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08

테디 루즈벨트(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파일:teddy roosevelt.jpg

1. 개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미국의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왁스 인형으로 미국 대통령 시절이 아닌 미 육군 기병 장교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했고 한국어 더빙은 배한성(1편), 장광(2편), 엄상현(돌아온 카문라)이 맡았다.

2. 작중 행적

2.1. 박물관이 살아있다!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에 당황해하는 래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현자 역할이지만, 짝사랑하는 여성 사카주위아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소심한 면도 있다. 미니어처들에게 공격당한 래리를 구해준 이후로 그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후반부에는 사카주위아를 세실의 위협으로부터 구해주고[1] 친밀한 사이가 된다.

2.2. 박물관이 살아있다 2

2편에서는 아크멘라와 함께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남아있기 때문에 비중이 확 줄어들었는데, 대신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놓인 루즈벨트의 흉상으로 깜짝 등장한다.[2][3]

2.3.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3편에서는 전편보다는 비중이 늘어났으나 중후반에 아크멘라의 석판의 마력이 고갈되어 두 손이 굳어버리는 까닭에 활약은 적다. 하지만 래리와의 마지막 인사로 영화의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이때 래리와 하는 마지막 대화가 매우 감동적이며 코끝을 찡하게 해준다. [4]
Teddy: It's time for your next adventure.
테디: 다음 여행을 떠날 시간일세.

Larry: I have no idea what I'm gonna do tomorrow.
래리: 내일 뭘 하게 될지도 전혀 모르는걸요.

Teddy: How exciting!
테디: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인가!

Larry: Good bye Teddy.
래리: 잘 있어요 테디.

Teddy: Farewell Lawerence.
테디: 잘 있게나 로렌스.

( 1편서 처럼 테디가 래리를 놀래킨다.)

Teddy: Ha ha gotcha! Smile my boy. It's sunrise.
테디: 하하, 속았지! 웃게나 친구여. 아침이 왔네.

3. 기타

  • 영화 리뷰어들 중에서 역사에 별 관심이 없는 리뷰어들이 이 인물을 프랭클린 D. 루스벨트(FDR, 미국 32대 대통령)로 착각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 작품 속에서는 주인공 래리 데일리의 좋은 조력자이며 '행복의 열쇠'에 대한 이야기가 포인트이다. "난 루스벨트가 아니라 공장에서 나온 밀랍 인형이야. 그런데 자네는 뭔가?"라며 래리에게 용기를 주는 장면은 보는 이에 따라 여운을 남긴다. 역사 속 실존인물 시어도어 루스벨트은 '테디'라고 불리는 걸 싫어했는데 여기서는 테디라고 불러도 별 반응이 없다. 인기 캐릭터라 3편까지 연속 출연했으며, 안타깝게도 이 3편에서의 연기가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연기가 되었다.


[1] 이 때 혼신으로 구해주려다 다쳐 몸이 두동강 난다. 물론 본래가 밀랍인형인 만큼 고치면 그만이고 잔인한 장면이 아니지만 영화의 설정 상 몸이 그리되고도 멀쩡히 말을 한다. [2] 여담으로 감독은 이 장면을 40번 넘게 찍었어야 했다고 밝혔는데, 이유가 에이미 아담스와 벤 스틸러가 로빈 윌리엄스의 열연에 웃음을 멈출수가 없어서였다. [3] 커스터 장군도 이 분 포지션을 맡을줄 알았는데 3편의 랜슬롯처럼 자뻑도 심한 개그 캐릭터이고 등장하기가 무섭게 카문라의 포로가 되어버려서 활약도 매우 적다. 그래서인지 테디 루즈벨트를 돌려달라는 관객들도 꽤 많을 듯. [4] 1편 중반부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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