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4:54:52

해드바

해드버에서 넘어옴
파일:hadvar_skyrim_cha.jpg
헬겐에서 주인공과의 첫 조우 장면.

Hadvar / 해드바

1. 개요2. 행적
2.1. 튜토리얼에서2.2. 튜토리얼 이후
3. 번역 문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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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it. You there. Step forward. Who are you?
잠깐. 거기 너. 앞으로 나와. 넌 누구지?
캐릭터 생성 화면으로 넘어가기 직전 대사.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인물. 성우는 조너스 피츠

게임을 시작할 때 헬겐에서 죄수 명단을 확인하는 집행관. 질서유지를 위한 선의의 뜻으로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전형적인 성실한 군인형 인물로서, 주인공이 억울하게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위치의 한계 때문에 도울 수가 없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톰클록의 랄로프와 마찬가지로 리버우드가 고향이며, 가족으로는 삼촌 알보어와 숙모 시그리드, 사촌 여동생 도르시가 있다.

2. 행적

2.1. 튜토리얼에서

주인공이 명단에 없는 것을 보고 제국군 장교에게 보고하지만 장교는 쿨하게 씹고 "명단은 됐어. 단두대로 보내"라고 말한다. 해드바는 미안해하며 시신을 꼭 고향으로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전편의 베일렌 드레스처럼 주인공의 종족에 따라 각기 다른 대사를 한다.[1] 참고로 제국군 장교가 스톰클록 죄수를 처형하고 그 다음으로 주인공을 불렀을 때에도 호칭이 다르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노드일 경우
- 해드바: 영 좋지 않은 때에 고향에 왔군, 동포. 미안하게 됐네, 그래도 고향 땅에서 죽는 거니까…[2]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넝마 걸친 노드![3]
던머일 경우
- 해드바: 또 피난민인가? 신들께서 정말 자네 종족을 버린 모양이야 다크엘프.[4]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모로윈드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다크엘프!
레드가드일 경우
- 해드바: 여기엔 뭐 하러 왔나, 레드가드? 용병인가, 아니면 스트로스 므카이의 선원?[5]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해머펠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레드가드!
보스머일 경우
- 해드바: 홀로 스카이림에 찾아오는 우드엘프는 많지 않지.[6]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발렌우드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우드엘프!
브레튼일 경우
- 해드바: 브레튼, 대거폴에서 온 건가? 궁정에서 벌어지는 음모에서라도 도망쳤나?[7]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하이 락으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브레튼!
아르고니안일 경우
- 해드바: 아르고니안, 리프튼의 그 항만 노동자들 중에 친척이라도 있는가?[8]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블랙 마쉬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도마뱀![9]
알트머일 경우
- 해드바: 하이엘프, 자네 혹시 탈모어 요원은 아니겠지? 아니, 그럴 리 없지…[10]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서머셋 아일즈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하이엘프!
오시머일 경우
- 해드바: 오크 요새의 일원인 건가? 어째서 여기까지 왔나?[11]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오르시니움으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거기 오크!
임페리얼일 경우
- 해드바: 임페리얼 시티로부터 정말 멀리도 왔군. 스카이림에서는 뭘 하려는 거였나?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시로딜로 돌려보내겠네.
- 여성 장교: 다음, 시로딜의 역적놈![12]
카짓일 경우
- 해드바: 방랑 상인들의 일원인가? 자네 종족들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군.[13] 미안하게 됐네, 자네의 유해는 꼭 엘스웨어로 돌려보내겠네.
여성 장교: 다음, 거기 고양이![14]

그렇게 주인공의 사형도 집행되려는 찰나 알두인이 습격해 헬겐이 난장판이 되자 부서진 탑에서 여관으로 뛰어넘어 달려온 주인공에게 자신과 함께 탈출하자고 재촉한다. 이 때 스톰클록 병사인 랄로프를 선택하지 않고 해드바를 따라가면 스톰클록과 적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랄로프와 대화하는 걸 들어 보면 서로 알고 있는 사이임을 알 수 있다. 리버우드에 도착해서 보면 알겠지만 둘 다 리버우드 출신이고 해드바의 삼촌과 랄로프의 누이의 집은 바로 옆집이다. 실제로 오프닝에서 해드바가 랄로프를 호명했을 때, 랄로프가 다소 화가 난 얼굴로 해드바를 뚫어져라 노려보면서 지나가는 복선이 깔려 있다. 로키어 울프릭 스톰클록은 딱히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상당히 온화하고 웬만하면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성격. 헬겐 요새 지하로 가는 길에 두세명의 스톰클록 병사들과 만나는데, 해드바는 대화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저 쪽에서 칼부림을 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 해드바 루트에서 전투 튜토리얼의 시작이다. 비슷하게, 탈출 도중 고문실에서 제국군 고문기술자를 만났을 때 죽여버려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 고문을 좋게 보지 않는 데다가 긴급사태인데 말도 안 들어먹어서 답답해하는 해드바를 볼 수 있다.

2.2. 튜토리얼 이후

해드바를 따라 리버우드로 향하면 삼촌이자 리버우드 대장간 주인인 알보어의 호감도가 크게 오르는데, 이 때 작업대 아래에 있는 철 주괴와 강철 주괴를 각각 5개씩 챙길 수 있으며[15] 알보어의 개인 소지품 및 집 안에 있는 값싼 물품들을 가져갈 수 있다. 랄로프를 따라갔을 때 얻을 수 있는 물품 중에 쓸만한 게 거의 없다는 점과 비교해 보면 확실한 메리트.[16]

제국군 병사라서 당연히 제국군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며, 스톰클록에 관해 물어보면 가뜩이나 혼란한 시대에 혼란을 더 부채질하는 놈들이라는 뉘앙스로 설명한다. 삼촌인 알보어도 마찬가지로 스카이림은 제국의 일원이라며 스톰클록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걸 감안하면 가문 전체가 친제국파인 듯하다. 덤으로 대도시 사이는 마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파일:hadvar_skyrim_jegukgun.jpg
제국군 퀘스트에서의 해드바.

제국군에 처음 입대할 때는 해드바가 아직 솔리튜드에 도착해 보고를 하지 않은 시점으로 밝혀진다. 하지만 내전 퀘스트 도입부에 만나 반갑게 맞아주며, 그 이후로도 도바킨이 작전구역의 제국군 진지에서 명령을 하달받고 해드바가 인솔하는 제국군과 합류하여 작전 목표를 공격하는 식으로 각종 임무에 함께 투입된다. 내전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리프튼으로 향하는 스톰클록 보급부대를 공격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 그가 소대를 지휘하는 부사관급으로 승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승진하고 첫 번째 작전 지휘라 떨떠름하다'고 말하지만, 도바킨의 도움을 받아 작전을 성공한 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윈드헬름 공략전에까지 참가한다. 이 때 끝까지 살려두면 나름 직위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우드로 돌아가고, 낮에는 잠자는 거인 여관에서 술 마시고 있다가 밤에는 알보르의 집에서 신세를 진다.

칼보다 대화(...)로 먼저 해결 하려는 성격은 튜토리얼 때부터 변하지 않아서, 제국군 입단 후 가시 왕관 퀘스트 때 코반쥰드 던전 보스 드라우그 대군주(1시대 때 전투 중 전사한 고대 인물 하이킹 보르가스)에게 공손하게 머리에 쓴 가시 왕관을 좀 벗어서 넘겨달라고 사령관 리케와 함께 부탁하다가 보스의 거침없는 힘 포효 맞고 뒤로 날아가는게 전투의 시작이다.

착실하게 전공을 올려 사령관으로 임명되는 도바킨을 약간 질투하는지, 말을 걸다 보면 " 리케는 내 이름도 모를 거야. 난 드래곤본이 아니니까." "누가 더 스톰클록을 많이 때려잡았다고 생각해? 너? 아니면 나?" "드래곤본? 어머니 쪽이 드래곤인가, 아버지 쪽이 드래곤인가?" 등등의 견제를 해오기도 한다.[17] 하지만 개인적이고 사소한 질투에 불과하기 때문인지 호감도 변화는 없고, 나중에 리버우드에서도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제국-탈모어 사이의 백금 조약 때문에 제국군은 공식적으로는 탈로스 숭배가 금지 된 상태이지만, 탈로스를 가장 존경하는 노드 민족 출신 답게 카스타브 요새(Fort Kastav)탈환 퀘스트에서 주인공에게 작전을 설명한 직후 " 탈로스께서 자네를 지켜 주시길(Talos preserve you)."라는 대사를 한다. 제국군 사령관 리케 또한 노드답게 감정이 격해지면 탈로스에게 기도하는 것과 마찬가지.

여러모로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동행하게 되는 NPC라 상당히 정이 가기 쉬운데, 정작 내전 퀘스트 라인 완료 후에도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는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3. 번역 문제

리버우드로 돌아간 이후의 대사는 비공식 한패팀의 어설픈 번역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왜곡되었는데, 원문으로 보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 대사들이 한글 번역판에서는 뭔가 쉰소리 지껄이는 노망난 NPC 느낌이 되었다.
  • 리버우드에서 처음 보는 것처럼 언급한다는 대사인 "어. 살아 있었군!"의 원문은 "Huh. I had heard you died."로 정확하게는 "허. 자네 죽었다고 들었는데"라는 뜻이며, 비슷한 맥락의 "You're still alive."라는 대사도 "자네 아직 살아있었구만."이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주인공이 어디서 죽었다고 카더라를 들었다가 살아서 등장하니 반가워서 인사차 하는 말이고, 헬겐이나 스톰클록 같은 문맥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스톰클록을 다 때려잡은 시점에서도 등장하는 "스톰클록과 휴전하고 드래곤 문제를 처리하는 게 어떨까."의 경우 역시 원문은 "Ever wonder if..."로 시작되어 "스톰클록과 휴전하고 드래곤 문제를 처리한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해 본 적 있냐?"는 가정문으로 해석되어야 바람직하다. 비공식 한패에서는 저 대사가 일종의 제안처럼 들리겠지만 영어 원문은 말 그대로 "그런 생각을 한 적 있냐?"라고 돌려 묻는 것이다. 한마디로 "처리하는 게 어떨까"가 아닌 "처리했다면 어땠을까"의 뉘앙스. 스톰클록과 협정을 맺은 뒤에 저 대사를 보면 협정 자체를 뜻밖으로 생각하기에 놀라워하며 언급하는 대사로 볼 수 있고, 스톰클록 반란을 평정한 뒤에 저 대사를 보면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은 일종의 가능성, 아쉬움으로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이다.

4. 기타

여담으로 그는 울프릭 스톰클록 알두인을 소환해 헬겐을 초토화시킨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랄로프의 경우 제국군이 알두인을 소환했다고 믿고 있으며, 블레이드 요원인 델핀 탈모어가 불러냈다고 믿고 있고, 반대로 탈모어의 경우 블레이드를 의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오랜 내전 중에 갑툭튀한 드래곤이라는 강대한 변수가 각 진영에 얼마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는지 잘 알 수 있다.

때때로 랄로프와 마찬가지로 전쟁 퀘스트를 모두 끝냈는데도 화이트런이나 윈드헬름으로 빠른이동시 칼을 뽑아든 상태로 도바킨을 계속 쫓아다니는 버그가 걸리기도 하는데, 전쟁의 참혹함을 겪어 평소 생활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며 씁쓸해하는 유저들도 있다.[18][19] 해결법은 해드바와 밀착한 상태로 저장(빠른저장 등) 후 게임을 끄고, 다시 켠 후 불러오기를 한다. 이후 해드바는 리버우드의 술집으로 가 정상적으로 계속 술만 들이키게 된다. 사실 부각이 안되어서 그럴뿐 전쟁으로 인해 같은 고향출신 그것도 이웃인 랄로프와 대립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크나큰 비극이다.

랄로프와 마찬가지로 튜토리얼부터 동행 가능한 최초의 동료 중 한 명이기에, 여체화 모드나 결혼까지 가능한 팔로워 모드 등이 다수 나와 있다. 특히 일반 팔로워 모드의 경우 기존 대사만 재탕하면 되는데다 내전 종료 후 리버우드에 눌러앉아 살고 있는 경갑검방전사이기에 편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장점. 그러나 현재 모두 LE 전용 모드뿐이다.

해드바의 성우는 조너스 피츠로 스카이림에서 몇 안 되는 고유 성우이다.[20] 그러나 원래는 스벤, 온문드, 배달부, 에린, 살해자 에릭, 미카엘, 베룰루스 사제 등을 맡았던 제이슨 마스던이 될 예정이었고, 튜토리얼엔 이게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링크. 해당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 인게임에서의 대사와 조금씩 다르며, 종족 별 대사도 하지 않는다.


[1] 기타 커스텀 종족들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이 부분을 건너뛰고 바로 옆의 장교에게 '이 죄수는 명단에 없는데요'라고 말하는 부분으로 넘어간다. 유해를 돌려보낼 장소도 당연하게 생략. 참고로 콘솔로 뱀파이어 상태가 되어 있을 경우 커스텀 종족과 동일하게 취급한다. 스카이림의 시스템에서는 가령 노드 뱀파이어라도 Nordracevampire라는 코드의 별개의 종족에 속하기 때문. 시작하자마자 뱀파이어 상태가 되는 것은 콘솔을 쓰지 않는 이상 선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상 대사로 고려하지 않은 것. 참고로 전작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수정 모드를 깔지 않으면 커스텀 종족을 베일렌 드레스가 인식하지 못해 감옥에서 나오는 것도 진행이 되지 않았다. 베데스다가 모드 제작자들을 나름 배려한 부분으로 이런 커스텀 종족을 고려한 비슷한 부분이 다크브라더 후드 퀘스트 중에도 나온다. [2] 공식 설정상 노드다 보니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인해 끌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스톰클록 병사들이 전원 노드이기도 하고... 아무튼 같은 동족이 죄없이 사형당하다 보니 정말 미안해하며 고향에 죽는거니 너무 염려말라고 위로한다. [3] 원문 기준으로 "Next, the Nord in the rags!" 주인공과 같이 잡힌 자들이 전부 스톰클록 소속인 노드이기 때문에, 의상을 구분해서 부른 것이다. [4] 던머의 고향 모로윈드 레드 마운틴의 폭발로 개판이 된 상황이고, 그 여파가 솔스타임 남쪽까지 퍼져 있다. 던머가 노예로 부리던 아르고니안들이 혼란을 틈타 모로윈드를 침공했던건 덤. 실제로 게임상 만나는 던머들의 대다수는 모로윈드에서 황급히 스카이림으로 넘어 온 피난민들이며, 윈드헬름 같은 곳에서는 대놓고 차별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눌러앉은 경우도 보인다. [5] 레드가드들은 노드에 버금가는 전투종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로스 므카이를 중심으로 해상 무역이 발달해 스카이림에도 상당수의 레드가드가 진출해 있다. [6] 보스머들의 고향인 발렌우드는 스카이림과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이며, 설정상 문제 때문에 실제로 게임상 보스머 NPC 비율도 매우 적다. [7] 스카이림 시점에서 대거폴의 상황을 대충이라도 짐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사.하이락이 갈등과 분쟁의 땅임을 생각하면 국제정세도 안좋은 마당에 당연해보이기까지 한다 [8] 윈드헬름과 리프튼, 솔리튜드 등지를 가 보면 대부분의 아르고니안들이 항만 노동자가 되어 모여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9] 원문 기준으로 "Next, the Lizard!" [10] 탈모어 관련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스카이림 시점에서 알트머가 이런 식으로 스톰클록과 비슷한 동선에서 놀다가 함께 처형대로 끌려올 이유가 딱히 없다. 만약 내전 담당 공작원이었다고 하면 헬겐에 찾아온 탈모어 요원들이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했겠지만, 정반대로 그냥 남 일 보듯 하고 있으니 해드바가 보기에 탈모어에서 버림받거나 비주류인 알트머라고 추정하는 듯. [11] 오시머는 전통적으로 요새를 중심으로 한 부족 사회를 이루어 사는데, 하이 락의 오르시니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해서는 다른 종족들과 섞여 살지 않는다. 이는 스카이림 시점에서도 마찬가지. [12] 원문 기준으로 " Next, the renegade from Cyrodiil!" 이후 처형 직전 여성 장교의 대사도 달라지는데, 심지어는 고양이나 도마뱀이라며 깔봤던 카짓과 아르고니안마저 종족 이름으로 부르지만 임페리얼만은 시로딜의 역적이라 부른다. 아무래도 이 말을 하는 여성 장교가 스톰클록과 함께 잡힌 임페리얼 주인공이 스톡클록에 가담한 것이라고 여긴 듯. [13] 카짓은 방랑행상으로 정당하게 돈을 버는 부류도 있지만 노상강도나 도둑, 마약인 스쿠마 관련 범죄 등이 유명해 이미지가 바닥을 찍는 종족이다. 그래서인지 행상인들을 비롯한 카짓들의 도시 내 체류를 금지하는 도시들이 대부분이다. [14] 원문 기준으로 "Next, the Cat!" [15] 게다가 이 주괴들은 대장간의 기본 오브젝트로 취급되어 주기적으로 리젠되기까지 한다. 여기 말고도 주괴가 리젠되는 장소는 여럿 존재하지만, 직접적인 몬스터 스폰 장소가 없는 안전지역에서 철 주괴와 강철 주괴를 동시에 무료로 입수할 수 있는 건 이 루트가 유일하다. [16] 대신 랄로프를 따라갈 경우 제국군 갑옷을 두세 벌 노획할 기회가 있어 극초반 중갑으로 이용하거나 자금원으로 삼을 수 있다. [17] 이건 랄로프도 마찬가지. 랄로프의 대사는 리케가 갈마로, 스톰클록이 제국군으로 바뀐다. [18] 실제로 리프튼으로부터 윈드헬름으로 가는 보급마차를 탈취하는 퀘스트에서 해드바와 만나면 " 지난 공성전에서 얼마나 많은 병사들을 죽였나?" "간밤에 꿈에서 내가 죽인 사람들이 날 비난하는 것을 보았다" 전쟁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는 회화가 잠시 나온다. [19] "무감정으로 죽이는건 짐승뿐이야", "자네가 죽이지 않았으면 그놈들이 자네를 죽였을거야"라고 위로해 줄 수 있다. 둘다 반응은 "그래, 하긴 그렇지"이지만. [20]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