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8-29 11:16:36

해파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海波
sea wave

1. 개요

해수 표면에서 생긴 교란이 파동의 형태로 퍼져 나가면서 발생하는 물입자의 주기적인 승강 운동이다. 쉽게 말해 파도.

2. 상세

대부분의 해파는 바람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측정된 해파 중 가장 높은 것은 1933년 태평양을 항해하던 한 선박에서 폭풍에 의한 해파의 파고를 약 34m 로 측정하였고, 미국 오레곤 주의 한 등대에서는 해수면으로부터 40m 높이에 있는 창문 유리창이 파도에 의해 던져진 돌덩어리에 의해 깨진 기록도 있다.

해파에서 가장 높은 곳을 마루 또는 파봉(波峰, wave crest)이라 하고, 파의 가장 낮은 곳을 골 또는 파곡(波谷, wave trough)이라고 한다. 또, 마루에서 골까지의 수직높이를 파고(波高, wave height)라 하며, 마루에서 마루까지의 거리를 파장(波長, wave length)이라고 한다.

해류와 해파는 모두 바람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지만 해류는 물입자가 해류와 함께 이동하는 현상으로, 전 지구적으로 거대한 양의 해수가 이동하는 반면, 해파는 물입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같은 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에너지만을 전달하는 현상이다.

해안에서 해파를 관찰해보면 마치 각 파봉이 전진해 오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해수 입자가 궤도에 따라 전후 및 상하 운동을 할 뿐 해수는 이동하지 않는다.

해파는 모양에 따라 풍랑(風浪, wind wave), 너울(swell), 연안쇄파(沿岸碎波, surf)로 구분할 수 있고, 수심과 파장의 관계에 따라 심해파와 천해파로 구분할 수 있다.

또 파장으로만 분류하기도 하는데 짧은 것부터 나열하면, 표면장력파, 풍파, 공명파, 해일, 조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석은 파장이 지구둘레의 절반에 해당한다.

해파가 해안에 접근하면 수심이 얕은 곳부터 속도가 느려지면서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에 바다쪽으로 돌출된 곶은 침식이 활발해지고 만에서는 퇴적이 우세해지며, 그 결과 해안선은 시간이 지날수록 굴곡이 사라져서 단순한 지형으로 변한다.

3.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