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2:35:25

토마스 1세 콤니노스 두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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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FF> 이피로스 전제군주국 제5대 데스포티스
Θωμάς Α΄ Κομνηνός Δούκας | 토마스 1세 콤니노스 두카스
칭호 데스포티스
출생 1285년
사망 1318년 (향년 32~33세)
재위기간 1297년 ~ 1318년
제호 토마스 1세(Θωμάς Α΄)
콤니노스 두카스
토마스 콤니노스 두카스(Θωμάς Κομνηνός Δούκας)
아버지 니키포로스 1세 콤니노스 두카스
어머니 안나 팔레올로기나 칸타쿠지니
배우자 안나 팔레올로기나
형제 타마르 앙겔리나 콤니니
종교 정교회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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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피로스 전제군주국 제5대 데스포티스.

2. 생애

니키포로스 1세 콤니노스 두카스 미하일 8세의 조카 안나 칸타쿠지니의 아들이다. 1290년 어머니의 사촌인 안드로니코스 2세 황제에 의해 데스포티스 칭호를 수여받았다. 1294년 나폴리 왕 카를로 2세의 아들인 타란토의 필리포 1세는 니키포로스 1세의 딸인 타마르와 결혼한 뒤, 아내의 권리로 이피로스를 물려받기로 약속받았다. 하지만 니키포로스 1세가 1297년에 사망하자, 어머니에 의해 이피로스의 새 군주가 되었다. 당시엔 아직 어렸기에, 어머니 안나가 섭정을 맡았다.

카를로 2세가 약속대로 아들에게 이피로스를 넘기라고 요구하자, 안나는 타마르가 정교회를 계속 믿게 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 막상 시집온 그녀에게 가톨릭으로 개종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느냐며, 그때 합의가 깨졌으니 이피로스를 넘겨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리하여 나폴리 왕국과의 갈등이 깊어지자, 안나는 동로마 제국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아들을 미하일 9세의 딸 안나 팔레올로기나와 결혼시켰다. 카를로 2세는 군대를 보내 이피로스를 점거하게 했지만, 동로마 제국의 도움을 받은 이피로스군에게 격퇴되었다. 이후 이피로스군은 1304~1305년에 부트린트와 나브팍토스를 탈환하고 발칸 반도 서부의 필리포의 영역으로 진격했다. 이에 필리포는 협상에 나섰고, 1307년 일전에 자기가 장악했던 아드리아 해 연안의 요새들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전쟁을 종식시켰다.

1315년 동로마군이 평화 협약을 깨고 아르타로 쳐들어오자, 토마스 1세는 아내를 감금한 뒤 타란토의 필리포와 새 동맹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1318년, 동맹이 확정되기 전에 케팔로니아의 니콜로 오르시니 백작이 보낸 암살자에게 살해당했으며 이로 인해 이피로스에서의 콤니노스 두카스 왕조는 막을 내리고 이후 이피로스의 왕조는 오르시니 왕조, 네마니치 왕조, 부온델몬티 왕조를 거쳐 토코 왕조까지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