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1 15:00:09

한윤찬

파일:잘 키운 딸 하나_한윤찬.jpg


잘 키운 딸 하나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 이태곤이 연기한다.

SS그룹의 설진목 회장의 '사냥개'이다. 설 회장을 은인으로 알고 회사의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왔다. 덕분에 전과 3범에 30살이 되도록 북경대학교 졸업을 못한 상태이다.

겉으로는 황소간장과 SS그룹의 식품박람회를 위한 파견근무중이지만 실상 설도현의 보호와 황소간장을 차지하려는 설 회장의 음모로 황소간장에 들어왔다.

그리고 설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다. 즉, 설도현과는 이복형제이다. 설 회장은 그의 어머니를 유일하게 사랑한 여자라고 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머니가 설 회장에게 남겼던 편지를 보고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이용했다는 복수심으로 1년간 상하이에서 불법카지노를 운영하며 큰 돈을 모아 돌아온다. 공항에서 검찰이 조사하러 마중나오지만 조용히 패스.

그 이후 자신이 황소간장을 망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기에 하나를 찾아와 재기하도록 한다. 장하나의 간장제조능력과 윤찬의 돈이 결합해 복수를 시작한다.[1]

장하나와의 첫 만남은 설도현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러 가서 일식에 쓰러진 장은성(장하나)을 잘 눕혀주고 '잉어열쇠'를 득템한다. 잠시 장은성을 여자로 의심하나, 곧 남자인 것을 알고 '큰 형'이 되었다. 코난 빙의하여 하나의 정체를 의심하다 상의탈의로 남장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을 '속으로' 고백한다.

2막 시작 후 남친이 된 포스를 풍기지만 하나는 단호박. 결국 장라희 덕에 눈치챈 하나가 먼저 설도현을 사랑하고 있단 것을 고백한다. 그러나 언젠가 돌아올 거라 믿고 기다리겠다는 패기를 보여준다.[2]

이후 설진목 회장은 친자인 그를 양자로 입적한다. 그 덕에 설 회장의 의도와 관계없이 복수에 더 힘과 탄력을 받는다.

드라마 속 2번째 일식날 장하나를 처리하려던 설 회장 덕에 총에 맞는다. 생명이 위독했지만 1년이 지난 이후 파워 회복해 다시 복수를 시작한다.[3] 결국 되돌아온 하나와 같이 설진목을 압박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그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복수에 거의 성공하기 직전이다. 복수를 마치면 하나에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미국으로 가겠다며 선언한 상태다. 그렇지만 반지와 목걸이 보며 미소짓고 있는 거나 굳이 간다고 말하는 거 보면 안 가거나 붙잡아주길 원한 것 같다


[1] 하나의 복수를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하나의 간장으로 떼돈을 벌고, 이후 하나가 황소간장의 대표가 되기에 SS그룹의 주식보유제한도 사라지므로 상호보완적 관계이다. [2] 설도현을 사랑한다는 장하나의 고백에 대한 답 "도현이하고 너, 지켜봐서 알아. 니 마음 알았지만 난 널 걱정하고 있어. 내가 너의 사랑이 되면 좋겠지만 널 설레게 하는 사랑이 내가 아니었다는 걸.. 인정해.. 너한텐 고통도 따를 테고 좌절도 할 거야. 너무 힘들어 지치는 날이 오면 내가 있다는 걸 기억해. 도현이하고의 사랑땜에 아프겠지. 언젠가 널 아프게 하는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을 거야. 그걸 깨닫는다면 나한테 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3] 107회까지 한윤찬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단 둘뿐이다. 어머니는 살아있는 것처럼 작가가 떡밥을 뿌렸으나 1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