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30 15:56:40

플레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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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1. 소개2. 논란
2.1. 막장 운영2.2. 2.0 업데이트
3. 재오픈4. 관련 포럼

1. 소개

한국의 게임 웹진이다. 인터넷 게임 팬 포탈 사이트. 줄여서 플포라고 부른다.

게임 포탈 사이트중에서는 선구자격인 포지션으로 한국 최초로 만들어졌다. 1999년 울티마 온라인의 정보 사이트로 시작했던 UOInfo가 그 전신으로, Ping 길드의 일원들이 운영했다. 이때는 외국의 울티마 온라인 정보 사이트인 UO Stratics의 정보를 번역해서 실었다. 그러다가 이들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 플레이포럼으로, 초기에는 UOInfo를 발전시켜 울티마 온라인의 정보 사이트로 출발했다. 그러다 여러 다른 게임을 추가하면서 지금과 같은 팬 포탈 사이트로 발전하게 되었다. 외국에 존재하던 알라카잠이나 Stratics, Vault 같은 정보성 팬 사이트의 형식을 최초로 한국에 도입한 사례이기도 하다.

본사는 IT의 중심가라 불리는 강남 테헤란로에 있다. 통합 포탈 사이트라는 점 때문에 한번에 여러 게임을 다루며 그에 따라 사람도 많다.

2. 논란

2.1. 막장 운영

여러 가지로 좋은 소리는 못 듣는 회사였는데, UO플포 시절부터 게시판 관리를 막장으로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플포와 함께 울온 커뮤니티의 양대 산맥이었던 포그에 비하면 게시판에서 욕설이나 타인 비방 등에 대해 거의 터치가 없었기 때문에 '아리랑', '발해' 게시판은 살인과 나쁜 짓을 일삼는 일명 '머더러'들과 일반 유저들 사이에 뜨거운 키배가 벌어지곤 했다. 또한 사장의 횡령 의혹 때문에 초기에는 내부 마찰이 좀 있던 것 같으며 그에 따라 플레이포럼의 인원 일부가 빠져나와 설립한 것이 인벤이라 한다. 평소 사장이 '사원 전원에게 1억원씩 쥐어주겠다'는 식의 호언장담을 했었다.

게다가 이후 여러 게임으로 포럼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UO플포를 제대로 된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하는 바람에 울온 유저들에게 '배은망덕', '니들이 누구 때문에 컸는데' 등의 원성을 한몸에 받기도 하였다. 아무리 기업이 돈으로 움직이는 단체라고는 하지만 모양새가 너무 안 좋았다.

2.2. 2.0 업데이트

2011년 있었던 루리웹 리뉴얼도 욕을 먹었지만 사이트의 종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는데, 이 리뉴얼은 유저 이탈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바람에 결국 2012년 12월 문을 닫는 지경까지 갔다.

2010년 9월 SNS를 표방하며 단행한 플레이포럼2.0 업데이트는 서비스에 굉장히 큰 변화를 일으켰다. 포맷과 로고를 변경한 이후 분위기가 많이 생소해졌다. 뉴스면을 강화하고 싶은 것 같은데 뉴스면이 딱히 경쟁력 있어진 것 같지도 않고, 커뮤니티는 되레 약해졌다. 특히 그 동안 꾸준히 이슈를 몰고 왔던 와우 플레이포럼 같은 경우는 리뉴얼을 기점으로 예전보다 커뮤니티가 많이 비활성화되고 많은 인원이 인벤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발생하여 망해간다는 달갑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다.

그라플포의 경우도 기존의 강점인 수많은 핫뉴스의 공략들이 검색불가능해지면서 수많은 장점들이 사망해버리면서 수많은 그라인들이 플포에 발을 끊게 되었다. 현재 그래도 플포에 모이는 이유는 그라는 플포 빼고는 커뮤니티가 거의 남아있지 않기때문이다.

2010년 말 경영진이 교체되었으며, 신임대표는 양질의 정보가 활발하게 교류되는 국내최대의 온라인게임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해외매각설을 일축했다.

2012년 7월 기준으로 상당 수 직원을 정리한 상태이고 기자 역시 많은 수가 퇴직. 기사 작성은 주로 객원이나 외부 투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상적인 커뮤니티 운영은 포기 한지 오래이다. 올해 중으로 커뮤니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말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진짜로 망해버렸다. 어느 이용자의 말에 의하면 플레이포럼이 롤백할 자료가 없다고 했다. 2012년 12월 31일자로 서비스 종료가 되었다.

다만, 일부 커뮤니티는 게임조선으로 옮겨져 연명 중인데 물론 이것도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플레이포럼 주소는 플래시365로 연결됐었다가 없어진 곳이 돼버렸다. 홈페이지는 없어졌지만 KISA WHOIS에서 검색 결과 도메인 만료 날짜가 2015년 4월 13일이다. 플레이포럼 사무실 전화번호도 없는 번호가 돼버렸다. 잡코리아에 남아있는 플레이포럼의 흔적이 있다.

그렇게 플레이포럼 유저들이 빠져나가 와우 인벤에 정착하며 인벤은 급부상했다.

플레이포럼 경영진의 갑질과 유저들의 수준과 게시판 주작및 근무환경 등을 문제삼으며 '인벤' 이라는 회사를 창립한 임원들은 2018년 5월을 기점으로 플포보다 훨씬 문제가 되고 있다.

3. 재오픈

오픈 준비 중이라는 문구가 있다. 부활하는 건지 아니면 예전의 플포와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 되는 건지는 지켜볼 일이다.

2013년 8월 28일 자로 열렸는데 놀랍게도 플레이포럼이 부활했다. 사무실은 예전 그대로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옮겼다. 아직은 임시개업 상태라 로그인했는데 글이나 댓글을 쓸 때 별명을 바꿀 수 있거나 비밀번호를 한 번 더 써야 하고, 댓글은 역순으로 나오는 등 손볼 곳이 아직 많다. 그런데 예전에 삽질하다 망했던 전력이 있어선지 정식으로 연 게 아닌데도 방문한 사람들이 벌써 아우성이다.

다시 문을 연 지 넉 달이 돼가는데 기사가 올라오긴 하나 자유 게시판에 처음에는 정상적인 글이 올라오다가 회원들이 떨어져 나갔는지 광고 글만 올라오고, 운영자는 관리도 안 하며 플포에게 바란다 게시판은 운영자가 댓글을 몇 번 달다가 안 달고, 회원들도 글을 잘 안 쓰는 걸로 봐서는 회원들과 운영진이 반은 포기한 사실상 방치 상태가 아닌가 추측된다.

새로 오픈한 플레이포럼은 사실상 전혀 다른 새로운 회사이다. 여전히 롤백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남아 있는 자료가 없으니 롤백은 요원해 보인다. 그러다가 다시 관리하기 시작했는지 홈페이지 모양이 달라지고, 광고 글들을 전부 정리했으며 이용자들 말에 귀를 기울이는 듯해 보인다. 홈페이지 모양을 옛날 그대로 돌려놓으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백업한 자료가 없으니 돌려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무실은 또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하지만 UI가 시대착오적으로 가독성과 주목도가 떨어지게 칙칙한 색감과 뉴스 소식만 눈에 띄게 설정되어 있고 유저게시판이 한 군데도 없어 사람들의 발길이 좀처럼 오지 않는 실정이다.

4. 관련 포럼

와우 플레이포럼
메이플스토리 플레이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