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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치 선더위치 | 간텐바인 모스퀘다 |
스페인어: Privaron Espada
일본어: プリバロン・エスパーダ, 十刃落ち
블리치에 등장하는 집단. 스페인어로 '박탈당한 검'이라는 뜻이다
어떠한 이유로 에스파다의 권한을 잃어버린 전 에스파다들. 박탈의 증거로 3자리수의 번호가 주어지기에 세 자릿 수(트레스 시프라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록 지금은 에스파다에서 탈락한 상태라고는 하나, 과거에 에스파다로 선발되었을 정도인 만큼 통상의 누메로스와는 강함의 격이 다르다. 다만, 작중에서 이치고 일행과의 전투 감안하면 대장급, 정확히는 '대장' 레벨의 사신에게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1]
그림죠 재거잭도 왼팔을 잃었을 때 에스파다에서 떨어져 나가서 그 대타인 루피한테 에스파다 탈락자란 소리를 들은 걸로 보아, 일시적으로나마 여기에 속했던 듯하다. 다만, 몇 번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
도르도니의 발언에서 미루어 볼 때, 프리바론 에스파다들은 아직 아이젠이 붕옥을 얻지 못했을 때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아란칼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보니 실전에서 써먹자니 현재 육성한 에스파다들보다 약하고[3][4], 그렇다고 일반적인 누메로스로서 현재 에스파다들의 지휘에 따라 싸우게 만들자니 '과거에는 우리가 에스파다였었다'는 자존심 때문에 다루기도 힘들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각자 개인실을 주고서는 거기에 처박아 쥐죽은 듯이 살도록 한듯.
참고로 이 프리바론의 설정과 별개로 과거에는 초대 에스파다라 하여 7대 죄악을 상징하는 최초의 일곱 에스파다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 이들 중 4명만이 에스파다 자리에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나머지 3명 중 어느 누구도 프리바론으로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행방불명 되거나 죽은 걸로 알려졌을 뿐.
이 초대 에스파다는 바라간이 왕이던 시절부터 존재했었다고 한다. 아이젠이 웨코문도를 지배하기 이전까지는 사실상 웨코문도에서 가장 강력한 7인이었기 때문인지, 이들은 시기상 프리바론 이전에 아란칼이 된, 프리바론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한 아란칼이었을 가능성이 큼에도 사라진 3인을 제외한 나머지 4인은 에스파다의 자리를 유지했다.
원화전에서 이들의 신규 일러스트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쿠보 타이토의 팬클럽 Q&A에서 그리는 걸 까먹어서 그랬다고 밝혀졌다.
[1]
치루치와 간텐바인은 대장 하위권에 준하는 정도였던 이시다 우류와 사도 야스토라에게 패배했고, 도르도니는 만해 이치고에게 압도당했다. 그나마 미해방 도르도니가 시해 이치고를 상대로 우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상 대장 레벨의 사신도 만해 없이는 쉽게 이기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2]
숫자상으로 106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과거 0번이었던 자에아폴로의 분신체인 시엔은 각성하자 100번의 숫자가 떠오르고 103번인 도르도니는 에스파다 시절에는 3번이었다는게 밝혀졌으므로 프리바론 에스파다는 탈락 순서가 아니라 에스파다의 번호가 에스파다 시절의 번호가 일의 자리에 오게 배정되었을 확률이 높다. 마침 프리바론에서 105번과 107번 사이에 106번만 공석이기도 하고. 이 경우 네리엘과 도르도니처럼 에스파다 시절의 번호가 겹치는 탈락자가 복수로 있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나, 네리엘의 경우는 번호가 박탈된게 예기치 못한 일로 공석이 된거라 프리바론으로는 세지 않는듯 하다. 실제로 다른 프리바론과는 달리 네리엘은 여전히 3의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3]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게, 레스렉시온 상태의 도르도니는 만해+호로화 이치고에게 일합도 못버티고 당해버렸지만, 한쪽 팔을 잃어 에스파다에서 탈락한 그림죠는 미해방 상태였음에도 호로화 제한 시간 안에 쓰러뜨리는게 불가능했다.
[4]
심지어 프라시온 중에서도 샤우롱 쿠팡, 에도라드 리오네스, 치농 포우 등의 강한 개체는 대장급의 만해 없이는 상대하기 어려운데, 이를 감안하면 프리바론 에스파다는 프라시온들을 상대로도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 다만, 사신 측의
마다라메 잇카쿠나
아바라이 렌지 등도 대장은 아니지만 만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리바론 에스파다에 준하는 프라시온들이 있는 것도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 특수 개체라고는 해도 아예 몇몇 에스파다 이상의 전적과 포스를 보여주던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와
아욘 등의 존재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