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1:44:53

프랭클린 클린턴/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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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어록

1. 개요

프랭클린 클린턴의 성향을 분석 및 기록한 문서이다.

2. 상세

욕도 많고 투덜대지만 정도 많고 의리도 있다. 마이클처럼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폭력을 쓰는 신중한 성격이다. 하지만 태어난 곳이 슬럼이고 친구들도 막장이라 범죄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살아왔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한 야망을 보이며, 자신이 사는 슬럼에 안주하는 다른 친구들을 한심하게 본다[1]. 하지만 그럼에도 친구와 지인에 대한 의리를 잃지는 않으며 떠넘기다시피 한JB의 견인일에서도 토냐가 부탁 하면 투덜대면서도 5번이나 도와준다. 스트로베리는 입은 옷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CGF는 초록색, 발라스는 보라색)로 친척도 살해하는 동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친구가 곤경에 빠지면 언제나 도와주면서 완전히 과거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타니샤처럼 슬럼가를 떠나 바인우드로 진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관록이 쌓인 이후에는 레스터 크레스트의 신뢰를 받아 암살 임무를 도움으로써 프랭클린은 마이클만큼이나 좋은 새 집을 갖게 된다.

현실적인 성격이라 모든 일에 있어서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한다. 뭔 일을 하러 가면 늘 투덜거리고, 자신을 구박하는 이모 데니스 클린턴, 자신의 절친인 라마 데이비스, 자신의 고용주인 시몬 예타리안, 자신에게 범죄를 가르쳐준 마이클 드 산타, FIB 부패 요원 스티브 헤인즈 & 안드레아스 산체스, 억만장자 데빈 웨스턴, 심지어 트레버 필립스의 면전에서도 대놓고 까기도 한다. 하지만 입으로만 투덜거릴 뿐 요청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주변 상황을 합리적으로 분석하려 하며, 라마와의 의견대립에서는 현실을 자주 언급한다. 프랭클린은 불필요한 갈등과 충돌 없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과 생계유지 방식을 찾고 있지만, 라마를 비롯한 친구들은 현재의 슬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주 대립한다. 프랭클린이 불평쟁이가 된 이유는 자신의 야망에 부합하지 못하는 주변 환경, 그리고 주변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고 위험하다는 것에서 쌓여온 불만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에 의해 차량 압류업에서 반강제로 쫓겨나게 되었음에도 그를 원망하며 지내지 않고 마이클의 저택을 찾아가서 그에게 가르침을 받는 등 합리적으로 상황을 잘 판단한다. 또한 로스 산토스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갱 마드라조 카르텔의 두목인 마틴 마드라조[2]가 협박을 위해 마이클의 집으로 찾아오자 심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마틴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온갖 존대어를 쓰며[3] 마이클에게 마틴이 누군지 설명하면서[4] 마이클이 더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해주기도.

트레버, 마이클에 비해 신중하고 폭력도 덜 쓰지만 프랭클린도 지미처럼 갱스터 생활을 동경하는 필박스 힐의 총포상에게 쌍욕을 하거나,[5] 꼰대질을 하는 스트레치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결코 유순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아마 과거 갱단 생활에 상당히 물들어서 그런 듯.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마이클이나 트레버 같은 연장자들 상대로 반말을 자주 한다.[6] 단 쓸데없이 먼저 나서는 라마나 다른 주인공들인 트레버와 마이클보단 훨씬 유순한 편이다.[7]

저택에 대해서도 취향은 다르다. 마이클이 고전적인 저택이라면, 프랭클린은 현대적인 저택이다. 저택 내부에도 마이클의 경우 벽과 칸막이 덕분에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가 하면 프랭클린의 경우는 주로 공간이 일체화 되어 있다.

3. 관련 어록

죽는 건 신경 쓰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더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다가 죽고 싶어.
D를 납치하기 위해 바인우드로 가는 중 라마와의 대화 도중.
난 현실을 존중하는 사람이야.
스트레치가 자신에게 보이는 존중이 없다며 꼬장을 부리자 한 말.
프랭클린: 아저씨. 지난번에는 아저씨가 날 도와줬잖아요. 그럼 이번에는 당연히 내가 아저씨를 도와줘야죠.
마이클: 그건 죽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야.
프랭클린: 그딴 개소리 들으려고 한 말 아니거든요? 놈들이 아저씨를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면, 그 미친 개새끼들은 그냥 사기꾼일 뿐이라고요. 어떤 지랄같은 일이 벌어져도 고양이 새끼처럼 쫄아서 나무위로 도망가는 일은 없을거에요.
마이클: 프랭클린, 넌 착한 녀석이야. 그렇게까지 신경 써주니 고맙다. 아까 말했듯이, 난 최고의 도둑이야. 네 몫으론 뭔가... 큰 걸 챙겨줄게. 이제 가봐. 출발하는 게 좋겠어.
프랭클린: 좋아요. 우린 함께예요. 함께라고요.
IAA 검사관에서 빠져나온 후 혼란스러워하는 마이클에게 한 말.
레스터: 너도 그냥 도덕적 다수인 건 아니겠지?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인게 다 그런 것들 때문이야. 돈 받고 일하는 깡패가 그렇게 허여멀건 하니까. 좋은 일 하라고 돈 주고 일 시켜놔도, 일을 흐지부지하는 거지.
프랭클린: 이건 확실하게 해 두죠. 멍청한 새끼들 대갈통 박살 내는 거야 다른 미친 새끼들처럼 좋아하긴 하지만, 그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호텔 암살 미션, 델 페로 해변의 어느 벤치에 앉아서 레스터와 나눈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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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라마를 향한 비판이 대부분이다. 라마는 슬럼에서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갱 생활에 만족하며 위험한 일도 마다않고 해대는 데 그 일들이 돈 벌이도 일체 되지 않는데다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 게다가 프랭클린까지 끌어들여서 피해를 준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 [2] 나중에 마틴은 트레버에게 호되게 당한다. (마틴이 트레버에게: 너랑 나랑 마이클은 친구 사이야, 절대 안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지!) [3] 프랭클린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스터(Mr.)'라는 호칭을 붙인 유일한 사람이다. 마틴도 마음에 들었는지 프랭클린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며 응수했다. [4] 프랭클린의 설명으론 멕시코에서 카르텔 두목짓을 한 누명을 썼는데 그 증인들이 모두 다 갑자기 사라져서 증거불충분 무죄로 풀려났다고 한다. 참고로 이 증인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일은 정확히 마틴이 다른 이들에게 시켜서 저지른 일이다. [5] 이는 갱단 생활을 수십년간 몸소 겪어본 입장에서 환상을 깨주기 위해 일부러 세게 나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6] 국내판에선 유교 정서를 반영하여 말은 무례할 지 언정 적어도 존댓말은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에서는 그 최소한의 예의조차 제대로 차리지 않는다. 마이클도 프랭클린과 본격적으로 어울리기 시작했을때도 프랭클린이 마이클에게 '니미씨발(원문은 Motherfucker)'을 계속 내뱉자 듣다 못한 마이클이 '예의좀 차려봐라' 라고 일갈하자 '내가 뭐하러 은퇴하고 슬리퍼 질질끄는 꼰대새끼한테 존대를 해야하냐?' 라며 단칼에 거절한다. [7] 미치광이 트레버는 말할 필요도 없고, 마이클도 트레버의 똘끼와 기행에 가려져서 그렇지 남의 집 발코니를 날려버리거나 트레버의 면전에 대놓고 온갖 개쌍욕을 박으면서도 오랫동안 서로 친하게 지내는 등 결코 온화한 성격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