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8:25:21

패시브 하우스

1. 개요2. 보급 상황3. 장점4. 단점

1. 개요

  • passive house(영어)
  • passivhaus (독일어)

단열·기밀·환기에 초점을 두고 건축하여 연간 20도 가량을 유지하는 데 냉난방 비용이 아주 적게 드는 집을 말한다.

2. 보급 상황

패시브 하우스 건축 개념은 독일에서 시작되었고, 서 북유럽 국가에 건축법이 널리 보급되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에 와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패시브 하우스의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벽의 단열 기술, 2중창 Low-E 유리(이하 로이유리) 등 단열 창호의 사용, 기계식 열 회수 환기장치, 햇빛과 가변식 햇빛 가리개[1]의 적절한 활용이 핵심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율을 패시브 하우스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향하였다. 정부 24 동네 커뮤니티나 부동산 카페 같은 곳을 보면 신축 아파트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20도 이상 실내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반응이 많다. 집을 살 때 연식과 세대수를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3. 장점

  • 냉 난방비 절약
  • 화석 연료 사용 절감과 미세먼지 감소 : 추운 계절 한국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가정과 공장의 보일러가 가장 큰 원인으로 4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연합뉴스. 중국과 몽골은 더 심각한데, 2019년 기준으로 이 나라 사람들은 한국보다 훨씬 단열 안 된 집에 살면서 석탄으로 난방을 한다.[2] 때문에 북서쪽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는 공장 등 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것 뿐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 나오는 것도 만만치 않다. 패시브 하우스의 대량 보급은 보일러의 사용을 극적으로 줄여버리기에 미세 먼지 절감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

4. 단점

  • 꽤나 고도의 시공숙련이 요구되므로 건축 비용이 많이 든다. 특히 단열과 방수, 기밀작업까지 시작하여 열 교환을 위한 덕트설치까지 비용과 시간, 그리고 숙련된 시공기술이 필요하다.
  • 특정 상황에서 냉,난방부하가 아주 크게 걸린다 : 로이유리는 분명히 열 효율을 올려 주어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은 맞지만 현장에서는 로이유리를 외기와 맡닿는 외부 유리표면을 1번으로 시작해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번호를 매기는데 사용환경이 낮이냐 밤에냐에 따라서 코팅을 하는 표면의 번호가 달라진다 이에 유리를 잘못 끼우거나(이중유리의 경우 주거용은 출근 후 퇴근하고나면 밤에 주로 사용되므로 열을 가두어 손실을 막기위해 2번 공장이나 업소등은 낮에 주로 사용되어 3번에 주로 코팅함) 로이유리는 주로 에어컨이나 보일러가 주로 가동되는 시간 즉 사람이 많이 있는 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함으로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사용할경우 이상고온이나 이상저온에 시달릴 수 있어 특정상황에선 냉난방부하가 아주 크다


[1] 외부 블라인드 등 [2] 중국 북방 지역은 중앙난방으로 난방열을 공급하는데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석탄 위주라서 미세먼지 발생이 엄청났다. 현재는 정부 차원의 메이가이치(煤改氣, 석탄개조) 사업으로 석탄 난방을 급격히 줄이고 있는 중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