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13:49:05

파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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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fatum.png

1. 개요2. 상세3. 공략4. 무장
4.1. 테네브라에4.2. 울티뭄4.3. 오르쿠스 테레브라4.4. 에데세 사페레
5. 특수능력

1. 개요

파일:135791575921813116210_DSC09498.jpg

파일:EWf0pLNU8AEVn3i.jpg

ファートゥム / fatum

슈퍼로봇대전 D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등장하는 기체.

사용자는 슈퍼로봇대전 D의 최종보스이자 루이나의 총수인 페르펙티오. 말이 탑승기지, 파멸의 왕 입장에선 이것 역시 페리오의 육체처럼 이 쪽 세계에서 쓰는 임시적인 기계몸에 지나지 않는다.

이름은 라틴어숙명이라는 뜻.[1] 슈로대 D의 Destiny(운명)와 뜻이 통한다.

2. 상세

양쪽 팔이 거대한 남녀의 머리 형태를 띄고 있으며 남자 쪽은 절망의 청색, 여자 쪽은 공포의 황색. 조슈아 래드클리프의 유닛인 엘 슈바리어 & 가나둘 크리아나 림스카야의 유닛인 브란슈네쥬 & 스트레이거의 컬러링과 일치한다.[2] 이 팔들을 날리거나, 빔을 쏘는 등의 공격을 한다.

디자인이 누가 보더라도 그로테스하다고 느낄 정도. 고간부에는 입술이 있고, 위에서 "팔"이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아무리 봐도 그게 머리 같다. 역대 슈로대의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최악의 센스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3] 일단 크기는 최종보스답게 사이즈 LL로, 꽤 거대하다.

편의상 페르펙티오의 기체라고는 표기하고 있지만, 실은 다른 평행세계에 있는 페르펙티오의 본체에서 흘러들어온 일부 에너지가 실체화한 존재인 듯하며[4], 파브라 포레스로부터 에너지 공급이 끊기지 않는 한 몇 번이고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최후에는 트레이즈(D 세계관) / 웬토스(OG 세계관)의 자폭으로 인해 파브라 포레스와 함께 파괴된다.

3. 공략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HP가 20만이지만, 한번 파괴하면 다시 부활하기에 실질적으로 40만이다. D자체가 꽤 어려운 편이라 제법 강하다. 물론 그래봐야 사운드 포스가 버프해주면 순식간에 녹아버리지만. 게다가 루이나의 주박에서 주인공 일행을 풀어준 것도 사운드 포스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59화에서 보스로 나오며 이 스테이지를 끝으로 노멀/하드 루트가 갈린다. 총 HP는 38만이지만 HP가 60% 이하로 떨어질 때 도근성을 2번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 HP는 거의 70만에 달하며 최종보스 아다마트론의 45만을 훨씬 능가한다. 그래도 아다마트론은 체력 회복이 달려 있고, 장갑치와 저력 레벨이 더 높기 때문에 무작정 파툼 쪽이 더 높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만큼 대량회복을 시켜줄 일이 거의 없다보니 대부분은 파툼 쪽의 피통이 높은 경우가 많다.[5] 거기다가 파툼의 경우에는 최종기에 전투불능을 걸어버리는 특수능력이 있고,[6] 매 턴마다 아군 전체의 기력을 깎는 특수능력까지 있다보니 더욱 까다롭다.

보통 유저들의 평가로는 스테이지의 모든 몹들을 전부 다 잡는다는 전제하에서는 아다마트론이 더 까다롭고,[7] 순수히 보스로 1대1 스펙만 비교하면 파툼 쪽이 더 강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파툼이 최종보스보다 더 힘들었다는 소감은 어렵지 않게 몇 개든 찾아볼 수 있다. 어쨌든 이전까지 나온 적들과는 격이 다른 수준의 난이도인 것에는 이견이 없는 편.[8] 중간보스로 나오는 이그니스 움브라에게 괜히 정신기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용 특수능력은 파시오로 턴이 시작할때마다 아군 부대 전체의 기력을 2씩 깎는다. 또한 S 어댑터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기체, 무기의 지형 대응이 모조리 S 판정이라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파툼을 격파하면 이 S 어댑터를 얻게 된다.

4. 무장

4.1. 테네브라에

팔에 붙어있는 머리의 눈과 입에서 대포가 나와 빔을 난사하는 공격이다. 평범한 빔병기 같지만 잔탄도 없고 EN 무소모다. 역시 페르펙티오의 힘은 무한한 모양이다.

Tenebrae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이다.

4.2. 울티뭄

양 팔과 동체에서 검은색의 강 레이저를 발사한다. 연출은 마크로스 캐논의 그것과 흡사하다. 맵병기 버전도 있으나 직선형이 아닌 확산형이다. 범위가 넓어 상당히 위협적.

2차 OG에선 레이저가 아니라 파툼의 하체에 있는 입술에서 토해내는 일종의 검은 액체의 해일로 바뀌었고 정신기 금지 효과를 지닌다.

MPAW 병기 버전은 광범위 확산형.

Ultimum은 라틴어로 궁극이라는 뜻이다.

4.3. 오르쿠스 테레브라

양 팔의 머리에서 드릴이 튀어나와서는 적에게 접근한 뒤 한 손씩 잽을 날리는 연출이다. 하지만 사정거리 1의 일반무기라서 큰 의미는 없다.

제2차 OG에서는 검은 안개를 뿌린 후에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드릴로 꽂아 갈아버린다. 드릴이여서 그런지 배리어 관통 효과도 붙어있다.

Orcus Terebra에서 오르쿠스는 그리스 신화의 죽음의 신이니 라틴어로 명왕 송곳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4.4. 에데세 사페레

공통대사는 이러하다
절망의 남면… 공포의 여면…
굉곡!!(轟哭)
혼돈에 떨어져라!!
향소!!(享笑)
흐으으… 그하아…
나는 무한, 나는 혼돈……
모든 것을 삼켜……
그리고!!
힘으로 바꾸어 무로 되돌리는 자!!
[9]

파툼의 최종기. D와 2차 OG에서의 연출이 다르다.

D에서는 양 팔의 머리를 분리시켜 적에게 달라붙게 한 뒤 그 안에서 여러 개의 작은 머리들이 튀어나와 기체를 갉아먹는다. 그리고 큰 머리가 양쪽에서 아작아작 깨물어부수는 걸로 마무리. 머리들에게 물어뜯긴 뒤의 모습을 보면 너덜너덜해진 것을 표현하려고 한 듯 온 몸에 뜯겨나간 자국이 있다. 물론 GBA에서의 연출의 한계로 그렇게 실감은 안 나지만 확실히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연출이 매우 화려하게 바뀌었는데 양팔을 공중으로 내던지더니 양팔의 머리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어둠의 충격파를 발사하고 맞은 상대는 어둠으로 구성된 손들이 혼돈 속에 떨어뜨린다. 그리고 양팔의 머리에서 울티뭄과 같은 액체를 뿜어내 상대를 암흑 속에 떨어뜨린 후에 파툼에서 페르펙티오가 직접 튀어나와 컷인과 함께 D와 관련된 주마등[10]을 보여주고 상대를 끄집어내 박살내는 말 그대로 혼돈의 연출을 보여준다. 피격시 특수효과는 전투불능.

Edesse Sapere는 라틴어로 먹어서 맛보다(Eat과 Savor)라는 뜻이다.

5. 특수능력

  • 빔 코트
  • EN회복(大)
  • 파일럿 블록
  • 파시오
제 2차 OG에 추가된 파툼의 전용 특수능력으로 턴이 시작할 때마다 적 전체(강룡전대)의 기력을 2씩 깎아버린다. 누가 루이나 아니랄까봐 라틴어로 고뇌, 수난이라는 뜻이다.

[1] 사용하는 기술들의 명칭도 전부 라틴어로 되어있다. [2] 하지만 제2차 OG의 설정화에 의하면 파툼의 양팔의 머리에서 빨간 머리가 절망의 남면, 파란 머리가 공포의 여면이라고 한다. [3] 하지만 사피네 그레이스는 이런 디자인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4] 쉽게 말하면 파멸의 왕의 진정한 모습은 이거보다 더 그로테스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이는 유제스가 에이스 보너스로 인해 3회행동이 가능한 유닛인 것도 크다. 3회행동이라는건 이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최단시간 내에 격파하는 흐름이 되기 십상이라 장기전으로 가야 메리트가 큰 HP회복이 제 효율을 못본단 말이기도 해서... [6] 아다마트론 역시 정신금지를 거는 기술이 있지만 전투불능은 아예 행동불능으로 만드는지라 정신금지보다 훨씬 흉악한 패널티이고, 파툼의 전투불능은 최종기에 달려있는데 아다마트론의 정신금지는 일반기에 달려있어 조건만 되면 최대한 최종기를 난사하는 보스AI 특성상 실질적으로는 상태이상은 파툼에게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 아다마트론은 최종전에서 쿠스토스, 도철왕,궁기왕, 응룡황 볼클스까지 소환해댄다. 파툼전에서는 까다로운 수하급이래봐야 멜리오르 에세 두마리고 그마저도 별로 강하지 않은데, 아다마트론전에선 역대 중간보스, 최종보스급을 우르르 데리고 나오기에 자연히 아군 입장에선 이걸 다 잡으려면 소모가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다마트론은 시작하자마자 아군기체 전부를 전함에 수납하고 돌격하여 아다마트론 노려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는 꼼수도 존재한다. [8] 이렇다보니 파툼전 이후 바로 이어지는 AI1전에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체감난이도가 확 내려가다 못해 허무할 정도로 쉽게 느껴질 정도이다. 얘도 명색이 시리즈 최종보스인데... [9] 다른 버전에서는 "나는 파멸을 지배하는 자. 파멸을 이끄는 자. 그리고!! 파멸 그 자체!!"라고 하기도 한다. [10] 멜리오르 에세가 연속으로 나오다가 플래시가 번쩍하는 순간에 조슈아와 리무의 미소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남극의 유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