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 요약도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88년 1월 19일 |
유형 | CFIT,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콜로라도, 베이 필드 |
기종 | 페어차일드 메트로 III |
운영사 | 트랜스 콜로라도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N68TC |
출발지 | 덴버 스테이플턴 국제공항 |
도착지 | 듀랑고 라 플타 카운티 공항 |
탑승인원 | 승객: 15명 |
승무원: 2명 | |
사망자 | 승객: 7명 |
승무원: 2명 | |
생존자 | 승객: 8명 |
승무원: 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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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와 같은 기종
1. 개요
덴버에서 듀랑고로 가던 트랜스 콜로라도 항공 2286편이 최종 접근중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한 사고.2. 사고 진행
2286편이 23,000피트에서 순항 도중, 관제사는 듀랑고의 시계가 800피트밖에 되지 않고 눈과 옅은 안개가 꼈다고 알린다.2286편은 ILS를 이용한 2번 활주로 착륙과 20번 활주로에 시계착륙중 하나를 골라야 했는데 2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이 더 간단했으나 10분간 더 비행해야 했기에 여러 번 하강해야 해 비교적 착륙이 어려운 20번 활주로에 착륙하기로 했다. 2286편은 관제사의 지시를 받고 14,000피트에서 하강을 한다. 땅에 부딪치기 직전까지 2286편은 하강하다 추락 직전 기수를 올렸으나 땅과 충돌하고 튕겨오른 끝에 공항에서 8km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3. 사고 원인
사고 초기, FAA의 규정상 소형 리저널 비행기들은 CVR과 FDR 장착이 의무가 아니었기에 2286편도 이를 장착하지 않아 블랙박스를 이용한 조사는 불가능해졌다.사고 당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던 것은 부조종사였는데, 부조종사의 경력을 조사한 결과 조사관들은 부조종사가 계기비행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종 실력이 미숙했으며, 통상 착륙접근 시에는 분당 1000 피트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강하하지만, 사고기의 강하율은 정상의 약 3배에 달했다. 조종 실력이 미숙한 부조종사가 시계가 불량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빠르게 강하한 것이 추락 원인이었다. 또한 부조종사는 알코올 중독과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으나, 부조종사의 시신을 부검했을 때에는 알코올이나 기타 약물의 흔적은 검출되지 않아 사고와 직접 관계는 없었다.
그러나 부조종사가 조종하는 상황이라면 계기를 제대로 모니터링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기장이다. 어려운 경로로 진입하는 것을 본인이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부조종사가 불안한 착륙 접근을 하는 동안 고도계를 보며 그것을 지적하거나 조종을 교대하지 않은 기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다음 문제가 되었는데, 조사 도중 기장의 약혼녀에게서 사고 전날, 기장이 코카인을 흡입한 것을 들었다는 다른 조종사의 증언이 있었고, 기장의 혈액과 소변을 다시 정밀검사해 보니 실제로 코카인 성분이 검출되었다.
NTSB는 부조종사의 미숙한 비행 기술로 인한 부적절한 접근과, 기장의 코카인 흡입으로 인한 판단력 저하를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