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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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 안준표 유달리 | |
유씨 가문 |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 ||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 ||
양지다방 | 백현아 | ||
천봉고등학교 | 하태수 허민 김성찬 | ||
조폭 세력 | 박두한 조길두 | ||
화산생명 | 황재균 |
하태수 Ha Tae so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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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천봉고등학교 재학 시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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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귀국 후 모습 |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81년 |
사망 |
2001년
1월 14일 경기도 돌산기도원 |
학력 |
천봉고등학교 (1997~1998) 캐나다 유학 (1998~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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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이자 1부 한정 메인 빌런.[2] 2부에는 복수귀가 되어 작중에서 퇴장할 때 까지 강렬한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다.2. 작중 행적
2.1. 천봉고 시절
안준표의 1부 최종 보스 격이 되는 캐릭터.유달리의 전 남자친구[3] 로, 학교 짱이며, 분노조절장애가 심히 의심되는 잔혹하고 매우 다혈질이며 난폭한 성격이다.[4] 겉으로는 유달리를 무척이나 아끼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은 유달리에게조차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선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다.[5] 또 엄청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달리네 집에 세살고 있는 준표를 매우 극혐한다. 앞에서 대놓고 달리의 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며 질투심을 유발하고 내가 니 주인의 주인이라고 대놓고 조롱한다.
준표와 맞짱을 뜨지만 김성찬의 사주를 받은 안경이 뒤에서 어깨를 내리치는 바람에 준표에게 패배했고[6], 병원 신세를 지다가 캐나다로 도피유학을 떠나[7] 한동안 등장하지 않고 사실상 리타이어 상태였다.
허민과 허정에 의하면, 유달리의 순결을 뺏는데 실패할 때마다 허자매에게 위로 받았다고 한다.
2.2. 귀국
2부로 넘어오면서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어느 날 새벽 김성찬이 안철우를 박두한으로 오인하고 죽이려던 때에 갑자기 김성찬을 제압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압 후 김성찬의 허벅지에 칼빵을 놓고 김성찬을 기절시켜 부하들과 봉고차에 실어 현장을 빠져나갔다. 도주 직전 목격자 안철우에게 "지금 본 건 모른 척하세요. 아니면 아들도 평생 그림 못 그리게 될 거에요." 라고 경고를 하고 떠난다.[8]한편 그가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는데,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9] 원수를 갚기 위해서 박두한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김성찬을 제압한 뒤 곧바로 허자매를 찾아가 오랜만에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자신의 어깨를 벽돌로 내려친 안경이 허자매의 집에서 노예로 일하고 있는걸 보자 허자매와 안경에게 벌을 주겠답시고 협박해 셋이서 강제로 관계를 맺게끔 한다.[10] 이후 허자매가 안준표와 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 안준표와 유달리가 같은 대학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유달리에게 전화를 해서 오랜만에 천봉고 동창회나 해볼까라고 말한다.
차를 타고 준표, 달리가 다니는 동일예대 근교로 향하던 중 장철완에게 자신이 캐나다에 가있던 동안 있었던 후일담을 듣게 된다. 준표가 자신을 이겼음에도 짱노릇을 하지않고 조용히 그림만 그리고 살았다는 이야기와, 준표가 학교짱을 먹지않은 진짜 이유가 안경태가 벽돌로 하태수의 어깨를 내리쳐버려서 틈이 생겨서 이길 수 있었던거라 준표가 진심으로 이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그 걸로 감동먹을 줄 알았냐고 하면서 니 애비 살린걸로 퉁치자고 생각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유달리, 안준표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술자리에서 유달리가 자신을 안준표의 질투심 유발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언짢아한다. 그리고 밖에서 담배를 피던중 안준표를 보고 안준표한테 예민하게 굴거없다면서 자긴 유달리 따먹으러 온 게 아니라고 하고 할 일이 있어서 잠시 들른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달리를 두고 남의 ㅈ집 줘도 안먹는다면서 은근슬쩍 준표를 도발한다. 이 말에 화가난 준표가 자신의 손을 발로 걷어차자 열이 받아 준표를 향해 주먹을 날리려던 찰나에 조길두에게 전화가 오고, 조길두한테서 빨리 이쪽으로 오라고 호출을 받는다. 내일 가면 안 되냐는 말에도 기회를 주는 것이니 빨리 와서 잡아야 한다면서 빨리 오라는 말만 듣는다. 이 말에 기 죽지않고 자길 쓰고 버리려는 속셈인 줄 모르겠냐면서 반박하지만 조길두가 병원에 있는 네 엄마는 지켜야 되지 않냐면서 자기 엄마를 인질로 잡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자 아무런 반박도 더 못한 채 결국 택시를 잡아서 자리를 뜬다.
2.3.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르다
이후로 조길두의 지시로 김성찬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신원복을 불구로 만들었다. 근데 본인도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11] 그러함으로 인해 살인자가 되었다.얼마 지나서 죽은 김성찬의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하고, 박두한과 함께 유학영의 집에 간 뒤 박두한의 지시에 따라 유학영을 칼로 담그려고 한다. 그러나 애초에 박두한은 유학영을 위협하는 정도에서 끝날 생각이었다 보니 하태수가 유학영을 찌르려고 하던 참에 여기까지만 하라고 시킨다. 나한테 겨우 이런 짓 시키려고 데려온 거냐고 언짢아하는건 덤.
더군다나 박두한이 조길두에게 하태수는 쓸모없어지면 제거해버리라는 명령을 내려두었기 때문에, 결국 조폭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던지, 아니면 본인이 박두한과 조길두를 죽이고 사실상 자폭하던지 이러한 결말이 나올 듯 하다.[12]
이 와중에 박두한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야 한다고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기 아버지의 복수 역시 미뤄지게 생기자 하태수는 누구든지 내 앞길을 막거나 나를 이용해먹으려고 하면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박두한과 조길두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2.4. 함정에 빠지다
261화에서는 자기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산 채로 잡아놓은 사진을 조길두에게 받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들개파 일원이 묶여있는 장소로[13] 향했고 원수를 갚을 수 있다는 희열감에 칼을 빼든다. 그러나 이는 하태수를 들개파에게 넘겨 제거하기 위해 박두한, 조길두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들개파 일원들에게 머리를 맞고 쓰려저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이들에게 복수하고 말겠다는 의지로 정신을 잃지 않고 있었고, 발목에 예비용으로 차고 있었던 또 다른 칼을 빼어들고는 방심하고 있던 들개파 일당 3명을 순식간에 난도질해서 죽이고[14] 박두한, 조길두를 응징하기 위해서 현장을 빠져나간다.2.5. 도망가다
그 후 박두한, 조길두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이들을 방심시킬 목적으로 항구로 가서 자신을 중국으로 밀항시켜주려 했던 선장을 칼로 협박해서 중국으로 배 타고 떠났다는 거짓말을 시켰다. 이후 선장이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박두한, 조길두에게 제대로 통수를 맞아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라 그대로 선장을 칼로 찔러 죽이고[15] 시체를 배 밑의 생선 탱크에 던져버리고는 복수를 하기 위한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숨어지내게 된다. 시체를 처리한 후 생선 탱크 위에 드러눕는데 피도 눈물도 없던 그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는 안도감과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간 했던 마음고생 등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인다.262화 이후로 지금까지 등장이 없다. 차후 박두한 일당과 대립하는 회차에서 변수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2.6. 어머니의 행방
309화에서는 오랜만에 회상을 통해 등장하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자신의 엄마를 자신과 과거 성관계를 했던 아이돌 가수의 자취방에다 숨겨줬다는 게 알려졌다. 하지만 박두한의 조직들에 의해 꼬리가 밟혀 결국 하태수의 엄마가 숨어있던 곳이 들통나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박두한이 자신의 엄마를 안철우마냥 부흥회에 바람잡이 역할로 데리고 다니겠다는 계획을 밝혀[16] 사실상 자신의 엄마가 박두한에게 볼모로 잡히고 말았는데, 이 또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더군다나 315화에서 안준표 역시 자기 아버지의 손가락을 자른 박두한을 상대로 최종 복수를 마무리짓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불능이 되고 말았다.2.7. 동귀어진
뒈져! 이 씨발 노인네야앗!!!
319화 후반부에서 등장. 그동안 시각장애와 언어장애로 위장했던 선글라스녀의 정체가 사실은 하태수 본인이 여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실에 같이 따라나가는 척하면서 조길두를 직접 살해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목사를 직접 급습 해서 칼로 찌르고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에 가발과 선글라스가 벗겨지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서 박두한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던 안준표에게 예상치 못 한 변수로 작용하고 말았다.그렇게 320화에서 결국 박 목사를 찔러 죽인 후 본인도 조폭들에게 칼을 맞고 죽음을 맞이해 동귀어진하게 되었다. 밝혀진 전말에 따르면 동거하던 아이돌 가수에게 여장을 부탁해 여장을 하고, 박 목사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다가 마침내 복수에 성공한 것이었다. 칼에 찔리는 와중에도 엄마에게 피투성이인 자신을 보이지 않으려 박 목사의 몸을 붙잡고 방패 삼아 자신을 시야에서 가리도록 몸부림쳤으며, 이 광경을 보고 쇼크를 받아 울면서 벌벌 떨고 있는 아이돌(지수)을 보며 "가만히 보고 있지 말고 우리 엄마 눈 좀 가려!" 라고 독백하다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자기 엄마를 끌어안고 못 보게 가려준 안준표를 보고 놀란다.
" 고맙다... 안준표... 그때 네가 내 손을 발로 후려찼었잖아?
잘 알잖아? 내 존나 지랄맞은 개또라이 같은 성격. 난 한대라도 맞으면 몇십 배로는 갚아줘야 직성 풀리는거. 그래서 원래 네 손모가지 자르려고 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존나 고마우니까...
씨발! 큰 맘 먹고 그냥 갈게.[17]"
죽기 전, 마지막 하태수의 독백에서.
잘 알잖아? 내 존나 지랄맞은 개또라이 같은 성격. 난 한대라도 맞으면 몇십 배로는 갚아줘야 직성 풀리는거. 그래서 원래 네 손모가지 자르려고 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존나 고마우니까...
씨발! 큰 맘 먹고 그냥 갈게.[17]"
죽기 전, 마지막 하태수의 독백에서.
결국 안준표를 향한 고마움이 담긴 독백을 마지막으로, 박목사의 부하들에게 처참히 난도 당해 세상을 떠난다. 작중, 김성찬, 백현아, 황재균,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길두를 이은 박두한과 더불어 여덟 번째 사망자다.
321화에서 아이돌녀 '지수'의 경찰 진술에 의해 이전 행적이 공개되었다. 지수에게 여장을 받자 조길두와 박두한을 죽이러 가겠다고 선언하고 지수의 자취방을 떠난다. 지수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으니 어머니랑 외국에 밀항하든 조용히 숨어살면 되지, 왜 위험한 거 알면서 박목사한테까지 복수하려는 거냐" 라고 말리자 "이미 나는 사형 확정이라 이왕 죽을 거[18][19] 나 이용한 걸로 모자라 아버지의 원수와 내통해 나 죽이려고 한 그 둘을 죽이고 같이 죽을 거야"라고 굳은 결심과 의지를 말하며 자취방을 나선다. 떠나기 전, 자신이 죽으면 경찰에 넘겨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김성찬, 김 선장, 들개파 일당) 명단 및 그 장소를 적은 메모를 지수에게 넘겨주었다.
2.8. 사망 후
343화, 2018년 현재의 시점에서 장선영이 황재균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을 매년 기일마다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태수의 유골 역시 황재균과 같은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는 게 알려졌다. 하태수의 어머니도 기일은 아니더라도 아들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항상 장선영을 따라 납골당을 찾고 있었다.사실 2003년, 안준표가 하태수의 어머니를 위해 두 모자가 다정하게 같이 있는 상상 속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해 준 적 있었다.[20] 이 일을 계기로 하태수의 어머니는 안준표를 정말 친아들처럼 여기게 됐다고 한다.[21]
3. 인간관계
- 유달리: 고등학생 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 그러나 천봉고 여학생 답지 않게 진도를 끝까지 빼지 않는 그녀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안준표와의 사이도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유달리에게 강제적인 추행도 서슴치 않게 하거나 안준표와 싸울때 유달리의 얼굴을 발로 차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았을땐 아무리 사귀는 사이이고 여자친구라도 악랄한 본성을 그대로 보이는 등, 거의 데이트 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다.[22] 거기다 유달리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유달리에게 있어서는 본인의 지위를 올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사귀었던것.
- 안준표: 자신이 무시햇던 대상이자 자신과 겨룰수 잇는 유일한 호적수. 유달리의 집에 세들어산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유달리와의 사이를 의심해왔으며, 학교에서는 온갖 무시란 무시는 다 했지만 정작 집에서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두사람의 관계성을 알게되자마자 맞짱을 뜨게된다. 물론 별볼것 없는 찐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이길거라 여겼지만 막상 안준표의 싸움실력을 알게되자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였고, 끝내 무승부로 싸움이 결정나게 되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예전만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고 오히려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안준표의 싸움 실력은 객관적으로는 인정하는 듯. 그러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서로 독설을 내뱉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박 목사를 죽이고 동귀어진하는 순간에 안준표가 자신의 엄마를 안고 눈을 가려주는 모습을 보며 고맙다고 독백하면서 묵은 감정을 털어낸다.
- 허민: 유달리와 사귀기 이전에 교제를 했던 전 여자친구. 헤어진 이후에도 유달리를 따먹는데 실패하면 허민에게 향하기도 하는 등, 섹스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허민이 안준표와 관계를 가지고 안경을 노예로 부리고있다는 점을 알아차린 이후로는 허민과 안경이 관계를 가지라고 강압적인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김성찬: 국민학교 시절부터 친구였지만 사실 친구가 아니라 따까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존재. 그러나 안준표와 맞다이를 깰 때 안경을 시켜 자신의 어깨를 벽돌로 내려쳤다는 이유로 완전히 적대관계가 되었으며 끝내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며 인연은 종지부를 찍는다.
- 박두한: 원수. 본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접근 하였으나 요청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박두한을 위협한 탓에 박두한이 자신을 경계하게 되고, 복수는 커녕 인간 무기로 사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죽이려는 속셈을 알아차리게 되고 나서는 박두한에게 칼을 갈게 된다. 심지어 아버지의 죽음 이후 몸 상태가 악화된 자신의 어머니 마저 인질로 잡아놓고 있었으니 하태수의 입장에선 더더욱 이를 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여장을 하고 시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장하여 박두한을 속이고는 그의 긴장을 완전히 풀어버리자마자 그를 죽여버리고 자신도 동귀어진을 함으로서 악연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4. 평가
5. 여담
- 천봉고 동창인 김성찬보다 조폭들의 심리를 빨리 파악했다. 자신같은 칼받이는 조폭들이 딴생각 못 품게 미리 인질이나 약점을 잡아놓는다거나, 조폭 조직들 간의 보복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어느 정도 암묵적인 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달았다는 점에서 김성찬과 차이가 있다. 그래도 아직은 어린 20살 청년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 주인공이 아니라서 그렇지 작중 남자 캐릭터들 중 생긴 건 꽤나 예쁘장하게 잘생긴 편이다.[스포일러] 키도 꽤나 크다. 운동능력도 좋고 눈치도 빠르지만 인성이 모든걸 말아먹는 케이스.
- 작중에서 가장 살인을 많이 저지른 등장인물이 되었다.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람만 해도 김성찬, 들개파 일당 3명, 밀항선의 선장, 조길두, 박두한까지 총 7명을 살해했다. 게다가 같은 장소에서 하태수에게 피습된 박두한은 검경의 밀착 감시를 받고 있으니 설령 박두한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체포되어 최소 무기징역은 확정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박두한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여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다.
- 안준표와 마찬가지로 눈치가 매우 빠르다.
[1]
영문판
[2]
2부부터는 주인공 안준표와 더 이상 대립하지 않는다.
[3]
하지만 사귈 때에도 유달리는 하태수를 좋아하지 않았고, 유달리와 사귀기 이전에는 허민과 사귀었다고 한다.
[4]
초등학생때
대중목욕탕에서 자신의
성기를 건드리며 장난을 친 아저씨에게 달려들어 스킨 병으로 아저씨의 머리를 수십 차례 강타한다. 이때 같이 있던 김성찬은 하태수가 본인의 성기를 건드린 아저씨를 마구 구타하는 것을 보고는 크게 기겁했다. 아저씨의 행동이 요즘 시대 같으면 엄연한
성희롱이기에 무례했던 것은 맞지만 저런 대응을 한 하태수도 정상은 아니다.
[5]
실제로 안준표와 싸울때 안준표를 도발하기 위해 유달리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다. 혹은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 유달리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진다거나 강제로 키스를 한다거나 달리의 교복 치마 안으로 손을 넣기도 했다.
[6]
이때 다친 어깨를 부여잡고 그 자리를 벗어날때 허민이 따라와 걱정해주지만, 누구든지 따라오면 죽여버리겠다는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7]
이때 하태수의 부모님도 나오는데,
졸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8]
하태수는 37화에서 안준표와 맞다이를 깰 때 안준표에게 손병신의 아들이라고 도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준표 가족의 스토리에 대해 알고 있고, 조길두를 통해 교회 경비로 일하는 안철우가 안준표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9]
사업을 하던 하태수의 아버지가 평소에 같이 협력하던 조직폭력배 세력이 있었는데, 자기가 조직의 두목도 아니면서 이것저것 명령해대는 바람에 그 조직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이 와중에 하태수의 아버지가 경쟁 조직에 붙어버렸다 보니 해당 조직 측에서 하태수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
[10]
이때 술에 취한 하태수가 식칼을 들고 안경과 허자매를 협박하는데, 안경에게 이들 자매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셋 다 칼로 썰어버리겠다고 하는 등 상당히 소름돋게 묘사된다. 스트레스에 미쳤던 것도 있지만, 난폭한 성격과 분노조절장애는 고치지 못한 듯 하다.
[11]
설령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되더라도, 자신은 이제 조폭에게서 절대 벗어날 수 없고, 그들이 원하면 징역도 대신 살아줘야 하는 등,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하다.
[12]
이후 박두한, 조길두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여장을 하고 나서 조길두 박두한을 죽이고 자폭한다.
[13]
겉으로 보면 동네의 평범한 대중목욕탕인데, 박두한의 조직이 사람을 죽이거나 해하는 일을 벌일 때 사용하는 아지트인 듯 하다. 과거 안철우의 손가락이 잘린 장소고, 장선영을 강간하려고 했던 슈퍼 주인을 박두한이 잡아 족친 곳이며, 포박된 김성찬을 하태수가 직접 죽인 장소기도 하다.
[14]
그 중 하태수의 아버지를 죽인 들개파 조직원은 무려 30군데나 난도질당했다고 언급된다.
[15]
물론 조길두한테 복수를 다짐한 상황에 이미 손에 피를 묻힌 이상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도 그대로 죽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신변을 알고 있는 사람이 조길두와 연락이 가능하다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16]
하태수의 엄마를 해치지 않는 대신 사실상 볼모로 잡아두고 하태수가 자신들을 향해 복수하지 않게끔 하려는 박두한 조직의 계획이다.
[17]
작중 하태수가 처음으로 안준표에게 적의를 보이지 않은 장면이다. 천봉고 재학 당시는 말할것도 없고, 졸업 후 다시 만났을 때도 적의가 없지 않아 있었지만, 자신이 칼로 난도 당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받을 어머니를 도와준 안준표에게 처음으로 적의가 아닌 고마움을 느꼈다.
[18]
지금이야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 되었지만 작중 배경인 2000년 하반기의 대한민국은 마지막 사형이 집행된 지 겨우 3년밖에 안 된 시기라 언제 사형이 재개될지 아무도 모르는 시기였다.
[19]
그리고 밀항비 자체도 만만치 않다. 2020년대 기준으로 억단위는 있어야 가능하다.
[20]
안준표는 지난 2000년 가을, 하태수 등 천봉고 패거리들이 동일예대를 찾아와 같이 술잔을 기울인 적 있기 때문에 하태수의 얼굴을 대략 기억하고 있었다.
[21]
이때 초상화를 선물해주자 하태수의 어머니가 안준표에게 혹시 하태수와 친한 사이냐고 물었고, 안준표는 하태수 어머니를 위해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
[22]
강제로 유달리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고, 강압적으로 키스를 하거나, 유달리가 원치 않았는데도 억지로 성관계를 하려 하는 등의 모습이 대표적.
[스포일러]
잘생긴 외모를 이용하여 사건을 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