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토 이탈리아어 : Trento 독일어 : Tri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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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이탈리아 | ||
지역 | 트렌티노알토아디제 | ||
면적 | 157.9km2 | ||
인구 | 120,709명[1] | ||
시장 | 프랑코 이아네셀리 | ||
시간대 | UTC+1 ( 서머타임: UTC+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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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렌토, 트리엔트는 이탈리아 트렌티노라는 자치지방의 중심지이다. 16세기에는 트리엔트 공의회가 열렸었다.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주의 중심지이다. 지역적으로는 티롤지역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에 속한다. 알프스산맥도 끼고있다.
2. 역사
원래 이 일대는 라에티아족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기원전 1세기 경 로마 제국에게 정복당했다. 그리고 이 곳에 정착촌을 만들었는데 이 곳에 삼지창 마을이라는 뜻의 Tridentum을 지었고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해신 넵튠에게 받쳤다. 트렌토는 베로나에서 인스브루크로 이어지는 로마 도로의 주요한 경유지였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래 동로마 제국, 랑고바르드 왕국 등 여러 세력에게 정복되었다. 이후 동프랑크 왕국을 거쳐 신성 로마 제국 산하 독일 왕국에 속했다. 1027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콘라트 2세가 트렌토 주교구를 설립하면서 주교후가 다스리는 신정 국가가 되었다.1363년 합스부르크 가문이 티롤 후백국을 획득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중세 시대 트렌토에 있었던 유명한 사건은 트렌토의 유혈 명예훼손이다. 1475년 성 금요일 전날 트렌토의 시모니노로 알려진 3세의 기독교 소년이 실종되자 트렌토의 유대인 공동체가 유대인 의식 목적으로 그를 죽이고 피를 마셨다는 누명을 받았다. 8명의 유대인이 고문과 화형을 당했고, 그들의 가족들은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당시 트렌토의 대주교였던 요하네스 인더바흐는 시모니노를 성인으로 시성하고 이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였다. 1802년 세속화가 이루어져 오스트리아 대공국 산하 티롤 후백국에 속했다. 그 후 산업 혁명의 영향을 받아 아디제 계곡 일대에 최초의 철도가 개통되면서 근대화를 경험하였다. 하지만 근대화의 영향으로 민족주의도 커져갔다. 그 이유는 트렌토의 대부분은 이탈리아인이었기 때문이다. 트렌토는 트리에스테와 함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 이탈리아 민족운동의 중심지였고, 이 바람을 타고 베니토 무솔리니는 트렌토의 지역 신문사에 입사해서 이탈리아 민족주의를 이탈리아계 오스트리아인들에게 퍼트렸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 왕국이 협상국에 가담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이탈리아 왕국에 할양되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당시 이탈리아가 항복하자 독일 국방군은 이탈리아 중부와 북부 전역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트렌토는 쥐트티롤, 벨루노와 함께 알프스 산록 지대 작전 구역로 편성되었다. 이 지역 독일어 사용자들은 이탈리아인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지만 살로 공화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나치 독일의 의중에 따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1945년 5월 3일 트렌토는 독일의 손아귀에서 해방되었고 오늘날까지 이탈리아 영토로 남아있다. 1946년 이탈리아 국민 투표 당시 무려 85%가 공화제 전환에 찬성하여 공화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주이기도 했다.
3. 경제
트렌토는 이탈리아와 중유럽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아디게 강 덕분에 알프스의 주요 상업 항로 중 하나였다. 철도의 개통으로 중개업이 쇠퇴한 이후 트렌토의 주요산업은 와인 제조와 비단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가구와 가구를 만들기 위한 목재 및 연철 가공은 구리, 황동, 백랍, 금, 은뿐만 아니라 여러 금속을 할 수 있다.4. 랜드마크
- 트렌토 대성당 (Duomo di Trento) : 1145년 트렌토의 3번째 주교였던 성 비실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가톨릭 성당으로 1802년까지 트렌토 주교후국의 소재지였다.
- 성모 마리아 대성당 (Chiesa di Santa Maria Maggiore) : 트렌토 주교 베르나르도 클레지오가 1524년 세운 성당으로 트리엔트 공의회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 팔라초 델레 알베레 (Palazzo delle Albere) : 트렌토의 대주교 마드루조가 건설한 건물로 성 주위에 잔뜩 심어져 있는 포플러 나무의 이름을 따서 나무의 궁전이라는 별명이 있다.
- 부온콘실리오 성 (Castello del Buonconsiglio) : 13세기 트렌토에 세워진 요새로 현재 도립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5. 자매도시
[1]
2020년 1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