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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티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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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아리아테
본작의 주인공.
2.1. 라우렐 대공가
대귀족 가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대귀족. 미쳐버린 용 아마네세르를 감시하고 티엔다의 안전을 유지한다.-
시온 라우렐
본작의 남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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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딘 라우렐
현 라우렐 대공. 시온 라우렐의 이복형. 이복형제지만 시온을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매우 아끼고 있으며, 어릴 때는 사이가 아주 좋았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시온이 일방적으로 형에게 거리를 두고 냉랭하게 대하는 중이다. 시온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지만 시온이 자신을 멀리하는 이유를 모르기에 그저 답답해하고 있다.
이비를 싫어하며, 시온을 아끼는 마음도 겹쳐 초반의 사건에는 아예 항의서까지 보낼 만큼 벼르고 있었다. 평민출신 성녀후보에 대한 반감으로 추측된다.
이비를 싫어하며, 시온을 아끼는 마음도 겹쳐 초반의 사건에는 아예 항의서까지 보낼 만큼 벼르고 있었다. 평민출신 성녀후보에 대한 반감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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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라우렐 대공
시온과 하르딘의 부친으로, 현 시점에서는 고인. 집안의 비밀을 시온이 알게 되자 입막음을 한 장본인이다. 본처인 대공비를 아껴서 그 사이에서 난 자식을 사지로 보낼 수 없어서 구태여 사생아까지 만들었다. 진상을 안 것에 더해, 마지막 입막음 수단까지 만들고 비겁하게 떠났기에 현재의 시온은 이 사람을 매우 경멸한다.
2.2. 바옌 공작가
대귀족 중 하나인 가문. 상징은 검은 고래. 바옌 군은 비스에 주둔하며 비스의 치안을 담당한다.-
이엘 바옌
바옌의 공작. 올해로 일흔이 된 노부인이며 은퇴 전에는 수만 명을 통솔하던 장군이었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버릇없는 시온의 태도를 싫어하며, 시온 라우렐이 아마네세르 감시 임무까지 걸어가며 이비의 성녀 발탁을 반대하자 격분한다. 시온의 종잡을 수 없는 태도가 화제가 되자, 아예 나서서 말을 얹어 시온의 평판을 추락시키는데 가장 크게 공헌할 정도.
이비의 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이비를 지지하며, 티엔다 사교계에 자연스럽게 정착한 평민 출신 소녀가 정말 순진하다고 믿었냐며 이비의 영민함도 예상하고 있었다.
이비의 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이비를 지지하며, 티엔다 사교계에 자연스럽게 정착한 평민 출신 소녀가 정말 순진하다고 믿었냐며 이비의 영민함도 예상하고 있었다.
2.3. 몬트라 후작가
마냐냐의 소금 분배를 맡은 가문. 티엔다의 재상 가문이라는 별명이 있는 대귀족. 티엔다의 경제를 담당한다.2.4. 세드로 가
마냐냐 탑을 관장하는 가문. 중립적이어야 하는 탑의 특성상 정치에 관여하지는 않으나, 라우렐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대귀족가이다.2.5. 투하 가
대귀족에 비하면 위세는 작지만 가장 많은 성녀를 배출했다는 특징이 있다. 어차피 성녀는 투하라는 비아냥도 있을 정도.2.6. 아르코 백작가
호전적이기로 유명한 가문으로 군대에 종사하는 일이 많은 듯하다.-
모렌 아르코
시온 라우렐의 부관이자 경계의 부사령관. 즉, 유일한 상관이 시온 라우렐. 아르코 남매 중 장녀. 아르코 소백작인 동시에 이슬라 부인이기도 하다. 매처럼 날카로운 인상에 다부진 체격을 지녔으며 밀색 머리카락을 높게 묶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등꽃제에서 카셀이 이비를 가혹하게 내친 점은 비판하지만 이비 아리아테가 비스에서 한 일이 부적절했다는 점,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카셀의 지지 철회가 그의 권한이라는 점에 반대하지 않는다. 이비 때문에 시온이 변한 이유가 사랑이라고 인식, 시온을 열심히 이비와 엮고 있다.
'티엔다에서 오만은 권리이며 비굴은 의무'라는 말에 매우 잘 들어맞는 인물로, 이비가 성녀가 되기 전에는 아니꼽게만 여기다가 성녀가 된 후에는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며 막나가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며 호의적으로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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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영식
모렌 아르코의 동생이자 이비 아리아테의 친구(?).[1][2] 이비가 가식이 없으면 칭찬을 못 해줄 정도로 패션 센스가 처참하다는(...) 언급 등으로 묘사되다가, 등꽃제에서 이비를 에스코트하는 파트너로 등장한다. 카셀이 이비를 희롱할 때도 눈치를 못 채고 그가 이비를 빌려달라고 은근히 압박하자 엉겹결에 승낙하고 혼자 물러나는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군인 정신에 가까운 가문의 기조와 달리 어리버리하고 맹한 성격인 듯하다. 모렌이 아르코 영식더러 꼭 여자애 같다느니, 인형 같다느니 하는 걸 보면 선이 고운 미인 캐릭터로 보인다. 물론 시온이 질투할까봐 괜히 한 말이긴 하지만, 인형 같은 외모라는 걸 보아 무척 잘생겼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패션 센스가 처참하긴 한데, 큰 누나 모렌이 부티크 추천을 받을 만큼 관련 지식은 많은 듯. 수다 떨고 차 마시는 것만 좋아한다고도 하는 걸 보면 관심사가 제법 여성스러운 모양이다.
2.7. 기타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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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데 자작
몬트라 후작가의 가정교사를 맡고 있으며 카셀 몬트라를 가르친 이력이 있다. 카셀처럼 비스를 하등하게 보지는 않지만 사람은 급에 맞는 장소에 살고 일을 해야 한다는 티엔타의 귀족다운 생각을 지닌 듯하다.
3. 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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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사
이비가 아저씨라고 부르며 따랐던 이비의 어릴 적 은인. 아마네세르의 경계에 있는 점성술사들과 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항상 후드를 쓰고 있어서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비에게 세상에 대가 없는 호의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으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folding 스포일러 ▼
정체는 바로 미래의 시온 라우렐. 보다 정확히는 이전 세계의 시온 라우렐이다.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라우렐 백작에 대대로 걸려있는 저주에서 풀려난 모양. 시간 이동의 부작용으로 백발이 되었다. 자신을 동정했던 미래의 이비에게 집착과 경애, 애정이 뒤섞인 맹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미래에서 이비가 반복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folding 스포일러 ▼
어린 이비에게는 그저 다정하고 신사적인 모습만을 보여주었으나 과거의 자기 자신인 시온 라우렐은 아주 가차 없이 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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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부인
어릴 적 이비가 점성술사와 같이 살던 집의 아주머니.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 줄 안다. 이비에게 잘 대해주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점성술사의 보호 때문이지 대가 없는 호의는 건네주지 않은 걸로 추측된다. 하지만 비스 내에서는 대가 있는 호의도 감지덕지하기에 이비는 나름의 고마움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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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자작
이비가 살던 지역의 소유자.
4. 밤의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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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소
엔테와 함께 비스의 투기장에 있던 밤의 일족. 원래 범죄자였지만 브릭 자작과 모종의 거래로 투기장에 오게 되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어린 밤의 일족이 예쁜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자 매우 증오하고 있었고, 광기를 드러내며 투기장을 부수는 엔테에게 반한다. 엔테에게 접근하지만, 오히려 치명상을 입고 유비아의 시선을 돌릴 미끼로 쓰여 죽는다.
[1]
단짝이라고는 하지만 이비 쪽은 정말 친구로 여기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그는 티엔다의 여느 귀족들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2]
후에 말하기론 친구라고 생각은 하지만 믿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인간불신도 있지만, 대귀족이 눈치를 주자 바로 에스코트를 포기하고 혼자 어벙하게 가버리는 모습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