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에서 김수혁의 뒤에 첫 등장. 김수혁의 명령으로 야바위꾼 추적에 가담하게 된다. 러시아의 트레이스 대 테러 집단 토카레프의 두목의 자살사건이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그 발표는 혼란을 막기 위한 공식발표였을 뿐 사실 비공식화된 사실은 이 사람의 암살이었다. 이긴수의 아버지인 검찰청장이 놀라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실력이 대단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동차에 타고 가며 김수혁과 대화를 나누는데, 야바위꾼 추적에 가담하라는 말은
사실 뻥이었는지 "야바위꾼은 우리가 끼어들 문제가 아니다" 라며[2] 트레이스 검찰 전반의 움직임과 검찰청장의 동태를 파악하라는 새로운 지시를 받으며 김수혁은
이긴수 이사관의 행방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Ep.2 납치꾼들 10화에서 김수혁과 함께 비행기에서 낙하하며 간지나게 등장. 김수혁이
덤필런을 맡는 사이 부상당한
박해마를 본인 능력으로 빠르게 대피시켰다. 한조 소속 의사에게 박해마의 치료를 담당했으며, 이후
거지일당 아지트로 돌아왔을 때 상처가 깊어 아무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누워있는 박해마를 걱정하는
서범기에게 이야기해준다. [3]
15화에선
류지현의 연락을 받은 김수혁과 함께
서범기의 무기 조달을 위해 파주로 차를 돌린다. 그러나 이미 서범기를 납치해가려는
한시현과 대척하게 되고, 김수혁의 명령으로 한시현과 대치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김수혁은 상관이란 놈이 부하 맞는 걸 구경만 하고 있었다[4] 하지만 한시현이 김수혁을 상대하느라 방심한 틈을 타 서범기를 빼내고, 김수혁은 건물 천장에 브레스로 구멍을 내어 무사히 도주하게 된다. 이후 나누는 대화에서는 일부러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한시현을 적당히 상대한거라고.
어째 이쪽도 점점 회춘한다
풍이 웁니다
화합과 평화의 날 때
김윤성이
누실리테와 싸우던 당시, 하우정은 러시아에서 토카레프 암살 작전을 담당하느라 그 자리에 없어서 김윤성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김수혁과 대화 도중 웜홀의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김윤성이 넘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받은 후, 친동생 카로도 의식은 없지만 생명에 지장 없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고 자기도 김윤성에게 빚이 하나 생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숨 돌릴 새도 없이 바로
덤필런이 또 난동을 부린 것 같다는 소식이 오자 김수혁이 홀로 출동하고, 본인은 귀국하는 김윤성을 맞이하면서 긴급상황을 전달한다.
김수혁 국장과 함께 비밀기지에서 모르를 지켜보던 하우정은 덤필런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뒷세계의 지인들까지 끌어모으는 게 좋지 않겠냐고 의견을 제시한다. 그 직후에 모르를 되찾기 위해 한시현이 튠사, 탈가와 함께 쳐들어오자 능력을 사용하며 한시현에게 투항을 요구한다. 한시현 측이 경고를 무시하자 즉시 옆으로 빠지는데, 하우정의 뒤에는 김수혁이 금방이라도 브레스를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모르를 빼앗기게 되고, 김수혁과 함께 거지일당에게 튠사와 탈가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이후 거지일당에게 새로운 비밀기지를 제공해준다.
하얀 아라크네
능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신체를 하얀 구름덩어리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변형시킨다. 그러나 사물을 잡고 움직이거나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그보다 좀 더 특수한 물질인 것으로 추정. 또한 신체를 액체 비슷하게 바꾸어 몸을 숨기거나 벽이나 바닥 등에 붙어 그 자리에서 솟아나올 수 있다.
첫 싸움부터 전투씬마저 생략당한 채 한시현에게
순삭당했으나 일부러 방심시키기 위해 봐준 거라고. 국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해외 테러집단의 두목을 암살하고 올 정도로 실력 있는 사람이 쉽게 당할 리는 없었을 것이다.
[1]
그런데 Ep.2부터는 실장이라고 한다.
[2]
마지막 컷에서 김수혁은 야바위꾼에는 대단히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였다.
[3]
그리고 "치료받으러 가는 동안 계속 소리를 질러서 출혈이 더 심했다"고 말해준다(...).역시 박해마
[4]
그런데 김수혁이 막상 싸움에 임하면 건물이 통째로 날아가버릴 위험이 더 커서 가만히 있던걸지도 모른다(...).
트러블 세계로 넘어간 카로와는 친형제 사이라고 한다. 카로는 한조 휘하 운영 w.g.s라는 특이현상 발생 지역 연구 조직 소속의 최정예 요원이며, 북극에서 이상 폭발로 발생한
웜홀에 들어가 12시간 이후 한 번, 또 13시간 이후 한 번에 걸쳐 총 두 번 웜홀 너머의 세계 탐사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그 세계와
트러블과의 연관성을 위해 3차 탐사에 들어갔으나 전과 다르게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복귀하지 못 하고 있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이 캐릭터는
고영훈과 친한 웹툰작가 태발이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웹툰
크레이터에 나오는 캐릭터와 똑같은 캐릭터라는 것. 태발 작가가 페이스북에서 트레이스와 크레이터 간의 공유점이 있을 거라곤 하였으나 아예 세계관 공유가 아닌 그냥 이벤트성 정도로 보인다. 또한 작가가 직접 트레이스의 내용 이해에 크레이터를 반드시 읽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어찌된 영문인지, 크레이터쪽 세계에서 투견회사에 붙잡혀 투견으로 구르고 있었다. 3개월간 실종이라는것도 어쩌다 운 나쁘게 붙잡힌게 원인일 듯. 등장은 크레이터 1화부터 한다. 그리고 4월 12일 연재분에서 마스크를 쓴 김윤성이 날아와 화려하게 그를 공중납치(...)[5]한다. 이후 납치꾼들 21화에서 김윤성과 함께 트레이스 세계관으로 복귀.
[5]
크레이터 세계관에서, 투견간의 전투는 공중에서 컨테이너 박스 같은 것을 이용해 나타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