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2:59:18

타임머신(도라에몽)

파일:도라에몽 한국판 로고.png 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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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도라에몽 타임머신.jpg 파일:리뉴얼 신도라 타임머신.png 파일:스탠바이미2 타임머신.jpg
신 도라에몽 신 도라에몽 리뉴얼 작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1. 개요2. 특징3. 여담

[Clearfix]

1. 개요

도라에몽이 진구를 만나러 왔을 때 진구가 첫 번째로 본 비밀도구다. 어디로든 문, 대나무 헬리콥터 등과 더불어 도라에몽의 상징적인 도구다.

2. 특징

도라에몽이 미래에서 타고 온 것으로, 출입구는 진구 방의 책상 서랍에 항상 설치되어 있다.

서랍장 안의 다른 시공에 마련된 기계를 타고 초공간을 통해 다른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간 세계에는 구멍이 생기고 이곳은 타임머신이 있는 장소로 이어져 있기에 이곳을 통해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이동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듯 하며, 모든 타임머신이 같은 초공간을 통해서 이동하는 듯 하다. 본편과 장편 시리즈를 가리지 않고 꽤나 자주 나오며 또 자주 고장나는 머신 덕분에 여러 번 험한 꼴 당했다.[1]

덧붙여 도라에몽의 도구가 대개 그렇지만,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은 미래에서는 상당히 구형이라고 한다.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은 장판 형태의 개방형 구조, 도라미의 타임머신은 튤립 모양의 밀폐형 구조로 어느 쪽이 더 안전할지는 뻔하니. 게다가 의자도 하나밖에 없다. 진구가 개미를 잘못 진화시켰다가 개미에게 인류가 정복당할뻔한 에피소드에선 개미들에게 상당한 원시형이라고 까였을 정도다.

신 도라에몽에서 노진구가 어른이 된 시점의 백화점에서 과거로 물건을 배달해주는 것을 보면 도라에몽 세계관에서 타임머신이 만들어지고 대중화된건 진구와 이슬이가 결혼했을때의 전후로 예상된다.[2]

3. 여담

  • 주로 쓰는 건 진구랑 도라에몽이지만 가끔 다른 사람도 쓴다. 2014년 6월 6일 방영분에서는 노석구가 술에 취한 채 과거의 자기 어머니에게 갔었다. 그는 오랜만에 자기 어머니 꿈을 꾼 것으로 기억.
  • 도라에몽, 진구, 이슬, 퉁퉁, 비실까지 5명이 함께 타고 가는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타임머신에 일행이 다 못 탄다며 3명씩 나눠서 가기도 했다.
  •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서 무언가를 해도 이미 현재 시점에서는 그게 반영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어떤 일을 과거로 가서 바꾸려 해도 이미 실패했거나 다른 이유로 중단되어있던 게 되는 것. 하지만 아주 가끔은 정말로 과거에서 일어난 일을 바꾸기도 하는데, 도라에몽의 말로는 이러면 시간의 법칙 때문인지 무서운 벌이 내려진다고 한다.[3]
    • 대표적인 예가 퉁퉁이의 아빠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의 일이다. 과거로 간 진구가 범인의 사진을 찍었다가, 차라리 아예 사건이 안 일어나는 게 더 좋은 것 아니냐며 퉁퉁이 아빠를 밀쳐서 차에 치이지 않게 만들고 돌아왔다. 그랬더니 미래(현재)가 바뀌어서 퉁퉁이 아빠의 교통사고는 아예 없던 게 되었지만, 대신 그 때 퉁퉁이 아빠가 사오던 붕어빵을 떨어뜨려 못먹게 되었기에 이것에 앙심을 품은 퉁퉁이가 진구를 흠씬 두들겨팼다. 뺑소니 범인을 잡아달라 할 때야 아빠가 걱정돼서 울면서 부탁했지만 과거가 바뀌면서 그런 일은 없게 된데다가 이걸 말해본들 거짓말로 핑계대는 걸로 여겼으니 도라에몽은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인 줄 알라고 한다. 심각하면 퉁퉁이 아빠가 당할 일을 진구가 대신 당할 수도 있었다.

    • 다만 이게 또 그때그때 설정이 달라서, 그냥 과거를 바꿔도 별 문제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진구 아빠의 감나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감을 다 따먹은 감나무를 다른 도구로 다시 감이 하룻밤새에 열리게 해놓는 것으로 과거를 바꾸고 왔는데, 그냥 그에 관련해서 아빠랑 삼촌의 추억이 바뀐 것으로만 끝났다. 이슬이의 애완견이 죽은 에피소드인 "페페, 다시 살아나!'에서는 개가 죽기 하루 전으로 돌아가 만병통치약을 먹여 소생시키는 것으로 과거를 바꾼 결과 별 일 없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 앞에 타임이 붙는 모든 시간여행 도구는 도구가 처음 작동된 시점보다 미래로는 못 간다고 한다. 이건 같은 작가의 작품인 키테레츠 대백과의 시간여행기에서도 나온 설정인데, 예를 들어 도라에몽이 작 중에선 2112년 12월 12일에 출발해서 노진구가 살고 있는 1969(2005)년 12월 12일에 왔는데, 이제 이 타임머신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간대는 2112년 12월 12일 이전의 모든 시간대 뿐이다. 설령 고작 하루 뒤인 2112년 12월 13일이라도 갈 수 없는 것이다.
  • 도라에몽 학습게임북에선 다른 인물이 타고다니는 '타임 에그'라는 새로운 기종이 등장. 타임머신용 공간에 들어가지 않고 시간을 감아서 바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도라에몽 일행과 같이 공룡의 멸종 원인을 보기 위해 여행했지만 시공난류라 불리는 타임 패러독스에 부딪히게 된다. 게임북이니만큼 독자의 선택에 따라 공룡이 멸종한 갖가지 가설에 도달하거나 시공의 미아가 되거나 또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은 먼 미래로 갈 수 있었다.
  • 극장판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과정에서 평행우주 사이도 뛰어 넘었다.


[1] 타임머신 자체의 기본적인 장비고장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초공간의 붕괴가 일어나 현재로 못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2] 언젠가 한 에피소드에서 출시된 시점이 2036년 전후로 나온다. 또 발명가가 키테레츠 대백과의 주인공인 강기태라는 말이 있다. 시간여행기는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미래로 시간이동이 안되고 도라에몽의 타임머신도 만들어진 22세기 기준으로 미래로 시간이동한적이 없다 그런데 또 한 에피소드에서는 중학생인 노진구가 혼자서 과거의 노진구한테 간적이 있다. [3] 근데 정작 도라에몽은 진구의 운명(그 시대 기준으로는 과거의 일)을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