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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2022) Play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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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토니 야센다 | |
각본 | 나타샤 카누리, 댄 패럴, 크리스티나 우, 토니 야센다 | |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코미디 | |
공개일 |
파라마운트+ 2022년 6월 16일 ~ 7월 28일 TVING 독점 공개 2022년 9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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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횟수 | 에피소드 총 10개 | |
제작 | 라이엇 게임즈, CBS Studios | |
제작자 | 댄 페럴, 토니 야센다[1] | |
시청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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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 년간 챔피언십 우승에 좌절한 후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퓨지티브' 팀의 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모큐멘터리 시리즈로 27살의 베테랑 선수와 17살의 천재 신인 선수, 팀 합류를 위해 처음으로 미국에 오게 된 한국 선수 등, 오직 이기기 위해 모인 5명의 개성 강한 플레이어들이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개인의 욕심을 잠시 내려 놓고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보여준다.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LCS)에 참가하는 가상의 프로게임단 퓨지티브(Fugitive)의 서포터이자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인 '크림치즈'와 퓨지티브에 새 바텀 라이너로 들어온 천재적인 신인 선수 '오거니즘'이 삐걱대며 리그 우승을 위해 팀워크를 다지는 내용을 그린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작중 시간대인 2021년의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면서 팀과 선수의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라이엇 게임즈와 LCS 및, LCS에 참가하는 여러 팀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E스포츠를 주제로 한 모큐멘터리 드라마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이다. 실제 선수들과 리그 중계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의 모습으로 리얼리티를 살렸다. 다만, LCS의 실제 팀명과 선수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이름과 닉네임은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것으로 대체되었다.
2. 예고편
파라마운트+ 코리아 공식 예고편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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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Creamcheese) - 배우는 미샤 브룩스(Misha Brooks). 퓨지티브의 서포터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27살의 베테랑 노장 선수이다. 본래 솔로랭크에서는 NutMilk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는데 이후 프로로 데뷔하면서 리그 차원에서 아이디 교체를 권고해서[2] 지금의 크림치즈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상당한 실력과 쇼맨십을 가진 인기 선수이지만 팀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다소 거만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다가 집에서 부모님에게 버림받고 가난한 아마추어 생활을 지낸 것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묘사되며, 그래서인지 비싼 옷과 신발을 온 몸에 두르고 포르쉐를 끌고 다니는 등, 노골적으로 사치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승리와 사랑에 목마른 것 뿐인 선량한 인물이다.
- 오거니즘(Organizm) - 배우는 데이주어 존스(Da'Jour Jones). 본명은 퍼시 엘모어. 작중 시작지점에 퓨지티브에 새로 들어온 원거리 딜러, 하지만 부르는 약자는 이름과 전혀 관련없는 PJ인데 이유는 다름이 아닌 어린시절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뒤에있는 빈병에다 오줌을 놔서 Peer Jar 즉 PJ가 되었다 엄청난 두뇌와 메카닉을 자랑하는 17살의 천재 게이머로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전프로 구루를 상대로 집 지하실의 고물 컴퓨터로 솔랭에서 세 차례에 걸쳐 압살하는 활약을 한 뒤 발작하듯 날뛰는 구루에게 '그래도 당신은 좋은 선수다'라는 채팅을 보내서 그로 인해 온갖 밈이 만들어지며 트위치에서 일약 스타가 되었고, 여러 팀들의 오퍼를 받은 끝에 퓨지티브에 들어왔다. 실력과 잠재력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멋대로 픽을 하거나 혼자 상대 팀에게 싸움을 거는 등, 독선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팀에 어우러지지 못하는 모습으로 크림치즈와 갈등을 빚는다.
- 카일 브랙스턴(Kyle Braxton) - 배우는 엘리 헨리(Ely Henry). 퓨지티브의 과거 탑 라이너이자 헤드 코치. 선수시절의 닉네임은 Braxx 원래는 원거리 딜러 출신이다. 카일 본인이 포사이트의 메카닉적 요소가 더 뛰어난 점과 랭크 부포지션이 원딜이었던걸 보고 판단해 제안했다. 크림치즈와 선수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절친으로, 감코 업무 이외에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팀을 이끌고 있지만 투닥거리는 선수들과, 팀의 모기업 사이에서 고생하는 입장이다. 작중 게임바깥에서의 감독으로서의 모습은 괜찮은편 한국어를 어색하게 하는 모습이나 미드라이너인 밥을 위해 한국 드라마 비유법을 쓰는등[3] 게임 외적으로선 괜찮은 감독인듯
- 에이프릴 브랙스턴(April Braxton) - 배우는 홀리 처우. 퓨지티브의 매니저이자 카일의 아내.
- 네이선 레즈닉(Nathan Resnick) - 배우는 스티븐 슈나이더(Stephen Schneider). 퓨지티브의 게임단주. 전형적인 기업인으로, NBA 팀인 새크라멘토 킹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흥행을 위해 팀워크보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얼굴마담으로 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이 트위치에서 유명세를 탄 오거니즘에만 집착하는 무능력한 꼰대 역할.
- 나이트폴(Nightfall) - 배우는 정영빈[4]. 작중 나오는 이름은 준태. 퓨지티브의 정글러. SKT 연습생 출신으로, 퓨지티브의 초창기 정글러 구루가 팀과의 갈등으로 이탈한 뒤에 카일이 한국에서 데려온 선수이다. 본래는 세레머니적으로 재미없는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에게 대시한 여성과 원나잇 스탠드를 하고 매독에 걸렸다고 착각하는 해프닝을 겪은 뒤 갑자기 세레머니가 과감해지고 자신만만한 성격이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묘사된다. 롤 여캐 코스프레를 하는 취미가 있다. 이 부분은 C9의 원딜이었던 스니키를 모티브로 한 듯.
- 밥(Bap) - 배우는 노동현. 퓨지티브의 미드 라이너로[5] 나이트폴과 더불어 한국인 용병이다. 팀내 탑 라이너였던 버킷과의 말싸움으로 봐선 월즈 출전 경험이 있는 듯 하다. 제법 비중이 있는 나이트폴에 비해 작중에서는 팀원A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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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런트(Tyrant) - 배우는 랜스 림(Lance Lim) 디그니타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온 탑라이너
- 프루거(Frugger) - 배우는 맷 샤이블리(Matt Shively). 퓨지티브의 원거리 딜러로 크림치즈의 절친이자 파트너였지만, 오거니즘이 들어오면서 로스터에서 밀려버리고 디그니타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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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BGOLBKTOFWTR) - 배우는 마이클 안(Michael Ahn)[6] 퓨지티브의 탑라이너. 작중 나이트폴과 대화에서 한국어로 이야기한걸로 봐선 한국계 미국인으로 보인다. 이후 프루거와 세트로 디그니타스 트레이드로 넘어간다.
- 포사이트(Foresite) 배우는 피터 선월드(Peter Thurnwald). TSM 팀의 원거리 딜러. 퓨지티브가 아마추어였던 시절부터 함께했으며, 바텀 듀오를 이루던 당시 크림치즈와 '액스 브로스(AXE Bros)[7]'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었다. 원래는 탑라이너 출신 크림치즈와는 표면상으로는 친분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크림치즈를 멸시하고 있는 미묘한 관계. 배우가 동양계인 것[8]도 있고 타포지션에서 원딜로 포지션 변경을 한점 북미내에서 뛰어난 커리어를 보유한 점, 바텀 듀오를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는 점은 더블리프트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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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Guru) - 배우는 모지스 스톰(Moses Storm). 작중내 이름은 Jake Borton 2019년에 26살이라는 기사가 있는걸로 봐선 1992~1994년생 사이로 보인다. 퓨지티브의 초창기 정글러였지만, 리그 승격 이후 팀 방향성에서 충돌을 하고 팀을 이탈했다.[스포일러] 이탈과정에서의 트러블로 인해 크림치즈는 스트리머로서의 구루가 망하길 빌었으나 기대와는 달리 엄청나게 성장해 작중 시작점인 2021년에 와선 NeverlostGuru라는 1500만 팔로워가 넘은 초 거대 스트리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크림치즈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거만하고 말을 거침없이 하는 성격이며 한때 몸담았던 퓨지티브 팀에 대해서도 여러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XQC?오거니즘의 3연벙 희생양이 되면서 인터넷 상의 스타로 떠오르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
- 엘모어 부부 - 오거니즘의 부모님. 학업을 멀리하고 게임에 빠져 사는 오거니즘을 걱정하고 오거니즘과 계약하기 위해 찾아온 퓨지티브 팀 관계자들을 미덥지 않게 바라보며 연봉에 대해 먼저 물어보는 등, E스포츠의 존재를 처음 접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기성세대 일반인을 대표하는 포지션. 오거니즘의 경기를 쫓아다니지만 오거니즘에 대한 믿음보다는 금전적인 성공에 더 집착하는 속물적인 모습도 묘사되며 프로게이머로서의 오거니즘을 받아들이고 지지해주는 루디와는 달리 오거니즘을 불신하며 갈등을 겪는다.
- 루디 엘모어(Rudy Elmore) - 배우는 루크 테니(Luke Tennie). 오거니즘의 형으로, 왜소한 겜돌이인 오거니즘과는 달리 대학 농구선수로 뛰었던 인물. 오거니즘의 부모님과 더불어 E스포츠와 프로게이머의 존재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반인 포지션이다. 그러나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오거니즘의 부모와는 달리 E스포츠에 밝지 않을 뿐인 젊은 계층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완전히 꽉 막힌 것은 아니다. 오거니즘을 위해 팀 관계자에게 계약에 대해 직설적으로 캐묻기도 하고, 프로로 데뷔한 동생을 따라다니며 경기를 일일이 챙겨보는 등, 동생을 상당히 아끼는 형이다.
4. 작중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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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지티브 게이밍(Fugitive Gaming)
작중 등장인물인 크림치즈와 Braxx를 주축으로 만든 프로게임단. 현실에서 LCS의 참가팀은 10개지만 작품 내에서는 거기에 퓨지티브가 추가되어 11개 팀이 활동한다는 설정이다. 게임단의 명칭은 크림치즈가 자신의 행운의 키보드를 가져가기 위해 집에 연락했지만 거절당하고 그럼에도 그걸 찾기 위해 몰래 들어가서 찾았지만 그의 부모님들이 주거침입 및 절도로 그를 고소했다. 그러한 상황을 본 당시 팀의 미드라이너인 구루가 너는 도망자(Fugitive)구나 라는 말을 했고 그러한 명칭을 본 매니저 에이프릴이 게임단의 명칭을 Fugitive Gaming으로 정하게 되었다.
5. 결말
작품 내내 다투며 완전히 상극이던 크림치즈와 오거니즘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팀이 파국 직전에 들어섰었지만 본래 서로를 어느 정도 존중하고 있었던 두 사람이 카일, 에이프릴 등의 설득 덕분에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화해하게 되면서 결승에서 훌륭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크림치즈가 원딜 파트너를 굳게 믿어야 한다고 묘사되는 유미를 들어서 오거니즘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며 결승전에서 승리. 창단 최초의 LCS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에 성공한다.그러나 LCS 1시드로 참여하게 된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담원과 19년도 월즈 우승팀 FPX와 같은 조가 되며 퓨지티브 관계자들은 멘붕에 빠진다.[10] 조 추첨이 끝난 뒤 에이프릴이 "담원과 FPX와 같은 조라고?!" 라고 경악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쉽지 않은 월즈가 될 것이라는 걸 묘사하였고, 이후 스크림에서 지는 모습 이후 즐기는 과정에서 오거니즘과 크림치즈간의 말싸움을 끝으로 별다른 월즈 묘사 없이 자막으로 퓨지티브가 월즈에서 1승 5패로 탈락했다는 내용이 담담하게 출력된다.
세계의 벽을 느낀 오거니즘은 Neverlost Global에 들어가 아예 한국에 눌러앉아서 집요하게 솔랭을 돌리기 시작하고, 나머지 퓨지티브 팀은 미국으로 돌아오며 주인공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품이 끝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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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4% | 관객 점수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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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에 대해 친숙한 시청자는 이를 플레이어즈가 보여주는 풍자와 연결해서 받아들이는 데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 E-스포츠 코미디는 결과적으로 소재를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로 변주하는 것에 능숙한 댄 패롤과 토니 야센다의 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로튼토마토 총평
로튼토마토 총평
미국 현지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11] 전체적인 스토리는 잘 보면 미국식 스포츠 드라마의 E스포츠 버전이기도 하고, 극적인 연출을 위한 작위적인 장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큐멘터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본 작품에도 드러난다는 평이 많다. 마냥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노력과 우정' 같은 소년만화스러운 성공스토리가 아닌, 21세기 들어서 기성 스포츠와 비슷한 입지를 구축해나가는 E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선수로서 활동하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그를 받아들이는 주변인들의 시선, 팀과 대회를 사업적으로 바라보고 이용하는 여러 기업들의 모습, 스폰서의 눈치를 봐야 하는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면서도, 이런 소재들을 미국 젊은이들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고찰과 성장담으로 연결시키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와 연출로 준수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
게다가 북미에서 LCS라는 리그가 인기가 매우 높으면서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위 4대 리그[12]라고 불리는 메이저 권역 중 북미가 상대적 약체 지역이라는 양면성과 그에 따른 선수들의 고뇌 역시 상당히 날카롭게 캐치하고 묘사했다는 점에서 롤 E스포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13] 작중에서는 북미 지역은 다른 팀에 비해서 경기력이 좋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이 세계대회인 월즈를 휩쓸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14] 그리고 잠깐 등장하는 한국 팀 SKT와 담원은 마치 범접하기 어려운 끝판왕처럼 묘사된다.[15]
롤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만큼 당연히 롤과 롤 대회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으면 관람하기 편하다. 챔피언의 이름이나 특징, 포지션, 전략전술에 대한 대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물론, 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접한지 오래된 시청자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16] 롤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도 작품을 시청하는 데에 지장은 없다.
북미 최고의 원딜러라고 볼 수 있는 오거니즘이 갑자기 한국에서 솔랭 전사가 된 것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의아한 결말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작품 내내 한국에서 선수를 수입한다거나 한국팀이 월즈를 지배한다는 식으로 한국 롤 프로씬이 가장 큰 물이라는 묘사가 지속적으로 등장한데다 무엇보다 실제로 유럽 최고의 원딜러라고 불리던 마틴 라르손(Rekkles)이 2024년도에 한국의 2군 팀인 T1 Esports Academy에 서포터로 입단한 것을 생각하면 오거니즘의 한국행이 전혀 현실성이 없는 결말은 아니다.
7. 기타
- 가상 프로게임단인 퓨지티브가 주인공의 팀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원래 작중 배경 시점에는 10개의 팀이 운영되던 LCS와는 달리 작중의 LCS는 11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공개된 이후인 2024년 기준으로 리그 내 활동 팀은 8개로 줄었다.
- 작중 배경은 2021년이며, 퓨지티브가 아마추어팀으로 LCS의 하위리그였던 CS에 뛰는 모습인 2015년을 시작으로 LCS에 승격한 2016년이 나오는등 작중 시간의 과거모습이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다. 예고편에서 "나는 이 팀에 5년 있었다"고 소리치는 크림치즈의 대사도 있다.
- 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지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북미 리그에 진출해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작중 한국이 상당히 비중 있게 묘사된다. 주인공의 퓨지티브 팀의 미드라이너 '밥'과 정글러 '나이트폴'이 한국인이며, 그의 한국인 가족들도 제법 비중있게 등장한다. T1이나 담원 기아 같은 한국 팀들도 짧지만 매우 강렬하게 묘사된다. 월즈를 묘사할 때에는 T1과 삼성(현 젠지)의 우승 당시 모습을 짧게 보여준다.
- 한국에서는 티빙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북미에 비해 상당히 늦게 공개되었다.
- 티빙 독점 공개에 앞서 2022 LCK 서머 결승 팬 페스타 전야제에서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
2022년 9월 5일, 전 롤 프로게이머
앰비션이 개인방송에서 본 작품의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7살의 노장 베테랑 선수라는 크림치즈의 설정을 보고 자신의 선수 시절 스토리에서 힌트를 얻지 않았을까 하는
밥소리농담을 날리며 미드라이너 '밥'에도 상당한 감정이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17] - 공개 계약 기간이 1년이었는지 2023년경 파라마운트+와 티빙에서 작품이 내려갔으며, 여기서 자막 없이 원본 감상은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자동 생성된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구글 번역기가 돌아간 한글 자막이 출력된다.
[1]
함께
넷플릭스의 모큐멘터리
아메리칸 반달리즘을 제작했다.
[2]
크림치즈의 생각은 리그측에서
넛에서 나오는
밀크를 연상시킨다고 교체를 권고했다고 생각한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퓨지티브 게이밍의 행적때문에 리그 차원에서 그렇게 생각한듯 선수 본인은 절대 그런의도가 아니라 그냥 유기농 견과류 우유라고 주장했다.
[3]
밥이 추천한 한국 드라마인
장난스런 키스 주인공과 히로인인 오하니,백승조를 당시 팀을 탈주한 크림치즈와 팀에 적응하지못하고 겉도는 오거니즘을 비유한다던가 팀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부용주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면서 밥이 부용주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4]
Team Liquid Honda의 원거리 딜러였다.
[5]
노동현의 실제 포지션은 원딜이다.
[6]
1999년생으로 미국의 대학팀인 메리빌 대학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 코치로 일하고 있다. 선수로 활약/활약했던 정영빈,노동현과는 다르게 순수 코칭스태프 출신 참고로 쓰는 닉네임은 Miko
[7]
AXE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용 바디워시를 포사이트 크림치즈 둘다 쓰는걸 알게되자 정하게 된 팀명
[8]
배우가 한국에서 입양된 호주인 출신이다.
[스포일러]
하지만 이 과정이 충격적이었는데 승격후 첫 LCS 개막전인 2016시즌 스프링 팀 승리 이후 MVP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입고있던 옷을 벗으면서 이후 자신의 상징이 되는 Neverlost를 강조하며 스트리머 전업을 선언했다...
[10]
실제로도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담원과 FPX는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드라마와 차이점이라면 당시 담원은 LCK 1시드로 LCS 3시드 C9과 같은 조였다.
[11]
IMDB에서는 이유 없는 평점 테러를 유달리 많이 받았는데, 높은 추천을 받은 다수의 리뷰들이 1점짜리 평가를 무시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1점짜리 평가들은 리뷰가 없이 그냥 1점만 찍힌 것이라 실제로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그나마 중간 정도 점수를 준 리뷰에서는 코미디 장르임에도 웃기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굳이 본 작품이 지향하는 장르를 규정해도 코미디가 메인이 아니고 대놓고 웃기려고 하는 코미디보다는 현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
[12]
한국의
LCK, 중국의
LPL, 유럽의
LEC, 북미의
LCS
[13]
다만 인게임 모습의 재현 면에서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오거니즘의 LCS 데뷔전 인게임 묘사 당시
카이사가 CS 500개가 넘었는데 4코어만 뽑힌 것과 같이 디테일한 부분 묘사는 아쉽다는 의견도 많은 편.
[14]
실제로 한국 리그 LCK는 총 4개 팀이 총 8번의 우승(T1 4회, 젠지 2회, 담원 1회, DRX 1회)을 했으며, 중국 리그 LPL은 총 3개 팀이 총 3번의 우승(IG, FPX, EDG 각 1회)을 했으며, 준우승이나 4강 진출 횟수까지 따지면 두 개 리그가 월즈를 휩쓴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이들 외 리그의 우승은 시즌 1 LEC(당시 LCS.EU)의 Fnatic, 시즌 2 PCS(당시 LMS)의 Taipei Assasin 외에는 없으며, 특히 LCS는 사실상 유럽-미국 대항전이었던 시즌 1 때도 결승에 못간(...) 메이저 지역 중에서도 약체 지역이다. 당시 시즌1 당시의 결승은 aAa vs Fnatic의 매치업으로 유럽과 유럽팀간의 내전이었다.
[15]
SKT(현 T1)은 월즈 4회 우승, 1회 준우승, MSI 2회 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어느 프로게임단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가진 명문팀이고, 담원은 이 드라마가 방영된 2022년부터 내리막을 걷기는 했지만 2019년에 1부 리그로 승격했음에도 승격 후 단 3년만에 월즈 우승 1회, 준우승 1회, MSI 준우승 1회로 웬만큼 역사가 긴 팀 저리가라 할 커리어를 쌓아올린 신흥 강호였다.
[16]
가령 작중 매우 비중있게 등장하는 챔피언
유미에 대해 다른 챔피언에게 붙어서 회복이나 강화를 시켜주는 능력이 있으며, 파트너를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한다. 챔피언의
배경 스토리에 대해서도 주인공 크림치즈가 직접 설명한다.
[17]
방송에서 정영빈과 애로우의 디스코드 인터뷰도 있었는데, 실제로 북미 선수들이 패배 후 숙소에서 저런 격한 표현을 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드라마가 순한 맛으로 나왔다는 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