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격동 30년과
격동 50년의 컨셉을 계승한 정통 다큐멘터리 드라마이다.
10.26 사건 이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정부를 거쳐
1997년 외환 위기까지 20여 년 간의 한국 경제사를 극으로 풀어냈다. 경제사를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2010년~
2013년
KBS 제1라디오에서 방송되었던 '대한민국 경제실록'의 맥을 잇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주로 경제 관료들의 정책 추진 과정 및 주요 재벌의 움직임을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KDI가 작성한 보고서나 KDI 출신 인물의 활약상이 은근히 강조되어 있다.
본래 토요일 오전 8시 10분부터 50분 동안 방송하고 있었으나 2018년 가을 개편 이후 시간대를 옮기면서 종영 때까지 토요일 오전 11시 5분에 방영하였다.
유강진,
한경화 성우가 해설 역을 맡았고 그 외에도
MBC 성우극회 4기부터 17기까지 다양한 기수의 성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한국경제 오디세이가 IMF 사태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소재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했다.
이 프로그램 이후 2024년 현재까지 MBC 본사 제작의 라디오 드라마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