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말년용사/등장인물
<colbgcolor=#A6D3E9><colcolor=#ddd> 팔리아 | |
프로필 | |
종족 | 여신 |
성별 | 여성 |
소속 | 천계 |
이명 |
여신 팔리아 푸른 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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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년용사의 등장인물.2. 특징
말년용사 세계관의 여신이며, 말년병장 박병장과 신임 소대장 김신임을 이세계로 전생시켰다.연한 하늘색의 장발과 노란색과 보라색이 섞인 뿔이 달려있다. 선한 인상을 지닌 미인으로, 마계의 여신 말레와는 달리 슬렌더한 체형에 각선미를 강조하고 있다.
늘 온화한 말투와 존대말을 사용하고 인상도 선해서 선신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이 굉장히 시커먼 악신에 가깝다. 박병장에게 보여준 유치한 면모도 사실 박병장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연기한 것이며, 팔리아와 가까운 사이였었던 말레조차 속내를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모략에 능하다.
3. 작중 행적
3.1. 마왕과 용사
어디 맨몸으로 잘하나 보자고. 이등병부터 다시 한다고 생각해라.
사고로 죽은
박병장을 소환한다. 처음에는 온화한 말투로 박병장을 용사로 임명시키려고 했지만, 전역 3일을 남기고 허무하게 죽은 충격에 정신이 나간 박병장이 미쳐 날뛰며 온갓 모욕을 가하자 분노해서 능력 하나 없이 이세계로 보낸다. 얼마 안 있어 굶주림에 시달린 박병장이 잘못했다며 용서를 빌자, 최소한의 가호라며
삽,
똥국, 밥비닐을 주고는 깔깔대며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며 사라진다. 이후 박병장은 팔리아에게 복수심을 품고 팔리아에게 배신 당해 몰락한 마계의 여신
말레와 손을 잡는다.박병장의 관측이 끊겨진 팔리아를 천사 브라운을 시켜 상황을 파악하지만, 힘을 잃어 개미 같은 수준이 된 말레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예정대로 말레의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세계의 융합이 합쳐지는 것을 보고 만족한 팔리아는 이후 박병장의 죽음의 원인이 된 소대장 김신임을 소환한다.
좋습니다. 제가 들릴 시련은 용사가 되는 것. 그리고⋯ 제 세계를 침입한 모든 악을 처단하세요.
사실상 박병장을 죽이고만 탓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김신임에게 그 사건을 없던 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며, 대신 자신의 세계의 용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김신임이 이를 받아들이자, 흡족해하며 자신의 세계를 위협하는 모든 악을 처단해달라는 시련을 내린다.3.2. 진실
말레와 대화하며 팔레아의 의중에 의문을 품었던 박병장은 마침내 팔리아가 원래부터 자신을 마왕으로 만들 속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속으로 내심 자신이 너무 무례하게 대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던 박병장은 미련을 떨치고 완전한 복수귀가 되고, 팔리아가 정확히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것은 모르지만 용사를 압도적으로 죽여 팔리아의 계획을 망가뜨리고 그 다음은 팔리아를 노리는 것으로 계획을 정한다.브라운을 통해 이 모든 걸 듣고 있었던 팔리아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박병장이 용사와 싸울 만큼 충분히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후 제국의 수용소 소장과 싸우다가 말레의 힘을 받아들여 반인반마가 된 박병장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박병장과 김신임이 자신을 위해 영원히 싸워달라고 말한다.
<rowcolor=#FFF> 광기어린 눈물의 팔리아 |
3.3. 마세븐 왕국
여전히 즐겁게 이세계플릭스를 관측하다가 테스마트의 능력으로 13배로 강해진 말레가 마법으로 폭격을 날리자 황당해 한다.이후 계획대로 박병장이 마마단을 삼켜 용사와 싸울만한 군세를 얻지만, 박병장이 복수심에서 벗어나 인간적으로 변하자 자신이 원하는 마왕과는 동떨어진다며, 팔리아와 거래를 맺은 상위 마족 이노메 기지배에게 내려가서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한다.
4. 능력
여신답게 일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지녔다. 안 그래도 강대한 존재인데, 말레의 힘까지 거의 빼앗아서 사실상 적수가 없다. 용사 김신임은 별다른 수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팔리아의 가호를 받은 것만으로 엄청난 강함을 지녔다.사실 권능보다 더 무서운 것은 모두를 속여 원하는 것을 취하는 모략의 달인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팔리아와 협력했던 말레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힘을 빼앗겨 몰락했으며, 박병장도 말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팔리아의 속셈을 알아채리지 못하고 장기말로서 평생 이용 당했을 것이다.
[1]
베이프족이 부르는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