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8:14:18

페어차일드 채널 F


2세대 콘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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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양3. 설명


파일:external/www.old-computers.com/fairchild_channel-f_1.jpg

Fairchild Channel F

1. 개요

1976년 11월 페어차일드 반도체에서 발매한 세계 최초의 롬 카트리지 교환식 거치형 게임기.

원래는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Video Entertainment System, 줄여서 VES)으로 판매하였으나, 아타리 아타리 비디오 컴퓨터 시스템(Atari Video Computer System, 줄여서 VCS)를 내놓으면서 명칭을 변경하였다.[1] 여기서 F는 FUN의 머릿글자를 따왔다.

2. 사양

NTSC 기준이다.
  • CPU : 페어차일드 F8 1.79 MHz
  • RAM : 64 바이트
  • VRAM : 2KB
  • 그래픽 : 해상도 128×64 (유효 표시 102×58), 8색 중 3색 동시 출력 가능
  • 사운드 : 500Hz, 1kHz, 1.5kHz. 본체에서 출력(시스템 Ⅱ는 TV에서 출력).

전반적으로 아타리 2600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이 외에도 게임 2개 (하키, 테니스)가 내장되어 있다,

3. 설명

롬 카트리지만이 아니라 아타리 5200보다도 먼저 일시정지 기능을 적용했다. 게임 컨트롤러는 스틱으로 탁구채의 상하좌우를, 스틱을 회전시키면 각도를, 그리고 스틱을 누르고 당기면 골키퍼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그 때문에 조작이 복잡한 단점이 있었다. 본체랑 일체형이었으나 시스템 Ⅱ에서는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게임도 교육용 게임이 많았고 아타리에 비해 단순했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졌으며, 그마저도 단 26개밖에 내놓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게임기는 나름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도 받았지만[2] 사양도 게임도 전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단점이 큰 패착이었다.

결국 판매 부진에 시달려 1979년에는 지르콘(Zircon)에 설계도를 라이선스한 후, 개선형으로 시스템 Ⅱ를 내놓았으나, 여전히 판매 부진에 시달렸으며, 결국 아타리 쇼크가 닥쳐온 이후 1983년에 단종되었다.
[1] 아타리 비디오 컴퓨터 시스템이 아타리 2600으로 바뀐 것은 아타리 5200이 나온 이후의 일이다. [2] 퐁 게임기 리뷰 중 AVGN이 호평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