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9 14:18:25

한사랑의 부모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ffd67e> 한사랑의 부모
파일:부모의탈을쓴 새끼들.jpg
정보
본명 불명
가족 한사랑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99강화나무몽둥이 등장인물들로, One Love 편의 메인 빌런들. 딸을 소유물 겸 돈벌이로밖에 보지 않는 인간 말종들이자 부모의 탈을 쓴 부부 범죄단으로, 당연한 얘기지만 한사랑은 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 17화: 한사랑이 어릴 때부터 돈을 위해 한사랑을 혹사 시켰고, 그러면서 자신들은 그녀를 사랑한다라는 거짓말을 해 한사랑이 버틸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결국 무리하던 한사랑이 무대에서 토를 하자, 그녀를 외면한다. 그러나 해당 회차 후반부에 게임내에서 한사랑의 앞에 나타난다.
  • 19화: 사실 그들의 목표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신의 조각, 침묵의 너클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사랑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자 아버지는 본색을 드러내 대뜸 한사랑에게 손찌검을 하더니, '자식이면 부모에게 알아서 기기나 할 것이지, 애새끼 주제에 어딜 감히 하늘 같은 부모에게 대들기나 하느냐', '배 아파 낳고 똥기저귀 갈아 가며 키워 줬더니 키워 준 값도 안 내놓는 후레자식년'이라는 망언과 함께 그녀를 무차별 구타한다. 게다가 어머니는 남편이 딸을 실컷 두들겨패는 것을 지켜보며 법 따위가 천륜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꼴이 아니꼬웠는데 다행히 여기는 게임 속이니 법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며 한사랑을 압박해 온다.
    때마침 하백을 물리치고 하백의 거울을 통해 이들이 있는 공간으로 진입한 이지우가 이를 목격하는데, 어머니는 그에게 '어린 놈의 새끼가 주제도 모르고 남의 가정사에 끼어든다', '보아하니 우리 딸을 물들인 것도 네놈 짓이 아니냐'는 망발을 한다. 이에 이지우가 그들을 밥버러지 꼰대라 부르며 존경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자 아버지가 이래서 게임이나 하는 애새끼들은 상종할 게 못 된다고 거든다. 이에 한사랑이 팬티에게 자신이 얼마나 참았는지 넌 모른다고 말하자 꼭지가 돈 어머니가 '네가 뭔데 감히 참았네 뭐네 지껄이느냐'며 한사랑을 폭행하고, 한사랑은 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그래도 부모라는 무른 마음에 차마 반격하지 못하고 얻어맞는다. 하지만 이를 보다못한 팬티가 일침을 놓고, 이에 각성한 한사랑은 어머니를 주먹 한 방에 날려 버린다.
    이 장면을 끝으로 이 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후 한사랑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잘 지내는 걸 보면 다시는 그녀를 찾아와 악행을 저지를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다만 한 사람의 삶과 인격을 짓밟은 인간 말종임에도 다음 빌런인 엉댕이맨에 비해 처벌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 편.[1]


[1] 물론 운영자 자리를 악용한 직권남용 및 수많은 유저들을 상대로 대규모 절도 행위를 벌인 엉댕이맨의 죄질도 결코 가볍지 않지만, 자신들의 욕심 때문에 한 인격체의 삶을 철저하게 망쳐 놓고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 버린 이들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그에 비해 엉댕이맨은 동종업계 재취업 불가 및 사회적 매장을 당하며 마땅히 악행을 저지른 만큼의 죗값을 받았지만, 이들 부부는 어머니 쪽만 죽빵 한 대 맞는 선에서 끝나고 그나마도 아버지 쪽은 딱히 응징당하는 장면이 없다. 다만 아버지는 일단 팬티에게 비기 안 죽게 때리기로 얻어맞기는 했고 한사랑이 어머니에게 죽빵을 때린 뒤 이후 한사랑의 부모가 꽁무늬 빠지게 도망치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한사랑이 크로노 라이프를 한다는 사실을 인터뷰에서 확실히 밝히는 것으로 화면이 바뀌었던 걸 보면 작중에서 보여주지 않았을 뿐 아마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합쳐서 둘 다 한사랑에게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얻어맞고 정식으로 한사랑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의절 선언을 당했을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