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4:59:38

탑의 도시 벨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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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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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지역 · 보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지역 목록
묘지 평원 탑의 도시 벨라트 엔시스 성채 그림자 알터
그림자의 성 톱니산 푸른 해안 석관의 큰 구멍
나락의 숲 라우프의 기슭 라우프의 옛 유적 카로의 숨겨진 묘지
에니르 일림
파일:18fe397ca76242da.jpg
탑의 도시, 벨라트
塔の街ベルラート
Belurat, Tower Settlement
BGM - Belurat, Tower Settlement

1. 개요2. 특징
2.1. 정문 앞의 십자2.2. 탑의 도시 벨라트2.3. 민가의 작은 제단
3. 보스4.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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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묘지 평원 지역에 속한 레거시 던전이자 그림자의 땅 뿔인간들이 세운 도시. DLC 진입 후 가장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레거시 던전 중 하나로써 대부분은 가장 처음 공략하게 된다. 다만 같은 묘지 평원 레거시 던전인 엔시스 성채에 비하면 이어지는 지역이 적으므로 DLC 진행에 크게 상관은 없다.

2. 특징

탑의 도시라는 이름값을 하듯 입구 가교에서부터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높은 탑들이 특징이다. 성전을 위시한 가시공 메스메르 군대의 침공을 받아 많은 탑들이 부서져 있고 도시 내부는 반파 상태. 멀쩡한 인간은 찾아볼 수 없고 모두 슬퍼하는 그림자 인간들 뿐이다.

일반적인 탐색 진행 시 사실상 맨 처음 진행하게 될 레거시 던전이 되며 실제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던전 스펙도 크게 낮은 편. 던전만 뚫는다면 따로 추천 가호레벨은 없다. 단, 던전 보스인 신수 사자무는 예외적으로 어느 정도 그림자 가호를 상정한 스펙으로 맞춰져 있어서 보스룸에 도달했다고 곧바로 전투 돌입을 하는 것은 비추천. 보스와 던전 스펙의 갭이 있어서 이를 무시하고 돌입했다가 피를 본 유저들이 많다. 보스전에 한해선 5강 정도 추천.

2.1. 정문 앞의 십자

미켈라의 십자에서부터 출발해 도시 정문으로 진입한다. 레거시 던전 내 첫 적은 거대 전갈이며 그 다음으로 십 여마리의 작은 전갈이 떼로 덤빈다. 그로기를 쌓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강적을 상대하는 방법과 일대다로 덤비는 약한 적들을 빠르게 처치하는 방법을 강구해 두면 이후의 진행이 편리하다.

이후 일직선으로 계단을 계속 오르며 거대 전갈 두 마리를 더 상대하면 닫힌 돌문의 왼편으로 축복이 등장하며 첫 파트 종료.

2.2. 탑의 도시 벨라트

닫힌 돌문을 바라보고 좌측은 늪지, 우측은 시가지다. 정면의 돌문은 도시 상층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로 가는 경로지만 숏컷이므로 첫 진입 시점에서는 닫혀 있다. 첫 방문시에는 우측의 시가지로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 분수대 주변에는 그림자 인간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고 중형 그림자 전사가 순찰을 돌고 있다. 폭포 아래에는 아이템 루팅을 노리는 플레이어를 습격하기 위한 또다른 중형 그림자 전사가 숨어 있다.

두 번째 분수대 옆 구석에는 우물과 사다리가 있다. 내려가면 잠긴 철문이 있고, 나중에 열쇠를 얻어 여기를 열고 문 건너편의 독늪을 탐사할 수 있다. 독늪 구역에는 다수의 인간파리와 부패한 나무령 1체가 있는데, 구역이 꽤 넓으므로 중독에 대비해 이끼를 좀 준비해 두면 좋다. 탐사를 마치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 '탑의 도시 벨라트' 축복에서 돌문을 바라보고 잠겨 있던 좌측 문을 열고 들어와 축복으로 복귀할 수 있다.

두 번째 분수대에서 정상 루트로 진행하면 다리 위에서 스피라 폭격을 하는 그림자 인간 두 명이 있고, 그 아래에는 그림자 인간과 중형 그림자 전사가 순찰을 도는 불리한 환경을 마주하게 된다. 스피라 폭격을 피하기 위해 우측에 골목길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를 지나면 중형 그림자 전사 두 명을 상대하게 되고, 좌측의 민가로 진입해 2층에 이르면 다음 축복을 찍고 이 파트는 종료된다.

2.3. 민가의 작은 제단

축복을 떠나 갈림길에서 좌측 문으로 진행하면 방금 전까지 스피라 폭격을 날리던 두 그림자 인간에게 복수를 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우측을 보면 시가지 한편의 지붕 위를 뛰어다니며 아이템을 주울 수 있다. 다리를 지나면 좌측에 잠긴 문이 있는데, 이 안에는 NPC 뿔인간 노파가 기다리고 있다. 이 NPC는 벨라트 보스를 클리어한 뒤 돌아왔을 때 상호작용할 수 있다. 방에는 뒷문이 있고, 뒷문으로 나가면 직전 구역으로 뛰어내릴 수 있다. 잠긴 문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시가지의 다른 한 편 지붕 위를 뛰어다니며 아이템을 주울 수 있다. 보상은 색 잃은 단석[4].

축복을 떠나 갈림길에서 우측 문으로 진행하면 앞으로 엔딩까지 계속 만나게 될 뿔전사를 처음 상대하게 된다. 단단하고 강한 적이며 자주 만나게 되는 만큼 여기서 미리 익숙해지면 좋다.

뿔 전사가 나오는 지점에서 계단 아래로 진행하면 나선 나무를 모신 원형 광장에 도착한다. 광장은 막다른 길이며 원래 용도와 달리 뿔인간들의 공동묘지가 되어 있다. 여기서 NPC 침입이 발생한다.

뿔 전사가 나오는 지점에서 계단 위로 진행하면 정면에는 끊긴 다리가 보인다. 다리가 끊기지 않았다면 최상층으로 직행할 수 있지만 무너져 있기에 플레이어는 또 시가지를 돌아 우회해야 한다. 무너진 다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잡다한 그림자 인간들을 상대한 뒤 끊긴 다리 옆의 똥물 폭포로 진입하게 된다. 폭포의 근원 방향을 보면 철창 너머로 인간파리들이 있고, 이 구역은 나중에 진입할 수 있다.

폭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는 민가로 진입할 수 있다. 사다리를 타고 민가 2층에 오르면 다시 실외로 나오는데, 좌측으로 향하면 방금 전까지 보았던 끊어진 다리의 건너편으로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로 올라와서 좌측으로 꺾으면 두 갈래길. 우측은 전갈이 나오는 나선탑이고 좌측으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직전 파트의 닫힌 돌문을 열 수 있는 숏컷이다. 전갈이 나오는 나선탑은 거대 전갈과 작은 전갈들이 등장하며 막다른 길이다. 1층에서부터 계단이 무너져 있어 탑 위쪽으로 진행할 수 없다. 위를 올려다 보면 딱 1층 계단만 무너져 있고 상층에는 계단이 멀쩡히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나중에 이 탑의 2층을 진행할 수 있다. 아무튼 이로써 제 2파트의 중간 지점까지는 '탑의 도시 벨라트' 축복에서 정면 돌문 너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킵할 수 있게 되었다.

전갈이 나오는 나선탑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을 보면 무너진 돌무더기를 타고 넘을 수 있다. 넘어가면 민가 안의 인간파리들을 헤치고 그 뒤로 미켈라의 십자를 발견할 수 있다. 더 진행하면 독늪을 조망할 수 있고 루팅 가능한 아이템이 있다. 독늪으로 뛰어내릴 수도 있고, 되돌아나와도 나중에 독늪은 사다리를 통해 정상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독늪은 생김새가 매우 더럽지만 앞의 똥물 폭포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닥에 독 판정이 없어 안전하다.

숏컷 엘리베이터로 되돌아와서, 이 앞으로는 좌측 아래로 독늪이, 정면으로는 상층부로 직행할 수 있는 다리가 있으나 다리는 또 무너져 있다. 우측의 지붕들을 타고 무너진 다리를 우회하게 된다. 지붕 위의 석상 새들은 단단하지만 필드에서 봤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로기에 취약하다. 지붕 위를 통해 똥물 폭포를 다시 건너게 되는데, 건너자마자 도달하는 건물은 뒷편이 무너져 있어 안으로 뛰어내릴 수 있다. 아이템은 열쇠. 이것으로 NPC 뿔인간 노파가 있는 창고 문을 열 수 있다.

지붕을 끝까지 건너면 교각 방향으로 항아리를 든 그림자 인간이 있는데, 냅다 달려가서 때리지 말고 주변에 순찰을 도는 중인 뿔인간 전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건너고 우측의 실내로 진입하면 사다리를 통해 독늪으로 내려갈 수 있다. 똥물 폭포의 근원이며, 인간파리들이 드글대고 있다. 직전 구역에서 철창 너머로 인간파리들을 볼 수 있었던 그 곳이다. 아이템을 루팅한 뒤에는 막다른 길이므로 사다리를 타고 도로 올라오게 된다. 전진하면 그림자 인간들이 드글대는데, 사제와 전사들 다수이므로 만만하게 보면 둘러싸여 죽는다.

그 앞의 건물은 전갈이 나오는 나선탑의 2층이다. 차크람을 든 주검사가 한 명 있으니 주의. 무사히 처리하고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축복이 나오고 파트가 끝난다. 다음은 보스 룸이다.

3. 보스

4. 이후

보스 룸 우측으로 출입문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계단을 따라 오르면 문이 하나 나오는데 그림자 나뭇가지에 막혀 더이상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리고 구석에 편지가 하나 놓여 있다.
그림자의 탑에 남긴 편지
침의 기사 레다가 남긴 편지.
미켈라의 발자취를 좇는 동지들에게 남겼다.

이 너머, 그림자에 봉인된 탑에
신의 문이 있다.
미켈라 님은 분명 그곳에 가실 것이다.

반신이 아닌 우리가 그곳에 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나는 십자를 더듬어 가며 동쪽으로 가겠다.

플레이어는 도시를 나가 동쪽으로 진행하라는 알림을 읽기 위해 보스를 뚫고 여기까지 올라온 셈이다.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쨌든 여기서 스텝업을 하고 다음 던전을 가는 것이 권장되므로, 구조적으로는 선택 던전이지만 어쨌든 여기를 와 보는게 스토리상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막힌 문을 일부러 다시 찾아올 일은 없다. 최후반부에 봉인 나무를 불태우고 나면 성 내부로 강제 워프를 시키기 때문. 워프된 지점에서 신조 전사 한 마리만 상대하고 '제1탑' 축복에 도달하면 뒷편으로 출입문 하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문으로 나가면 이 때 지나가지 못했던 그 그림자의 문을 통과해 신수 사자무 보스 룸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