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나미 하쿠노의 메인 서번트 | ||||
Fate/EXTRA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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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Record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tablebgcolor=white,#1c1d1f> | ||
Fate/EXTRA에서의 일러스트 | }}} | ||
<colbgcolor=#dc143d><colcolor=white> 키 / 몸무게 | 187cm / 78kg | ||
혈액형 | 불명 | ||
생일 | 소실[1] | ||
이미지 컬러 | 빨간색 | ||
특기 | 잡동사니 만지기, 가사 전반 | ||
좋아하는 것 | 가사 전반(본인은 부정) | ||
싫어하는 것 | 미숙한 자기 자신 | ||
천적 | 멜트릴리스, 알트리아[2] | ||
성우 | 스와베 준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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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Fate/EXTRA》시리즈의 등장 서번트.엑스트라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세 명의 서번트 중 하나. 다만 엑스텔라와 링크에서는 주역 자리에서 내려갔다. 테마곡은 " Archer, The Hero Who Nobody Knows."
붉은 외투를 입은 20대 중반의 청년. 냉철하고 철저한 현실주의자. 툭하면 빈정대는 성격이지만 남을 잘 보살펴 주는 서번트. 1인칭은 '私', 어쩔 때는 무심코 'オレ'라고 해버리기도 한다. '시크하면서도 나쁜 형' 같은 느낌의 캐릭터. 프롤로그에서 하쿠노의 서번트로 선택되었을 때도 누구의 서번트로 소환되었을 때 못지않게 거만하게 빈정대면서 등장하기에 전작을 즐겨 본 사람들에겐 묘한 정겨움까지 느끼게 해준다.
나스 왈 "아처로 플레이할 때엔 여성으로 골라주세요. 그렇게 맞춰 썼습니다" 라고. 물론 여주라고 해서 아처 특유의 얄미운 말투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남주에 비하면 여주인공 쪽이 훨씬 부드럽다.[3] 남주인공에게도 갈수록 부드러워지지만, 초중반까지는 꽤나 까칠한 편. 처음에도 남주가 "'차라리 미소녀 서번트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한탄(?)하자 반쯤 실성한 듯이 웃더니 "이왕이면 미소녀 서번트가 뽑히는 게 좋았겠지. 이해한다. 근데 어쩌냐, 지금 네 앞에 있는 건 이런 땀내 나는 반푼이 남자 서번트인데 말이지" 라며 괜히 자괴하거나 틱틱댄다. 중반까지도 태도는 별반 차이가 없어서 같은 질문을 해도 여주와는 사뭇 다르게 얄미운 말만 한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자유.
2. 진명
…지독하군. 실수로라도 불리지 않길 바랐는데 완전 헛수고였다.
억제의 수레바퀴는 어느 시대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인다는 건가. 뭐 좋아, 열심히 쓸데없는 발버둥을 쳐보도록 하지. 선정(選定)의 목소리를 듣고 찾아왔다.
나처럼 도움도 안 되는 녀석을 부른
바보 녀석은 어디 있나?
▶ Fate/EXTRA, 첫 등장 때의 대사
▶ Fate/EXTRA, 첫 등장 때의 대사
항상 딱딱하고 냉엄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꽤나 과격한 삶을 살다 보니 성격이 많이 까칠해져 버렸다. 보다시피 제5차 성배전쟁을 경험한 그 아처+ 본인 성우 맞다. 인기에 힘입어 EXTRA 시리즈에도 출현하게 되었다. 다만, 여기서는 그저 '무명'의 영령이라고 나온다. 생전의 인물의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페스나의 경우, 린의 소지품으로 인한 인연 때문에 '펜던트를 소지한 사람' 자체를 소환하게 된 것이지만, 이쪽은 '정의의 사도'라는 개념영령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그 대표자로 선출된 것의 영향(의사 서번트로 소환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프랑스 왕실의 대표'로 소환된 마리 앙투아네트를 예로 들 수 있고, 존재하지 않는 영령을 소환하기 위해 대리인을 내세운다는 점에서는 5차 어새신 같은 경우가 있다.
본편의 아처와는 동일한 존재지만 동일 인물까지는 아니라고 한다.[4] 본편의 아처는 '억지의 고리'에서 소환된 것에 비해, 엑스트라의 아처는 영령의 좌[5]에서 소환된 영령이라 억지력의 노예가 아니다. 그렇긴 하지만 엑스트라의 아처도 본편의 아처처럼 수호자다. 둘의 대표적인 차이점으로는 본편의 아처가 세계와 계약하여 100명을 구한 것에 비해 엑스트라의 아처는 발전소의 노심용융를 막기 위해 계약하여 만 명을 구했다. 하지만 UBW TVA에서 원자력 사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로가 계약하는 듯한 모습이 나와서, 게임 내의 진명은 일단 무명(無銘)이긴 하지만 동일 인물일 거라고 추측한다.
매트릭스 레벨 EX 찍을 시기인 7회전 마이룸 대화에서 괜히 말 돌린다고 레오에 관한 이야기 묻지 말고 그냥 아처의 진명을 물어보자. 그래야 매트릭스 EX를 달성하게 된다. EX 찍고 난 다음의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진명은 ' 무명과 연철의 영령.' 에미야가 아니다. 이 의미는 사람들이 편의상 생각해 낸 '정의의 사자'라는 개념이 사람의 형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그 근원이 되는 인물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그가 영웅으로서 추앙받는 시점에서 그 인물의 이름은 역사의 기억에서 잊혔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아처는 한 명의 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도 동일 인물이 아니라 동일 존재라고 칭하고 있다.[6][7]
매트릭스 EX를 찍을 때 잠깐 나오는 과거 모습은 무명(이름 없음)이라지만 누가 봐도 백발의 이 남자이다.
과거 대화를 하면 아처는 정의의 사자의 길을 걷는 도중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동료들마저 인간미라고는 전혀 없이 그저 악을 벤다는 점 때문에 아처가 자신들도 죽이지 않을까 하며 아처를 무서워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처는 키리츠구와 비슷한 일을 하게 된다. 어느 한 비행기에 끔찍한 전염병이 돌았는데 그 전염병은 순식간에 비행기 안에 퍼졌고, 승객들은 모두 병에 걸려 절망에 빠졌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려고 한 결과 공항에 다다랐지만 아처는 전염병이 비행기 바깥에까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그들을 죽였다고. 결국 최후엔 자신이 지켰던 시민들과 믿었던 동료들에게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처 자신도 본인의 폭주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생전에도 지금도 배신한 동료들에 대한 원한은 없다고 한다. 어찌 보면 F/SN에선 어영부영 넘어간 아처의 과거가 여기서 제대로 밝혀진 것.
본인의 업적 및 행동을 모조리 부정하지만, 유일하게 딱 한 번 좋았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원자력 멜트다운이 일어났을 때, 당시 도저히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누군가의, 뭔가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그러나 결국 막아내는 데 성공하고 모두를 구했다.[8]
CCC에서도 아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생전에는 전쟁터에서 전쟁 지원병(volunteer)으로서 여러 가지 활약을 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중동의 천재 해커 린과도 안면을 튼 모양. 린 본인에게서도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한 달 정도 전투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아처의 충고를 무시하고 사막에서 미니스커트 복장을 고집했다고(…).
참고로 페이트 본편의 미스터리로 불리었던 시로와 아쳐의 신장 차이의 대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하드 트레이닝을 잠깐 그만두니까 그 후로 키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3. 인게임 성능
아처(Fate/EXTRA)/주인공/인게임 및 문서 참조. 다음은 해당 문서에 들어있는 내용들.- 인게임 성능 및 사용하는 스킬
- 코스튬
- 설정: 키워드, 인물 배경, SG(시크릿 가든)
- 전투 대사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C | 내구 C | 민첩 C | 마력 B | 행운 D | 보구 ? |
궁병이면서 백병전을 주체로 하는 연철의 영웅. 클래스는 아처지만 원래는 구세계의 마술사로, 투영마술을 사용해 많은 명검과 마검을 모조하는 위작자(Faker)다. 기본 무장이 활이 된 이유는 그가 영령으로서는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으며, 최종적인 전투 스타일이 저격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
다들 원작에 나왔던 캐릭터라서 스펙은 똑같겠거니 했는데 Fate/EXTRA material에서 공개된 스테이터스는 원작의 아처보다 근력과 행운이 1랭크 높다. 억지의 고리를 통해 소환된 '수호자 에미야'와 문 셀이 기록한 인류사의 데이터베이스(영령의 좌의 카피)에서 직접 소환된 '무명(無銘)의 영령'의 차이라고.
EXTELLA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렇다 할 일화가 없는, 누군가의 대표로서 소환된 영령이기 때문에, 룰러의 특권인 신명재결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저 수치를 실제 게임 내에서 맞추기 위해 필요한 SP는 99로 모든 스킬을 획득하는 34레벨에서 딱 맞출 수 있다. 약한 주제에 실제로 맞추려면 47레벨이나 들기에 성배전쟁 종료 후에도 제로의 월상해에서 한참을 돌아야 하는 적밥이나 23레벨에서 맞춰지기에 스킬을 전부 얻을 때까지 11레벨분의 SP가 남는 캐스여우에 비하면 적절한 수치.
실험 결과 전투 시작시 평타 및 흐룬딩은 약 400. 학익삼련 약 1000. 무한의 검제 & 근력 대폭 상승 & 흐룬딩 내구 저하 시 흐룬딩 약 1000. 학익삼련 약 3000. 칼라드볼그 2 약 4000으로 영 못 싸울 정도는 아니다.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 마 력 |
||
랭크 | D | |
D | 1공정(single action)에 의한 마술 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막는 애뮬릿 수준의 대마력. |
단 독 행 동 |
||
랭크 | C | |
C |
마스터의 마력 공급이 끊겨도 자력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 랭크 C면 마스터를 잃더라도 하루 동안 현계 가능. 이름이 소실되어 근력, 행운이 약간 향상했다. |
■ 보유 스킬
심 안 (위) |
||
랭크 | B | |
B | 수행 · 단련으로 기른 통찰력. 궁지에 놓여도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파악해, 그 자리에서 활로를 이끌어내는 전투 논리. |
천 리 안 |
||
랭크 | C+ | |
C+ | 좋은 시력.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 +는 마술에 의한 순간적인 향상을 포함한 것. |
마 술 |
||
랭크 | C- | |
C- | 정통파 마술을 습득. 도구의 본질을 일시적으로 증폭하는 '강화', 물질의 구조를 파악하고 일시적으로 복제하는 '투영'이 주특기이다. |
4.2. 보구
무한의 검제 -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無限の剣製 / Unlimited Blade Works |
|||
랭크: E- ~ A++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30~60 | 최대 포착: ??? |
무기가 아닌 마술의 일종, 고유결계의 명칭이다. 고유결계란 사용자의 심상 세계를 구현화하여 일시적으로 현실을 바꿔쓰는 마술의 총칭. 고유결계는 대금주(大禁呪)라고 여겨지는 특별한 마술이며 습득한 사람은 극히 적다. "무한의 검제"는 검을 벼려내는 데에 특화한 마술사가 한 평생을 바쳐 간신히 도달한 하나의 '극한의 경지'이다. 이 고유결계에는 그가 본 "검"의 개념을 지닌 병기, 그 모든 것들이 축적되어 있다. 검에 해당하는 물건이라면 보구라고 해도 복제한다. 다만 랭크가 하나 내려가 버리고, EX 랭크의 보구의 복제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소유자의 협력이 있다면 가능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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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매트릭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설명 |
5. 작중 행적
문서 참조6. 그 외
EXTRA에서는 마이룸 구조가 다른 둘에 비해서 상당히 난잡하다. 일단 앉아 있는 자리는 F/SN의 첫 소환 당시 모습처럼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둘과는 달리 교실 오른쪽으로 몰려있고 주변은 학교 책상과 의자를 대충대충 주욱 쌓아놓은 데다가 빨간 천도 다른 둘과는 달리 대충 걸어두고 앉아있는 자세도 껄렁한 짝다리 포즈(본편에서 소환되어서 앉았을 때 나온 CG)에 타이가 퀘스트 보상품도 좀 난잡하게 배치된다.[9] 아무리봐도 페스나 본편 프롤로그에서 린의 집 거실을 박살 내놓고 거기서 거드름 피우며 앉아있던 장면의 오마주.EXTRA의 마이 룸 서번트 선물은 붉은 문장. 붉은 문장은 적 토벌 수가 일정 수 이상(약 300체)이 되면 마이 룸 대화 중 준다. 하지만 캐스터와 마찬가지로 MP 상승만 있고 코드 캐스트가 없으니 선택은 알아서. 사실 레벨 노가다를 한다면 이쪽은 금방 준다. 노가다를 안 해도 한번 아레나에 들어갔을 때 잡을 수 있는 녀석들을 전부 다 잡고 가면 늦어도 5회전에서는 얻게 된다. 마조한 조건의 캐스터가 문제지. 그리고 아이템 수집 개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아이템을 주는데 30 이상이면 MP 회복템, 50을 넘으면 엘릭서를 준다.
PD가 밝히길, 여자 서번트 2명이 제멋대로 구는 캐릭터라서 '이 성배전쟁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해 줄 형이 있었으면!' 하고 참전시킨 게 바로 아처라고 한다. 원작의 팬으로서 친숙한 서번트를 지향했다는 듯.
인기는 분명 높으나, 동시에 갈굼도 같이 많이 당하는 불운(?)의 서번트. 로케 테스트 때 '첫 번째 플레이 때 사람들이 세이버, 캐스터만 고르고 두 번째에서나 겨우 골라줬다.'는 일화가 있다.(…) 거기에 정식 발매 이후에도 플레이어들에 의한 취급은 아오안이라 2ch 스레 등지에선 "아처도 브로큰 판타즘(폭사) 해 버리면 좋을 텐데….", "여주인공이랑 잘되다니, 건방져. 폭사해 버려라." 같은 의견도 보인다.
작중 스스로를 제임스 본드(!)로 빗대고 플레이보이 인증을 해대는 바람에 또 까임거리를 만들어 버렸다. 여성과 잘 지내지 못하고 사람도 신뢰하지 못해서 일할 때만 가까워졌다가 일이 끝나면 바로 헤어져 버리는 상황을 설명하고 싶은 것 같은데…… 문제는 제임스 본드 하면 바람둥이와 본드걸이 생각난다는 것. 거기다 귀여운 여자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소리까지 태연히 내뱉은 상황이라 멜트릴리스와의 관계까지 생각해 보면 완전 자폭성 발언이다.
그래도 타입문 10주년 인기투표에서 종합 3위를 괜히 받은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아처 루트를 호평해 주는 플레이어들도 상당히 많다. 위에서는 욕만 먹은 것처럼 말하지만 페이트 엑스트라 시절에도 아처 루트를 좋게 평가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아처를 좋아하면서 여주가 맘에 든 사람들 중에서는 여주와 아처 커플 지지자도 (모든 Fate 시리즈에서)준메이저급으로 많은 편.
CCC에서 추가된 아처의 여주 한정 이벤트의 경우, 아처만이 유일하게 이성 마스터와의 전용 이벤트가 있는 만큼 아처(+아처여주 커플링 지지자) 팬들에겐 제대로 먹혀 들어갔기 때문에 대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 EXTRA 때부터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이던 '남녀 주인공 차이'가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12] 아처 루트에서는 그나마 남녀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만큼 NL 커플링 지지자들에게 먹혀 들어갔다. 아처 루트만의 강점이자 혜택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불평 또한 존재하는데 대략 두 가지로 나뉜다. "아처만 차별하냐? 다른 서번트들도 이성 마스터와의 특별 이벤트 넣어달라!"와, "남주는 차별이냐! 남주도 똑같이 SG 이벤트를 넣어달라!".
전자의 경우는 타 서번트 팬들. 사실 아처를 제외한 나머지 세 서번트가 미소녀가 더 좋지만 미소년도 문제없다는 황제, 주인공이 훈남 혼이니 자신은 무조건 아내라 밀어 붙이는 여우 새댁, 공식 양성애자인 만큼 셋 다 성별에 관계없이 하쿠노라는 인물만을 사랑[13]하는 만큼, 성별을 따지는[14] 아처 같은 이성과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다지 필요가 없긴 하다. 하지만 아처에게만 존재하는 여주 전용 이벤트는 다른 서번트 이성 커플 지지자(남주와 세이버 OR 캐스터/길가메시와 여주)들에게도 "아처를 제외한 서번트들은 왜 이성 주종 전용 이벤트가 없냐"고 불평의 목소리를 내놓게 했다. 덧붙여 길가, 세이버, 캐스터 다른 서번트를 지지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여주는 무조건 아처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라며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더 느껴진다. 이 부분에 해당되는 바는 아니지만, 아처의 원본의 메이저 커플링으로 토오사카 린이 있다 보니 특별히 여주와의 커풀링을 지지하지 않는 아처팬들에게도 미묘해지는 상황은 덤.
CCC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진짜 클래스를 찾았다.(…)[17]
딱히 흑역사를 자극당할 부분도 없고 약자인 하쿠노를 지키면서 끝에는 세계까지 구하는 상황은 아처에겐 덕업일치가 이루어진 최고의 환경이라서 5차 때에 비해 상당히 성격이 둥그럽게 되어 작중에선 심각하게 화를 내지는 않고 하쿠노에겐 둥글둥글하게, 적들에겐 냉철하고 날카롭게 대하지만 CCC에서 멜트릴리스의 2차 추격전에서 우물쭈물하면 강제로 전투를 하게 되는데[18] 그 뒤로 데드 엔딩을 보게 되면 아처가 작중 최초이자 최후로 격노하여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이 자식... 너 이 자식, 멜트릴리스!!"라며 외친다. 아처의 하쿠노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극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와다 아루코가 말하길, 원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남자 캐릭터.[19] 다만, 타케우치 그림체의 아처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거기에 완전히 사로잡혀 버려서 아처 얼굴이 자꾸 이상하게 그려지는 등, 디자인하는 데 진짜 애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작진 측의 주문이 '섹시함을 넣으라'는 거라서 화려하고 곱게 그렸다는 모양. 와다 본인은 좀 더 남자답게 그리고 싶었다고 하며, 게다가 개인적으로 울끈불끈한 쪽을 선호해서 만약 또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살짝 근육을 늘리고 싶대나.
페이트 엑스트라에 녹차가 등장하면서 덩달아 홍차(紅茶)라는 별명이 붙었다. 물 건너에서는 UBW TVA 방영 시기에 홍차 아처를 내세운 홍차 맛 마늘 과자가 잠시 나오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는 건데, '무명의 영령'인 주제에 은근히 정체를 알아차리는 사람이 많다.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는 2017년 2월 중순 콜라보로, 3D 강적에 낙점되어 등장한다. 처음에는 간장 막야를 들고 평이하게 싸우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UBW를 전개하여 싸우게 된다.
[1]
원본부터가 생일이 없다.
[2]
생전엔
자신의 서번트였으나, EXTRA 세계선에서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3]
초반에 린과 처음 만났을 때도 린의 차가운 충고에 시무룩해져 있을 때, 여주에게는 신경 쓰지 말라는 식으로 말해주지만 남주에게는 왜 한마디 반박 못 하냐며 쏘아붙인다. 이놈이 후유키에서 자기가 한 짓이 오버랩되나 보다
[4]
비주얼 팬북에서는 동일 인물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는 동일 존재라 칭하고 있다.
[5]
정확히는 문 셀이 만든 인류사 데이터베이스, 영령의 좌의 카피다. 근데 어차피 영령의 좌는 시공을 초월한 위치에 있으므로 카피라고 해도 원본과 다를 것은 없다.
[6]
엄밀히 따지면 S/N의 '
영령 에미야'는 사후 영웅으로 추앙받지 못해 수호자가 되었다. 즉 에미야라는 인물로서가 아니라 에미야라는 인물이 모든 이의 기억에서 잊혀진 훗날에 그가 걸었던 행적이 재평가, 영웅으로서 받아들여진 것이고 에미야 본인은 여전히 반영웅. 그렇기에 동일 '인물'이 아니라 동일 '존재'로 취급되는 것이다.
[7]
EXTRA와 CCC의 대사를 조합해 보면 S/N와 EXTRA 2개의 세계의 아처가 된 인물의 기억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TRA 린에 대한 반응이 그 현저한 예. EXTRA에서 6회전 상대였을 때는 전투 종료 시 자신의 근본에는
그녀와 닮은 소녀에 대한 기억이 있다고 하는데 CCC에서는 생전에 교관과 학생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8]
영령으로서 나와서 수신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문 셀에서 영령으로서 출전한 건 '좌 자체를 복사'한 문 셀의 좌에서 소환됐기 때문이고 원본... 그러니까 엑스트라 세계관 영령의 좌에 등록된 무명은 수호자가 맞다.
[9]
재밌는 건
생전에는 자신의 방은 살벌할 정도로 깔끔히 정리해 놓고 살았다는 것. 종종
후지무라 타이가가 방이 너무 썰렁하다고 별별 잡동사니를 가져다 놓지만 그것도 그때그때 창고에 정리해 버린다.
[10]
빨강 세이버나 캐스터의 경우엔 오리지널 캐릭터라 그렇지만 아처는 본편의 캐릭터이기도 하며 노멀 커플링 중 메이저급인 아처린이 존재하다 보니….
[11]
심지어 블로섬 선생 시리즈에서는 개그성 이벤트였긴 하지만 자비즈 only인 세이버(네로)와 캐스터(타마모노마에)까지 잠깐이지만 살짝 흔들리게 만들어 버린다.
[12]
나스가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 건지 CCC에선 훨씬 나아졌지만 EXTRA 때에서는 심리 서술이 거의 다 비슷했다. 여기에 캐스터의 '하쿠노는 혼적으론 남자' 발언까지 붙여진 결과, 여주의 별명이 이케멘일 정도다.
[13]
세이버는 취향상 '미소녀' 쪽이 더 좋다고 하고 캐스터는 하쿠노가 훈남 혼 소유자라 남자 취급 하긴 해도, 둘 다 전작에서나 CCC에서나 아처처럼 대놓고 성차별하지는 않는다.
[14]
물론 나스가 추천한 데다, 기본적인 인간들은 번식 본능에 의해 이성끼리 끌리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작품 특성상 동성 커플에 대한 문제가 없고(패션립을 꾀어내가 위해서 지나코가 하쿠노의 연인인 척하는 연극은 여주에게도 일어난다. 즉, 이 시대에서는 이미 동성 연애가 윤리적으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여진다.), 페엑과 달리 CCC는 노멀 엔딩 빼고 전부 커플링 엔딩인 만큼 커플링 대상들끼리 워낙 어느 쪽으로 해석되건 관계가 강하다 보니….
[15]
똑같이 성별이 다른 CG가 존재하는 캐스터는 기본적으로 딸려 오는 성별의 차이인 약간의 서술, 이벤트로 오는 질문의 다른 형식을 빼면 중간에 얻는 CG, SG, 그 외 모든 것이 남,녀가 똑같이 얻을 수 있다.
[16]
아무래도 CCC는 사쿠라 엔딩이다 보니 여주로 갈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서번트들과 달리 매우 진한(...) 백합끼를 느낄 수 있어서 노멀이 베이스인 만큼 남주로 가는게 더 자연스럽다. 그런데 계속 서술되다시피 CCC는 죄다 커플링 느낌이 강해서 CCC 루트에선 영웅왕 제외 3 서번트들이 전부 통곡을 하면서 "하쿠노가 원하기에" 보내주고 자신은 사라지니, 그 모습이 사랑하는 연인을 백보 양보해서 보내주는 전 이성친구라 플레이어들의 가슴이 찢어진다. 하지만 남주-아처는 커플링 느낌이 적고, 그만큼 CCC 엔딩에서는 남주를 위하기도 하지만 "남주와 사쿠라의 모습에서 자신을 봐서" 어느 의미로는 자신이 원해서(대리만족) 등을 밀어주는 느낌도 있다.
[17]
참고로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에서 빨간 세이버가 아처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도 "프라이팬" 혹시 저 프라이팬이 세이버에게 선물받은 거? 세이버, 캐스터, 사쿠라 모두 아처보다는
집사가 어울린다고 인정해 주었다…….
[18]
참고로 이기든 지든 데드 엔딩이다.
[19]
팬북에 실린 인터뷰에선 EXTRA의 등장인물 중 "사귀고 싶은 캐릭터"와 "결혼하고 싶은 캐릭터"로 누굴 고르겠냐는 질문에 둘 다 아처라고 대답했다. 여담으로,
녹차랑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왠지 집에 돌아오지 않을 타입 같아서 결혼하긴 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