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3:09:44

하기리 쇼세츠

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일:하기리_쇼세츠.jpg
이름 하기리 쇼세츠
[ruby(葉霧, ruby=ハギリ)][ruby(宵刹, ruby=ショウセツ)]
성별
종족 인간
직업 마계기사 견습생(이전)
관련인물 카도 아자미 (동료)
쿠온 세나 (이용대상→적)
아모 료스케 (이용대상→적)
변신체 베일
담당 배우 혼다 쿄우야(젊은 시절)
마루야마 토모미[1]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암흑기사 베일4. 기타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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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ARO -VERSUS ROAD-의 메인 빌런.
연구소에서 모니터 너머로 플레이어들의 상황을 관찰하는 남자.

2. 작중 행적

2.1. 과거

파일:GARO.YOUNG.HAGIRI.jpg

20년전, 하기리는 과거 마계기사 견습생으로서 수도원에서 가로의 선발을 위해 다른 견습생들과 훈련하며 싸웠다. 살아남은 4명의 견습생중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 당시 받은 번호는 13번으로 함께 살아남은 동료들을 아끼고 정의로운 성품을 지니고 있었으나 수호자들끼리 목숨을 걸고 가로를 얻기 위해 겨루는 배틀로얄에 정면으로 맞서진 못하고 있었다.

마도구로 제어하는 소체호러를 상대로 목숨을 잃을 뻔한 7번을 구해줬으나 7번은 13번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기에 그에게 반발한다. 이후 7번은 굴욕을 견디지 못하고 자결하고 84번에게 비난을 받는다.[2]

55번과는 라이벌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시험에서 결국 서로 죽여야하는 점에 반발하고 55번은 그런 13번을 벤 다음 눈 앞에서 84번의 목을 칼로 그어 죽였다. 분노한 13번이 55번에게 달려들어 쓰러뜨리고 결국 현실에 무너진 그는 자신이 최강의 기사가 되겠다는 집착을 품어 55번을 베고 승리하나 가로검에게 선택받지 못해 절망하고 스고 법사[3]는 다시 100명을 모으라고 명령한다.

눈앞에서 동료가 죽는 것을 보며 가로검을 위해 동료를 베고도 버려진 13번은 분노하였고 이 때 아자미가 하기리의 검에 다크메탈을 실어 스고 법사와 심판관들을 살해하게 유도한다. 아자미와 만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가로에게서 다크메탈이 나왔다는 것. 그리고 소울메탈보다도 다크메탈이 강하단 말을 듣는다.[4]

20년이 지나 하기리는 아자미와 재회하고 자신이 겪은 시험을 뒤틀어 가로 갑주에 음아를 모으기 위해 사태를 꾸민다.[5] 다크메탈로 병기를 만들려는 그에게 아자미는 병기를 넘어 가로를 넘을 갑주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이것이 본작으로 이어지는 방아쇠가 되었다.[6]

2.2. 현재

버서스로드를 통해 100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배틀로얄을 일으켜 가로에 음아를 모으고 있었다.[7] 게임 참가자들을 그저 장기말로 생각했기에 아무런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각성한 쿠온이 휴우가를 베어 황금빛이 일어나자 처음으로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8] 이때 쿠온이 인상깊게 남았는지 쿠온에게 나타나 함께 올바른 세상을 만들자고 하며 사라지고 나구모가 죽은 후 쿠온이 분노하는 것을 보고 그것이면 된다고 흡족해한다.

마지막으로 아모와 치열하게 싸운 쿠온이 아모를 베려는 것을 지켜보나 쿠온이 검을 멈추고 아모를 베는 것을 포기하자 주먹을 쥐고 슈카를 죽여 직접 개입한다.[9] 자신에게 덤벼드는 쿠온을 몰아붙히고 죽이려하나 대신 희생하는 아모를 눈 앞에서 죽이고[10] 이 때 분노한 쿠온의 음아로 가로가 검게 물들어 결국 베일이 완성된다.

하기리는 베일을 소환할 수 있는 자신이야 말로 최강의 수호자라며 쿠온에게 다시 함께할 것을 권하나 쿠온이 반발하자 그를 베일의 첫 상대로 삼고 가로에게 선택받은 쿠온을 보고 흔들린다. 하지만 이내 가로를 걸친 쿠온과 맞서며 실력으로 쿠온을 압도하나 쿠온이 싸워온 사람들의 기술을 떠올려 반격하며 결국 쓰러진다. 패배한뒤 쿠온에게 자신을 베라고 하지만 자신을 죽이지 않는 쿠온을 보며 어째서 가로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냐며 울분을 터뜨린다.

자신은 그저 가로를 넘고 수호자가 되고 싶었다고 토로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의로 자신을 지켰을 뿐이었다.[11] 구제불능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는 쿠온에게 구제불능인 세상이라도 사람은 살아간다 말하고 아자미의 손에 죽음을 맞아 불타 소멸한다. 가로에게 선택받지 못한 그는 마지막까지 가로를 부르며 최후를 맞이했다.

3. 암흑기사 베일

파일:Garo.Veil.jpg
작중 하기리가 장착하는 갑주. 가로 갑주에 음아가 쌓여 발생한 다크메탈로 만들어졌다. 가로와 대비되는 검은 바탕에 보라색 라인이 특징이다. 무기는 사복검으로 평소엔 장검형태이나 전개하여 채찍처럼 휘두를 수 있다.

4. 기타

  • 과거엔 쿠온과 비슷한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가로를 뽑기 위한 수호자들의 광기, 가로를 향한 본인의 집착으로 타락하고만 인물이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서 자신이 겪은 배틀로얄을 스스로 목적을 위해 민간인들에게 시행해 희생을 일으킨다. 자신은 최강의 수호자를 목표하였으나 길을 잘못 들었고 결국 자신만의 정의로 자신만 지켰을 뿐이었다. 자신이 또 다른 배틀로얄의 주동자가 되었고 지켜야할 인간들을 지킬 가치가 없는 쓰레기라 생각하며 하기리 자신을 타락의 길로 이끈 스고 법사처럼 하기리도 결국 수호자의 본래 목적을 망각하고 만 것이다. 결국 이 차이로 끝까지 하기리에게 반발하며 맞서싸운 쿠온이 가로에게 선택받으며 하기리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고 아자미의 손에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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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 -VERSUS ROAD-의 주요 등장인물
쿠온 세나 아모 료스케 나구모 타이스케 코즈키 타카네 호시아이 쇼리
카나타 다이 휴우가 렌 슈카 카도 아자미 하기리 쇼세츠



[1]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 요타가키 윌리엄슨 역으로 출연 했다 [2] 7번은 한때 가로를 배출했을 정도로 혈통이 뛰어난 마계기사 가문 출생이었다. 그만큼 선민의식이 강했는데 13번에게 모든 측면에서 밀리고 55번에게 약하다고 쐐기를 박힌 끝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84번은 그런 7번을 이해하며 13번을 비난하는데 정작 55번과 7번이 싸울때마다 13번과 같이 말렸던 게 84번이었다. 심판관들이 아직 어리다고 한 점이 감정에 휩쓸리는 그런 점을 지적한듯. [3] 본작에서 하기리의 타락에 깊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대재앙 이후 가로의 대를 잇기 위해 기사 견습생 100명을 모아 희생시키는 배틀로얄을 벌인 장본인이다. 견습생들에게 이름이 아닌 숫자를 부여하고 살인을 금하는 수호자들이 서로 죽이게 만든 것, 호러까지 마도구로 제어하여 시험에 이용한 것등을 보아 본작의 수호자들이 대재앙 이후 얼마나 본말을 잊고 뒤틀렸는지 알 수 있다. [4] 이 때 아자미가 빈사상태인 55번을 죽이려했으나 하기리는 그가 자신의 동료라며 살려준다. [5] 가로 갑주가 하기리에게 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정황상 은둔한 일부를 빼고 수호자들을 대부분 죽여버린듯. 아자미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 [6] 가로를 향한 집착 외에도 세상에 대한 환멸감으로 자신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야망을 품게 되었기 때문이다. [7] 정황상 쿠온이 참가하기 이전에도 여러번 100명을 선발해 가로에 음아를 쌓은 듯. [8] 비록 뒤틀리고 타락했지만 여전히 가로에 대한 동경이 존재하는듯. 아자미는 그런 하기리를 보고 마계기사를 목표로 하던 시절의 기억을 버리라고 종용한다. 그리고 이 때 쿠온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본 듯. 그 후 쿠온과 나구모, 타카네와 아모의 모습이 과거 시험을 치렀던 하기리와 다른 견습생들의 모습으로 바뀐다. [9] 음아를 모아 갑주를 완성해야 하는데 쿠온이 아모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음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 배경이 하기리가 과거에 시험을 치렀던 곳으로 변한다. [10] 이 때 하기리의 모습이 84번을 살해한 55번과 겹쳐지는데 과거 하기리가 그 일로 분개했던 것과 대조된다. 배틀로얄의 희생자였던 그가 배틀로얄의 주도자가 되어 얼마나 타락하였는지를 보여준다. [11] 쿠온은 결국 배틀로얄에 타협한 하기리와 달리 끝까지 반발하며 저항하였고 55번을 베었던 하기리와 달리 아모를 베지 않았다. 하기리와 싸운 이유도 이 사태를 막기 위함이었기에 가로검은 쿠온의 마음에 응답한 것이다. 저 말에 무언가 깨달은듯. 자신은 죽고 쿠온은 사는 것이냐 말한 걸 보면 쿠온이 자신을 죽이지 않아도 목숨을 끊을 생각이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