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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파이더맨 Spider-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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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피터 벤자민 파커 Peter Benjamin Parker |
| 이명 |
스파이더맨 Spider-Man |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 출생 | 1991년 |
| 가족 관계 |
메리 제인 파커 (아내) 벤 파커 (백부) 메이 파커 (백모) |
| 등장 영화 |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 담당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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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 주인공인 마일스 모랄레스의 세계인 '지구-1610B'의 피터 파커로, 시리즈의 주역 중 한 명인 피터 B. 파커와는 다른 인물이다.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화의 오프닝이자 지구-1610B 피터의 첫 소개 장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방사능 거미에 물렸으며, 영화 시점에서는 활동 10년차에 접어들었다. 그 역시 벤 파커를 잃었으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세계관 내 대중들에게 호감을 많이 쌓은 덕분에 인기와 이미지가 아주 좋다. 자신의 캐릭터적 인기를 활용해 시리얼, 만화책, 코스튬, 캐롤송 발매 등의 여러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 수완도 뛰어나며, MJ와는 이미 결혼하여 행복한 부부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일생에 대해 소개할 때, 영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패러디한 장면이 여럿 나온다. 트릴로지 1편의 키스 씬,[1] 트릴로지 2편의 그 유명한 기차씬 및 식당 데이트 장면[2] 등. 그리고 흑역사(?) 또한 존재한다.
유니버스 시리즈 특성상 스파이더맨의 첫 오프닝 때 그가 아직 겪지 않은 일들 및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현재 시점의 장면들이 들어가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피터는 사망하기 전날부터 킹핀이 차원 충돌기를 테스트하는 동안 그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린 고블린과 싸우며 차원 이동장치를 막고 있는데, 도중에 숨어든 마일스를 감지하여 싸움을 멈추고 구하러 간다. 이때 스파이더 센스로 마일스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싸움이 끝나면 내가 거미줄로 밧줄 타기를 가르쳐준다'고 약속하고 다시 차원 이동기를 막으려고 하지만, 도중에 난입한 프라울러로 인하여 방해를 받는다. 여유있게 프라울러를 제압하려는 그때, 그린 고블린에게 한순간에 제압을 당해버려서 결국 차원 이동기가 작동되고 만다.
그린 고블린이 피터를 차원 이동기의 에너지 속에 집어 넣고, 그로 인해 다른 여러 차원의 스파이더맨들이 지구-1610B로 넘어오게 된다.[3] 그리고 직후, 차원이동기가 폭발을 일으키며 고블린과 피터를 멀리 튕겨내버리고, 폭발의 여파로 중상을 입은 피터는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돌아온 마일스에게 피터는 자신을 대신해 싸워달라고 부탁하며 차원 이동기를 파괴할 열쇠를 건네준다. 만약 차원 이동기가 작동된다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설명한 뒤 차원 이동기의 처리를 맡겨 마일스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이후, 피터 앞에 나타난 킹핀 일당에게 강제로 마스크를 벗겨져 정체가 드러난다. 차원이동기에 의해 킹핀의 죽은 가족을 멀티버스를 통해 데려오려는 계획을 알게 된 피터는 킹핀에게 이미 죽은 이들을 데려오려 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지만, 킹핀의 심기를 건드린 탓에 결국 그에게 주먹으로 내려쳐져 살해당하고 만다.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피했거나 적어도 맞아 죽을 정도의 타격은 입지 않았겠지만, 이미 폭발의 여파로 몸을 가누지 못 할 정도로 중상을 입은 상태라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사망하고 만다. 그의 나이는 겨우 26살.
스파이더맨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지구-1610B의 뉴욕 시민들은 굉장한 충격을 받게 되고, 그의 마스크를 쓴 채 MJ와 메이 파커가 참여한 추도식에 모이는 등 피터를 향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피터의 죽음을 현장에서 목격한 마일스 모랄레스가 그의 뒤를 이으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1편에서 사망했기에 당연히 등장은 없지만, 대사로 잠시 언급된다. 스파이더맨 2099가 설명하기로 본래 지구-42에 있어야 할 방사능 거미가 킹핀의 차원이동기에 의해 지구-1610B로 건너와 마일스를 스파이더맨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공식 설정 사건을 방해했기에 피터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폭로한다. 마일스가 거미에 물린 것 때문에 방황하다가 스파이더맨이 싸우는 곳에 우연히 들어가 그와 만나게 되었고, 마일스를 보호하려던 스파이더맨이 차원이동기의 작동을 막지 못한 탓에 사망하고 말았다는 것.이때 피터의 목적은 저들을 때려눕히는게 아니라 차원이동기 작동을 막는 것이었다. 피터가 마일스를 구해주고 그에게 상황 설명을 하느라 몇십초를 허비했는데, 키를 넣기 직전에 그린고블린에게 방해받은 만큼 저 몇십초가 없었다면 무난히 키를 넣고 차원이동기를 파괴한 다음 탈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원래대로라면 차원이동기를 부수고 피터파커 스파이더맨이 이 세계에서 활동해야했지만, 원래대로라면 학교 기숙사에 있었을 마일스가 여기 있어서 임무실패->사망->원래 스파이더맨이 아닌 마일스가 이 세계에서 활동하고 마일스를 문 거미가 있었던 다른 세계에선 스파이더맨이 생겨나지 않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것.
3. 기타
- 모티브는 코믹스에서 마일스 모랄레스가 첫선을 보였던 얼티밋 유니버스의 피터 파커. 그린 고블린과 싸우다가 사망하고, 이후에 마일스가 그의 뒤를 이어 해당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이 되는 스토리를 여기서 가져왔다.
- 지구-616B의 피터 파커와의 인트로 비교 이를 보면 피터 B. 파커가 왜 그를 보자마자 자신과 달리 완벽해보인다고 했는지 십분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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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은 이 피터를 RIPeter라고 불렀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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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는 다른 스파이더맨들보다 행복한 스파이더맨이었으나, 결국 단명하면서 영화 2편 시점 기준으로 유일하게 사망한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그래도 여러 상품화 사업을 통해 생전에 재산은 꽤나 모았는지,
배트케이브를 패러디한 최첨단 비밀 시설도 운영하고 있었다.
메이 파커가
알프레드 페니워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던 듯. 메이가 여기에 보관하고 있던 피터의 코스튬 중 하나를 마일스에게 넘겨주고, 마일스가 여기에 페인트칠을 하여 자신의 아이덴티티인 검은색 코스튬을 처음으로 착용하게 된다.
- 인트로에서 크리스마스 앨범 발매부터 흑역사 얘기까지 하거나 무고한 마일스에게 농담을 날리려는 것을 보면 스파이더맨 답게 본래는 말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일스를 만난 시점의 피터는 이미 24시간 이상 차원 충돌기를 막기 위해 끝없는 전투를 펼치고 또 그 영향으로 발생한 지진으로부터 인명 구조를 하느라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말수가 적은 편이다. 말투조차 피곤에 찌들어 지친 목소리를 냈기 때문.
- 스파이더맨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바쁜 인생을 살아왔다. 공식적인 직업만 해도 스파이더맨, 사진기자, 대학원생까지 무려 쓰리잡을 뛰고 있었고, 그와중에 시간 내서 스파이더맨 IP로 사업도 하고, 음반을 내거나 방송 출연도 하는 등 연예계 활동까지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메리 제인과 함께 일반인 피터 파커로서의 삶까지 충실하게 살아왔다. 그린고블린과 싸우면서 피곤하다고 한게 괜히 한 말이 아닌 것이다.
[1]
그러나 피터가 아닌 MJ가 거꾸로 매달린 채 키스한다. 오히려
피터 B. 파커의 일생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영화와 완전 똑같이 피터가 거꾸로 매달린 채로 MJ와 키스를 한다.
[2]
트릴로지에서 데이트 중 날아오는 자동차를 피했던 것과 달리 주먹으로 내리친다. 트릴로지에선 피터 파커로서 데이트를 하였으나, 여기에서는 스파이더맨으로서 데이트를 하는 듯 묘사되었다. 이 때문에 메리 제인이 스파이더맨의 아내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그보다는 스파이더맨 본인 시점에서 설명하는 이야기라 거미 복장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왜 피터 파커의 변종이 아닌 연결된 4개의 멀티버스(넘어온 스파이더맨은 5명이지만 그웬은 다른 4명 이전에 넘어왔다.)의 스파이더맨들이 넘어오게 된 것인지는 불명이다. 스파이더 센스로 마일스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처럼 스파이더 센스로 그들을 인식하거나, 아니면 2편의 마일스처럼 거미의 DNA가 인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편이 나온 현재로선 후자가 맞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