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48

엔테

파일:엔테 1.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의 등장인물. 이비에게 저주를 건 밤의 일족. 이름이 나오기 전까지는 뱀이라고 불렸다.

2. 작중 행적

비스의 투기장에서 모습을 처음 드러낸다. 저주를 이용해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찢여죽이는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이비에게도 위협을 가한다. 이비의 목숨을 갖고 놀며 투기장 사람들을 죽일지 자신에게 죽을지 양자택일의 답정너 선택지를 주며 협박하나 때맞춰 나타난 시온의 난입으로 실패하고 도주한다. 하지만 이후에 이비가 시온 몰래 티엔다에 돌아가기 위해 숨어서 도주할 때 다시 나타나 죽이려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비의 말을 듣고 노선을 바꿔 산 채로 납치해 노체의 무덤으로 데려간다.

이전 세계에서 넘어온 존재로, 이전 세계의 이비 아리아테에게서, 다음 회차, 즉 현재의 이비 아리아테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비를 꾸준히 위협했던 것은 그 때문이다. 원래 지시는 이비 아리아테를 바로 죽이는 것이었으나,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기에 묻는 말에 거짓으로 답할 수 없는 저주 같은 얕은 수작질을 걸었던 것이다. 내심 현재의 이비를 보다 부드럽게 설득할 마음도 있었지만, 유비아와 같이 다니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공격적으로 나왔다고 한다.

납치해온 이비가 자신의 정체를 추측해내자 극진히 모시고 나름 정중하게 굴면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자신이 아는 냉엄한 이비와 다르게, 현재의 발랄하고 감정적인 이비에게 인간적인 친밀감을 느낀다. 단, 과거의 이비는 엔테에게 신과 같은 존재이므로 명령대로 죽일지 말지 자신을 설득해보라며 위협적인 제안을 하며 압박한다. 하지만 사라진 이비를 찾으러 온 시온과 사냥개들의 개입으로 자리를 피하려 하나, 시온과 마주쳐 전투를 치르게 된다. 밤의 저주를 아무리 휘둘러도 시온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패배한다.

이때의 전투로 심하게 무리했기 때문에, 잠에 빠지게 되며 추락한 몸은 로히카의 사냥개들에게 발견되어 탑으로 옮겨진다.

파일:이비 엔테.jpg
이전 세계에서, 어렸던 엔테는 비스의 밤의 일족 투기장에 갇혀 있던 것을 이비가 구해주었기에 이비를 신처럼 여기며 충직하게 따랐다. 하지만 이번 세계의 어린 엔테는 카셀 몬트라가 꺼내주게 됨으로써 카셀을 따르게 된다. 또한 투기장에서 카셀을 조롱하고 울린 이비를 매우 경계하고 있다.

아직 힘이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서 후작저에서 작은 동물등을 죽이는 사고를 쳐 카셀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버림받게 될까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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