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 이태곤이 연기한다.
SS그룹의 설진목 회장의 '사냥개'이다. 설 회장을 은인으로 알고 회사의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왔다. 덕분에 전과 3범에 30살이 되도록 북경대학교 졸업을 못한 상태이다.
겉으로는 황소간장과 SS그룹의 식품박람회를 위한 파견근무중이지만 실상 설도현의 보호와 황소간장을 차지하려는 설 회장의 음모로 황소간장에 들어왔다.
그리고 설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다. 즉, 설도현과는 이복형제이다. 설 회장은 그의 어머니를 유일하게 사랑한 여자라고 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머니가 설 회장에게 남겼던 편지를 보고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이용했다는 복수심으로 1년간 상하이에서 불법카지노를 운영하며 큰 돈을 모아 돌아온다. 공항에서 검찰이 조사하러 마중나오지만 조용히 패스.
그 이후 자신이 황소간장을 망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기에 하나를 찾아와 재기하도록 한다. 장하나의 간장제조능력과 윤찬의 돈이 결합해 복수를 시작한다.[1]
장하나와의 첫 만남은 설도현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러 가서 일식에 쓰러진 장은성(장하나)을 잘 눕혀주고 '잉어열쇠'를 득템한다. 잠시 장은성을 여자로 의심하나, 곧 남자인 것을 알고 '큰 형'이 되었다. 코난 빙의하여 하나의 정체를 의심하다 상의탈의로 남장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을 '속으로' 고백한다.
2막 시작 후 남친이 된 포스를 풍기지만 하나는 단호박. 결국 장라희 덕에 눈치챈 하나가 먼저 설도현을 사랑하고 있단 것을 고백한다. 그러나 언젠가 돌아올 거라 믿고 기다리겠다는 패기를 보여준다.[2]
이후 설진목 회장은 친자인 그를 양자로 입적한다. 그 덕에 설 회장의 의도와 관계없이 복수에 더 힘과 탄력을 받는다.
드라마 속 2번째 일식날 장하나를 처리하려던 설 회장 덕에 총에 맞는다. 생명이 위독했지만 1년이 지난 이후 파워 회복해 다시 복수를 시작한다.[3] 결국 되돌아온 하나와 같이 설진목을 압박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그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복수에 거의 성공하기 직전이다. 복수를 마치면 하나에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미국으로 가겠다며 선언한 상태다.
[1]
하나의 복수를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하나의 간장으로 떼돈을 벌고, 이후 하나가 황소간장의 대표가 되기에 SS그룹의 주식보유제한도 사라지므로 상호보완적 관계이다.
[2]
설도현을 사랑한다는 장하나의 고백에 대한 답 "도현이하고 너, 지켜봐서 알아. 니 마음 알았지만 난 널 걱정하고 있어. 내가 너의 사랑이 되면 좋겠지만 널 설레게 하는 사랑이 내가 아니었다는 걸.. 인정해.. 너한텐 고통도 따를 테고 좌절도 할 거야. 너무 힘들어 지치는 날이 오면 내가 있다는 걸 기억해. 도현이하고의 사랑땜에 아프겠지. 언젠가 널 아프게 하는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을 거야. 그걸 깨닫는다면 나한테 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3]
107회까지 한윤찬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단 둘뿐이다. 어머니는 살아있는 것처럼 작가가 떡밥을 뿌렸으나 1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