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29

파트리크 시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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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트리크 시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경력 초기

체코 리그 명문 AC 스파르타 프라하의 유스팀에 입단, 14-15 시즌에 프로로 데뷔했다. 4경기에 나왔으며, 이듬해에는 보헤미안스 1905로 임대 가서 27경기 나와 8골을 기록했다.

1.2. UC 삼프도리아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AS 로마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고 300만 유로의 가격에 영입이 유력했으나, 로마 단장 사바티니는 공격수보다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우선순위를 두어 예산 부족으로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후 UC 삼프도리아가 시크를 영입하였으며, 이적료는 400만 유로다. 시즌 초반에는 교체로 나왔으나, 나올때마다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즌 후반기에 이르러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고, 32경기(선발 14경기, 교체 18경기)에 나와 11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듬해 5월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재계약을 거절했다. 이 때 유벤투스 FC가 3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그를 꼬드기기 시작하고, 시크 본인도 유벤투스에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메디컬 테스트에 2번 떨어지면서 유벤투스는 그에 대한 관심을 물린다. 이후 삼프도리아는 시크에 대한 공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결론내린다.

유벤투스 이적이 좌절된 후, 그를 기존부터 노리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시크에 대해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표명한다.[1] 그러나 중국 정부의 해외 투자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시진핑에 찍히기 싫었던 쑤닝이 인테르의 이적자금을 동결시켜 버린다.[2] 일이 이렇게 되자 인테르는 이적자금 지불 방식을 바꿔서라도 영입하려 시도했으나 삼프도리아도 자신들이 시크를 팔아서 추진할 영입이 있었는데 그걸 받아줄리가.

2016-17시즌: 35경기(선발 15경기) 13골 5도움
세리에 A: 32경기(14) 11골 5도움
코파 이탈리아: 3경기(1) 2골

1.3. AS 로마

1.3.1. 2017-18 시즌

인테르 이적이 급작스럽게 난항에 빠진 상황에서, 레스터 시티 FC와의 이적료 격차로 인해 리야드 마레즈 영입에 실패한 AS 로마가 적절하게 끼어들었고, 유벤투스도 다시 끼어들게 된다. 뒤늦은 경쟁으로 이적료가 범핑되는 와중에 삼프도리아는 시크를 로마로 이적시키기를 원했고, 선수 역시 이에 동의하여 결국 시크는 AS 로마로 이적하게 된다[3] 이적료는 500만 유로. 로마는 몇몇 조건들이 충족되면 그를 29+8m유로에 완전 영입하는 옵션까지 걸려있다. 게다가 로마가 2020년 2월 1일 이전에 시크를 팔면, 삼프도리아는 2000만 유로나 이적료의 반을 받는다. 보너스까지 포함되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3600만 유로라는 구단 최고기록을 깨게 된다. 300만 유로에 영입이 유력했으나 로마 측에서 관심을 거두었던 선수가 1년 만에 10배 가량의 이적료로 다시 영입된 셈. 등번호는 14번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크 본인도 클럽 레코드선수의 부담감을 느끼는 듯했다. 그러다가 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바르셀로나 2차전, 처음으로 제코와 투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로마의 기적에 제 몫을 다했다. 로마의 기적 이후로 자신감을 찾은 건지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스팔 2013 원정 경기에서 헤딩으로 드디어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챔스 4강 1차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였고 이후 키에보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보면 시크는 시즌 내내 비싼 이적료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애초에 시크는 어린 선수고 로마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기에 다음 시즌이 시크에게는 더욱 중요할 것이다.

2017-18 시즌: 26경기(선발 13경기) 3골
세리에 A: 22경기(10) 2골
챔피언스리그: 3경기(2)
코파 이탈리아: 1경기(1) 1골

1.3.2. 2018-19 시즌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휴가도 일찍 복귀하여 훈련에 매진하여 눈으로 봐도 보일 정도로 전보다 피지컬이 좋아졌으며 프리 시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주포인 제코도 나이가 있으므로 많은 기회를 받을 듯.

시즌이 시작했지만 제코에게 밀려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제코가 체력이 방전되어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감독은 제코 선발출전 시키는 중이다. 그리고 세리에 A 12R UC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시크가 원톱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59분경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골을 기록했다.

주전인 에딘 제코의 부상으로 챔스 포함하여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였으나 공격포인트 하나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줬다. 결국 16R 제노아 C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되고 니콜로 차니올로를 가짜 9번으로 세우기도 했다. 현재 팀 전체가 부진하고 중원도 안좋다고 하더라도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여 데려온 선수이기에 상당히 실망스러운 행보. 결국 겨울 이적시장 때 전 소속팀인 UC 삼프도리아에 임대를 보낸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8R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 제코가 선발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시크가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라인을 깨면서 침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선제골이 됐던 PK를 얻어내고 팀의 두 번째 골까지 넣으면서 MOM으로 선정됐다.

전반기 휴식 후 첫 경기인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2골 1도움 기록하는 등 후반기를 좋은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는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제코는 후반기 들어서 폼이 올라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시크에게는 전반기 제코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것과 계속 발목을 잡는 부상들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런 모습들만 보여준다면 구단에서 임대나 판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에우세비오 디프란체스코 감독이 경질되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감독으로 선임된 후 본인의 주포지션인 4-4-2에서 에딘 제코와 시크의 투톱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했다. 라니에리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엠폴리 FC 전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중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에서는 제코가 경고누적으로 인한 출정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 경기인 스팔전에서 투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니에리는 과거 로마 감독이었을 당시 미르코 부치니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루카 토니, 프란체스코 토티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게 했던 감독이기에 많은 로마 팬이 기대중이다.

로마의 후반기 챔스 진출권 경쟁으로 인해 선발로 쓰기 불안전한 시크보다 제코를 고정선발로 쓰면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시즌을 종료하게 됐다.

2018-19 시즌 : 32경기(선발 19경기) 5골 3도움
세리에 A: 24경기(15) 3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6경기(2)
코파 이탈리아: 2경기(2) 2골 1도움

1.3.3. RB 라이프치히 (임대)

한국시간으로 9월 3일, AS 로마는 시크를 라이프치히로 1년동안 임대를 보내게 됐다. 임대료는 350만 유로(약 47억원)으로 향후 활약에 따라 라이프치히가 완전영입을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21번을 부여받았다.

이적 이후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1월 30일 리그 13라운드 SC 파더보른 07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파일:2020_5_28_4.gif
2020년 5월 27일 28라운드 헤르타 BSC 루네 야르슈타인의 실수로 행운의 득점을 하게된다.

19-20 시즌 리그 성적은 26경기 10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긴 했지만 나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티모 베르너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다. 투톱에서 자신의 진가가 나오는 타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라이프치히가 코로나로 인해 긴축재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시크를 판매해 재정을 확보하려던 AS로마는 여전히 시크를 판매하려고 하는 듯. 이탈리아 언론이 AC 밀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 정작 이후에 보드진은 황희찬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데려왔고 결과는... 라이프치히 팬들은 대체적으로 시크를 잡길 원했지만 그렇지 않던 보드진의 이 선택은 실패로 끝난다.

코로나 19 대유행 사태로 연기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위해 임대기간을 2개월 연장하여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파리 생제르맹 FC전 탈락한 이후 로마로 복귀했다.

2020년 여름 첼시로 이적하기 직전인 하베르츠와 AS 모나코 FC로 떠난 케빈 폴란트의 대체자로 레버쿠젠행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다

1.4. 바이어 04 레버쿠젠

2020년 9월 9일, 레버쿠젠 이적이 확정되었다. 모나코로 떠난 케빈 폴란트의 대체자로 영입한듯. 등번호는 14번.

1.4.1. 2020-21 시즌

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전 63분 루카스 알라리오와 교체되며 데뷔했다. 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 플로리안 비르츠의 도움을 받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런데 19분 근육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약 3~4주간 결장할것이라고 한다.

8라운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 68분 알라리오와 교체되며 복귀했다. 10라운드 FC 샬케 04전 득점에 성공했고, 11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전에선 도움을 기록했다. 12라운드 1. FC 쾰른전 역시 득점에 성공했다.

13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전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그 마누엘 노이어가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는 요나탄 타의 삽질로 2대1 패.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BSC 영 보이스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은 4-3으로 패배했다.

2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후반전 77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25라운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는 85분에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27라운드 샬케 04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9골 2도움.

1.4.2. 2021-22 시즌

유로 때의 폼을 그대로 유지하며 시즌 초부터 리그를 맹폭격,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3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7라운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내며 4-0 완승을 따냈다.

9라운드 1.FC 쾰른전에서도 득점을 뽑았으나 5주 부상을 끊고 이탈했다가 13라운드 라이프치히전 복귀했다.

14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는 49분, 69분, 74분, 76분에 무려 4골을 터트리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미 지난 시즌 본인의 골 기록을 넘어서 본인 커리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중으로, 현재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12골로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그 13, 14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이후 5실점을 허용하며 5:2로 대패했다.

16라운드 TSG 호펜하임전에서도 전반과 후반에 한골씩 넣으며 13경기 16골로 경기당 한골을 넘어서는 미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팀은 또다시 정규시간을 10분 남기고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맨시티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지만 현 소속팀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12월달 4경기동안 8골이라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 중앙 공격수 부문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선정되었다.[4]

18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2-2 무승부에 그쳤다.

19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PK를 실축했으나, 곧 결승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2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후반전 막바지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

3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반기의 미친 폼보다는 좀 떨어졌지만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33R 호펜하임전 2골 1도움을 하며 날라다녔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27경기 24골 5도움

1.4.3. 2022-23 시즌

2022년 5월 26일, 시즌 내내 보여준 훌륭한 활약으로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홀란 맨시티로 떠났고, 레반도프스키 역시 바르셀로나로 떠났기 때문에 드디어 득점왕을 차지할 기회가 생겼다. 또한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가 둘 다 분데스리가를 떠나게 되면서 앙토니 모데스트, 세바스티앵 알레와 같이 리그 탑급 스트라이커라는 명성을 삼분하게 되었다. 그 중 쉬크가 약간 우세에 있긴 하다.

하지만 웃기게도 알레, 쉬크, 모데스트 3명 모두 리그에서 3라운드까지 단 한 골도 못 넣은 상태다. 물론 알레는 종양때문에 경기 자체를 못 뛰었지만

TSG 1899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팀 동료 사르다르 아즈문 쓸데없는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득점이 막히는 불운도 따랐다.

5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2022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M.

2023년 5월 4일,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다. #

1.4.4. 2023-24 시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고, 시즌 시작 이후 바이어 04 레버쿠젠 DFB 포칼에서의 FC 토이토니아 05 오텐젠 상대 8-0 대승을 한 뒤 리그는 물론 UEFA 유로파 리그 에서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전의 2-2 무승부 제외 모든 경기에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빅터 보니페이스는 물론 신성인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 제레미 프림퐁, 같은 체코 출신의 아담 흘로제크등이 시크의 빈자리를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 부담없이 채워주고 있다.

10월 21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스쿼드에 합류하여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경기는 제레미 프림퐁 알렉스 그리말도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27일, UEFA 유로파리그 가라바흐 FK전에서 62분 빅터 보니페이스 와 교체되어 드디어 올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뛰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었다.

10월 30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빅터 보니페이스와 90분에 교체되면서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6분 가량 뛰었고 팀은 2-1로 승리하며 여전히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12월 1일, UEFA 유로파 리그 BK 헤켄전에서 다시 부상에서 복귀하여 네이선 텔러와 64분에 교체되어 경기에 뛰었다. 73분 아담 흘로제크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곧바로 74분에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복귀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Fotmob 기준 평점 7.7점이 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12월 4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79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에 교체되어 경기에 들어왔다.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79분 빅터 보니페이스 동점 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이후 그라니트 자카의 패스를 높은 슛으로 날려먹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1-1 무승부를 얻어내며 무패 행진을 계속 하게 되었다.

12월 7일, DFB 포칼 SC 파더보른 07전에서 75분 빅터 보니페이스와 교체되어 경기에 출전하였다. 출전 후 2번의 슈팅을 하였고 87분 제레미 프림퐁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이후 추가 시간 2분에서도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16강 3-1 승리에 기여했다.

12월 9일, FC 바이에른 뮌헨이 무패 행진을 같이 이어가던 도중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5-1 대패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포함 5대 에서 유일한 무패 행진 팀이 되는 좋은 소식을 마주하게 되었다.

12월 10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 73분 빅터 보니페이스와 교체되어 경기에 뛰었다. 89분에 제레미 프림퐁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를 했지만 실패하였고 결국 팀은 1-1로 비겼다. 시크의 경기 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플로리안 비르츠의 맹활약으로 올해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루 기라시와 한국 선수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얻어내는 등 3위 상대로도 무패 행진은 여전했다.

12월 15일, UEFA 유로파 리그 몰데 FK전에서 아담 흘로제크와 함께 체코 투 톱을 이루며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이자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를 펼쳤다. 전반 6분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밖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집어넣어 골을 만들어내었다. 이후에도 여러 슈팅을 시도하였고 59분 유망주 노아 음밤바와 교체되어 경기를 끝내었다. 팀은 흘로제크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6전 전승을 하여 조별리그를 마쳤다.

12월 18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72분 교체로 들어와 경기에 뛰었다. 경기에서 별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 팀은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12월 21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28분에 시크가 직접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30분에 페널티 킥을 통해. 득점을 하였다. 또 32분에 제레미 프림퐁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두번째 골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전반 추가 시간 1분에 알렉스 그리말도가 올린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하였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의 첫 득점이자 해트트릭을 넣으며 평점 9.7점을 얻어내는 대단한 횔약을 하고 67분 빅터 보니페이스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팀은 시크의 활약을 통해 4-0 승리를 일구어냈다.

이후 보니페이스가 후반기 시작전에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하면서 그의 공백기 동안 주전으로 뛰며 여러차례 득점으로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에 큰 도움을 주었고, 4월에 보니페이스가 복귀한 뒤에는 함께 준주전으로 뛰면서 33경기 13골로 마무리했다. 또한, 레버쿠젠이 리그 무패 우승과 DFB-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면서 2013-14 시즌 프라하에서 처음 경험한 이후 두 번째 더블 시즌의 기쁨을 맛봤다.


[1]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던 쉬크는 유벤투스에게 외면당해 힘들어할 때 메디컬 테스트를 일부 지원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인테르행을 희망하였다. [2] 쑤닝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테르는 시크 딜과 함께 막판에 공들였던 슈코드란 무스타피 영입도 무산되었다. [3] 선지급 액수는 AS 로마가 2M 높았지만 인테르는 35M 의무 이적 3년 분할, AS 로마는 37M 이적 옵션 4년 분할 지급이었다. 이 상황에서 AS 로마로 넘긴 것을 보면 삼프도리아의 페레로 회장이 AS 로마팬이라 로마로 넘기길 원했다는 이야기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듯. 혹은 지불 기간보단 지불되는 전체 액수에 더 관심을 가졌을수도 있다. 기간은 4년이지만 어쨌든 제시한 총액이 가장 높았던 팀은 AS 로마다. [4] 월드클래스에 선정된 선수들은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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