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하프라이프 2
<colbgcolor=#f37b21> 하프라이프 시리즈/게임 관련 정보 | |||||
등장무기 |
하프라이프 블랙 메사 |
어포징 포스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무기 및 장비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인물 | 등장인물/ 등장생물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등장인물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단체 |
블랙 메사 연구소 과학자/ 경비원 |
유해 환경 전투 부대 | 콤바인 | 반시민군 | |
Xen | 블랙 옵스 | ||||
기타 | 대사집 | 베타 | 스토리 |
1. 개요
하프라이프 2에서 등장하고 다룰 수 있는 무기와 물체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다만, 전기충격봉이나 알릭스가 사용하는 기관단총 같이 플레이어(고든)가 사용할 수 없는 무기들도 존재한다.2. 1번 슬롯
2.1. 쇠지렛대 (Crowbar)
쇠지렛대 | |
피해량 | 10[1] |
장탄수 및 탄약 | X |
명중률 | 근접 |
연사력 | 0.4초당 1회 (초당 2.5회) |
획득 시기 | |
2: 공휴일 ep1: 도심 비행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crowbar |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상징하는 근접무기. 라마르의 난입으로 텔레포터가 고장나 위험을 무릅쓰고 운하를 가로질러서 블랙 메사 동부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바니 칼훈이 블랙 메사에서 챙겨온 거라면서 직접 준다. 에피소드 1에서는 도심 비행 장 중반에서 바니와 만난 후 받을 수 있으며, 에피소드 2에서는 초반에 지하 광산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끼어있는 걸 뽑아다가 쓴다.
피해량이 적당한 건 둘째치고 전작에 비해 공격 속도가 느려진데다[2] 본작에는 더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중력건이 있어 특정한 상황이나 중력건을 얻기 전까지를 제외하곤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헤드크랩이나 바나클은 특수 보정 덕에 한 방에 처치할 수 있어 포이즌 헤드크랩처럼 체력이 많은 헤드크랩 잡기엔 좋고, 좀비같이 발이 느리고 공격 선딜레이가 긴 적은 쉽게 회피하면서 때려잡을 수 있으며 근접공격 사거리도 다른 NPC의 근접공격 사거리보다 미세하게 긴 편이라 잘 한다면 패스트 좀비나 개미귀신[3]도, 심지어 돌면서 공격하면 개미귀신 경비병도 카이팅하면서 때려잡을 수도 있다.
의외로 근접한 콤바인 솔저를 잡는데도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다. 콤바인 솔저는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개머리판을 휘둘러 근접 공격을 하는데, 쇠지레로 가격하면 개머리판을 휘두르는 움직임을 막을 수 있어 콤바인 솔저에게 공격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격해 처치할 수 있다. 물론 콤바인 솔저가 2명 이상 뭉쳐있거나 근접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으므로 1대 1로 승부를 보거나, 지형을 활용하여 기습해서 상대하거나 페로포드를 던져서 잠시 무력화시킨 다음 달려들어 보자.
2.2. 중력건(영점 에너지장 조작기) (Gravity Gun)
영점 에너지 건 (중력건) |
|
피해량 | X[4] |
장탄수 및 탄약 | X |
명중률 | 중거리 |
연사력 | 느림 (반자동) |
획득 시기 | |
2: 블랙 메사 동부 ep1: 일라이의 경고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physcannon |
3. 2번 슬롯
3.1. 9mm 권총 (9mm Pistol)
9mm 권총 | |
피해량 | 5[5] |
장탄수 및 탄약 |
9mm 탄약 18 / 150 |
명중률 | 높음 ~ 낮음 |
연사력 | 최대 0.1초당 1발 (초당 10발) |
획득 시기 | |
2: 운하[6] ep1: 정체불명의 생명체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pistol |
외형은 무게추가 달린[7] USP 매치로, 시민 보호 기동대의 제식 권총이다. 운하 장 극초반에서 시민을 구타하는 보호 기동대를 죽여 노획하게 되며 에피소드 1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장에서 산탄총과 함께 얻으며 에피소드 2에서는 광산 엘리베이터를 내려갈 때 중력건과 크로우바 다음으로 처음 얻는데, 승리 광산 지역 초반부에 발견된다.
피해량과 명중률도 적절하고 연타하면 나름 높은 연사력으로 갈길 수 있다. 기관단총보다 정확도가 높고 데미지도 약간 더 높기에, 다른 무기의 탄약이 부족할 경우 예비무기로 사용하기에 좋다. 다만 빨리 갈기면 반동 때문에 장거리 명중율이 크게 낮아지므로 먼 거리의 적을 맞추려면 연사 간격을 좁혀야 한다.
무기가 부족한 초반에는 기관단총과 함께 많이 쓰이지만 357 매그넘, 산탄총, 펄스 라이플 등의 강력한 전투용 무기들을 얻기 시작하면 잘 쓰이지 않게 된다. 권총용 탄약은 보호 기동대과 맞서는 초반 챕터에서 부족하지 않게 나오는 편이지만, 적들이 권총을 쓰지 않는 콤바인 솔저로 교체되어 보급 상자와 버려진 전초기지에서만 탄약을 발견할 수 있는 중후반 챕터에서는 권총 탄약을 구하기가 약간 어려워진다.
후반부터 주구장창 등장하는 콤바인 솔저들은 방탄복을 입고 있어서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권총으로 7~10발 정도를 맞춰야 간신히 잡을 수 있어서 이들을 상대로는 쓰기 어렵지만 시민 보호 기동대나 헤드크랩, 바나클, 좀비, 스캐너 같은 체력이 약하거나 느린 적을 다른 무기의 탄약 소비 없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아니면 폭발성 드럼통이나 에피소드 2의 매그너슨 장치를 폭파시킬 때 쓰기 좋다.
전작에서는 오른쪽 클릭으로 빠르게 난사하고 왼쪽 클릭으로 느리지만 정확한 사격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하프라이프 2에서는 연사간격을 조절하면 2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느리게 쏘면 리볼버만큼은 아니지만 먼 거리의 표적을 잘 맞출 수 있고, 빠르게 난사하면 명중률은 나빠지지만 높은 근거리 공격력(다른 무기에 비교하면 좋지 않지만)을 얻을 수 있다.
석궁과 함께 물속에서도 발사가 가능한 무기이니 잘 이용하자. 어차피 물속에서 상대할 적은 많지 않지만 물 속에 있는 장애물을 부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슈트줌 키를 연타하면서 쏘면 발사속도가 엄청 빨라진다.
3.2. .357 매그넘 (.357 Magnum)
.357 매그넘 | |
피해량 | 40[8] |
장탄수 및 탄약 |
.357 매그넘 6 / 12 |
명중률 | 매우 높음 |
연사력 | 0.75초당 1발 (초당 1.33발) |
획득 시기 | |
2: 물조심 ep1: 17번 출구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357 |
모델은 콜트 파이슨 엘리트[9]이다. 물조심 장에서 수상기를 타고 블랙 메사 동부로 가던 도중 닫혀진 운하 문을 열기 위해 한쪽 구석의 입구로 들어가면 얻는다. 에피소드 1에서는 출구 17 장 후반에서, 에피소드 2에서는 개미귀신 굴에서 얻을 수 있다.
연사력이 느린 대신 단발 공격력이 아주 강력하며 완벽한 명중률을 가져서 목표물이 거의 점으로 보일 정도로 먼 거리에 있어도 확실한 명중을 보장한다. 높은 피해량 덕분에 보호 기동대[10]는 물론이고 콤바인 솔저들도 헤드샷 한발 혹은 몸샷 두발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적들의 맷집이 높아지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매우 유용한 무장. 석궁과는 달리 줌 기능이 없지만, HEV 보호복의 기본 기능인 시점확대와 조합하면 나오는 적들을 보는 족족 헤드샷으로 한발에 즉사시켜 순식간에 정리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소지 탄수가 매우 적으며 높은 반동으로 인해 한 발씩 쏠 때 마다 조준점의 중심이 상하좌우로 바뀌므로 쏠 때 마다 다시 조준해야 하고, 콤바인과 반시민은 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곳곳에 놓여진 보급 상자에서만 탄약을 얻을 수 있다. 보호 기동대를 뺀 대부분의 인간형 적은 헤드샷을 하지 않으면 풀체력 상태에서 원킬이 나지 않으므로 웬만하면 머리를 조준해 헤드샷으로 원샷원킬을 내면서 탄약을 아끼는 게 좋다.
재장전 시간도 약 5초로 모든 무기 중에서 가장 느리기 때문에 리볼버를 재장전하는 동안 아무 공격도 못 하는 무방비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수동으로 재장전하는 것보다는 다른 무기를 사용하면서 리볼버가 자동 재장전[11]되도록 하는 센스도 들이자.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도중 탄약이 모두 바닥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무기다.
.357 매그넘은 위의 9mm 권총과는 다르게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앞으로 겨누는 고유 모션을 사용하는데, NPC는 반시민과 콤바인을 불문하고 그 모션이 없기 때문에 이 무기를 들어도 발사를 못한다. 게임 내에서 콘솔 명령어를 이용해 시민이나 콤바인이 리볼버를 들게 해도 쏘지 못하고 멀뚱멀뚱 처다보기만 한다.
9mm 권총과는 달리 사격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즉 발사 조작키 기본값인 마우스 왼쪽 단추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발한다.
4. 3번 슬롯
4.1. 기관단총 (SMG)
기관단총 (소형 기관총) |
|
피해량 |
4[12] 100 (유탄) |
장탄수 및 탄약 |
HK 4.6×30mm 탄약 45 / 225 |
유탄 : 3 | |
명중률 | 중간 |
연사력 |
0.075초당 1발 (초당 13.33발) (탄환) 1초당 1발 (초당 1발) (유탄) |
획득 시기 | |
2: 운하 ep1: 도심 비행 ep2: 보르티 코일 |
|
엔티티명 | |
weapon_smg1 |
외형은 MP7으로[13], 등장 자체는 첫번째 챕터인 '도착 지점'에서 시민들을 검문하던 한 시민 보호 기동대가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건 '운하' 챕터의 지하수로에서 현수 하강하는 시민 보호 기동대를 처치 후 노획한 뒤이다. 에피소드 1에선 도심 비행 장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오는 콤바인 솔저를 처치해서, 에피소드 2에서는 보르티 코일 장에서 알릭스를 치료하는 보르티곤트 옆에 놓인 걸 쓸 수 있다. 장전 가능한 장탄은 각각 45/225발, 유탄은 최대 3발. 권총과 탄약을 공유하던 전작의 기관단총과는 달리 기관단총 전용 탄약을 사용한다.
장거리 정확도가 떨어져 멀리 있으면 잘 맞지 않고 1발당 피해는 4로 권총보다 다소 낮지만, 빠른 연사력이 뒷받침해줘서 근거리, 중거리 전투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다. 콤바인 솔저가 가장 많이 들고 나오고 보급상자에서 탄약을 흔하게 얻을 수 있어서 소모된 탄약을 금방 보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버기카 뒷부분에 달린 탄약 상자에서는 탄약을 무한정 공급[14] 받을 수 있어서 '17번 고속도로' 장에서 개미귀신 떼를 막거나 콤바인과 교전할 때도 자주 쓰게 될 무기. 전작보다 DPS가 높아져 대부분의 적은 손쉽게 잡는다. 찰진 연사소리가 일품. 원거리에서는 권총 점사가 더 잘 맞으니 원거리에서 탄 낭비하지 말자.
전작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 착탄지점에 닿으면 터지는 즉발식이라서 비상시에 쓰기 좋다. 콤바인과 반시민은 유탄을 쓰지 않으며 유탄 탄약도 곳곳에 석궁 화살마냥 적게 배치되어있으니 아껴 쓸 필요가 있다.
기관단총은 펄스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연사할 시 반동이 점차 증가하지만, 조준을 방해할 정도까지는 아니며 연사하거나 점사를 해도 언제나 고정된 탄퍼짐을 보여준다. 다른 실탄화기와는 달리 초탄 명중률 보정 없이 탄이 일정 범위에 랜덤하게 박히므로 그냥 풀오토로 드르륵 갈겨도 된다. 물론 세 발싹 끊어서 쏘는 것이 명중률이나 반동 잡기에 가장 좋긴 하다.
상단 피카티니 레일에 EOTech 제품과 유사한 홀로그램 조준경이 부착되어 있지만 게임에서 정조준 기능이 없는 탓에 사실상 장식이고, 마찬가지로 신축형 개머리판도 묘사되어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의 1인칭 시점이든 NPC의 3인칭 시점이든 이걸 뽑아서 사용하는 모습은 일절 없다.
유탄 발사 기능의 경우 총기 본체와 일체화 형태로 사용된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때 사용되는 유탄 오브젝트를 자세히 보면 보편적인 40 mm 구경 유탄이 아니다. 이는 다름아닌 하프라이프 2 개발 당시 베타 시절에 기획한 OICW에 사용되는 20 mm 구경 유탄을 해당 무기 콘텐츠 폐기 이후 유탄만 재활용한 것이다. 따라서 총열이 2개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는 유탄이 발사되는 용도라 할 수 있다.[15]
4.2. 펄스 소총(AR2, Overwatch Standard Issue Pulse Rifle)
감시 부대 표준 소총 (펄스-소총) |
|
피해량 |
8[16] 1000[17](충전된 펄스) |
장탄수 및 탄약 |
펄스 플러그 30 / 60 |
충전된 펄스: 3 | |
명중률 | 높음 |
연사력 |
0.1초당 1발 (초당 10발) (탄환) 1초당 1발 (초당 1발) (펄스) |
획득 시기 | |
2: 레이븐홈엔 가지 않아... ep1: 도심 비행 ep2: 프리맨 대신관 |
|
엔티티명 | |
weapon_ar2 |
자세한 내용은 펄스 라이플(하프라이프 2) 문서 참고하십시오.
5. 4번 슬롯
5.1. 산탄총 (Shotgun)
산탄총 | |
피해량 |
8[18]x7 (56) (단발 사격) 7x12 (84) (이중 사격) |
장탄수 및 탄약 |
12 게이지 산탄 6 / 30 |
명중률 | 낮음 |
연사력 |
0.8824초당 1발 (초당 1.13발) (단발 사격) 1.0345초당 1발 (초당 0.97발) (이중 사격) |
획득 시기 | |
2: 레이븐홈엔 가지 않아... ep1: 정체불명의 생명체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shotgun |
모델은 SPAS-12. 데미지 8의 펠렛을 7개 뿜는 산탄을 탄약으로 사용한다.
본편에서는 레이븐 홈 챕터에서 그리고리 신부가 좀비 상대용으로 던져주며, 에피소드1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챕터에서 잠겨있는 자물쇠를 부수기 위해 권총과 함께 첫 총기류로 입수하고[19], 에피소드 2에서는 알릭스가 습격당한 후 폐광 탁자위에 올려져있는 것을 습득한다.
찰진 손맛과 높은 근거리 피해량이 특징으로, 강력한 데미지 덕분에 잘 노리면 근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적을 한두발 안에 처치할 수 있으며, 헤드 크랩과 개미귀신에게도 효과가 쏠쏠한 만능무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2발을 동시에 발사하여 한 번에 2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더블샷 공격이 있어서, 콤바인 솔저는 물론이고 엘리트같은 높은 맷집의 적들까지 모두 손쉽게 잡을 수 있는 무기다.
전작처럼 적에게 일부러 들킨 후 엄폐물이나 벽 뒤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추격해오는 적들을 섬멸하는 전법을 사용 할 수는 있으나 적의 AI 수정으로 효율성이 대폭 낮아져 이전처럼 모퉁이를 이용한 낚시가 어려워졌다. 인공지능이 좀 늘었는지 보자마자 쏘기 때문에 1발 정도는 맞아야한다. 또 이전처럼 벽에 딱 붙어서 모퉁이를 돌지 않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AI가 전작의 무조건 추격을 하는 경향을 줄이고 자리를 고수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기에 모퉁이 뒷편의 발소리를 통해 확실히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에피소드 1에서는 NPC가 사용 시 펌프를 당길 때 스프링 소리가 추가되었으나, 에피소드 2에서는 사라졌다.
산탄을 쏜 후 펌프를 당기지 않고 곧바로 다른 무기로 전환한 다음 다시 산탄총을 꺼내면 펌프를 당기는 모션이 나오기 때문에 전작과 같은 스왑 테크닉을 이용한 속사는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되었다.
실총은 반자동과 펌프액션을 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나 여기서는 펌프질만 한다. 밸런스 문제를 위해 그런 듯.
5.2. 석궁 (Crossbow)
석궁 | |
피해량 | 100 |
장탄수 및 탄약 |
달궈진 철근 1 / 10 |
명중률 | 매우 높음 (투사체) |
연사력 | 느림 (단발) |
사정거리 | 모든 거리 (장거리 최적화) |
획득 시기 | |
2: 17번 고속도로 ep1: 도심 비행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crossbow (무기) item_ammo_crossbow (탄약) crossbow_bolt (발사체) |
'17번 고속도로' 장 중간에 유조차가 가로막고 있는 구간에서 얻을 수 있는 컴파운드 석궁. 반시민이 가내수공업으로 직접 제작한 사제 무기로, 비범하게도 뜨겁게 달군 철근을 발사한다.[22] 에피소드 1에서는 도심 비행 챕터에서 나오고, 에피소드 2에서는 조수석 탑승 챕터에서 나온다.
리볼버도 저격용으로 손색이 없지만 좀 더 본격적인 저격 무기인 석궁은 조준경이 부착되어 있어[23] 멀리 떨어진 적을 저격할 때 쓰기 좋으며 데미지가 1발당 데미지가 무려 100이라서 모든 인간형 적(콤바인 솔저, 엘리트 솔저[24], 좀비, 패스트 좀비, 좀바인)을 한 방에 사살할 수 있다. 주로 매그넘을 쓰기엔 난전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인간형 적을 상대로 빠르고 확실한 사살을 노려야 할 경우 쓰기 좋다. 매그넘과는 달리 몸이나 팔다리만 맞춰도 즉사한다는 점이 매력적.
대신 석궁의 공격은 탄낙차가 적용되는 투사체 공격이므로 멀리 있거나 움직이는 목표를 맞출 때에는 적의 움직임에 맞춰 명중점을 예측하고 쏴야 한다. 그리고 단발식이라서 한 번 쏘면 재장전을 해야 하고, 탄약 소지량이 RPG 다음으로 적으며 게임 내에서 매그넘 다음으로 가장 탄환이 잘 안 나오는 무기이기 때문에 아껴서 쏠 필요가 있다. 반시민의 개인제작 무기인 만큼 콤바인은 당연히 석궁을 쓰지 않고, 반시민의 무기라고는 하지만 게임상에서 반시민 NPC들은 석궁을 쓰지 않아 죽은 반시민의 무기에서 탄약을 챙기지도 못하며 보급도 매그넘 탄약보다 더 적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아껴서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본 맷집이 엄청나게 단단한 개미귀신 경비병이나 포이즌 좀비, 그리고 에피소드 2 이후부터 등장하는 콤바인 헌터같은 적은 한방에 죽지 않는 경우도 있고, 가까운 거리라면 그냥 중력건으로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깨알같게도 가끔 맞은 적이 벽에 가까이 서있을 경우 벽에 그대로 박아버릴 수 있고, 전작처럼 벽에 맞는 각도가 낮을 경우 도탄되어 튕겨나가기도 하며 이것 역시 피격 판정이 있다.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도 여과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시야 밖에서 도탄샷을 날려 죽이는 굇수도 볼 수 있다. 또한 의외로 투사체의 피격 판정이 꽤 널널해서 적을 맞추려다가 바닥에 떨어진 총이나 탄약 등을 맞춰 탄을 낭비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고, 하프라이프 2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AI와 합쳐서 비아냥거리는 영상도 있었다.
옥의 티로, 하프라이프 2의 석궁 HUD 아이콘은 하프라이프 1의 석궁을 더 닮았으며 석궁의 1인칭 모델을 잘 보면 권총손잡이의 모델링이 되어있지 않고 잡고 쏘는 오른손도 보이지 않는다.
어느 양덕이 하프라이프 2의 석궁을 만들어냈다. 실제 사냥용 석궁을 기반으로 자동차 서스펜션 등을 달아 만든 것으로, 진짜로 철근이 배터리로 달궈지고 꽤 단단한 모형을 족족 뚫어놓긴 하지만, 묵직한 쇳덩어리로 만들어서 엄청나게 무겁고 달궈진 철근이 날아가는 도중 열에 의해 구부러져서 튕겨지거나, 화살깃이 없어 5m도 안되는 거리에서 빗맞출 정도로 불안정하게 날아가는걸 볼 수 있다.
6. 5번 슬롯
6.1. 수류탄 (Grenade)
수류탄 | |
피해량 | 125[25] |
장탄수 및 탄약 | 5 |
명중률 | 투척식, 지연신관 |
작동방식 | x(투척) |
연사력 | 느림 (단발) |
획득 시기 | |
2: 물조심[26] ep1: 도심 비행 ep2: 화이트 포레스트로 |
|
엔티티명 | |
weapon_frag npc_grenade_frag(투척시) |
모티브는 MK3A2 수류탄이다. 콤바인 솔저들이 사용하는 수류탄으로 엄폐물에 숨은 적이나 다수의 적을 사살하거나 견제하는 데 사용한다.
원통형 형태의 파편[27] 수류탄으로, '물조심' 장에서 맨 처음 만나는 콤바인 기지로 닫힌 운하를 열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면 얻거나, 혹은 '운하' 장에서 기관단총을 처음 얻는 곳 뒤의 폭발성 드럼통으로 가려져 있는 하수도에서 처음 얻을 수 있다. 꺼내들면 안전핀을 미리 뽑고 손에 쥐는 모션이 나온다.
피해량이 높아 대부분의 인간형 적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떼로 뭉친 좀비떼를 상대하기에도 적절하며 콤바인들은 근처에 수류탄이 있으면 폭발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기 때문에[28] 노바 프로스펙트 장이나 후반부의 17번 지구 시가전에서 콤바인 솔저들을 잠시 당황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마우스를 꾹 누르면 그만큼 먼 거리를 던지지만 전작처럼 수류탄을 쿠킹해서 던지기가 불가능해졌다.[29]
좌클릭을 사용하여 먼 거리까지 던질 수 있고 우클릭을 누르면 짧게 던지는데, 앉은 상태에서 우클릭을 누르면 수류탄을 바닥에 굴려보낸다. 물리 엔진의 영향으로 던지기가 약간 쉽지 않고[30] 포물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던지는 각도를 생각해서 던져야 한다. 투척된 수류탄은 특유의 작은 경보음을 내며 붉은 색의 빛이 나므로 투척된 수류탄의 궤적을 알 수 있고, 콤바인이 던진 수류탄이 날아왔을 때에도 미처 못 본게 아닌 이상 파악하기가 쉽다.
투척된 수류탄은 오브젝트 판정이라 E키를 누르거나 중력건을 사용해 집어들 수 있는데, 숙련되면 날아온 수류탄을 치우거나 역으로 콤바인에게 다시 되던져서 역관광을 먹일 수 있다. 하지만 수류탄을 보자마자 중력건 꺼내서 잡는 순간 터지는 경우도 많고 보통 날아온 수류탄을 보면 당황하기 일쑤이니 굳이 중력건으로 잡지 않고 바로 폭발 범위 밖으로 튀거나 다른 무기로 쏴서 멀리 굴려보내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삭제된 무기인 소용돌이 호프와이어(Vortex Hopwire)는 수류탄을 뷰모델로 사용한다.
6.2. 로켓 발사기 (RPG)
RPG (로켓 추진 유탄) |
|
피해량 | 150 |
장탄수 및 탄약 |
로켓 추진 유탄 3 |
명중률 | 레이저 유도 |
연사력 | 느림 (단발) |
획득 시기 | |
2: 17번 고속도로 ep1: 도심 비행 ep2: 레이더를 피해서 |
AT4에 레이저 유도기와 권총 손잡이를 달아놓은 형태의 로켓 발사기이다. 게임 중반 '17번 고속도로' 장 부근에서 커비지 대령으로부터 얻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이저 유도 방식의 로켓을 발사하는 무기로, 건쉽 또는 스트라이더같은 대형 거대병기를 잡을 때 필수적이다. 전작에선 1발 쏘고 1발 넣는 식으로 장전했으나 이번 작은 장전할 필요가 없다.[31] 로켓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유도도 확실하며 수류탄보다 더 높은 피해량을 가졌다. 다만 건쉽을 조준하고 쏘면 건쉽이 로켓을 격추시키므로, 일부러 로켓을 다른 곳으로 유도시키면서 뺑뺑 돌리며 건쉽의 등짝을 노려야 하고 전작에 있었던 레이저 포인터 해제기능이 없어 표적을 맞출 때까지 표적에게 레이저를 조준하고 있어야[32] 한다는 점이 흠.
소지 가능 탄환 수는 3발로 줄어들었고, 탄환 보급은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건쉽, 스트라이더 등과 맞서게 될 땐 로켓이 하나둘씩 드랍되며, 고정된 지역에 항상 무한 보급 상자가 놓여 있어서 거대병기를 상대할 때에만 쓴다면 사실상 탄약 걱정은 없다. 그래서 '가장 탄약 찾기 힘든 무기' 간판은 석궁에게 넘어갔다.
슈트 줌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무기를 발사할 순 없지만 로켓을 발사해 로켓이 날아가는 도중에는 슈트 줌 사용이 가능하고 레이저 유도 역시 정상적으로 적용되므로 원거리의 적을 맞춰야 할 때 써먹어 보자.
실제 AT4는 일반적인 무반동포들과는 다르게 일회용이다. 한번만 사용하기에 발사관에 강선이 없는 대신탄체에 안정날개가 달려 있다.
7. 6번 슬롯
7.1. 페로포드(벌레 미끼) (Pheropods, Bugbait)
페로포드 (벌레 미끼) |
|
피해량 | X |
장탄수 및 탄약 | X[33] |
명중률 | 투척식 |
연사력 | 느림 (단발) |
획득 시기 | |
2: 모래 함정 | |
엔티티명 | |
weapon_bugbait |
모래 함정 장 초반에 어느 반시민이 페로포드를 얻어 개미귀신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처음 언급되며, 이후 등장하는 미르미돈(개미귀신 경비병)을 쓰러뜨린 후 획득할 수 있는 무기로, 일반 개미귀신들을 조종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페로포드를 던지는데, 이게 터진 곳으로 개미귀신들을 이동시키거나 페로포드에 맞은 적을 공격하게 할 수 있으며[34]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페로포드를 쥐어서 개미귀신을 자신의 위치로 불러올수 있다.
사실상 이 무기를 얻은 직후인 챕터 8 모래함정 후반부부터 챕터 9 노바 프로스펙트까지만 쓸 수 있는 무기인데, 연루 챕터 이후부터는 개미귀신이 아예 나오지를 않아 조종할 개미귀신이 없어 페로포드를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페로포드에는 자체 데미지가 없으나, 콤바인 솔저가 (아마) 페로포드에서 나온 파리 비슷한 것 때문인지 몸을 허우적하는데, 이를 이용해 페로포드를 맞춰 잠시 스턴시킨 다음 무기를 들고 점사해 죽이거나 총알이 없을 때 빠루로 후드려 패는 식으로 총알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시민 보호 기동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35]
치트를 써서 페로포드를 얻은다음 '17번 고속도로' 장 시작부분에서부터 '모래함정' 장 중 미르미돈이 처음 등장하는곳까지 개미귀신들이 등장하는 모든 구역에서 확인해보면 말을 안듣는다. 즉 보르티곤트가 페로포드를 건내주고 확인할때 직후로 플레이어를 따르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듯 하다. 그렇다고 페로포드를 안가지고 노바 프로스펙트로 가면 여전히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트리거도 아닌듯 하다. 애초에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중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스크립트가 꼬였을수도.
8. 데스매치 한정
8.1. 전기충격봉 (Stun Baton)
충격봉 | |
피해량 | 40 |
장탄수 및 탄약 | X |
명중률 | 근접 |
연사력 | 0.8초당 1회 (초당 1.25회) |
획득 시기 | |
2: |
|
엔티티명 | |
weapon_stunstick |
전기 충격기가 내장된 시민 보호 기동대용 진압봉으로,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난 콤바인 진영 소속 플레이어의 근접무기로 등장한다. 크로우바보다 공격력이 높지만 휘두르는 속도가 좀 느려다. 이 공격력은 40으로 개미귀신과 보호 기동대같이 체력이 어중간한 적대 NPC는 한 방에 잡을 수 있고, 체력이 낮은 시민도 이거에 맞으면 한 방에 즉사한다.
하프라이프 2 개발 당시에는 원래 플레이어인 고든 프리맨도 이걸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1인칭 시점 애니메이션도구비되었으나 S.L.A.M과 더불어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만 볼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8.2. SLAM
S.L.A.M | |
피해량 |
150 (수동 폭파) 200 (부착 폭발) |
장탄수 및 탄약 | 5 |
명중률 |
원격 기폭, 레이저 감지 |
연사력 | 느림 (투척식) |
획득 시기 | |
없음 | |
엔티티명 | |
weapon_slam |
전기 충격봉과 더불어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데스매치에만 등장하는 무기. 전작의 원격 조종 폭탄과 트립 마인을 계승하고 합친 스타일의 무기다.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투척할 수 있고 벽에 대고 있으면 부착시킬 수 있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는 투척시킨 지뢰를 동시에 모두 폭발시킬 수 있다. 벽에 부착시킨 지뢰는 빨간 레이저 포인트가 발사되어 이것에 무엇이라도 걸리는 순간 폭발한다. 최대 입수 개수는 5발. 참고로 폭발 데미지와 범위가 로켓 발사기만큼 상당하다. 레이저 지뢰 설치와 원격 폭탄 설치가 하나의 버튼으로 이루어지므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한 번 던진 슬램은 회수가 불가능하며 E키를 눌러 주울 수 없다. 데스매치에서 상자 같은 곳에 교묘히 숨겨 두고 적이 지나갈때 터트리는 데모맨식의 플레이도 재미있다. 다만 던지고 설치한 다음의 딜레이가 너무 길고 설치식/투척식으로 전환하는 중에는 던져진 SLAM을 기폭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위의 두 무기는 하프라이프 2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촉박한 개발기간때문에 이야기의 틀이 축소되면서 삭제되었고 진행 도중 레이저 지뢰가 나오긴 하나 모두 SLAM이 아닌 다른 모델로 대체되어 결국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나 볼 수 있는 무기가 돼버렸다.
모델은 실존하는 소형 지뢰, SLAM이다.
9. NPC 전용 무기
9.1. 알릭스 밴스의 기관권총 (weapon_alyxgun)
알릭스의 전용 무기. 권총이라서인지 많이 약해보이지만 여러 발을 연사하므로 실제 화력은 꽤 높다.
플레이어는 치트키를 사용해야만 얻을 수 있는데 1인칭 모델이 없고 3인칭 모델로만 표시되며 기본 권총과는 탄약이 분리되어 있어 처음 30발을 제외한 탄약을 얻을 수 없다. 베타 버전의 기관단총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조정간을 변경해 연사와 3점사를 선택할 수 있다.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무기 애니메이션 중에는 내장된 보조 손잡이와 개머리판이 튀어나오고 심지어 총열까지 확장되는 등 기관단총이나 소총으로 변형되는 연출이 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사용되는 권총의 업그레이드 형태로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문서 참고.
9.2. 애너벨 소총 (weapon_annabelle)
그리고리 신부 전용 무기. 생긴건 윈체스터 M1886 이지만, 인게임에서는 장탄수가 단 두발인, 슬러그탄을 사용하는 더블배럴 산탄총으로 묘사된다.
레이븐홈 챕터 막바지에서 물리엔진 글리치를 이용하여 그리고리 신부를 죽이면 # 이 총을 손에 얻을 수 있는데, 데미지는 .357 매그넘과 동일하며 연사력이 느리지만 반동과 탄퍼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직접 써 보면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지 않은 탓에 자잘한 버그가 있는 편. 1인칭 시점 뷰모델을 산탄총의 것으로 때웠으며 무기 선택창의 위치를 펄스 라이플과 공유하는 탓에 나중에 펄스 라이플을 얻게 되면 무기 선택창 마우스 휠로만 꺼낼 수 있다. 재장전 모션에 버그가 있어 장전과 사격을 연타하면 엄청난 속도로 연사할 수 있다.
10. 물체
10.1. 매그너슨 장치
에피소드 2에서 등장하는 대 스트라이더 전용 도구로 매그너슨 박사가 공을 들여 만든 무기이다. 가시가 박힌 럭비공처럼 생겼으며 들고 있으면 김이 슉슉 나온다. 중력건으로 들고 스트라이더에게 던져 부착 후 다른 무기로 공격해서 터트려주는 방식인데, 매그너슨 장치를 이용하는 장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꽤나 어려울 수 있는데, 매그너슨 장치를 붙였다고 쳐도 헌터가 발사하는 플레쉣으로 사용하기도 전에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판정이 생각보다 널널하고 이 때의 스트라이더는 공격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헌터만 정리해 주면 의외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그래도 어려워서 못깨겠다 싶으면 ai_disable 명령어를 쓰자. 농담같은 이야기지만 disable AI는 치트 판정이 아니라서 도전 과제도 깨진다. bind x "y" 명령어로 특정 키에 이것을 등록시켜놓고 필요할 때마다 쓰면 편하다. 그러나 해당 파트가 에피소드 2에서 손 꼽히는 웅장한 대규모 전투 씬이라 한번 쯤은 정석 플레이로 공략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헌터에게 던지면 헌터 주위로 스파크가 튀면서 큰 대미지와 경직을 입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큰 대미지' 수준일 뿐 스트라이더처럼 붙이기만 하면 언제든지 즉사시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서 낭비라는 느낌을 감추기 어렵다.
11. 탈것
한가지 팁으로 수상기를 제외한 두 자동차는 후진 기어 터보가 더 빠르다. 이를 이용해 버기카는 다리 챕터에서 기차가 다 오기도 전에 빠져나갈 수 있다. 문제는 시스템상 뒤를 보고 주행하다 보면 자동으로 시점이 앞으로 고정되므로 실전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어렵다.11.1. 수상기 (Airboat)
호버크래프트. '물조심' 장에서 블랙 메사 동부로 가기 위해 반시민들에게서 공수받는 수상용 탈것. 속력이 매우 빠르며 수륙양용이라서 물 위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똑같은 속력으로 다닐 수 있다. 처음에 받는 수상기는 자체 공격 능력이 없어서 진행 경로에 가만히 서 있는 불쌍한 희생자들을 치어야 죽일 수 있지만 '물조심' 장 후반부에서는 보르티곤트가 펄스 기관총[37]을 장착해서 고든을 가로막는 보호 기동대, 공격 헬기와 APC를 역으로 파괴시킨 후, 나중에 블랙 메사 동부 입구에 놓고 가게 된다.
손전등 키를 누르면 전조등을 쓸 수 있다.
11.2. 버기카 (Scout Car)
레이븐홈을 탈출한 고든이 노바 프로스펙트에 빨리 도착하도록 돕기 위해 해안 기지에서 제공받는다. 뼈대만 앙상한 자동차로, 고철을 수집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수상기처럼 차로 적을 치어 죽일 수 있고 일라이 밴스가 설치한 타우 캐논이 장착되어있다. shift 키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고 타우 캐논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충전 발사가 가능한데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고 있으면 충전을 한다. 전작에서는 과충전을 시키면 플레이어가 피해를 받고 반동을 받지만, 하프라이프 2의 타우 캐논은 일단 무한탄창인데다가 차에 달려있는 고급 설정이라서 피해나 반동을 직접 받지 않고, 오히려 피탄당한 대상을 밀어낸다.[38] 미묘하게 위력이 전작보단 약하긴 하다.
버기카를 최초로 얻고 17번 고속도로를 질주할때 나오는 ost는 ' dark energy'이다. 무거운 분위기와 빠른 탬포, 잘 어울리는 분위기 덕에 인기가 많다. 이 음악은 하프라이프 2 본편 엔딩 크래딧에서도 흘러나온다.
버기카 뒷쪽의 탄약 박스에서 기관단총 탄약을 무제한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차량이 회수 불가능한 지역으로 떨어지거나 기차에 밀려버리면 플레이어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중요한 물자를 손실했다는 이유로 게임오버가 뜬다. 버기카를 버리고 그냥 갈수는 있으나 중간에 터보를 이용해 파괴된 다리를 뛰어넘어야 하는 구간이 있어서 최소한 그곳까지는 버기카가 필요하다.[39]
전조등이 달려 있는 모양이지만 수상기와 달리 사용할 수 없다.
모래 함정 챕터에서 반시민군이 있는 등대 기지에 버기카를 주차시키고 콤바인의 습격을 막아낸 후 절벽의 샛길을 따라 노바 프로스펙트로 걸어가게 되는데, 걸어가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뜬금없이 콤바인 드랍쉽이 버기카를 매달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군 입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는 차량이 거의 없는 상황에 상당히 중요한 물자이고, 콤바인에게는 타우 캐논이 연구 가치가 상당해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작중에 명칭이 언급됨에도 유난히 이름이 정립되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작중에서는 정찰 차량(Scout car)이라고 지나가듯 언급되지만 그 형태는 전형적인 버기이고, 모델 ID는 prop_vehicle_jeep이라 명칭을 통일하기엔 너무 다양하게 호칭이 있기 때문이다.[40]
11.3. 크레인 (Crane)
'17번 고속도로' 장을 진행하다 보면 도중에 올라간 다리를 내리고 버기카를 올리기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 전자석 크레인이다. 크레인을 조종하는 맵에는 컨테이너와 철근 묶음 등의 무거운 물체가 많이 있는데, 이것 역시 전자석에 붙기 때문에 이걸로 콤바인이나 개미 귀신을 치거나 깔아 뭉개 죽일 수 있고, 동시에 '산업 안전법 위반'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11.4. 고물차 (Jalopy)
에피소드 2에서 등장하는 탈것. '프리맨 대신관' 장에서 화이트 포레스트로의 먼 길을 떠나기 위해서 주워 쓰는 낡은 2인승 4단 변속기 머슬카로, 2편의 뼈대만 있는 버기카에 비하면 멀쩡한 가솔린 엔진도 갖춰져 있고, 차체도 온전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남아있는 등 콤바인 침공 전에 만들어진 물건 중 그나마 잘 보존된 물건이다.
모델은 앞부분의 철판이 다 뜯어져나가 엔진이 노출된 1969년식 닷지 차저.[41]
콤바인 조언자와 조우한 후 도망칠 때 좀비들을 치고 공격헬기로부터 총격을 받는 바람에 엔진이 고장나 사용 불능이 되지만 반시민군들의 도움을 받아 수리받는다. 이때 반시민들이 숨겨 놓은 물자들을 찾을 수 있는 GPS를 탑재 해주고 최후반부엔 매그너슨 장치를 운반 할 수 있는 받침대와 HUD에 차량 위치를 표시해주는 나침반도 추가 되었다. 성능은 괜찮은 수준으로, 버기카는 가볍고 민첩한 전투용 차량 같은 느낌이라면 이 고물차는 아무런 무장은 없어도 나름대로 빠른 머슬카라는 느낌을 준다. 다만 타이어가 굉장히 많이 마모돼있어서 그립을 잃어버리기 쉽다. 에피소드 2 최종 거대 전투인 로켓 격납고 방어전에서는 매그너슨 장치를 휴대하고 뛰어다녀서, 이곳저곳에서 나타나는 수십 대의 스트라이더들과 헌터들을 물리치는 데에 큰 공을 세운 차량이다.
치트로 강화시킨 중력건은 거의 모든 것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다만 이 고물차는 들어 올리지 말자. 설정이 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들어올리는 그 순간 고물차가 물리엔진 오류로 인해 공중에서 난리 법석을 피우며 경기를 일으키다가 영 좋지 않은 위치에서 정지한다. 심각한 경우 차를 못 빼내는 경우도 있으니 굳이 시도하지 말자.
도전 과제 중에 적 25명을 뺑소니 하는 과제가 있다.
12. 고정형 무기
12.1. 펄스 기관총[42] (Emplacement Gun)
펄스 기관총 | |
피해량 | 15 |
장탄수 및 탄약 | 무한 |
명중률 | 중간 |
연사력 | 빠름 |
등장 시기 | |
2: 운하 ep1: 도심 비행 ep2: 공공의 적 |
|
엔티티명 | |
func_tank |
12.2. 감시부대 저격소총 (Overwatch Sniper Rifle)
감시부대 저격소총 | |
피해량 | 매우 높음[43] |
장탄수 및 탄약 | 무한 |
명중률 | 높음 |
연사력 | 느림[44] |
등장 시기 | |
2: 레이븐홈 ep1: 도심 비행 ep2: 프리맨 대신관 |
에피소드 1, 2에선 알릭스 밴스가 사용하는데 본인의 말과는 달리 백발백중으로 헤드샷만 꽂아넣는 무서운 사격 실력을 자랑한다. 좀비, 개미귀신, 콤바인 솔저 같은 적들은 플레이어가 시야를 가리는 판자만 치워준다면 원샷원킬 내준다. 하지만 알릭스 밴스가 저격소총을 사용할 때의 AI는 '콤바인' 저격수의 것을 살짝 손본 것인지라 반시민군이 있다면 반시민군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고든과 콤바인은 공격하지 않는다. 물론 이는 해당 지역에서 정상적으로는 그런 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간단하게 처리를 한 것이다.[46]
[1]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는 25. 바나클과 헤드크랩 종류 적들에게는 3배 증가된 피해를 준다. 다만 체력이 35인 포이즌 헤드크랩도 한 방인 것을 보아 즉사 코드가 심어진 모양.
[2]
전작에는 초당 4회(0.25초)였다.
[3]
다만 개미귀신은 덮치면서 공격하기 때문인지 근접공격 사거리가 길어서 뒤로 물러서는 것보다는 옆으로 피해야 맞지 않을 수 있다.
[4]
에너지장 자체로는 일부 적을 제외하면 공격이 불가능하며, 어느 물건을 던졌는지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진다. 하지만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상태로 에너지장을 쏜다면 헤드크랩 정도는 몇방 정도 쐈을때 죽는걸 보면 어느정도 데미지는 있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더럽게 많이 쏴야 죽는다. 차라리 빠루를 쓰자...
[5]
하프라이프 2: 데스매치에서는 8.
[6]
공휴일 장 막판에서도 얻을수 있으나, 얻으려면
시민 보호 기동대을 유인하여 가까이로 오게한다음 쇠지렛대로 죽여서 얻어야 하므로 너무 얻는게 어렵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운하 장에서 처음 얻게 된다.
[7]
총구보정기(컴펜세이터)로 오인하지만 이 무게추는 오롯이 총몸에 부착되는 형태이다. 하프라이프 2의 9mm 권총 3D 모델에서는 최적화 문제로 단순화 되었지만, USP Match
사격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무게추는 총열과의 간격이 넓어 닿는 부분이 전혀 없다.
[8]
데스매치에서는 75.
[9]
게임상 이름은 콜트 파이슨이지만, 총열에
아나콘다라는 각인이 들어가 있다.
[10]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최대 체력이
리볼버의 피해량인 40인지라 몸샷을 쏴도 눕힐 수 있다.
[11]
장탄수가 가득 차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무기를 집어들면 3초 뒤 자동으로 재장전되는데, 리볼버의 탄약이 모두 소진되면 다른 무기를 꺼내들어 싸우다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다시 꺼내면 재장전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12]
데스매치에선 5. 왜인지 가까이 붙어서 머리에 쏜다면 피해량이 3000이 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13]
정확히는
해당 문서에 나와있는 프로토타입의 모습과 유사하다.
[14]
탄약 상자 1회 열 때 마다 탄약 300발 보충
[15]
정황상 윗쪽 총열이 유탄 발사용으로 보인다. 모티브가 된 OICW부터 상단 총열에서 유탄이 발사되는 구조이고, 1인칭 시점 3D 모델에서도 유탄 삽입 및 탄피 배출 용도로 추정되는 구멍이 총기 왼쪽 상단에 묘사되어 있다. 다만 유저 커스텀 스킨 중 언더배럴 유탄발사기로 혼동하여
하단 총열을 굵게 묘사한 사례가 있다.
[16]
데스매치에선 11.
[17]
스트라이더나 건쉽같은 거대병기에는 로켓의 절반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한다. 즉사는 인간형 적에게만 한정된다.
[18]
데스매치에선 9.
[19]
산탄총을 기관단총이나 리볼버보다도 먼저 얻는다. 정체불명의 생명체 챕터가 좀비를 상대하는 챕터이다보니 산탄총을 먼저 준 듯.
[20]
헤드크랩과 바나클은 빠루질 한 방으로 잡을 수 있으며 느릿느릿 걸어오는 일반 좀비와 포이즌 좀비의 경우 카이팅하면서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상체만 남은 좀비와 패스트 좀비는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 카이팅이 어려우므로 산탄총이 유용하다.
[21]
전작에 8발이었던 산탄총의 장탄수가 6발로 줄어들어 한 번에 더블샷을 세 발밖에 쏠 수 없게 되었고, 전작에서 산탄총의 소지탄약수는 125발이었으나 본작에서는 36발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22]
석궁 아래 부분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철근을 장전하자마자 가열되어 붉게 달아오르는 식.
[23]
조준기 배율은 수트 줌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배율은 미세하게 높으며 줌 속도가 매우 빠르다.
[24]
엘리트 솔저의 경우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체력이 105가 되므로 석궁에 한 방에 즉사하지 않으니 주의.
[25]
데스매치에선 150.
[26]
운하 챕터에서 리볼버를 처음 얻는 곳 근처에 딱 1개 숨겨진 수류탄을 얻을 수 있으나 본격적인 등장은 물조심 챕터이다.
[27]
실제 MK3 수류탄은 고폭 수류탄이지만 게임 내 이름은 파편 수류탄(weapon_frag)으로 표시되어 있다.
[28]
이 땐 폭발 범위 밖으로 도망치느라 잠시 공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29]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닌데, 수류탄을 땅에 던진 후 E키나 중력건으로 집어서 폭발하기 전에 던지면 비슷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30]
전작은 꽤 천천히, 짧게 날아가지만 이번 작에선 빠르게, 멀리 날아간다.
[31]
없는 건 아니고 미사일을 쏘고 난 지연 시간에 장전하는 모션을 넣어 둔 방식이다.
[32]
현실의 대전차 미사일을 참고한듯 한다. 실제 2세대 유도미사일은 명중할때까지 사수가 레이져로 조준해야 한다.
[33]
던진 후 어떻게 재장전하고 다시 사용하는 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34]
직접 맞지 않더라도 페로포드가 터진 곳 근처에 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공격 목표로 삼는다.
[35]
사실 시민들과
반시민군들도 영향을 받지않는걸 보면
시민 보호 기동대는 그냥 인간이니
콤바인 솔저가 개조되는 과정에서 페로포드가 통하게되는 식일수도 있다.
[36]
쇠지렛대를 얻은 후 운하 초반에 시민을 구타하는 보호 기동대를 처치해 충격봉을 주울 수 있으나 무기로 쓸 순 없고 획득 시 충격봉의 전지를 사용해 보호복 배터리를 7 회복하는 효과만 있다.
[37]
콤바인 무장헬기에 붙어있는 그것과 똑같은 물건. 100발의 장탄수에 연사력이 매우 빠르고 피해도 높다. 또한 콤바인 APC 자체를 공격해서 파괴시킬수 있고 APC에서 발사되는 로켓도 격추시킬 수 있으며 '물조심' 장 후반부에 콤바인 공격헬기를 직접 파괴할 수 있다.
[38]
충전발사 경우에는 반동이 있어서 차가 뒤로 조금 밀리긴 하지만 스페이스바를 눌러 핸드브레이크를 잡고 쏘면 덜컹거리기만 하고 뒤로 밀리지는 않는다. 단 하나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타우 캐논을 풀 충전 후 뒤쪽을 보고 쏘면 피해를 받는다. 부스터로 쓰려다가 알았다.
[39]
일부 유저들은 정지장이 있는 곳에서 정지장을 끄는 법을 몰라 진짜로 버기카를 버리고 모래 함정 챕터까지 걸어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처음 플레이할때 그 구간에서 다리의 아랫쪽으로 내려가 반대쪽에 있는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내기가 쉽지 않긴 하다.
[40]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적대 NPC인 리바이버가 바로 그렇다. 다만 이쪽은 개발 당시의 코드네임인 '러너 헤드크랩', 작중 알릭스의 대사로 언급된 번개 강아지, 공식 명칭인 리바이버로써 서로 확연하게 용도가 구분되는 표현이라 명칭이 정립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41]
베타 버전 때는
폭스바겐 비틀을 모티브로 위의 버기카와 비슷한 모델링을 사용했었으나, 식상하다고 판단해서 차저로 변경되었다
#
[42]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43]
헤드샷으로 쏘기 때문에
고든 프리맨을 제외한 모든 NPC는 즉사한다.
[44]
외계 무기이고 작동 방식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불분명하나 에피소드 2에서 보르티곤트가 배터리를 언급하는걸 보아
레일건의 원리를 탑제한 반자동 내지는 볼트액션 소총으로 추정되기도 하며 펄스 라이플이 커다란 배터리를 탑재한 에너지쉘을 쓰는점을 미루어보면 펄스 라이플과 같이 암흑 에너지를 쓰는 무기일 수도 있다.
[45]
원래 사용하는 콤바인 솔저들이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방 같은 곳에 짱박혀 파란색 레이저 사이트만 보이는 것이 다인지라 무기의 모델링 자체가 없었다. 실제로 콤바인 솔저를 치트로 소환하면 그냥 T 포즈로 뻗은 채로 서 있는 콤바인 솔저에 파란색 레이저만 나온다. 비슷하게 하프라이프에서도 군인 저격수가 등장하는데 역시 속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격한다. 치트로 실체를 확인해보면 작대기(총열)가 달린 사람 상체 모양의 표적지다. 밸브는 이런식으로 플레이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쓰잘데기 없는 것 까지 일일이 다 넣어서 최적화를 해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당시 기준으로도 하프라이프 2가 최적화가 정말 잘 되었다고 호평 받았던 이유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공들여 만들고 쓸데없는 부분에서는 간단히 만들어서이다.
[46]
알릭스 밴스가 있는곳에 수류탄을 던지면 콤바인 병사가 죽어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