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41:29

풍래의 시렌6/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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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나리오 던전3. 클리어 후 던전4. 엑스트라 던전

1. 개요

풍래의 시렌6》에 등장하는 던전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특징상 스포일러 주의.

본 문서에서는 아이템 반입 가능 던전인 경우 ○를, 아이템 반입 불가 던전인 경우에는 ×를 붙여 표기한다.

2. 시나리오 던전

  • 토구로지마 (とぐろ島) ○
    본 작품의 메인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던전. 전 31층. 31층에는 보스 몬스터인 쟈카쿠(ジャカクー)가 있으며, 보스를 잡으면 엔딩.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조작설명 겸 패배 이벤트로써 보스와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도 운이 좋다면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다.[1] 쟈카쿠는 드레인 속성이므로 드레인버스터가 유효. 그 외에도 봉인이나 둔족, 아픔 나누기 등 다양한 상태이상이 통하기 때문에(대신 일정 턴이 지나면 자동 해제) 사전 준비에 따라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 던전을 몇 번이고 주회해가며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것에 의해 합성의 항아리나 모모만의 지팡이, 대신하는 지팡이 등이 던전 내에 출현하는 아이템 목록에 추가되는 사양이라 도전을 거듭할수록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는 레벨 디자인이 되어 있다. 여러모로 초대 시렌의 시나리오 던전인 '테이블 마운틴'의 오마주를 느낄 수 있는 요소.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30층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클리어 처리되어 거점인 슈쿠바하마(宿場浜)로 돌아오게 되며, 엔딩 후 2번째 클리어로 가뭄신의 모래언덕 던전이 해금된다. 3번째 클리어 이후로는 특전으로 청색 신기 1종이 지급된다.
    이하 3개의 던전은 이벤트를 거친 후 해금되며, 토구로지마 진행 도중 숏컷으로 기능한다. 클리어시 따로 클리어 화면 없이 토구로지마의 특정 장소로 이동한다. 다만 해당 던전에서 힘이 다할 경우 풍래구조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 (자력구조도 안 된다)
    이후 공식 패러렐 데이터 1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시작 아이템이 매우 파격적이다 못해 미쳤다. 부활초 5개, 등짝의 항아리를 시작부터 준다. 대놓고 초보자를 노린 패러렐 데이터 던전인 셈.
    • 시노비길 (忍び道)
      레어 몬스터로 동굴 마무르가 나온다. 상점 출현률이 비교적 높은 편.
    • 유령선 (幽霊船)
      맵의 구조가 복잡한 걸 이용해서 화살을 파밍하기 좋다.
    • 황금가도 (黄金街道)
      레어 몬스터로 기탄 마무르가 나온다. 그 외, 마제룬이 자주 리젠되지만 크론의 돌풍이 상당히 빠르게 부는 편이다.

  • 가뭄신의 모래언덕 (魃の砂丘) ○
    토구로지마를 클리어한 후 다시 한 번 토구로지마를 주회해서 정상에서 이벤트를 보면, 슈쿠바하마의 해변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며 비로소 해금된다. 전 30층. 30층에서는 보스전이 있다. 반입 가능 던전인 만큼 몬스터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므로 제대로 준비하고 들어가자. 덧붙여 일본어로 魃은 히데리가미(ひでりがみ) 혹은 바츠(ばつ)라고 읽으며,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가뭄(干ばつ)의 신을 뜻한다.

  • 수룡의 동굴 (水龍の洞窟) ×
    가뭄신의 모래언덕을 클리어하면 해금. 가뭄신과 합체한 상태의 시렌 (통칭 '코카츠 시렌' 【狐渇シレン】) 으로 던전에 도전하게 된다. 전 20층. 20층에서는 보스전이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장비를 맞출 수 없는 특성상 레벨링은 거의 필수. 그 외에도 어떻게든 부활초나 무적초 등을 긁어모으는 게 반쯤 강제된다. 코카츠 시렌은 무구 및 일부 아이템 (검, 방패, 팔찌, 화살, 돌) 을 쓸 수 없는 대신 4가지의 특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같이 유용한 것들 뿐이지만 사용시 만복도를 소모하므로 주의. 다행스럽게도 아이템을 변화시키는 특기가 있으므로 종종 사용해서 식료품을 충분히 확보하자.
특기 소비
만복도
효과
모래 조종
(砂あやつり)
10 정면 1마스에 벽을 만든다 or 정면 1마스에 있는 벽을 허문다
속이기
(惑わし)
20 대역을 만들어낸다.
대역의 지팡이와 같은 효과이지만 대역의 HP 자체는 낮기 때문에 집중공격을 받으면 금방 사라진다는 점에는 주의
작열
(灼熱)
60 방 전체의 몬스터에게 40 ~ 50 대미지를 가하고, 눈 못뜨는 상태(目つぶし状態)로 만든다
태양의 은혜
(太陽の恵み)
10 소지하고 있는 도구를 풀이나 주먹밥으로 바꾼다

3. 클리어 후 던전

  • 야마카가시 고개 (ヤマカガシ峠) ×
    향(お香) 종류 외의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며, 기원의 사당(願いのほこら)의 출현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운 좋게 부활초를 잔뜩 얻을 수 있다면 비교적 편해지지만, 그럼에도 던전 난이도 자체는 제법 높다는 평이다.[2]
이 던전이 어렵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노로죠같은 ood 느낌을 받기 쉬운 적이 일찍 등장한다.
  • 마제룬이 출현하지 않아, 장비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다.
  • 일부 파밍용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아 아이템 파밍이 힘들다.
  • 보스 자체의 난이도도 있는 편.
  • 몬스터가 땅에 있는 아이템들을 수시로 파괴한다.
  • 몬스터 하우스 출현율이 타 던전과 비교하면 더 높다. 운이 없으면 특별 몬스터 하우스가 출현할수도 있다.

25층에는 마다라(マダラ)와의 보스전이 있다. 보스는 상태이상을 거는 게 유효하므로 공략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자. 전 25층.
  • 키키지마 (鬼木島) ×
    야마카가시 고개와 마찬가지로 향 종류 외의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지만, 추측의 슈겐도처럼 미식별 아이템에 3개의 후보군이 적혀 있으므로 이걸 이용해서 식별하는 것이 요령이다. 던전 내에서 동료도 출현하니 잘 이용해보자. 클리어시 초회에 한해 이벤트를 거쳐서 탈출의 두루마리(脱出の巻物)를 얻을 수 있다. 2번째부터는 청색 신기 1개를 랜덤하게 받을 수 있다. 전 25층.

  • 추측의 슈겐도 (推測の修験道) ×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이지만, 미식별 아이템에 3개의 후보군이 적혀 있어 이를 이용해 식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던전. 시리즈 항례의 '미반입 미식별 던전'의 연습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엔딩 후 던전들 중 도스코이 던전과 함께 가장 먼저 해금되는 던전이기도 한데, 1층부터 친타라가 나와서 고전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전세계 클리어율은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사망률이 높으니) 전 20층.

  • 추측의 슈겐도 뒷면 (推測の修験道 裏) ×
    추측의 슈겐도를 클리어하면 해금. 기본은 추측의 슈겐도와 같지만, 미식별 아이템을 50개 식별하면 그 시점에서 클리어된다. 또한 층을 내려갈 때마다 미식별 상태의 아이템이 무작위로 하나 식별된다. 클리어시 던전 내에서 주웠던 아이템은 모두 사라지지만, '마지막으로 식별한 아이템'을 여러 개 받을 수 있으므로 식별의 두루마리를 쓸 때는 클리어시 받고 싶은 아이템을 미리 항아리 안에 넣어두거나 바닥에 내려놓는 등의 요령이 필요하다.[3] 일단 평범하게 계단을 내려가서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던전은 풍래구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식별을 통한 클리어가 여러모로 편하다. 다만 본 던전의 심층(13F 이상)에서는 '감정사의 팔찌'가 드물게 나오는 듯하며, 2024년 2월 기준으로 이 던전에서만 출현이 확인된 아이템이라 이걸 얻어서 클리어하려면 고전을 강요받을 것이다. 전 20층.

  • 모모만 던전 (桃まんダンジョン) ×
    초대 시렌의 '식신의 사당'과 마찬가지로, 모모만(桃まん)[4] 을 이용해 가며 돌파하는 던전. 모모만은 음식이기도 하므로 먹을 때마다 만복도가 회복하며, 따라서 이 던전에서 식량으로 곤란할 일은 없다. 따라서 주먹밥은 가능한 한 만복도 상한치를 올리는 용도에 쓰자. 몬스터로 변신한 상태로 진행하는 시간이 긴 만큼 쓰다 버리는 방패가 이 던전에 한해서는 최강 장비로 군림한다.[5] 전 25층.

  • 도스코이 던전 (ドスコイダンジョン) ○
    바닥에 떨어져 있는 주먹밥이 창코 주먹밥 (ちゃんこおにぎり) 1종류로 제한되어 있는 던전. 해당 주먹밥을 먹으면 단번에 만복도가 150%까지 올라가 도스코이 상태[6] (ドスコイ状態) 가 된다. 반입 가능 던전이라서, 그리고 애초에 기믹을 가르켜주는 초보자용 던전이기 때문에 사전에 장비를 잘 갖춰서 오면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실력이 있다면 미반입으로도 충분히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다. 만약 아이템을 반입하지 않고 도전할 경우에는 창코 주먹밥을 망가트리는 화둔・수둔닌자/오야지전차 대처 및 도스코이 상태를 얼마나 적시적소에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전 20층.

  • 카카 루의 신의 (カカ・ルーの神意) ×
    몬스터'도' 함정에 걸리는 던전. 함정 자체는 모두 보이는 상태이므로 함정으로 몬스터를 유인해서 걸리게 하는 게 중요하게 작용한다. 다만 매 층마다 떠다니는 몬스터가 출현 테이블에 몇몇 섞여있으므로, 바닥에 다량으로 떨어져 있는 기탄을 미리 주워 놨다가 던져서 처리하는 게 요령. 클리어하면 휘둘렀을 때 정면 3마스 x 2칸만큼 덫을 찾아내는 덫찾기 봉(罠探りの棒)을 금빛 신기로 얻는다. 전 10층.

  • 함정사의 샛길 (罠師の抜け道) ×
    시렌 시리즈에 늘 등장하는 '함정사의 팔찌를 차고서 함정을 활용하여 헤쳐나가는' 던전. 카카 루의 신의와 비교시 이쪽은 기본적으로 시렌이 함정에 걸리지 않으며, 함정을 주워놨다가 설치하거나 던질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4~5층에 등장하는 파코레프킨은 함정에 걸리지 않으므로 주의. 길진 않지만 특성상 그리 호락호락한 던전은 아니며, 16층부터 미노타우르스나 오야지전차 등 강한 적들이 튀어나온다. 최대한 빨리 계단을 찾아 내려가 버리자. 전 20층.

  • 장치의 슈겐도 (仕掛けの修験道) ○
    6의 신요소이자 맵 오브젝트인 대포(大砲), 관통포(貫通砲) 등의 출현률이 높은 던전. 몬스터들이 대포 뒤를 잡고 계속 쏘아대는 경우 곤란할 수 있는데, 대포 자체에 임시방편의 지팡이를 휘둘러 출구 위로 이동시켜 버릴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면 좋다. 클리어시 경사스러운 부적(めでたい御守)을 금빛 신기로 얻는다. 전 20층.

  • 쇼핑 고수의 슈겐도 (買い物上手の修験道) ○
    4+의 추가 던전 '불가사의 상점가'의 컨셉을 가져온 던전. 상점 등장확률이 높으며 바닥에는 기탄만 떨어져 있다. 원본에 비하면 몬스터 테이블이 악랄하고 던전 내에서 동료도 출현하고 아이템 반입도 가능해 난이도는 많이 낮아져 있지만, 아이템 반입이 가능한 만큼 저층부터 고화력 몬스터가 등장하며 10층 이후에는 성가신 도둑 및 특수능력 몬스터까지 추가되기 시작해 쉽지는 않다. 클리어시 계시의 방패(お告げの盾)를 금빛 신기로 얻는다. 그리고 일종의 도둑질 연습장으로 쓸수도 있는 던전이다 전 40층.

  • 뎃카이 러쉬 (デッ怪ラッシュ) ×
    본 작품의 신요소인 뎃카이 몬스터[7]들'만' 출현하는 던전. 당연히 정면승부는 무리고, 몬스터를 따돌려가며 출구까지 달려가는 게 목적이다. 특성상 장비품은 특별한 경우[8]를 제외하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돌멩이와 은화살이 탐색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시렌이 모든 방을 한 번씩 돌아봤다면 뎃카이 홀(뎃카이 몬스터들이 소환되는 구멍)이 사라지며 그 자리에 귀중한 아이템을 남기므로 기회에 따라서는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클리어하면 경사스러운 복갈퀴(めでたい熊手)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받는 금빛 신기에는 반드시 뎃카이 특공인이 달려 있으므로 참고. 전 30층.

  • 신기의 바다 회랑 (神器の海廊) ×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기가 항상 신기(神器)이다. 클리어시 던전에서 얻은 건 전부 사라지지만, 대신 금빛 신기를 랜덤하게 1개 얻을 수 있다. 다만 신기 파밍에 효율적이냐고 하면 미묘한데, 어느 시점부터 체인헤드와 게이즈가 튀어나와서 난이도가 제법 빡빡해지는데다 생존용 아이템이 잘 안 나오는 편이라서[9] 생각만큼 쉬운 던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토구로지마를 주회하는 편이 더 쉬울 수도 있다. 전 15층.

  •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杖と巻物の領域) ×
    4+에 존재했던 추가 던전인 '풀과 두루마리의 동굴' (草と巻物の洞窟) 을 자체 오마주한 던전.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 중 태반이 지팡이와 두루마리로 이루어져 있다. 무구나 항아리, 풀 등도 드물게 떨어지긴 하지만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10] 주먹밥조차 잘 안 떨어지는 만큼 주먹밥의 두루마리나 곤란할 때의 두루마리로 커버할 필요가 있다. 모모만의 지팡이를 많이 얻었다면 즉사치트(...)를 쓰는 느낌으로 몹들을 처리하면서 계단러시를 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 된다. 백지의 두루마리나 근절의 두루마리가 많이 나오므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요령. 이 던전에선 변화의 항아리에 아이템을 넣으면 높은 확률로 백지의 두루마리가 되는 듯하며 이를 이용해 속칭 '백지 루프'가 가능하다.[11] 마지막 층에는 큰방 몬스터 하우스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대처용 아이템을 모아두자. 전 20층.

  • 무쌍의 섬 (無双の島) ○
    흔히 말하는 '반입가능 흉악던전'의 계보를 잇는 던전. 저층(2~5F)부터 밭망치기(畠荒らし) 계통 Lv3 몬스터인 주머니망치기(袋荒らし) 가 잡초를 던져서 소지품이나 항아리를 튕겨내고, 심층에는 후술할 신수에서도 나오지 않는 일부 Lv4 몬스터들 (어비스드래곤, 타츠진, 겐나마게이츠 등) 이 출현한다. 쇼핑 고수의 슈겐도보다도 몹배치가 더욱 흉악하며 이런 몬스터들이 다량 출현하는 만큼 어설픈 장비나 플레이어 스킬로는 클리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준비해서 도전하자.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던전에서 근절의 두루마리를 주워오거나 백지에 등록해 두고 그때그때 위험한 몬스터를 근절해 가며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클리어하면 절호조의 방패(絶好調の盾)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으며, 일부 아이템 및 합성인은 이 던전에서만 출현하므로 (전멸의 두루마리가 대표적) 도감 완성 및 강한 무구의 제작을 위해서는 여러 번 주회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 50층.

  • 토구로지마의 신수 (とぐろ島の神髄)[12] ×
    본 작품의 페이의 최종문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던전이다. 해금하기 위해서는 가뭄신의 모래언덕과 수룡의 동굴 클리어를 필요로 한다.[13]
    체감 난이도에 대해서는 유저마다 의견이 다른데, 시리즈 중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14] 전작의 원시굴보다 쉽다는 사람도 있다. 다만 6층부터 동굴 마무르가 튀어나올 정도의 몬스터 테이블,[15] 장비 성장 시스템의 삭제, 부적(札) 아이템의 부재, 특정 아이템의 의존도(예를 들면 폭발 방지 방패)가 큰 것 등 객관적으로 볼 때 고난이도로 볼 요소가 많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이번 작품은 도스코이 상태라는 요소가 있어서인지 폴리곤 계통 몬스터가 상대적으로 매우 흉악해졌다. 특히 33층부터 39층까지 폴리곤 계통 Lv3 몬스터인 노래하는폴리곤(うたうポリゴン)이 출현하는데, 특수능력에서 최대 체력을 깎는 옵션이 없어져 반드시 시렌의 최대 만복도를 7 깎는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는 이런 몬스터의 카운터 장비인 드레인 방지 팔찌가 없다.[16] 같은 방에 있으면 순간이동으로 따라붙어 둘러싸는 녀석이 체력과 방어력은 전작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서 무기 스펙 및 특공인을 준비하더라도 한 방에 죽이기 어려울 정도이다.[17] 게다가 이 구간을 무사히 넘더라도 42층에 들어서면 시리즈 전통의 고난이도 몬스터인 잇테츠전차(오야지전차 Lv4)가 난데없이 튀어나오고, 50층부터 59층까지는 힘의 최대치를 깎아오는 큰귀신전갈(독전갈 Lv3), 66층부터 79층이라는 긴 구간 동안 가이코츠 마텐(가이코츠 마도 Lv4), 시한(켄고우 Lv3), 미라클치킨(치킨 Lv4) 과 같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몬스터 테이블이 줄줄이 이어지며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특히 적의 수가 많아지는 후반 특성상 방심하는 순간 장비를 시한에게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거의 게임 오버라고 봐도 무방. 요는 문제가 되는 층에 진입하기 전까지 대처를 위한 합성인이나 타개책이 될 아이템을 얻는 걸 반쯤 강요하고 있는 셈. 다만 반대급부로써 백지의 두루마리나 무적초, 부활초 등을[18] (반입불가 99F 던전 치고는) 후하게 주는 편이므로 타개책을 못 얻었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으로 풀어나가자.[19] 덧붙여 이 던전에서 등장하는 상점은 대다수가 일반적으로는 갈 수 없는 위치 (통로와 연결되지 않은 방) 에 있으므로 요주의. 도스코이 상태에서는 자유롭게 벽을 파낼 수 있으므로 언제 도스코이 상태가 될지를 파악하는 것 또는 터널의 지팡이를 하나쯤은 보유하는 것 또한 공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초회 클리어시 강검 만지카브라를 금빛 신기로 얻을 수 있으며,[20] 거점인 슈쿠바하마 중심에 위치한 비석에 토구로지마의 신수로 가는 전용 입구가 열리게 된다. 여기로 입장하여 시작할 경우 던전 내에 '별의 돌' (星の石; 전 12종) 이 출현하게 되며, 전 종류 모아서 클리어하면 타이틀 화면이 변화하는 특전이 있다. 별의 돌은 항아리에 들어가지 않아 인벤토리를 압박하므로 더욱 막장스러운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일종의 하드 모드인 셈이다. 하드 모드의 경우 일명 '뒷(裏) 신수'로 불리며[21] 전세계를 통틀어 봐도 클리어한 유저가 얼마 되지 않을 정도이다. 전 99층.
    그리고 공식 패러렐 데이터 2탄이 바로 이 던전이다. 여기에 클리어한 유저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22]을 접수받아 공식 사이트에 이름을 새겨준다고 한다. 단, 공짜로 새겨줄 리는 없으니 추가 규칙이 존재하는데 해당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수첩 데이터 없음. (백지의 두루마리 관련 이력도 일절 없음, 즉 근절 불가! 당연히 백지로 자주 쓰이는 곤란할 때의 두루마리도 하나를 발견하지 않는 이상 사용 불가)
    • 마제룬, 합성의 항아리, 모모만의 지팡이, 대역의 지팡이가 등장하지 않음

    이러한 조건 때문인지, 도전하는 사람은 수천 명 이상으로 추정되나[23] 정작 클리어한 유저는 2024년 4월 22일 기준 200명 이하로만 보고가 된 상황이며 사실 200명 이하도 많은거다 이마저도 스파이크 춘소프트 공식 트위터에 클리어 포스트를 첨부한 유저들은 전원 일본인이며 일본인 이외의 국적 플레이어는 2024년 4월 22일 기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쯤되면 일본판 스타크래프트 풍래의 시렌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나름 잔뼈가 굵은, 시리즈마다의 99F 던전(들)을 적당히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의 플레이어라도 심층은 커녕 초중반부에서 힘이 다하는 경우가 많다. 장비 강화를 거의 할수 없으니 죽음의 사자 계열 적이 아크드래곤보다도 더욱 흉악하게 변하며, 몰론 거기까지 어떻게 가는지는 생각하지 말자 각종 인으로 방어를 해야하는 적들이 매우 흉악하게 변한다. 심지어 일본에는 자원 부족으로 99층 끝에서 죽은 불쌍한 플레이어도 존재(...) 근절? 애초에 신수에서는 자연적으로는 네다야시의 두루마리가 안떠서 백지 없이는 당연히 불가능하므로 위에 서술된 가이코츠 마텐+시한+미라클치킨 콤보도 깡으로 버텨내야 한다. 심지어 이 난이도, 타 플레이어 영상을 봐서 계단 위치를 외운다고 해도 어려운건 마찬가지다(...) 불행중 다행인점은 9층에서 확정적으로 신기 드래곤 킬러 무기가 나온다는 점. 드래곤 한정 적으로는 한숨 돌릴수 있을... 리가. 심지어 시렌5 초극악던전들과 패러렐 던전 제2탄을 비교해도 뭐가 더 어려운지 답이 안나오는 유저도 있다고 한다. 결국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던전을 어렵게 만들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4. 엑스트라 던전

  • 모노노케 도장 (もののけ道場)
    던전을 여러 번 돌다 보면 슈쿠바하마의 여관 뒷뜰에 추가된다. 원하는 대로 맵 타일과 몬스터 및 아이템을 배치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이나 대처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시스템.


[1] 해당 이벤트에서 소지 아이템은 랜덤으로 결정되므로, 둔족의 지팡이나 무적초 등 강력한 아이템을 처음부터 받았거나 변화의 항아리를 통해 얻었다면 노려볼 만하다. 덧붙여 보스가 소환하는 몬스터 중 드래곤의 화염 방사는 피아를 가리지 않아서, 위치를 어떻게 잡았느냐에 따라 매 턴마다 보스에게 맞추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해당 패배 이벤트에서 쟈카쿠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할 경우 슈쿠바하마에서 볼 수 있는 일부 이벤트가 스킵되며 즉시 엔딩이 나오고, 이후 엔딩 후 던전이 개방된다. [2] 이 던전의 전세계 클리어율은 놀랍게도 토구로지마의 신수 클리어율과 같다. 게다가 한때 토구로지마의 신수 클리어율보다 더 낮았던 때도 있었다. 신수가 본 게임의 최종 컨텐츠란 점을 감안하면, 이상한 던전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는 기존 팬덤 중 대다수가 이 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의미다. 국내에선 시렌5 옛길 1회차 클리어보다도 더 어렵다는 평도 있을 정도. [3] 식별의 두루마리를 사용했을 때 가끔 인벤토리 내의 모든 아이템이 식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식별하고 싶은 미식별 아이템이 '의도치 않게 식별되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덧붙여 항아리에 들어간 아이템은 식별의 두루마리는 물론 층을 내려갈 때 자동 식별되는 대상에서도 제외되므로 안심. [4] 실존하는 음식으로, 말하자면 복숭아 모양을 한 중화만두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맥분으로 만든 껍질에 곱게 간 팥소(こし餡)를 싸서, 복숭아 형태로 쪄낸 음식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권에서 복숭아는 '선과(仙菓)'로서 재액이나 귀신을 쫓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취급되기에 축하연에 흔히 나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선계를 배경으로 하는 전작에서 복숭아가 식량으로 나왔던 것 역시 같은 이유. [5] 몬스터로 변신한 동안에는 장비를 통해 변화한 공격력/방어력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장비에 달린 인의 효과는 무시된다. 즉, 쓰다 버리는 방패를 장비 후 몬스터로 변신하면 공격당해도 방패의 수정치가 줄어드는 일이 없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30)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 [6] 본작에서 새로 등장한 상태변화. 스모의 기합 소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최대 만복도가 150%가 되면 스모 선수처럼 비대한 몸집으로 변하며 최대 체력 +50/공격력 업/함정을 밟으면 효과를 받지 않고 파괴/강제이동 면역/벽 파기 가능 효과를 받는다. 대신 도스코이 상태에서는 만복도가 2배로 감소하며, 만복도가 120이 되면 도스코이 상태가 해제됨과 동시에 최대 만복도가 5 감소한다. 또한 강제이동 면역은 줄행랑풀(高飛び草)이나 지팡이의 효과 등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도망쳐야 할 상황이라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일장일단. [7] デッ怪; 일본어로 '거대하다'는 의미의 でかい와 怪를 합성한 조어. 5+의 추가 던전에서 등장했던 4레벨 초월 몬스터 및 강적 몬스터를 다듬어 가져왔다. 이름대로 3X3의 거대한 크기로 공격력이 매우 높고 일부 상태이상에 면역이며, 정면 5방향은 도깨비불로 보호를 받고 있어 뎃카이 특공인 무기가 아니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대신 어떤 공격이든 유효타를 받으면 일격사하며, 시계제한 상태와 관계없이 같은 화면에 있으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8] 하라모찌의 방패 (만복도 저하 감소), 원투의 팔찌 (아무 화살로도 뎃카이 몬스터를 정면에서 사냥 가능), 백발백중의 팔찌 (원거리 공격이 빗나가는 일을 없애줌), 연사의 팔찌 (원거리 공격을 1턴에 두 번 하므로 돌멩이 종류에 한해서는 일종의 명중률 보정처럼 사용 가능) 등등. [9] 특히 두루마리에서 '은 벗기기의 두루마리'가 나올 확률이 높게 잡혀있어서 식별의 두루마리나 곤란한 때의 두루마리 등을 얻기 힘들다. [10] 참고로 이 던전에서 떨어지는 무기와 방패는 청동의 태도(青銅の太刀)와 목갑 방패(木甲の盾) 또는 오토토의 방패(オトトの盾)로 제한되는 듯하다. 다만 후술할 '백지 루프'를 이용하면 남아도는 백지의 두루마리를 이용해서 고강을 찍을 수 있으므로, 변화의 항아리를 얻는 시점에서 베이스 무구의 약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11] 변화의 항아리 + 빨아내는 두루마리(吸い出しの巻物) + 잡템 여럿을 준비하고, 일단 변화의 항아리에 잡템을 꽉꽉 채워넣고 빨아내는 두루마리로 뺀 후 백지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시 변화의 항아리에 넣는 걸 반복하면 된다. 이를 이용하면 남아도는 백지의 두루마리를 이용해 무구를 강화할 수 있으므로 공략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게다가 변화 도중 모모만의 지팡이, 대역의 지팡이, 행복의 지팡이 등 강한 아이템을 남길 수도 있으므로 여러모로 활용이 높은 테크닉. 이 던전에서 항아리는 잘 안 나오기 때문에 1~2층에서 백지의 두루마리를 주웠다면 마물방 두루마리로 바꿔서 몬스터하우스를 만들고 아이템을 회수해 보자. [12] 신수(神髄)란 한국어의 '진수(眞髓)'와 같은 뜻으로, '사물이나 현상의 참뜻,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 등을 뜻한다.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토구로 섬의 진수이자 풍래의 시렌6의 진수가 담긴 던전에 걸맞는 명칭. [13] 단, 후술하겠지만 본 던전은 그때그때 위험한 몬스터를 근절해 가며 진행하는 게 권장되는 만큼 「지팡이와 두루마리의 영역」 던전도 클리어해 두면 좋다. (해당 던전에서 근절의 두루마리가 잘 나온다) [14] 신수가 게임 발매 극초창기 시절이였을때 한정. 공략법이 보급이 안되었을땐 각 커뮤니티에서도 혼란을 겪은 사람이 많았고 국내에서도 첫클이 상당히 늦게 나왔을 정도로 난공불락을 경험한 사람도 많았지만 지금은 공략법이 널리 보급되어서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평가는 아래의 패러렐 신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사장된지 오래다. [15] 정말 재수없으면 갑툭튀한 동굴 마무르에게 죽을수도 있다. [16] 다행히 가끔 뎃카이 홀에서 도스코이 주먹밥이 뜨긴 한다. 만약 뜬다면 폴리곤 대비용으로 하나를 보관의 항아리에 넣자. [17] 최악의 경우 최대 만복도가 1이 되어버리는 일조차 있을 지경이라, 백지의 두루마리에 여유가 있다면 아예 근절해 버리는 게 가장 편하다. 근절이 어려울 경우 상태이상 인을 다수 준비하고 두루마리와 지팡이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특기를 사용해 올 확률을 낮추는 게 차선이 될 것이다. [18] 미식별 던전이지만 이 3종류의 아이템은 식별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백지의 두루마리는 항상 식별 상태이며, 무적초와 부활초는 상점 매매가가 400G이고 이 가격에 판매하는 다른 풀 아이템은 불행초 뿐이라서 후보군을 상당히 좁히는 게 가능하다. [19] 물론 부활초나 무적초가 많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인 게, 결국 플레이어 측의 화력이 부족하면 한 번 되살아나더라도 다시금 몰매를 맞고 쓰러지기 일쑤다. 부활초는 어디까지나 안일사 방지용 정도로만 여기자. 덧붙여 주된 근절 후보로는 폴리곤, 독전갈, 전차, 가이코츠 마텐, 시한, 드래곤, 명왕 등이 있다. [20] 이후 2주차부터 차례대로 풍마방패 → 황금 곡괭이 → 최강 해머 → 사토리의 방패 → 필중의 검 순서로 클리어 특전 아이템이 변화한다. 덧붙여 필중의 검을 받고 나서 신수를 또 클리어하면 다시 강검 만지카브라를 준다. [21] 풍래의 시렌 외전 여검사 아스카 등장》 Windows판의 추가 던전인 우라백사도에 빗댄 표현이다. [22] 본래 50명이었으나, 이후 완화되었다. [23] 말이 수천 명 이상이지 패러렐 데이터 제2탄 ID 정보 트위터의 조회수가 2024년 4월 22일 기준으로 약 324,000이고, 애초에 시렌 트위터까지 볼 정도면 그사람들은 고난도 던전에 관심이 많은 풍래인들이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살제로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만명 이상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