 변신하는 힘을 받은 여성이었으나 기생생물 세레브로에 의해 마개조당해 자아가 없는 괴수가 되었고 종국에는 특공기 3호 킹죠 스토리지 커스텀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빛의 고리에 선택받은 울트라 전사들은 행동은 자유롭지만 기본적으로 빛의 고리가 내리는 지령에 따라 움직인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작중 울트라맨 후마 미나토 남매를 제외한 전원은 인간체에서는 모두 본래의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험난하고 항시 먹구름이 껴 있는 음울한 환경이지만[4] 거주민도 존재하고 당연히 국가 정부도 존재한다. 행성 바깥에는 일종의 스타 게이트가 형성되어 있어 O-50의 우주에 존재하는 경찰조직인 성간연맹(星間連盟 / Interstellar Alliance)에서 이 곳을 중요하게 여긴다.

때문에 온갖 우주인들이 이 별에 가서 일부는 전사의 봉우리에 다다르려고 노력한다든가, 또 다른 일부는 전사의 봉우리고 뭐고 신경 끄고 정착해서 더러운 일을 맡아오든가, 아니면 극히 일부는 전사의 봉우리에 오르려는 것을 포기하고 아예 정착해서 눌러앉든가 등[5], 점차 북두의 권에 가까운 상황이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M78 성운 빛의 나라의 울트라족과 행성 U40의 울트라인이 뛰어난 과학력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서로 도와가며 사는 것과는 전혀 딴판.

또 거주민은 빛의 힘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빛의 고리가 자신들이 사는 행성에 있다는 이유로 고립주의 선민사상까지 가지고 있어 성간연맹 및 타 행성군과 마찰을 빚고 있다. 또한 이런 비국민 차별조치로 인해 그야말로 빈부격차가 심한 불공정 사회 구조를 띄고 있다. 작중 등장한 O-50 출신의 울트라 전사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이 행성 대부분의 존재들이 잘난 놈은 끝까지 잘났고, 못난 놈은 끝까지 못났다란 심리로 살고 있는 것이다.

빛의 고리도 완전한 선이 아닌 것이, 기본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전사들에게 질서를 지키기 위한 미션을 부여하면서 미션을 통해 전사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추정되나,[6] 필요하다면 꺼리낌 없이 희생을 결정하기도 하기에 어둠에도 관대한 편이다.[7] 당장 오브만 봐도 타락한 울트라맨의 힘을 빌려서 쓴다. 근데 베리알과 관련된 아이템 쓸 때마다 고생하던데 무엇보다 빛의 힘을 받아도 그걸 어떻게 쓸지는 본인 마음이기에, 힘을 받을 때까지는 선했다가 나중에 모종의 이유로 타락하여[8] 힘을 마구 남발하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9]

2. 출신 울트라 전사들

3. 기타

이런 암울한 환경에 비해 관련 설정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O-50에 대한 진실을 고찰하는 팬픽이나 기타 가설까지 있을 정도다.
[1] 여러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는 작중 묘사를 보아 인격이 있는 듯하고 여러 아이템을 제공해 주는 로스트 테크놀로지적인 면모가 존재한다. [2] 울트라 전사에 대한 선정 기준은 아직도 불명인데(가설 중에 빛의 고리의 선택을 받았어도 마음의 뒤틀림으로 인해 울트라의 힘 대신 괴수로 변신하는 힘으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R/B 초전집에 수록된 소설에서 이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행성 카논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사상 대립으로 흑화한 저글러 오빠들의 죽음을 계기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며 흑화한 사키를 보면 흑화 조짐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배제하는 듯. [3] 반대로 가이가 선택 받을 때만 해도 우유부단한 성격에 실력도 부족했고 선대 롯소 & 블루 형제가 도둑에 자신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도 할 수 있다는 사람이었지만 후에는 다 훌륭한 울트라맨이 된 걸 보면 선택 당시에 완벽한 사람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보는 듯. [4] 울갤파2에서 O-50에 처음 온 울트라우먼 그리죠는 이러한 환경에 대해 살풍경하다며 중얼거릴 정도다. [5] 다만 이런 케이스는 온갖 멸시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봉우리에 오르기도 전에 포기하고 도망친 후마의 부모님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런 연유로 인해 후마는 어린 시절부터 주위로부터 '패배자의 자식'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무시당했다. [6] 오브는 물론 루브 형제는 미션을 통해 엘리멘트를 얻으며 성장했고, 미츠루기 사키 또한 도중에 변수로 인해 흑화해서 그렇지 미션을 겪으며 긍정적인 심경의 변화를 갖는 묘사가 있다. [7] 그 영향인지 빛의 나라 출신들과 다르게, O-50에서 힘을 부여받은 울트라 전사들의 몸 곳곳에는 검은색이 존재한다. [8]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미츠루기 사키다. [9] 아직까지 나오지만 않았지, 뛰어난 울트라 전사로 이름을 날렸다가 타락하여 적이 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 본 세계관은 매우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사나, 딱히 악하지는 않았어도 타락하여 위험한 적이 된 경우가 있으므로. [10] 변신자인 쿠레나이 가이는 출신이 명확하지 않다. [a] 1대는 행성 산자, 2 지구 출신이다. [a] [13] 변신자인 미나토 아사히는 지구 출신이다. 사실 이 경우는 특이한 편이다. [14] 위의 울트라 전사들과 달리, 변신자 또한 O-50 태생이다.(정확히는 다른 행성에서 온 부모가 전사의 봉우리에 도전하려다가 포기하고 O-50에 눌러앉았는데 그 사이에 후마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