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업가로 SS그룹 회장이다. 장판로의 아들 장민석과 친구 사이였지만 사실은 작중 인간 쓰레기 4이자 작 중 최고의 인간 말종.
설도현과 설도은에게 착한 아버지로 보이고 있지만 사실은 하라구로로 황소간장을 차지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임청란 일행이 세력을 얻기 위해서 손을 뻗었고 기회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황소간장을 자신이 조종하는 외국 기업을 이용해 먹으려 하고 그것을 막으려는 하나가 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만나 알게 된 그의 진정한 모습은 회사에 악평을 퍼뜨리고 회사를 먹어치우는 기업 사냥꾼이었다.
또한 한윤찬의 생부였는데 키우기 힘들었던 윤찬의 어머니가 윤찬이를 맡겼지만 그것을 숨기고 자신의 수족으로 이용해 먹는 등 인간 쓰레기로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결국 황소간장을 합병하고 SS간장으로 이름마저 바꿔버린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되어 복수심을 품게된 윤찬과 그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난 장하나가 그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하게 되면서 황소간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면서 윤찬을 양자로 삼지만 윤찬이 자신의 상속인으로 하나를 데려오면서 엿을 먹게 되고 자신에게 대항하는 하나에게 방해를 하지만 그것도 먹히지 않게 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하나를 죽이려하고 킬러 고광철을 고용하게 되고 하나는 총에 맞고 실종되고 만다. 하지만 하나는 죽지 않았다.
1년 뒤 자신은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하나가 돌아오자 일이 거하게 꼬이게 되었다. 거기다 아들들인 설도현, 한윤찬은 겉으론 설진목을 따르고 있으나 둘 다 하나를 위해 움직이고 있어 작중 그의 아군은 며느리였던 장라희네 일가뿐. 최근 회장이 된 아들 설도현이 못 미더워 권력을 한윤찬과 나눠가지게 할 생각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장하나는 한윤찬의 법적상속인이며 펭귄드립을 치며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는데 한윤찬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지
결국 윤찬에게 자신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들으며 선전포고를 받았고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때문에 체포되지만 병보석으로 풀려나고 어떻게든 넘어가기 위해 도현에게 가족의 도리를 거론하며 자신을 도우라고 하지만 도현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 라희와 고광철이 부녀지간이란 걸 알고는 둘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려 하지만 자포자기한 라희가 자신의 범죄증거물들을 검찰에 넘겨버리고 아들인 도현도 분식회계, 비자금 장부를 검찰에 넘겨버린다.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윤찬을 만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을 테니 함께 죽을 기세인 도현을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약속대로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2년을 선고받는다. 마지막 순간에 윤찬에게 자신이 아닌 도현의 안위를 부탁한 것이나 재판 후에 끌려가면서도 자식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그나마 마지막이 안되어 보이는 인물.
사회적으로 망한건 장라공네와 똑같지만 이쪽은 재벌가에 자식들도 개념인이니 출소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