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19:16:57

트랜스(음악)

업리프팅 트랜스에서 넘어옴
트랜스
Trance
<colbgcolor=#7EA1C4><colcolor=#fff> 기원 장르 하우스, 테크노, 애시드 하우스, 칠아웃, , 클래시컬 뮤직, 필름 스코어, 하드코어 테크노, 뉴에이지, 디트로이트 테크노, EBM, 뉴비트, 앰비언트, 사이키델리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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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기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하위 장르 애시드 트랜스, 빅 룸 트랜스, 하드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사이키델릭 트랜스, 테크 트랜스, 업리프팅 트랜스, 보컬 트랜스, 유로댄스, 핸즈업 등
파생 장르 퓨처팝, 하드스타일, 트랜스퓨전

1. 개요2. 역사3. 음악적 특징4. 세부장르
4.1. 애시드 트랜스(Acid Trance)4.2. 드림 트랜스(Dream Trance)4.3. 업리프팅 트랜스(Uplifting Trance)
4.3.1. 더치 트랜스(Dutch Trance)
4.4. 프로그레시브 트랜스(Progressive Trance)4.5. 테크 트랜스(Tech Trance)4.6. 하드 트랜스(Hard Trance)4.7. 사이키델릭 트랜스(Psychedelic Trance)
4.7.1. 수오미산디 (Suomisaundi)4.7.2. 하드 사이 (Hard-Psy)4.7.3. 하이테크 사이 (Hi-Tech)
4.8. 네오 트랜스 (Neo Trance)4.9. 유로트랜스 (Eurotrance)4.10. 기타 및 타 장르와 혼합된 트랜스
5. 아티스트6. 리듬 게임에서의 트랜스7. 트랜스의 최근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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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렉트로닉 뮤직, 댄스 음악의 한 종류로, 하우스, 테크노(음악) 등의 음악에서 파생되었으며 현 EDM씬의 주축 장르 중 하나이다.

4/4박자의 정박자 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장르로, 하우스와 비교하면 보다 몽롱하거나 환상적,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며 앰비언트에 빠른 비트가 결합된 장르로 보는 사람도 있다. 속도가 하우스에 비해 대체로 조금 더 빠르며, 비트에 노이즈나 햇을 많이 사용하며 롤링 베이스로 베이스를 잘게 쪼개는 기법 또한 자주 사용하여 속도감을 극대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 멜로디나 화성감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으며 피아노, 플럭, 수퍼쏘우 등의 음원을 자주 활용한다. 상대적으로 형식이 엄격하기 때문에 기승전결을 통해 서사적인 완결감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반대로 뻔하고 정형화된 패턴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은 트랜스의 기원인 업리프팅 트랜스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10년대 이후로는 인기가 사그라들어 여러가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우스만큼은 아니지만 오랜 역사를 겪어본 만큼, 세부 장르가 상당히 많다. 에픽, 업리프팅, 프로그레시브, 테크, 하드 등이 접두어로 수식되는 유럽 트랜스가 있고, 이스라엘을 근거지로 두는 싸이트랜스 계열의 트랜스도 있다. 트랜스의 하위장르로 보기도 하지만 특성이 상당히 다르고 싸이트랜스의 하위 장르도 여럿 있는만큼 서로 독립된 장르로 보기도 한다.

2. 역사

트랜스 장르 음악의 대표곡을 시대순으로 나열한 카테고리다.
The KLF
'What Time Is Love?' (1990)
Jam & Spoon
'Stella' (1992)
Cygnus X
'The Orange Theme' (1995)
Robert Miles
'Children' (1996)
BT
'Flaming June (BT and PVD Mix)' (1997)
Paul van Dyk
'For An Angel' (1998)
System F
'Out of the Blue' (1999)
Darude
' Sandstorm' (1999)
Delerium
'Silence ( Tiёsto Remix)' (2000)
Dash Berlin
'Till The Sky Falls Down' (2007)
Armin van Buuren
'In And Out Of Love' (2008)
Calvin Harris, Ellie Goulding
'Miracle' (2023)


1990년대 후반, 트랜스는 티에스토, 아민 반 뷰렌 등 유명한 DJ/프로듀서가 등장하면서 더치트랜스(네덜란드식 트랜스 DJ Tiesto System F가 대표적)위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모 해외 일렉트로니카 웹진에서 2010년 일렉트로니카 씬을 이끌어간 장르로 꼽히기도 했으나 2012년 이후에 들어와서는 예전만큼의 명성을 이어가진 못하고 있다. 업리프팅/테크 트랜스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었고, 많은 프로듀서들이 형식이 고착화된 트랜스로부터 벗어나 다른 장르나 프로그레시브 트랜스를 작곡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써 트랜스의 황제로 불리던 티에스토가 2009년 하우스 장르로 전향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추세는 형식과 샘플링의 한계라는 음악적 요인이나, 대다수의 수요가 일렉트로 하우스/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집중됨에 따른 작곡가의 수익 문제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1]

따라서 2010년 이후의 트랜스는 프로그레시브 뮤직화 되면서 타 장르와 융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1년 이후론 장르 간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져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트랜스를 구분하기 힘들어졌다.[2] 이 당시의 트랜스를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트랜스 2.0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012년 이후에는 더 발전하여 컴플렉스트로나 빅룸 하우스 요소가 가미된 곡들이 적지않게 나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타 장르에 밀려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 링크

헌데 이 트랜스와 융합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3] 가 2000년대 ~2010년대 초중반 등장하면서 지금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트랜스 특유의 감성적이고 밝은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드롭이 강해지고, 훨씬 신나는 분위기로 변화한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음악적 특징

  • 전개방식
    다른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반복 위주가 많은 것에 비해 트랜스는 클래식의 소나타 형식과 같이 특정 구절이나 리듬을 반복하면서 주제를 전개시켜나가는 기승전결 구조가 확실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승전결 구조는 "인트로→브레이크다운→클라이맥스→아웃트로" 순으로 4단계 구조로 이루어져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트로(intro): 트랜스의 시작이 되는 부분이며 기본 킥베이스로 시작하여 하이햇, 스네어, 신스음 등이 점점 추가돼가면서 진행된다.
    • 브레이크다운(Breakdown): 앰비언트or칠아웃 분위기의 몽환적인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절정에 이르게한다.
    • 클라이맥스(Climax): 인트로 부분의 베이스라인과 브레이크다운의 멜로디가 하나로 합쳐져 듣는 이를 무아지경(Trance) 상태로 만든다. 브레이크다운에서 클라이맥스로 도달하기 위해 비트와 사운드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구간을 업리프팅(Uplifting)이라고 한다.
    • 아웃트로(Outro): 인트로 구성을 역순으로 진행하며 각 음들이 하나씩 빠져나가면서 곡을 마무리 하는 단계이다.
작곡자의 재량에 따라서 브레이크다운과 클라이맥스가 순차적으로 두번씩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구성 때문에 10분이 넘는 곡도 있으며 점점 줄어들어 7, 8분 정도였다가 2015년을 기점으로 평균 5~6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016년 들어서는 4분짜리 'Extended Mix' 곡도 꽤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4] [5]
이러한 형식은 업리프팅 트랜스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다른 하위장르에서는 일부 변형되기도 한다.
원곡을 줄인 Radio Edit 등에서는 아예 인트로 부분을 빼버리고 브레이크다운부터 시작되거나 인트로부가 아예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인트로 느낌이 나게 원곡과는 완전 다른 인트로를 넣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 곡이 그렇다
과거의 트랜스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드랍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그저 클라이맥스를 위한 빌드업 정도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트랜스가 현대화되고 주류 장르가 된 이후 인트로와 아웃트로 부분에 안티클라이맥스 느낌의 드랍이 자주 들어간다. 인트로의 드랍에는 클라이맥스의 멜로디가 거의 들어있지 않고, 마치 일렉트로 하우스 느낌의 어두운 분위기가 나타난다. 그러다 인트로의 드랍이 끝나기 전에 이후에 나올 클라이맥스 부분의 실마리 정도의 멜로디가 조금씩 빌드업되고 끝난다. 또한 아웃트로의 드랍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클라이맥스의 멜로디가 좀 더 빌드업된 상태에서 드랍이 이루어지며 점차 그 멜로디가 빠지면서 드랍이 끝이 나고 나머지 정리가 이뤄진다. 여기서의 드랍은 순수한 일렉트로 하우스 느낌이라기 보다는 간단한 킥과 베이스에 그루브한 신디사이저 음이나 스네어 등이 얹어진 느낌이 대부분이라 전자음악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당연히 이와 반대되는 것도, 예외적인 것도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 사운드

    • 플럭, 패드, 수퍼쏘우 등 공간감을 강조할 수 있는 음원이 주로 사용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피아노나 기타도 종종 사용된다. 화성은 일반적으로 단순하지만 종종 복잡한 경우도 있다. 재지한 느낌이 드는 화성은 일반적으로 배제한다. 패드나 (경우에 따라) 스트링 세션이 사용되기 때문에 화성이 잘 와닿는다. 하우스의 영향으로 사이드체인을 이용한 사운드메이킹 역시 자주 사용된다.

4. 세부장르

4.1. 애시드 트랜스(Acid Trance)

1990년대에 유행했던 장르로 기원은 '애시드 테크노'로 보고있다. Roland사의 신디사이저인 'TB-303'가 주로 사용되었다. TB-303은 애초에 베이스 기타 사운드를 내기위해 만들어진 신디사이저였으나 그러한 용도로 거의 사용되지 않아 뮤지션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전자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이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활용해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장르가 애시드 테크노로, TB-303 이라는 악기가 이 장르를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 파생된 장르인 애시트 트랜스는 비트 또한 강력하고 곡 전체가 무거운게 특징. 언뜻 들으면 테크노 느낌이 드는 곡도 있다.
이 장르를 주류로 다루는 레이블은 'Tracid Traxxx'가 대표적이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A*S*Y*S'가 있다.
A*S*Y*S - Acid Nightmare
Kai Tracid - Trance & Acid

4.2. 드림 트랜스(Dream Trance)

로버트 마일즈의 Children (1995)
드림 트랜스(Dream Trance)는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유럽 등지에서 단연 정점을 찍은 초창기 트랜스 음악 중 하나다. "Dream"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하우스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드림 하우스 또는 드림 댄스라고도 불린다.
오늘날 드림 트랜스는 1992년경 시작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최초로 간주되고 있다. 당시의 많은 사이키델릭 트랜스 프로듀서들도 그 영향을 받았다. 드림 트랜스는 특히 트랜스 비트가 혼합된 것이 아니라 유로댄스, 댄스 팝 장르와 유사한 비트가 쓰인다. 리듬 구조가 매우 단순하지만, 드림 트랜스는 리듬 구조보다는 멜로디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드림 트랜스의 스타일은 일반적인 구성에서 다른 트랜스와 매우 유사하며, 유일한 차이는 하우스처럼 곡이 일정하게 진행되는 것뿐이고, 반복적인 4/4박자의 정박자인 베이스 패턴 위에 몽롱한 패드음과 신스음을 얹고 주로 피아노나 바이올린으로 멜로디를 구성하는 전자 음악의 한 갈래이다. 감성적인 멜로디를 표방하는 전자 음악이다. 드림 트랜스의 시초인 Robert Miles[6]의 Children에는 재미있는 탄생비화가 있는데, 클럽에서 트랜스를 듣고 한껏 흥분한 레이버들이 돌아가는 길에 속도를 내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곡의 감상적인 멜로디로 사람들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한다.1996년 발매된 Robert Miles의 싱글인 Children과 Children이 수록되어 있는 정규 앨범 Dreamland는 당시 유럽 일렉트로닉 시장을 휩쓸었고, Dreamland는 유럽에서 약 400만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내에서 일렉트로닉 신디사이저를 사용할수 있는 록 장르 음악 신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이탈리아 출신의 키보디스트나 DJ의 경우에 드림 트랜스의 신시사이저 리듬 파트 중 하나를 베이스 샘플로 깔고 연주하는 모습을 꽤 볼 수 있다.이는 Robert Miles가 이탈리아 출신인데다 당시 이탈리아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장르였기 때문. 다만 Robert Miles 이후로는 이렇다할 계승자가 없는 장르가 되어버렸다.
2010년대 이후로는 Doss가 그나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Robert Miles - Fable (Dream Version)

4.3. 업리프팅 트랜스(Uplifting Trance)

업리프팅 트랜스(Uplifting Trance)는 1996년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의 여파를 받아 등장한 장르이다. 에픽 트랜스(Epic Trance)나 멜로딕 트랜스(Melodic Trance) 라고도 불리며 2010년대 이후에는 이모셔널 트랜스(Emotional Trance)라는 용어도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BPM은 135~150으로 하우스보다 비교적 빠른 박자다. 2000년대 초반 즈음에는 에픽 트랜스라는 용어가 주로 쓰였으나 점차 업리프팅 트랜스라는 용어가 더 많이 쓰이게 된다. 2010년대 이전까지 대부분의 트랜스 곡은 업리프팅 트랜스였다.

주로 리드 신스로 사용되는 음색은 슈퍼소우(Supersaw)라는, 톱니파(Saw tooth wave) 여러개를 합성해서 내는 것이다. 이 슈퍼소우를 처음으로 적용시킨 신디사이저 롤랜드 JP-8000 시리즈는 한동안 에픽 트랜스 작곡가들의 표준 장비로 취급되었다. 지금도 슈퍼소우 음색을 만드는 것이 트랜스 작곡가의 기본적인 소양일 정도로 중요하다. 에픽 트랜스에선 리드로 사용되었으나 이후에 베이스에 적합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퓨처 베이스가 탄생하게 된다.

트랜스의 시초이자 가장 트랜스다운 성향을 잘 나타내며 대체로 몽환적이면서 밝은 분위기와 이해하기 쉬운 곡 구성 덕분에 접근성이 좋지만, 장르의 특성상 전개 방식이 평준화되어 단조롭고 유독 튀는 곡이 아닌 대부분의 곡은 비슷하게 들리는 게 단점이다. 특히 앞서 설명한 트랜스의 형식주의적인 면모가 가장 두드러지는 장르이기도 하다. 브레이크다운 이후 업리프팅이 거의 필수적인 요소로 들어간다. 위에서 말한 4단계의 전개방식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르이다.

브레이크 다운에서의 몽환적인 사운드의 조화로 인해 듣는 이를 감정적으로 심금을 울리게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달아오른 감정이 클라이맥스때 터져버리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가끔 있으며, 디제잉하는 본인도 우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Armin van Buuren의 사례. 그래서 위에 말했듯 이모셔널 트랜스(Emotional Trance)라고도 불리는 것이다.
이런 감정선 때문에 이 장르를 즐겨 듣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며, 역사적으로 업리프팅 트랜스는 사이키델릭 트랜스와 관련이 있고 업리프팅 트랜스와 사이키델릭 트랜스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다.

Den Rize & Mark Andrez - Naiad
Tiësto - Magikal Journey
Chapter XJ - Never Forget
Andy Blueman - Florescence
RAM feat. Susana - RAMelia[7]
R.E.L.O.A.D. - Asking About You
Robert Nickson - Spiral [8]
Running Man - Amnesia (Soundlift´s Emotional Take)
RAM - RAMsterdam (Jorn van Deynhoven Remix)[9]
Standerwick & Jennifer Rene - All Of Us
Jak Aggas - Strangers Like Me

2019년 이후로는 하드트랜스 스타일에 가까운 업리프팅 트랜스도 자주 릴리즈 되는 추세이다.

Alessandra Roncone vs. Yoshi & Razner - Fight For Life
Kenny Palmer & Daniel Skyver - There's No Going Back
Paul Denton - Why We Fall
BiXX - Now or Never
Metta & Glyde - Cynosure

그외로 트랜스는 일반적으로 보컬(주로 여성 보컬)을 피쳐링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업리프팅 트랜스는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 덕분에 가사를 붙이기 좋다. 업리프팅 트랜스에 보컬의 비중이 많을 경우는 편의상 보컬 트랜스(Vocal Trance)라고 부르기도 한다. 트랜스에 가사와 가수의 목소리가 추가되었을 뿐, 음악적 형식의 변화가 아니므로 곡의 장르를 표기할때는 따로 보컬 트랜스라고 부르진 않는다.[10] 이 보컬 트랜스의 길이를 3분 정도 즉, Radio Edit로 줄이면 전자음이 주가 되는 팝송 비슷하게 변형된다.[11]

Alex M.O.R.P.H. feat. Sylvia Tosun - An Angel's Love
Simon O'Shine & Mark Pledger & Melinda Gareh - Your World Stands Still (Shura Vlasov Mashup)
Lost Witness Feat. Tiff Lacey - Home (Mike Shiver's Catching Sun Remix)
Oceanlab - Sky Falls Down (Armin Van Buuren Remix)
Above & Beyond feat. Zoe Johnston - Good For Me (Above & Beyond Club Mix)
John O'Callaghan feat. Audrey Gallagher - Big Sky (Agnelli & Nelson Remix)
Aly & Fila vs Jwaydan - Coming Home (Original Mix)
Luke Bond vs. Cartel - Once More (Dan Stone Remix)
Craig Connelly feat. Roxanne Emery — This Life (Extended Mix)
Matt Darey feat. Kate Louise Smith - See The Sun (Dan Stone Rework) [12]
RAM & Susana - Northern Star (Ciaran McAuley Remix)
Darren Porter & Susana - The Hero In Me

4.3.1. 더치 트랜스(Dutch Trance)

더치 트랜스(Dutch Trance)는 2000년도 초반에 등장한 장르로서 따로 음악적으로 분류된 장르라고 보긴 힘들고 정확히 말하자면 네덜란드에서 만든 에픽 트랜스라고 보는 것이 옳다. 트랜스 장르 중에서 유로 트랜스 다음으로 상업화가 많이 되었지만, 그 때문에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다. 일본에서는 AVEX에 의해 많이 보급된 장르다. 당시 AVEX의 전자음악 양대 컴필레이션 음반 시리즈가 SUPER EUROBEAT와 Cyber Trance였다.

Gouryella - Ligaya
Armin van Buuren - Serenity

4.4. 프로그레시브 트랜스(Progressive Trance)

기존의 트랜스가 134~140 BPM의 빠른 박자였던 반면 프로그레시브 트랜스는 128~132 BPM의 느린 박자이다.[13]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에선 에픽 트랜스와 마찬가지로 슈퍼소우 사운드를 자주 사용하지만 다른 사운드 위주로 하는 곡도 많다. 신나면서 트랜스 본연의 감성을 살린 형태가 많다. 에픽 트랜스와 비교했을 때 멜로디가 매우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에픽 트랜스와 달리 BPM이 느려진만큼 멜로디 전개도 느리고 단순하게 되었다.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와 비슷한 전개로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나, 트랜스와 하우스의 혼합된 비율에 따라서 좀 더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의 장르로 결정된다. 트랜스 또는 하우스로 나누기 어려운 경우에는 프로그레시브 댄스 뮤직 또는 그냥 프로그레시브라 부른다. 실제로 두 장르의 뮤지션간에 상호 교류가 활발하다. 더치/업리프팅의 시대가 저물은 2010년대 이후 트랜스씬의 주류 스타일이며, 대형 레이블에 속하는 Armada Music, Anjunabeats[14], Enhanced Recordings[15] 등이 중점적으로 발매한다.

Armin van Buuren feat. Miri Ben-Ari - Intense
Protoculture feat. Tricia McTeague - Burning Bridges
Armin van Buuren & Markus Schulz - The Expedition (A State Of Trance 600 Anthem)
Andrew Bayer - Once Lydian
Audien - Iris
Estiva & Justin Oh feat. Abby Rae - Reach For The Sky
Soundprank - Squared
Gareth Emery feat. Bo Bruce - U
Ferry Corsten feat. Aruna - Live Forever (Shogun Remix)
Arnej - Dust In The Wind
Gareth Emery feat. Christina Novelli - Concrete Angel
Tom Swoon feat. Taylr Renee - Wings (Myon & Shane 54 Summer of Love Mix)
The Thrillseekers pres. Hydra - Amber
Eco & Carly Burns - Hurt (AWD Remix)
M4SONIC - Stay ft. MYLKI
Au5 - Crossroad(feat.Danyka Nadeau)
Canabalt - Run!
Sasha - Xpander

4.5. 테크 트랜스(Tech Trance)

테크노와 트랜스의 결합으로 테크 트랜스 또한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의 분파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테크 트랜스의 특징을 정의하는 것은 복잡하고 전자적인 리듬이며, 대개 킥 드럼을 많이 사용하고 지저분하고 조금 왜곡된 하이 햇 사운드가 들어가고, BPM은 138-140으로 기존의 트랜스와 가깝지만, 멜로디 구성이 비교적 배제된 편이다. 따라서 브레이크 다운 이후의 업리프팅 요소는 살리면서, 멜로디가 최대한 배제된 인트로/아웃트로 형태를 보인다. 2013년 이후, 사이키델릭/고아 트랜스와 같이 어두운 느낌이 강조된 곡들이 늘고 있으며, 덥스텝이나 일렉트로 요소도 첨가된 실험적인 곡들도 나오고 있다. 변화된 스타일의 곡을 내는 레이블은 Indecent Noise가 설립한 Mental Asylum Records가 대표적이며, 비슷한 유형의 레이블 설립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Simon Patterson과 John Askew가 공동 설립한 VII 라는 레이블이 주목받고 있는데, Will Atkinson, John Askew 등이 자주 곡을 내고 있다. 2017년 현재 Kearnage, Subculture, Pharmacy, Afterdark, Outburst Records 등에서 좋은 테크 트랜스 곡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다.

Simon Patterson - F16 (Original mix)
Nick Callaghan + Will Atkinson - Eastern Spirit (Original Mix)
Sean Tyas - By The Way (Original Mix)
Trance Arts & Colin James - Ballistic (Original Mix)
Eddie Bitar - Captain Charlie (Original Mix)
Jordan Suckley & Eddie Bitar - Centipede (Original Mix)
Harmonic Rush - Complicated (Original Mix)
Active Limbic System - Karahana (Original Mix)
Simon Patterson - Apex
Mark Sherry - The Pillars of Creation
Will Atkinson - Numb The Pain
Will Atkinson - Awake
Mark Sherry & Jamie Walker featuring Ross Ferguson - The Only One [16]

4.6. 하드 트랜스(Hard Trance)

하드 트랜스(Hard Trance)는 1990년대 독일, 네덜란드 등의 서유럽 국가에서 발전되어 전파된 장르로, 하드스타일과 접목[17]된 장르이며 트랜스의 기승전결은 갖추면서 BPM 138~155사이의 빠른 비트와 격렬한 전개가 특징이다.
현재에는 독일식 하드트랜스와 UK식 하드트랜스가 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게 UK식은 빠르고 시원한 느낌이지만, 독일식은 UK식에 비해 약간 느리고 웅장한 느낌이다. [18]

UK식은 2000년대 중반 Technikal, Jason Cortez, SQ, Nish 등의 프로듀서가 대표적이며 이중에서 현재 활동중인 프로듀서는 Technikal, Nish 이다. Technikal 경우는 초기와는 다른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Nish 같은경우는 덥스탭류 같은 사운드에 접목시킨 하드트랜스를 만들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UK 하드트랜스 프로듀서로는 Costa Pantazis, Perfect Poise, Criostasis, NG Rezonance[19], Unit 13, Lee Walls[20] 등이 있다.
현재의 UK 하드트랜스의 추세는 UK 하드하우스와 섞여서 나오는 방식과, 2000년대 중반의 143~146 BPM에서 현재 148~150 위주의 BPM을 가진다.

2000년대 중반 ~ 2010년 UK 하드트랜스

Phil York - Angel In Heaven (Technikal Remix) (2005)
Jason Cortez - No Other Way (Original Mix) (2007)
SQ - Hypnotising (Original Mix) (2006)
Technikal, Phil York - Antivirus (Original Mix) (2007)
Technikal - Terminal Velocity (Original Mix) (2007)
Technikal 같은경우는 UK 하드트랜스에서 매우 유명한 프로듀서이다. Terminal Velocity는 Technikal 이라고 검색만 해도 첫번째로 추천목록에 뜨는 곡이다.
Technikal Feat. Stace ‎- Northern Lights (Original Mix) (2008)
Technikal은 이때부터 프로그레시브한 면을 보였다.


2011년 ~ 현재 UK 하드트랜스

NG Rezonance - I'm Not Technikal (2012)
NG Rezonance가 초창기 Technikal과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여 Technikal의 다른 명의인가 까지 의문이 있었다. 그래서 나오게 된곡.
2분33초부터는 Carl Nicholson - Outta Your Mind (Technikal Remix)를 NG Rezonance 의 스타일에 맞게 리믹스 한 파트이다. 참고로 브레이크 다운 파트는 Technikal Presents Pierre Pienaar - Global Panic
Perfect Poise - No Reason (Original Mix) (2012)
Costa Pantazis, Helen G - Beyond The Sea (Unit 13 Remix)
Phil Reynolds, Nick Rowland - Binary Flow (Rodi Style Remix)
Masif DJ's(Mr.Bishi) - One More Airwave (Steve Hill vs Technikal Remix)
들어본다면 익숙한 멜로디가 들리는데 바로 Rank 1의 Airwave 리믹스 이다.
Masif DJ's - Silence 2012 (Steve Hill vs Technikal Mix)
Masif DJs - Silence (Technikal Remix)를 Steve Hill이 리믹스 한 곡이다. (원곡참조)


독일식 하드트랜스는 2000년대로부터 올라가서 Warp Brother, Aquagen 같은 프로듀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만큼 2000년대 테크노쪽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대표적인 프로듀서는 Nomad, Wragg, Log:One, S.H.O.K.K., DJ Husband, Hardforze 등이 있다.

Wragg vs Nomad - Future Is You (Original Mix) (2014)
최근 독일하드트랜스 에도 프로그레시브한 진행을 한다.
P.H.A.T.T. - Damage Control (S.H.O.K.K. Remix) (2008)
Kidd Kaos & LGK3 - It's Back (2009)
S.H.O.K.K. & Nick The Kid - Daydreams (Original Mix)
영상 인트로에서는 강력한신스와 같이 하드하우스 느낌으로 진행하다 독일식 하드트랜스로 바뀌고 마지막에 UK식으로 전환된다.
Nish - I'm Here To Stay (DJ Space Raven vs S.H.O.K.K Remix)
초반에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같이 스크레칭 하는듯 하는 Acid 사운드로 진행한다.
Wragg, Log:One - Necrosis (Original Mix)
하드트랜스 관련 커뮤니티에서 nomad와 인터뷰를 했는데 nomad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 이 곡이라고 한다.
nomad는 이 곡의 분위기 때문에 Dark Trance 라고 부르기도 했다.
Dave Joy - First Impression (Nomad Remix)
Dave Joy - First Impression (S.H.O.K.K Remix)를 Nomad가 edit 했다고 한다.
Nomad - Crunch (Original Mix)
독일식에서 듣기 힘든 달리는 느낌의 하드트랜스이다. 1:18~1:45 파트 참고.
Nomad vs Wragg & Log:One - Relentless (Original Mix)
곡 제목 그대로 잔인함 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하드스타일 멜버른 셔플 특유의 강렬함으로 이곡이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Renegade System, Adm - My Bassline (Original Mix) (2016)
이런 형식의 음악도 독일식 하드트랜스로 인정해 주기도 한다.

알파존도 하드트랜스에서 빼먹을수 없는 인물이긴 하지만 UK식 독일식 기준이 애매하다.
과거 이력중 Nukleuz쪽에서 활발히 활동한것으로 보아 UK쪽에 더 가깝다고 보는게 좋을것 같다.
Alphazone - Flashback (Original mix)
Nish - Sagittarius (Alphazone Remix)

UK식 독일식 상관없이 더 오래전 하드트랜스로 가자면
Red Sector - Angellight 2001 (Angel Of Trance Club Remix) (2000)
Aquagen - Ihr Seid So Leise! (Wie Früher-Mix) (1999)
DJ Mellow-D - @ night (Official Radio Mix) (2000)
Beam vs. Cyrus - All Over The World (Original Mix) (2002)
Watergate - Heart Of Asia (Q-Bic Mix) (1999)
Warp Brother - Power (Original Mix) (2002)
Flutlicht - Icarus (The Flight) (Original Daedalus Mix) (2000)
이 정도의 음악이 있다.
여기서 더 과거로 가면 하드트랜스라고 생각하기 힘든 음악들이 많으며 오히려 오리지널 테크노에 가까운 음악들이 많아진다.

여기에 Djent식 기타를 섞으면 아래와 같은 변형이 가능하다.
Boyinaband - Djentrance

하드트랜스 음악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다면 Masif[21], Tidy[22], Metamorph[23] 쪽 레이블 음악을 찾아보는것도 좋다.[24]

4.7. 사이키델릭 트랜스(Psychedelic Trance)

사이키델릭 트랜스(Psychedelic Trance), 혹은 고아 트랜스(Goa Trance)으로 불리며, 인도 고아 지방의 휴양지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진 문화 코드[25]를 바탕으로 두고 거기에 에픽 트랜스와 인더스트리얼 등에서 몇가지 요소를 차용한 하이브리드 장르라고 할 수 있으며, 높은 템포의 리프가 만들어내는 리듬과 켜켜이 쌓인 멜로디의 배열이 특징인 트랜스 음악의 하위 장르다. 또한 노래 내내 끊임없이 쿵쿵거리는 매우 독특한 베이스 비트가 사용되고 드럼과 다른 악기를 사용하여 펑크, 테크노, 댄스, 애시드 하우스, 트랜스에서 끌어온 다양한 리듬으로 베이스가 더해지고 다른 리드, 리듬, 박자는 일반적으로 8박마다 바뀐다.
사이키델릭 트랜스는 다른 형태의 트랜스 음악이나 테크노 음악보다 빠른 경향이 있는 독특하고 정열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BPM은 주로 135~150이고, 유럽 북서부의 정통 트랜스보다 대체적으로 빠르며, 세부 갈래에 따라 특징적인 BPM[26]이 다 차이가 있다.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Infected Mushroom, Astrix, Skazi, Raja Ram, Cosmosis, Vini Vici, Electric Universe 등이 있다.

유럽에서 유래된 트랜스보다는 사운드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낸다. 크게 사이트랜스와 고아트랜스[27]로 양분되는데, 사이트랜스는 사이키델릭의 줄임말로 고아 트랜스에서 파생된 장르이고 고아보다 비교적 빠르며 중독성을 주는 격렬하고 복잡한음들이 반복되는게 전개가 특징이다. 고아트랜스는 사이트랜스의 원조이며 '고아'라는 인도의 지명이니만큼 인도 신화 및 불교를 연상할 법한 어두우면서도 종교적인 특색이 묻어나는 인도풍 음색과 몽롱한 느낌을 준다.[28] 양쪽 모두 무언가 명상록이나 신비주의를 연상시키는 내레이션을 나지막하게 깔아 주는 경우가 많다. 또 비주얼적으로는 만화경이나 데칼코마니 풍의 뮤직비디오가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사이키델릭도 분위기에 따라 몇가지의 하위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다. 에픽 트랜스의 멜로딕함이 강조된 풀 온(Full-on),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한 Dark, 풀 온과 다크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Dark Full-on, 풀온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절충인 ProgPsy, 풀 온과 에픽 트랜스끼리 다시 반반씩 합쳐서 뭉갠 Nitzhonot[29], 칠아웃과 합쳐진 사이-칠(Psy-chill), 어둡고 자연적+트라이벌인 포레스트 싸이(Forest Psy) 등으로 분류한다.

Armin van Buuren - Blah Blah Blah
TRAELMYX - MELTING POT
astral projection - liquid sun
Gataka - Deeper Level
Henrique Camacho - Sevilla
Babalos - Snow Crystal
Vini Vici - The Tribe
Vini Vici & Astrix - Adhana

인펙티드 머시룸이나 Skazi, 1200 마이크로그램 같은 아티스트는 일렉트릭 기타를 곡에 많이 넣는 편이다.[30][31]

Skazi - Guitar Trance 2
Johann Bley-Stranded (The delta Remix)

2010년대 후반 들어서 타 장르와의 융합 등을 통해 다시 조명받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특히 빅 룸 등의 요소를 일부 차용해서 1박을 셋으로 쪼개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국에서도 '이너트립'등의 싸이트랜스를 전문으로 믹싱하는 DJ 크루가 존재했었고, 이너트립 소속의 DJ들은 2010년 전후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나 지금은 활동 자체가 많이 줄어든듯 하다. (이너트립 소속 싸이트랜스 DJ인 DJ Jamjari의 유튜브)

4.7.1. 수오미산디 (Suomisaundi)

핀란드 지방의 트랜스. 이 말 자체가 핀란드어로 '핀란드의 사운드'를 뜻한다. 매우 독특한 기법의 사운드가 사용되는데, 듣다보면 정말 약을 한 사발 들이키고 만든것 같은 느낌이 절로 온다. 이 장르와 관련이 있는 말중에 spugedelic라는 단어는 희극적으로 싸이키델릭을 칭하고, spuge라는 단어는 헬싱키 속어로 '술에 취한'을 뜻한다고 한다.

Puoskari - Far From Home

4.7.2. 하드 사이 (Hard-Psy)





기존의 하드 하우스 아티스트들이 2016년을 기점으로 인기 장르가 되어버린 사이트랜스에 하드한 요소들을 접목시킨 장르. 2016~2017년부터 시작됐다. 주로 사이트랜스 베이스에 펀치감이 강한 샘플들을 섞고 하드 킥과 스크래치 등으로 마무리하는 기존의 사이트랜스와는 다른 방식의 트랙. 현재 하드한 장르 중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장르다. 이 장르 역시도 Harsh Records가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4.7.3. 하이테크 사이 (Hi-Tech)

OxiDaksi - Revolution
Babalos - Snow Crystal

다크사이의 분파로 빠른 BPM을 내세운 하이테크 사이(Hi-Tech Psy). BPM 170이 넘어가는 것이 즐비하며, 가장 빠르게는 BPM 200 전후의 곡이 나오기도 한다. 이따금씩 싸이트랜스의 요소를 배제하고 일렉트로니카한 사운드를 넣어 UK 하드코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가 하면 때로는 컴플렉스트로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이 존재한다.

4.8. 네오 트랜스 (Neo Trance)

트랜스, 테크노, 미니멀등에 영향을 받은 트랜스. 형식화된 틀이 없고 트랜스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브레이크다운 등을 가져오는 것으로 봐서는 장르적 특색보다는 하나의 운동이나 이념에 가깝다고 보인다.

4.9. 유로트랜스 (Eurotrance)

유로댄스에 가까운 느낌의 트랜스. 하드트랜스와 비슷한 면이 많으며 Cascada, Rocco(SveN-R-G) , Special D. , DJ Gollum , DJs@Work , Tune Up! 등의 프로듀서가 대표적이다. 핸즈 업(HANDS UP)[32]이라고도 불리며, 과거 2000년대 이전 유로트랜스 계열 프로듀서들이 2000년대 중반부터 핸즈업 계열 프로듀서로 넘어오기도 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커머셜 트랜스' 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2006년에서 2008년에 이르기까지 이런 유로트랜스 컴필레이션이 난립하기도 했었다. 이런 유로트랜스 컴필레이션의 붐에서 하드트랜스와의 융합형태로 파생된게 에너제틱(Energetic)트랜스.[33] 아직까지 에너제틱 트랜스는 J-Core처럼 일본쪽 씬에서만 통하는듯 싶다.

과거의 유로트랜스
Paffendorf - Where are you (Radio Edit)
Ole Van Dansk - Shining Star (Sven-R-G vs. Bass-T Remix)
Special D. - Nothing I Won't Do (2004
Rocco - One,Two, Three (2003)
현재의 유로트랜스(올드스쿨)
Ant Reynolds - The Spectrum (Instrumental Mix)
Ant Reynolds - Burning Up (Original Mix)
DJ THT - Scotland (Radio Edit)
Hard3eat - Bring The Beat Back (Extended Mix)

현재의 유로트랜스(핸즈업계열)
Cascada - Everytime We Touch
Discoduck - Bling Bling (Dj Hyo & Technoposse Radio Edit)(한국곡)
Picco - Venga (The Real Booty Babes Remix)
Skyla - Ayo Technology (The Real Booty Babes Remix)
Double Inc - Unicorn 2010 (Landre Dj The Real Booty Babes Style Remix)
Paffendorf - La La La Girl (The Real Booty Babes Remix)
2playa2 - Tune
The Hitmen - Like I love You (2006)
Tune Up! - Bounce (2007)

StripE - Fighting for Freedom
에너제틱트랜스 장르중 예시 음악이다. 유로트랜스와 닮은점을 찾기 힘들며, 굳이 찾자면 힘차고 밝은느낌이 난다는 점이 비슷하다. 일본쪽 스타일이 많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UK하드트랜스와 가깝다고 보는게 정상이다.

2000년대 중후반 까지는 핸즈업 장르가 하드스타일 멜버른 셔플 음악으로도 주로 사용되었는데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 Progressive Trance ) / 에픽 트랜스 ( Epic Trance ) / 드림 트랜스 ( Dream Trance ) 계통을 묶어서 유럽 트랜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중의적인 표현에 대한 보완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4.10. 기타 및 타 장르와 혼합된 트랜스

  • 트랜스와 덥스텝,퓨처 베이스의 혼합:
Schala - Wrong Warp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와 퓨처 베이스의 조합)[34]

Seven Lions & Jason Ross - Higher Love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와 퓨처 베이스의 조합)[35]

Seven Lions & Jason Ross - Orpheus (테크 트랜스와 덥스텝의 조합)

Blastoyz, Dimibo, Jason Ross, Kill The Noise, Seven Lions, Trivecta & Wooli[36] - Pantheon (사이키델릭 트랜스와 덥스텝의 조합)

덥스텝, 특히 멜로딕 덥스텝은 트랜스의 클라이맥스와 시너지를 이루기 때문에 때때로 트랜스에 덥스텝이 혼합되기도 한다. 물론 사이키델릭 트랜스, 테크 트랜스 등 강한 트랜스 종류들은 소리가 강한 덥스텝과도 혼합된다. 이 과정에서 에픽 트랜스나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와 혼합된 것이 바로 퓨처 베이스. 이 때문에 Seven Lions와 같은 멜로딕 덥스텝 아티스트들이 가끔씩 트랜스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빅룸 트랜스(Big Room Trance) / 트라우스(Trouse)[37]
Alexander Popov & LTN (feat. Christina Novelli) - Paradise

Armin van Buuren & W&W - D# Fat

Heatbeat - Bloody Moon

Mark Sixma & Husman - Prime

Andrew Rayel & KhoMha - All Systems Down

NWYR[38] - Voltage

NWYR & Andrew Rayel - The Melody

Daniel Wanrooy - Delta (Vigel Remix)
  • 각기 다른 트랜스 장르끼리의 혼합:
Jason Ross & Dimibo - The Gorge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와 사이키델릭 트랜스의 조합)[39]

Andrew Rayel - Tacadum (사이키델릭 트랜스와 테크 트랜스의 조합)[40]
  • 미드템포와 트랜스의 혼합:
Andrew Bayer - Parallels[41]
  • 기존 틀을 깨는 트랜스 트랙들
Jochen Miller & Rebourne - Revenge[42]

Audien & Axis - Dreams[43]

5. 아티스트

DJ/목록 참조

6. 리듬 게임에서의 트랜스

리듬 게임에 자주 수록되는 장르기도 하다. 신디사이저 라인이 상당히 복잡하며 빠르기도 어느 정도 있는지라 노트 배치가 어려운 곡을 만들기가 용이하고, 또 원래 기승전결이 있는 장르인지라 감성적으로 만들기도 쉬운 장르기 때문. 초창기 리듬 게임은 힙합과 하우스가 주력 계열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난이도 인플레이션을 직격으로 받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리듬 게임에 수록되는 트랜스 중에는 일반적인 트랜스 음악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를 띄는 곡이 많다. 유로비트 같은 타 장르와 섞는 시도를 했기 때문. 초기에는 이런 음악들을 '가짜 트랜스'[44]라면서 비판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게임 트랜스'라는 별도의 서브 장르를 구축할 수 있을 정도까지 이르렀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트랜스에 덥스텝, 하우스 등 다른 장르들의 리듬이나 코드 등을 섞어 전혀 새로운 형식과 느낌의 트랜스가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오케스트라 느낌을 섞은 심포닉 트랜스, 피아노가 주가 되는 피아노 트랜스 등.

그래도 메이저 트랜스가 판권곡의 형태를 빌어서 리듬게임에 등장한 적은 있다. 2001년 전후에 나온 BEMANI가 이에 해당한다. 비트매니아 IIDX 같은 경우 그 시기에 나온 작품 중 에픽 트랜스에서 유명한 Vincent De Moor, 아민 반 뷰렌 등 유명한 트랜스 아티스트들의 넘버들이 판권 수록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판권 수록곡으로는 Vincent De Moor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을만큼 유명한 Fly away가 있다. 판권곡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리듬게임식 트랜스가 그 특유의 분위기로 분화하기도 전이다 보니 오히려 리듬 게임 작곡가들이 트랜스를 들고 와도 당시 원류와 그렇게 차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나마 리듬 게임 최초의 트랜스도 싸이트랜스 계열이었다. 2000년 이후로 일본의 리듬 게임 음악에서 유로비트 열풍이 불었을 때 더치트랜스 열풍도 이에 못지않게 불었다.

BEMANI Sound Team에서 트랜스를 메인장르로 하는 작곡가는 dj TAKA이지만, 최초로 시리즈에 트랜스를 도입한 작곡가는 L.E.D.[45]. 초기에는 고아트랜스나 보컬과 피아노를 활용한 유로 트랜스 계통의 악곡이 많았으나, 클럽계 인력의 참여가 활발해진 11 IIDX RED 이후로 업리프팅 트랜스, 싸이 트랜스, 핸즈업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큰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장르 중 하나이나 조금씩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 당장 dj TAKA조차도 트랜스를 잘 안 쓰기 시작했으니. 그리고 리조트 앤섬부터 사운드 디렉터가 하드코어 테크노에 능한 L.E.D.로 바뀌어 하드코어 테크노에서 활약하는 DJ들이 외주로 참여하는 비중이 늘어난데다 beatnation RHYZE의 출범 이후 더더욱 그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 외에도 후지모리 소타 역시 트랜스가 주요 장르중 하나였으며, 특히 그의 BEMANI 제공곡 역사 중 1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이러한 곡이 많았다. 초창기 명의인 System S.F.(약칭 SySF)부터가 페리 코스턴(System F.)의 오마주인 걸로 보인다.

EZ2DJ 시리즈에서는 Minus 1 Aquaris 등 트랜스 장르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매우 마이너한 장르였다. 난이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7th 시리즈를 기점으로 주력 장르로 자리잡았다. 특히 7th 1.0은 32곡 중 13곡이 트랜스로 표기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 현상은 장르 편중 현상이 많이 완화된 EZ2AC 시리즈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EZ2에서 트랜스로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ATAS가 있다.

DJMAX 시리즈에서는 주류는 아니지만, 초기부터 꾸준히 나와주던 장르이며, DJMAX TECHNIKA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보스곡들이 대부분 이 장르이다.[46] 가끔씩 Area 7이나 Landscape와 같이 트랜스와 그다지 상관없는 악곡들이 트랜스 장르를 달았던 적도 있다.

7. 트랜스의 최근 경향

Armin van Buuren & Maor Levi - Divino

Estiva - Aylu

Tanner Wilfong - Combo

ilan Bluestone & BT - Run

Armin van Buuren & Fatum - Punisher

Fatum, Genix, Jaytech & Judah - All In


[1]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 인기의 척도로 보는 beatport Top 100에 트랜스 곡이 한 곡도 없는 것이 증명해준다. 이 beatport Top 100은 곡 판매량으로 결정되는 순위인 만큼, 그만큼 곡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원인에는 트랜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인기를 끌어온 덕에 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하다보니, 공개/비공개적인 불법 공유가 많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2] 왼쪽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고, 오른쪽이 트랜스이다. 하이라이트를 들어보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트랜스의 스타일을 많이 채용했다는 이유로 트랜스 하우스 라고 불리기도 한다 [4] 예를 들어, Exis - The Count Solis & Sean Truby - Blush 등.. 2016년 이후 발매된 곡 중 꽤 여러 곡의 4분짜리 Extended Mix를 찾아볼 수 있다. [5] 이런 영향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일부 레이블에서 Original Mix가 아닌 Extended Mix를 붙여서 곡이 릴리즈되고 있다. [6] 본명은 로베르트 콘치나. 2017년 5월 10일 부고. 향년 47세. [7] RAM이 2013년에 급작스럽게 사망한 아내 아멜리아(Amelia)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곡이다. [8] 2015 Rework 버전은 여기로 [9] 아민 반 뷰렌이 Untold Festival 2017에서 틀면서 눈물을 흘렸던 트랙이다. [10] 싸이트랜스 등에서 남성 내레이션을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멜로디가 있는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역시 보컬 트랜스라고 부르지 않는다. [11] Oceanlab - Satellite (Radio Edit)이 대표적인 예이다. [12] Rework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원곡이 따로 있으며, 2009년에 나왔고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장르이다. [13] 다만 프로그리프팅에서는 이보다 빠른 BPM을 보여주기도 한다 [14] 그룹 Above & Beyond가 설립한 레이블.이 2013년부터 프로그래시브 음악 위주의 변화를 선언하며, 더이상 트랜스라 보기 힘들다는 평도 있다. 일단은 Beatport 및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트랜스로 분류하여 판매하므로 포함한다. [15] Enhanced의 프로그레시브 트랜스는 Enhanced Progressive에서 발매된다 [16] 테크 트랜스와 DnB 장르와의 조합으로 트랜스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17] 하드 하우스, 정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도 한다. [18] 무조건 하드트랜스 라고 해서 독일식 영국식만 있는게 아니다. 섞여있는 스타일도 있고 기존 하드트랜스 라는 틀은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인 음악도 많다. [19] 현재는 업리프팅 트랜스 위주로 프로듀싱 하고 있다. [20] 과거에는 하드트랜스 프로듀서였으나 2018년 이후로는 Metta & Glyde 라는 업리프팅 트랜스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21] UK하드트랜스, 독일하드트랜스, UK하드하우스를 다룬다. [22]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모든 UK계열 하드댄스를 장르를 다룬다. [23] tidy가 올드한 스타일이면 Metamorph는 신세대 하드트랜스라고 보면 된다. UK하드하우스 음악도 다루지만 128에서 150급으로 BPM만 높힌 EDM 성향이 크다. [24] 하드트랜스는 beatport 보다 toolbox digital shop 에서 찾는게 더 좋다. [25] 사실 극초기의 사이키델릭은 지미 헨드릭스류의 약을 한 듯한 기타음과 음향 진상질 등으로 이루어진 장르였다. [26] 다크사이트랜스처럼 하드 테크노에 가까운 장르는 BPM 150 이상인 것들이 많다. [27] 사이트랜스 안에 고아트랜스와 사이키델릭 트랜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28] 실제로 고아 트랜스 아티스트들중에는 아티스트 명의나 곡들을 인도신화의 고유명사로 짓는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Astral Projection의 MAHADEVA라는 곡. [29] 히브리어로 '승리'를 의미함. [30] 전기기타가 많이 들어간 싸이트랜스는 헤비메탈 고아로 따로 분류되기도 한다. [31] 락갤 이달의 뮤지션에서 인펙티드 머쉬룸을 소개할 때 파워풀일렉락이라는 개드립을 쳤다. [32] 하드트랜스, 테크노, 해피코어가 합쳐진 장르이다. 4.9 항목의 음악들을 핸즈업의 전체적인 장르라고는 보기 힘들다. [33] UK하드트랜스 중에서 밝으면서 업리프팅이 강한음악을 일본쪽에서는 에너제틱 트랜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34] 인트로 드랍과 아웃트로 드랍은 퓨처 베이스이고, 클라이맥스 부분은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의 클라이맥스와 퓨처 베이스가 병행되어 있다. [35] 인트로 드랍과 아웃트로 드랍, 그리고 클라이맥스 전반부는 전형적인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이며, 클라이맥스 후반부는 퓨처 베이스이다. [36] 이렇게 아주 많은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Mega Collab라고 한다. [37] Trance와 House의 합성어 [38] W&W가 초창기에 했던 정통 트랜스와, 현대의 빅룸 트랜스를 기반으로 한 W&W의 새로운 프로젝트명이다. [39] 이 음악 인트로/아웃트로 부분의 드랍은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의 인트로/아웃트로드랍과 사이키델릭 트랜스 특유 드랍의 중간선상에 있는 스타일의 드랍이고, 클라이맥스 부분은 특이하게도 밝지 않은 사이키델릭 트랜스 드랍으로 되어 있다. 그 외 빌드업 부분은 프로그래시브 트랜스 스타일이다. [40] 이 음악의 전체 부분이 사이키델릭 트랜스와 테크 트랜스가 절묘하게 융합되어 있다. [41] 이 트랙은 무려 11분 41초의 길이다! 또한 이 트랙의 3분 40초를 기준으로 앞 시간대는 미드템포로만 이뤄져 있고, 그 이후 시간대는 아예 트랜스의 전형적인 인트로-클라이맥스-아웃트로 구조가 통으로 박혀 있다. 음악이 Part 1(미드템포 부분만), Part 2(트랜스 부분만)로 나눈 것도 발매되었으므로 원하는 부분만 들을 수 있다. [42] 이 트랙에 참여한 아티스트 중 Rebourne은 지금도 활동하는 하드스타일 프로듀서로, 하드스타일 아티스트가 순수 트랜스 트랙을 만드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한편 이 트랙은 기존의 인트로-클라이맥스-아웃트로가 아닌 인트로-클라이맥스-클라이맥스에 아주 약간의 아웃트로를 첨가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43] 인트로 드랍과 아웃트로 드랍 자체가 통으로 빠져있고 오직 한 번의 클라이맥스 드랍만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 길이가 2분 50초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트랜스라 볼 수 있다. 이 트랙은 트랜스라고 봐야 할 지 아니면 드랍 한 번만 있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로 봐야할 지 정말 애매한 선상에 놓여 있다. 물론 이 트랙의 멜로디가 마냥 밝기만한 느낌의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라기 보다는 더욱 심층적이고 감정복합적이기 때문에 트랜스 쪽으로 5% 더 기운다고 볼 수 있다. [44] 노래가 트랜시한 것은 무조건적으로 트랜스가 될 수 없다는 이유. 재지하다고 모든 노래가 재즈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는 작곡가가 장르에 대한 이해를 벗어나 임의로 장르를 결정하는 양상에 따른 부작용이기도 하다. 애초에 7~8분이 넘어가는 당시 정통 트랜스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다 [45] 개버 장르도 이 사람이 처음 도입했다. [46] 테크니카 1에선 Thor가,테크니카 3에선 Xeus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