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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에폭에서 1984년에 발매한 에폭의 첫 번째 휴대용 게임기. 발매 가격은 12,000엔으로 정해졌으며, 후에 에폭에서는 슈퍼 카세트 비전, 바코드 배틀러 등을 발매했다.2. 상세
이른 시기에 롬 카트리지를 채용한 휴대용 게임기이다. 액정 화면은 흑백으로 게임기 성능면에서는 카세트 비전을 약간 능가한다. 게임 포켓 컴퓨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이것으로 게임만 했다. 카트리지를 넣지 않고 전원을 켜면, 그래픽 도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컴퓨터라는 이름을 지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퍼즐 게임도 가능하다.선견지명은 있었지만,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게임 보이의 약 2.5 배의 너비와 길이라는 단점으로 휴대는 불편하다. 또한 게임 소프트도 많은 편이 아니고, 라이선스 제도가 없었으므로 모든 게임 소프트가 자사만의 공급이었기 때문에 종류는 생각과 달리 늘지 않아 최종적으로 단기간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카트리지 교환식의 휴대용 게임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때는 닌텐도에서 1989년에 발매한 게임보이가 시작이므로, 세상에 나온 때가 너무 빠른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3. 사양
- 사용 전원 : AA 건전지 4개, 전용 AC 어댑터
- 건전지의 공칭 구동 시간은 60 시간
- 화면 해상도 : 흑백 모노크롬, 75×64픽셀
- CPU : NEC μPD78C06AG (6MHz)사운드 처리를 겸임
- RAM : 2KB (+ 2kB)
- 내장 ROM : 4KB
- ROM 카트리지:8KB
- 사운드 채널: 1개
- 입력 컨트롤러: 8방향 조이패드
4. 게임 목록
총 7개의 게임들이 만들어졌다.2개는 게임기에 내장되어 있었다. 본체 내장 기능 카트리지에는 게임 데이터가 없고 설명만 있어 카트리지를 꽂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 퍼즐 게임 - 11개의 15퍼즐이 들어있다.
- 그래픽 기능 - 그래픽 편집 기능
또 다른 5개의 게임들은 각기 따로 발매되었다.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