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0:51:27

플레이그 드론


Plague Drones, The Rotting Riders
썩어가는 기수들, 너글의 플레이그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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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개
2.1. Warhammer 40,000
3. Warhammer: Age of Sigmar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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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워해머 판타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너글의 비행 기병으로 너글의 악마인 플레이그 베어러가 랏 플라이(Rot Fly)라는 곤충형 악마위에 탑승한 것이다.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마곳킨 오브 너글,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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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Warhammer 40,000 [1][2]

너글의 군단 안에서 높은 지위를 지닌 플레이그베어러들은 플레이그 드론이라 불리며 이 호칭은 칭찬 받을만한 겸손을 담고 있다. 이 너글의 왕국의 감독관들은 정신에 타격을 줄 정도로 매우 불쾌한 외형의 거대한 곤충형 악마인 랏 플라이 위에 올라타 물질계로 날아든다. 플레이그 드론들은 높은 위치에서 전장에 만연한 질병들을 적절히 기록 할 수 있으며 너글의 신성한 계획이 거샌 저항에 맞닥뜨렸을때 신속히 개입 할 수 있다.

랏 플라이들은 너글의 가장 역겨운 창조물들중 하나다. 오직 블랙 라이브러리에 있는 금지된 서만이 선지자들과 미치광이들이 꿈과 악몽에서 해매이는 너글의 정원의 끈적한 심연 속에서 이들이 만들어지는 사악한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축 늘어져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 같은 필멸자들에게 실망감을 느낀 몇몇의 비스트 오브 너글들의 열광적인 영혼 안에 비통함의 알맹이가 커지기 시작하고 기운빠지는 혼란감은 결국 실망과 쓰라린 분개로 변하게 된다. 천년의 세월이 흐르고 비스트 오브 너글 안에 자라는 자그마한 악의의 씨앗은 우울함과 고뇌의 에너지를 먹고 자라 고름으로 가득 차 고동치는 궤양처럼 커질때 까지 자라게 된다.

비스트 오브 너글이 친구라 부르고자 했던 존재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 했을때 인내에 끝이 온다. 화해를 위해 비스트 오브 너글은 의심을 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코너에 몰린 필멸자들을 향해 다가간다. 이 은혜를 모르는 전사들중 하나가 비스트 오브 너글을 운 좋게 칼로 찌르거나 잘 조준하여 플라즈마 사격을 맞춘다면 이 짐승은 울부짖으며 워프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이마테리움에 다시 불려온 비스트는 느릿느릿 하게 기며 거칠게 숨을 내쉬고 너글의 정원에서 진창에 머리를 박은채 분노로 가득한 한숨을 내쉰다. 필멸자들의 영역의 즐거움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비스트를 더욱 곪게 만드는 동시에 우주의 불공평함에 잠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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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오브 너글과 플레이그 드론으로 이루어진 랏스웜(Rotswarm)

이 불쌍한 짐승은 번데기가 되고 너글의 가장 뚱뚱한 파리들로 이루어진 장막으로 인해 잔혹한 현실로부터 보호받은채 수세기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키틴질 핵이 비스트의 안에서 점점 단단하게 자라나 비스트를 점점 삼키며 악마적 탈바꿈이 이루어진다. 마침내 안에 있던것이 번데기를 뚫고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냉혹하고 악의로 가득하며 무심한 우주에 복수를 하려 하는 랏 플라이다. 플레이그베어러들은 자신들을 쫓아낸 필멸자들에게 서둘러 복수를 하려는 빠른 랏 플라이들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리며 랏 플라이들은 빠르게 전장으로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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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 플라이들이 사냥감 위로 떨어질때 가죽같은 날개가 윙윙거리고 데스보틀(deathbottles)때가 하늘을 구름처럼 매우며 공중 병력의 숨통을 조이고 엔진 흡입구를 틀어막는다. 랏 플라이들은 적들을 움켜쥘 수 있는 주둥이와 꽁무니에 달린 입이 희생자들의 얼굴을 붙들고선 악랄한 웃음을 터트리며 그대로 머리를 목으로부터 분리해 그대로 삼켜버린다. 물질계의 일반 병사들을 만난 랏 플라이는 역병에 찌들어 플레이그베어러 기수가 던져서 무기로 사용 하는 '죽음의 머리'를 만들어내기 전에 천천히 모든 고기를 소화 시킨다. 기회가 있다면 랏 플라이들은 비스트 오브 너글일적에 자신을 죽인 자를 찾아 나설 것이다. 그러한 자들에겐 아주 특별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랏플라이가 물리 법칙이 허락하는 한도를 넘어설 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사냥감을 집어삼켜서 점액질로 가득찬 자신의 복부에 영원히 가둬두는 것이다!!

이 추악한 존재들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며 상당한 양의 사격을 버티고 적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돌려준다. 데스 가드에선 이들을 매우 크게 평가하여 이 괴물들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후한 희생제물을 바친다. 속도와 기동성은 데스 가드의 약점이기에 데스 가드를 지휘하는 챔피언들은 이들에게서 여러가지 전략적 역할을 찾아내곤 한다. 플레이그 드론은 적들의 정찰대나 우회 병력을 차단, 섬멸하거나 취약한 병력들을 향해 신속한 타격을 가하는일, 공중 병력들을 요격하고 취약해진 데스 가드의 전선에 지원을 해주는등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동맹이다. 허나, 플레이그 드론의 기수들은 너글의 악마 군단에서 높은 지위를 지니기에 매우 거만하며 랏 플라이들은 출신에 상관 없이 모든 필멸자들을 증오한다. 그렇기에 데스 가드는 그들이 소환한 플레이그 드론들이 변덕을 부리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계획대로 해주길 바라기만 할 뿐이다.

3. Warhammer: Age of Sig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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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오브 너글(Beast of Nurgle)이 너무 여러 번 거절당하면 내부에서 원한의 분노가 싹트게 됩니다.
정원(Garden)으로 다시 추방되면서 그들은 우울증에 빠지고 체념한 한숨을 내쉬며 드러눕습니다.
부풀어 오른 파리 떼가 악마 위로 떼 지어 감싸 살아있는 번데기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괴상한 변이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고치가 터지면 악의와 복수심에 사로잡힌 생물인 롯 플라이(Rot Fly)가 나타납니다.
이 공중에 날아다니는 공포는 특히 거만한 플레이그베어러(Plaguebearers)들이 탑승해 플레이그 드론으로 불리는 충격 기병을 형성합니다.
이 레서 데몬의 칼날은 너글의 부패(Nurlge's Rot)로 가득 찬 가마솥에 일곱 번 담그고, 전염성 오물의 폭발을 일으키는 점액을 뚝뚝 흘리는 데스 헤드(death's head) 발사체 자루를 들고 다닙니다.
허나 롯 플라이는 단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전생의 자신을 쫓아낸 이들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기대에 부들부들 떨리는 매달린 다리는 열광적으로 사냥감을 쫓습니다.
톱니 모양의 키틴질 앞다리와 오물이 박힌 침은 갑옷을 완전히 뚫고 뼈를 부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랑을 거부한 이를 찾아내면 롯 플라이는 잡을 수 있는 주둥이로 그들을 통째로 삼키거나 입을 딱 벌리며 삼켜, 필멸자의 유해와 영혼을 고동치는 복부 안에 가두어 영원히 고통을 받게 합니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일반적인 형태의 플레이그 드론.


베놈 스팅(Venom Sting)과 부패의 주둥이(Rot Proboscis)를 장착한 플레이그 드론.

너글은 느리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이 Fast 슬롯에 추가된 데몬으로 적에게 독성물질을 쏟아부어 4+포이즌을 3+로 강화할수있는 부패의 주둥이를 장비하거나 매 턴마다 단 한번의 공격을 즉사를 유발하도록 만드는 베놈 스팅을 장착할수 있고 싼 가격에 기수가 적들에게 수류탄처럼 투척하는 맹독으로 오염된 희생자들의 머리인 죽음의 머리(Death's Head)를 가질수 있다.

이들의 장점은 T5와 W3이라는 만만치 않은 방어력을 가졌으면서도 제트팩 캐벌리 라는 유닛 타입덕에 지형을 무시하고 날아다닌다는 것이다. 게다가 너글의 악마인지라 기본적으로 방어 수류탄을 가진것으로 취급되고 엄폐물에 숨으면 커버를 강화시키는 슈라우디드 룰 역시 지니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후방에 위치하면서 근접하게 되면 답이없는 부대를 묶어버리고 카오스 아이콘을 가지고 튼튼하고 빠른 호밍 비콘으로 사용할수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플레이그베어러가 사용하는 무기인 플레이그소드에 Touch of Rust라는 특규가 추가되어 타격시 주사위를 굴려 6이 나올경우 상대 차량의 헐포인트 수치가 1만큼 깎을수 있어 대전차전 능력을 지니고 있다. 네크론의 가우스 웨폰과 동일한 규칙. 분대장인 플레이그 라이더는 강화된 공격횟수와 즉사공격, 분대장용 AP2 근접무기인 에테르 블레이드 같은것들을 이용해 적 캐릭터 사냥을 시도해 볼수도 있다.

여담으로 상당히 기괴한 모습덕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어떤 유저들은 마치 돼지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닌것 같다고... 그리고 파리가 싸운다고는 하지만 저런 짧은 칼은 기수의 무기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중론.


타이라니드에서는 트라이곤이 포지 월드의 제품이었다가 정식 코덱스에 추가된 경력이 있던지라 혹시 PC게임인 스페이스 마린에도 모습을 비췄던 기계형 너글의 악마 블라이트 드론이 추가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결국엔 기계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 플레이그 드론이 추가 되었다.

유저들은 블라이트 드론은 발매해도 너무 기계의 이미지가 강해 워해머 판타지에 참전하는 데몬 오브 카오스가 사용하기엔 어색하고 미래가 배경인 40k에만 사용된다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플레이그 드론이 발매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5. 기타

5.1. 토탈 워: 워해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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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글 세력의 비행 기병으로 구현되었다. 비행 기병치고 튼튼하며 너글의 악마 중 가장 빠른 유닛이라서 어느 정도 쓸 가치는 있지만 상위 병종인 플레이어 드론(죽음의 머리)은 사격 공격도 있어 채용 순위는 상위 병종에게 밀린다.

햄탈워 비행괴수 중 공격력이 낮은 편이나 의외로 실험결과 단일 대형괴수 상대시 딜량이 매우 높다. 또한 공성전에서 성벽 위의 보병들을 뺑소니쳐서 아래로 떨어뜨려 죽이는 데 뛰어나다.


[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Plague Drones" [2] 출처2: Codex - Heretic Astartes Death Guard "Plague Dr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