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에서
Playmaker와의 스피드 듀얼 중 리볼버가 스톰 액세스로 데이터 스톰에서 꺼낸 몬스터로, 리볼버 카드 중 최초의 사이버스족 몬스터다.
아이가 "사이버스를 증오하면서 사이버스족을 쓰는 것이냐!"하고 까자 리볼버는
독을 이용해 독을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라고 받아쳤다.
이후 높은 공격력과 파괴 효과, 데미지 효과까지 갖춘 강력한 몬스터로서 1기 리볼버의 주력 몬스터로 애용된다. 링크 앞을 전부 파괴하는 특성 상 대량의 링크 전개와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playmaker의 함정이 이 카드의 효과를 봉인한 것을 역이용해 엑스트라 링크를 완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2기부터는 새로운 소환법의 바렐 몬스터가 주체가 되어 이 카드는 등장하지 않다가, 리볼버가 만든 ai인 판도르에게 소유권이 양도되어 재등장하게 된다.
엑스트라 링크라는 전용 BGM이 존재하는데, 이 카드와 상극인 네이밍이면서도 작중에서 이루어낸 엑스트라 링크와 맞아떨어지는 기묘함이 일품.
공격명은 종극의 마리셔스 코드(終極のマリシャス・コード / 終極の Mallicious Code).
메인 몬스터 존 파괴 효과명은 풀 오버랩(フル・オーバーラップ / Full Overlap).
데미지 효과명은 에이밍 블래스트(エイミング・ブラスト / Aiming Blast).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링크=, 효과=,
한글판명칭=토폴로직 폭탄 드래곤,
일어판명칭=トポロジック・ボマー・ドラゴン,
영어판명칭=Topologic Bomber Dragon,
속성=어둠,
레벨=4,
link1=, link2=, link3=, link8=,
공격력=3000,
종족=사이버스족,
소재=효과 몬스터 2장 이상,
효과1=①: 이 카드가 이미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가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서로의 메인 몬스터 존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 턴에\, 이 카드 이외의 자신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
효과2=②: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를 공격한 데미지 계산 후에 발동한다. 그 상대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링크 4 몬스터로서
파이어월 드래곤보다 범용성 높은 하단 링크 마커 ↙↓↘를 가졌지만, ①의 효과 때문에 순수하게 엑스트라 덱 연속 전개를 위해 이 카드를 투입하는 건 조금 어렵다.
상대 메인 몬스터 존
상대 메인 몬스터 존
상대 메인 몬스터 존
상대 메인 몬스터 존
상대 메인 몬스터 존
X
↑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 ↙↓↘
X
엑스트라 몬스터 존
X
자신 메인 몬스터 존
자신 메인 몬스터 존
자신 메인 몬스터 존
자신 메인 몬스터 존
자신 메인 몬스터 존
①의 효과는 자신을 포함한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사실상 강제 "필드 클린"을 하는 까다로운 효과다. 쉽게 말해, 필드의 링크 상태의 존은 전부 "지뢰밭"이 된다.
하지만 전체 클린 효과가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게, 일단 윗쪽 링크 마커에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도 발동하며, 동시에 굳이 이 카드의 링크 마커에 해당되지 않아도 다른 링크 몬스터와 링크되게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강제로 발동하므로, 상대의 몬스터 전개나 상호 링크 등을 방해하는 메타 카드로도 쓸 수 있다. 문제는 상대도 이 효과를 역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메인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했을 경우 이 카드의 앞에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면 자신의 파괴 효과에 의해 이 카드가 파괴된다는 것. 일반 / 반전 / 어드밴스 소환엔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도 주의할 점이지만 현 환경상 특수 소환에 목숨을 거는데 이 놈을 갖다 놓으면 잘 터진다.
심지어 1턴 1회 제한도 없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에서 꺼내는
펜듈럼 소환이나,
마린세스[2] 등 링크 앞에 전개할 수밖에 없는 덱들은 전부 토폴로직 앞에서는 전개조차 못하고 소환되는 족족 묘지로 갈 수밖에 없다. 이를 노리고
오르페골처럼 상대 턴에도 특수 소환이 가능한 덱에서는
I:P 마스카레나를 먹인 토폴로직을 세워두고 사실상 파괴수나 니비루처럼 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카드를 이기는 카드가 존재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주인의
바렐스워드 드래곤한테 잘 털린다. 링크 4 바렐 몬스터의 소환 조건상 그냥 효과 몬스터 3장 이상라서 링크 2 짜리 몬스터 1장이랑 효과 몬스터 2장을 그 링크를 빗겨나가게 링크 소환해서 때리면 그냥 이 카드는 끝장난다.
이 카드를 자신 필드의 링크 마커 셔틀로 쓰고 싶다면 고려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소환할 몬스터에 파괴 내성 또는 몬스터 효과 내성이 존재할 것.
버제스토마가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다이너미스트처럼 파괴를 대신할 수 있는 효과도 나쁘지는 않다.[3]
②의 효과는 심플한 추가 데미지 효과. 이 카드의 공격력이 파워 보더라인인 3000이므로 웬만한 몬스터는 전투 파괴 가능하고,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를 자신을 강화해 제거하면 그 원래 공격력만큼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어 쓰기에 따라 피니셔로 활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격한 데미지 계산 후에 발동하므로 공격한 몬스터를 전투 파괴하지 못했어도 데미지는 줄 수 있다. 자폭해도 데미지 계산 후라는 타이밍 상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부터 시작해온 전투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효과의 최신 강화판인 셈.
같은 팩에 등장한 링크 4 몬스터인
파이어월 드래곤과 차별점이 돋보인다. 파이어월 드래곤은 빛 속성에 몬스터 2장 이상을 소재로 요구하고 상호 링크로서 이득을 보게 설계됐다면, 이 카드는 어둠 속성에 효과 몬스터 2장 이상을 소재로 요구하며 상호 링크를 방해하고 나아가 홀로 상대를 요격하기 알맞게 설계되었다.
재밌게도 둘 다 링크 마커가 위로 향해 있는데, 이 카드가 소환된 상태에서 앞쪽에 파이어월 드래곤이 링크 소환되면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하지만 거기에 체인으로 파이어월 드래곤의 효과를 발동하면 양쪽 다 필드에서 벗어나게 된다.
처음에 몬스터 도감에서 리볼버의 에이스 몬스터로 소개됐지만, 이후 진짜 에이스 몬스터인
바렐로드 드래곤이 등장했다. 더블 에이스로 발탁될지, 1번만 나오고 버려질진 미지수였으나 고스트 걸과의 스피드 듀얼에서도 사용하긴 한다. 하지만 에이스는 바렐로드로 결정되었다.
얼굴을 보면, 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입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기묘하게 생겼다.
희생양 1장으로 링크 소환이 가능하다. (효과 몬스터 2~3장 이상을 요구하는 모든 링크 4 몬스터가 가능.)
링크 소환이 처음 도입된 2016년에는 링크리보와 트로이메어가 없었기에 희생양으로 이 2장이 아닌
미세스 레디언트를 2장 사용하여 소환했다. 2017년 당시
유희왕 파이브디즈 코믹스판의 작가 사토 마사시가
타카하시 카즈키와의 친선 듀얼에서 사용한 방법이다.[4]
이 카드 이외에도 토폴로직이 붙은 카드들은 여러장 발매되었지만, 주로 "토폴로직"이라는 명칭은 이 카드를 가리키는데 사용된다. 두 번째 토폴로직인 투리스바에나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 누구도 토폴로직이 여러 개 나올줄은 몰랐던 것도 있고(...) 다른 카드들이랑 달리 이 카드는 토폴로직 부분을 떼면
폭탄 드래곤만 남게 되는 탓인 듯 하다.
[1]
각각 원어로 "순착 보머", "자이언트 보머 에어레이드", "보머 드래곤"
[2]
전개 파츠 대부분이 "이 카드의 링크 앞"에 소환하거나, "마린세스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 소환되는 걸 조건으로 갖는다.
[3]
다만 이 경우 이 카드가 자신 필드에 존재하면 안 된다.
다이너미스트의 대신 파괴는 전투나 '상대' 효과에만 적용되기 때문.
[4]
나오자마자
푸른 눈의 아백룡을 파괴했지만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은 파괴내성이 있어서 파괴되지 않았다. 그리고 2장째 아백룡의 효과로 허무하게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