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0 17:02:32

타카야마 키사이

高山 箕犀

1. 개요2. 상세
2.1. 활동2.2. 작화
3. 경력

1. 개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사실 대만인이다. 본명은 리 싱하오(李星昊).

세가의 게임기(특히 메가드라이브)의 팬으로 학창시절부터 수업을 땡땡이치고 게임을 사러 갈 만큼의 열정이 있었으며, 그런 경험 하에 기획자나 프로그래머가 희망 직종이었지만, 대학 친구의 권유로 인해 비츠 레버러토리에 그래픽 직종으로 입사했다.

대표작은 키미키스, 아마가미, 세이렌. 자세한 것은 타카야마 키사이 세계관 문서 참조.

2. 상세

2.1. 활동

트루 러브 스토리 시리즈의 그래픽 작업에 종사하던 중,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마츠다 코지의 은퇴로 인해 그 뒤를 물려받게 되고, 이전 시리즈와 확 달라진 그림이 화제가 된 이후 일러스트레이터 및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은 그다지 많지 않고, 게임 외에는 잡지 일러스트나 게스트 참가 등으로 간혹 얼굴을 비추는 정도. 프로그래밍 및 기획을 지향하다가 그래픽 직종으로 발을 돌린 경력으로 보아, 일러스트 외의 다른 쪽에도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던 트루 러브 스토리 -Summer Days, and yet...에선 그 외에 고작 3명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아마가미 제작 때에도 신규 스태프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일까지 다 할 수밖에 없어서, 스태프롤에서도 수없이 많은 곳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너는 그래픽, 너는 음악, 너는 스토리' 이렇게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럽다나.

그렇지만 다방면에서 활동한 여러 재능 덕분에 단순히 일러스트레이터로서가 아니라 제작사로서의 권위도 얻게 되었다. 아마가미 이후로 조금 뜸한 활동을 보이다가, 2016년부터 새로운 아마가미 코믹스의 스토리를 맡기도 하고 세이렌의 제작을 맡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제작자로 발돋움하려 하는 행보가 보였다.

하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제작자로서 활동한 세이렌은 수려하지 못한 작화,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 등 총체적 난국이었고, 결국은 초동 발매가 937개 밖에 안되면서 평가에서도 흥행에서도 제대로 실패했다. 세이렌 흥행 실패 이후 2020년 아레스타 컬렉션라는 게임의 패키지 및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이후 2023년 현재까지 활동이 없는데 세이렌 흥행 실패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 작화

파일:/pmf/200903/26/77/d0048777_49ca50204c758.jpg

작품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작품마다 그림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튀지 않는 차분한 색조에 선이 가는 미소녀로 호평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마가미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여타 미소녀 작품과는 다르게 흑발을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굳이 컬러를 넣어도 일반적으로 거부감 없는 갈색톤이 전부. 머리 색은 다양하지 않지만 머리 스타일을 현실적인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비슷한 스타일의 캐릭터끼리도 미묘하게 다른 개성을 부여해 충분히 구별이 가능하게 그리는 것도 특징이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zoA3-JVQAAP8Vv.jpg

2017년 현재 가장 최신 일러스트인 세이렌 캘린더. 전체적으로 깔끔해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은 건강한 단발머리 소녀라고 한다.[1]

3. 경력


[1]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단발 소녀인 타나카 케이코가 트루 러브 스토리뿐만 아니라 후속작 아마가미에도 이름과 외형 변화없이 그림체만 바뀌어서 등장했으며 세이렌에는 그 도플갱어인 요시다 마코로 등장한다. 다만 마코는 건강하다기보단 감기 때문에 수험을 망친 캐릭터다. 그 외에 단발 소녀인 나나사키 아이, 타치바나 미야도 설정상 운동신경 1, 4위인만큼 건강한 캐릭터들이다. 작품 속 인물들과는 별개로 작가가 완성형 단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따로 있는 듯한데, 그의 일러스트 모음에서 가끔씩 찾아볼 수 있다. [2] 원작·시리즈 구성·각본·캐릭터 원안 등. 반면, 아마가미 SS, 아마가미 SS+ plus에서는 원작을 '엔터브레인의 PS2 소프트 아마가미'로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