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키영무국 近畿霊務局 - Kinki Spiritual Affairs Bur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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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 Noto Muteki |
유통 | Noto Muteki |
플랫폼 | |
ESD | |
장르 | 액션, 3인칭 슈팅 게임, 블랙 코미디 |
출시 |
PC 2024년 10월 4일 |
엔진 | Unity |
한국어 지원 | 인터페이스, 자막[1]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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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인디 개발자 무테키 노토(霧笛ノト)가 2024년 10월 4일 출시한 액션 게임이다. 개발자의 전작으로는 STAYHOMER가 있다.==# 발매 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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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2. 개발 진행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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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0. 스팀 상점 페이지 개설 트레일러 |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000000,#dddddd> 구분 | 최소 사양 |
운영 체제 | Windows 10 |
CPU | Intel Core(TM) i7-4770 CPU @ 3.40GHz |
RAM | 10GB |
그래픽카드 | GTX 1080 |
상술된 최소 사양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 그래픽에 비해 최적화는 터무니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현재는 60FPS까지 풀렸지만 초기 버전은 30FPS로 락이 걸려 있었고 심지어 그 30조차 방어를 못 했다. 캐릭터 모델이나 총의 모델링을 보면 엄청난 양의 폴리곤을 투입해서 곡선 부분이 매끈한데 이게 성능 문제가 된 것. 제작자가 게임 개발 전에는 MOD를 녹화해서 영상 편집하거나, MMD로 영상을 만드는 식으로 활동해서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인트로부터 초반부 마을 탐색까지는 웬 여고생이 폐가를 탐험하는 평범한 호러 게임인 척 했지만, 주인공이 귀신을 만나고 총기로 제령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병맛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변모한다. 게임 중반에 잠입 액션스러운 기믹도 존재하며, 일본의 고령화 및 지방 소멸 문제를 테마로 한 사회풍자적 스토리 전개는 블랙 코미디가 가미된 느와르적인 분위기를 풍긴다.4. 스토리
5. 등장인물
5.1. 영무성(霊務省)
영적재해 대처를 위해 만들어진 '
중앙조직'. 각 지역마다, 하위 지방지분부국(地方支分部局)으로 킨키영무국(近畿霊務局)을 포함한 지방영무국을 둔다. 지방 종교조직인 신무청이 제령행위를 독점하는 것에 반대하여 제령과 종교를 분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제령에 소총과
무인기, 미사일 등 온갖 현대무기들을 사용한다. 다만 근간이 무녀가 아니라 경찰이라 그런지 동일비례의 원칙을 가지고 있어 비무장한 귀신은 비무장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모습도 보인다.
5.1.1. 시라이시 미즈키(白石瑞希)
본작의
주인공. 나이는 26세.
육상자위대 제2
수륙기동단 1중대 출신.
미얀마 파견 이후로 속세에 적응하지 못해 떠도는 상태였으나, 코히나타의 권유로 긴키영무국 소속 공인 제령사가 된다. 자기가 고등학생 때 입었던 교복을 입고 다니는데 그 편이 귀신들을 낚아 사냥하기 쉽기 때문이다.[2] 심심하면 규칙을 무시하고 행동하기에 업계 내에서도 악령이니 불곰이니 하며 두려움과 경외를 사고 있다.[3] 전투능력은 작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적절한 무장이 갖춰지면 정말 무쌍급으로 날뛰는 모습을 보여준다.[4]. 힘도 많이 센지 묘비석으로 귀신들을 후려패거나 티타늄 기둥을 뽑아서 적들을 후려치는 등의 괴력을 보여준다. 몸도 튼튼해서 건물의 잔해에 두들겨 맞으면서 3층에서 뛰어내렸음에도 약간의 타박상과 뇌진탕으로 끝났으며, 그마저도 9분 정도 기절했다가 깨어난 걸로 얼추 회복된 모습을 보인다.
특유의 표정과 말투, 불량한 근무 태도와 필요하다면 협박도 서슴지 않으며 한 번 정한 목표를 향해서면 어떤 수단이든 안 가리는 행동거지 때문에 메마르거나 사이코패스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은 은근히 잔정이 많은 타입이다.
사이가 마을에서
향토지원금에 따른 답례품이 오질 않자 사이가 마을 트위터를 봤다가 대규모 영적재해가 발생했단 글을 보고 독단으로 사이가 마을로 향한다.[5] 그렇게 사이가 마을에 몰려든 귀신들을 조지던 중 상사인 코히나타에게 배신당하고 적인 줄 알았던 사이가 신사에 구해지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고들기로 한다.
사이가 신사의 도움으로 사이가 마을 사무소에서 후나토 계획에 대해 알게 되고 코히나타 과장의 '흑막'을 알기 위해 일단은 살려보낸다. 이후 사이가 신사 방어전에서 아야네를 제외한 모든 무녀를 떠나보내고 아야네마저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계 째로 자신을 봉인하려 하자 씁쓸함을 느낀다.
결계에서 나오고 난 후 자신을 통수 친 영무성에 책임을 묻기 위해 유튜버와 언론에 후나토계획 녹음파일을 뿌리고 먼저 나와있는 마루오카를 통해 장비를 조달한 후 영무성에 쳐들어간다. 본래는 영무성 최고 윗선인 시도 요시히코와 그 계획에 연루된 모든 것을 방송에 흘리는 것으로 끝내려 했으나, 코히나타 과장이 묻어버리려고 하자 코히나타 과장을 쫓았으나 페이크에 낚이고 자위대의 저격에 생사를 오간다. 하지만 신무청의 조력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고 회상하던 중에 코히나타의 미친 계획의 시발점이 자신의 실없는 농담이었음을 알게 되고는 책임감을 느끼고 새로운 정권과의 거래로 직장에 복귀한다. 이후 희생한 사이카와 아야네와 사이가 신사 무녀들에 대한 헌정으로 불법유령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5.1.2. 코히나타 에이이치(小日向英二)
주인공의 상사이자 긴키영무국의 제령과장. 처음에는 전형적인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며 주인공의 만행에도 우수한 시라이시를 나름 아꼈던듯 하다.[6]
그러나 중반부에 하나코의 폭로로 정체가 탄로나고 시라이시와 하나코를 둘다 미사일로 묻어버리려 하지만 시라이시를 죽이는 것은 실패하고, 이후 사이가 신사의 습격범임과 동시에 사이가 마을을 지도에서 지워버린 것이 드러남과 동시에 흑막으로써의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내각정보조사실 소속으로 정권이 다섯 번 바뀔 정도의 엄청난 정보를 쥐고 있어 자신의 생존 등을 대가로 영무국 사태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 하지만 시도 요시히코를 처리하고 시라이시가 무력화된 뒤 헬기로 탈출하던 도중 사이가 신사 건으로 복수의 칼날을 갈던 신무청의 아파치에 록온 당해 미사일을 맞고 사망한다.[7]
도쿄만 살아남을수 있다면 일본은 얼마든지 살아남을수 있고, 시골 따위는 망해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도쿄병 환자이지만, 정작 코히나타 본인도
사이타마현 출신이라 컴플렉스가 있다. 어떻게든 사이타마 출신이라는 과거를 세탁하고 싶어하지만, 자위대원들도 코히나타를 대놓고 사이타마라고 부른다.
한 성깔 하는 편으로, 작품 후반부 시라이시의 대사에 따르면 금연 중에도 부하 직원에게 집어던지기 위한 재떨이를 항상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고 한다. 실제로 작품 초반부 묘사되는 그의 책상을 보면 재떨이가 무슨 3개씩 스텍이 쌓인 채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름
신사기질이 있는듯, 폐교의 유령들을 소탕하던 시라이시를 보며
"역시 세일러복엔 기관총이지~"라는 혼잣말을 읊기도 한다. 이걸 듣고 "엣, 그게 뭡니까"라며 당황하는 마루오카는 덤.
여담이지만
괴악한 PPT 센스를 자랑한다. 엽기적인 배색과 가독성 최악의 폰트에
무료 에셋 도배로 시라이시가
PPT를 보는 내내 디스할 정도. 발표 구성 자체는 괜히 과장이 아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잘 짜놨다.
5.1.3. 마루오카 시오리(丸岡詩織)
시라이시의 후배로 긴키영무국 감식과 소속. 안경을 쓴 단발머리의 여성으로 곧잘 시라이시의 시말서를 대신 써준다. 불합리한 일을 곧잘 겪지만 시라이시를 잘 따르는지 과장이 시라이시를 배신하자 부탁받은 해석을 때려치고 유튜브 삼매경으로 농땡이친다.
이후 코히나타 과장에게 버림받고는 시라이시와 사이카와 아야네에게 생포되어 결계 바깥으로 던져지지만, 이후 학살에 일부 관여한 것에 속죄하겠다며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가 영무청을 엎어버리려는 시라이시에게 협조하여 파파카츠 트럭과 방탄 장갑복을 조달해준다.
이후 코히나타 과장에게 버림받고는 시라이시와 사이카와 아야네에게 생포되어 결계 바깥으로 던져지지만, 이후 학살에 일부 관여한 것에 속죄하겠다며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가 영무청을 엎어버리려는 시라이시에게 협조하여 파파카츠 트럭과 방탄 장갑복을 조달해준다.
시라이시와 함께 영무청을 엎어버린 이후 죽은 코히나타 과장을 대신해 긴키영무국 과장이 된다. 다만 실무는 시라이시가 멋대로 하는 통에 내가 여기 있을 필요 있냐고 자조하기도… 실질적으로 뒷처리 및 교섭담당역으로 내세워진 셈.
5.1.4. 시도 아츠히코(紫藤暁彦)
영무국 심의관으로 이 작품의 흑막 중 하나. 대장 하나코와 싸움 후 코히나타 과장에게 시라이시의 처리를 종용한다. 후나토계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사복 센스가 의심되는 부하직원인 시라이시에게 계획을 방해받은 것도 모자라 자기 조카를 잃고만다.[8] 후나토 계획을 위해 여러 요인들을 접대해 리소스를 모았다는 설명에서 카지노를 비춰보이는 걸 보면, 상당한 수완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 어제까지 동지였던 이들을 몰살한 소감을 묻지만 되려 쌤쌤이란 말을 듣고 헬기가 있음에도 상부로부터도 꼬리가 잘려서 탈출하지 못한채로 손자를 인질로 고문해 죽여서 악령으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당하면서[9] 모든 것을 불려고 하지만 시라이시의 재촉 중에 코히나타에게 입막음으로 살해당한다.
5.2. 신무청(新務庁)
지방신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제령조직. 무녀들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영무국의 존재때문인지 신무청도 현대화되어 무녀들이
64식 소총, 플레이트 캐리어, 장갑차, 아파치 헬기등 현대무기를 제령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사이가 신사에서 운용하는 장갑차의 경우 본래
헤즈볼라에 팔릴뻔한걸 가로채왔다고 언급이 나온다.
신직인 탓인지 무녀복을 입었으며 그 때문에 불법 귀신들이 무녀복만 보면 도망치는지라 퇴치효율은 낮은듯하다. 불법귀신들의 저주 및 습격 대책으로 간부급을 제외한 무녀는 지역 단위로 머리모양도 옷도 전부 동일하게 맞추고 있어[10] 본인들 끼리도 누가 누군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 복면같은 걸 쓰고 다니면 안 되냐는 시라이시의 의문에, 신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새해 벽두부터 복면 쓴 강도같은 꼴의 무녀를 보면 재수 옴 붙는다며, 현재의 방법이 최대한 타협한 결과라고 한다.
스토리에선 초중반에 가볍게 언급만 되다가 작품 결말부에 사이가 마을 학살의 진실을 전달받고 영무성에 보복하기 위해 아파치를 끌고 등장하며, 등장하자마자 코히나타가 탄 헬기를 날려버린 뒤 자위관이건 경찰이건 서슴없이 사살하며 착륙해 시라이시를 구해낸다. 코히나타 과장이 뇌물을 꽤 많이 먹였다는데도 사이가 마을 무녀들을 잃은 것에 대한 즉각 보복행동에 나선 것을 보면 지부 간의 결속력이 대단히 끈끈한 듯.
5.3. 사이가 신사(賽河紳士)
사이가 마을을 담당하는 신무청 산하 신사. 세오토히메미코토라는 신을 모시며,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고문서를 해석해 만든 엄청난 성능의 결계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결계로 2차대전 시기 미군의 대공습을 버텨냈으며, 지금도 현대 전자무기의 공격 정도는 너끈히 막아내는 대전자 결계를 펼 수 있어서 잘 이용하면 북쪽의 탄도미사일 공습도 막아낼 수 있는 대결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하지만 결계를 마을 방위 이외의 곳에 쓰는 걸 금기시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특산물거리가 없었던 건지 마을은 점차 쇠락하여 노인들만 남은 고령화 깡촌이 되어버렸고, 이런 현실 속에서 사이가 신사 신주는 딸이 수도권 대학에 가고 싶어하니 결계술을 영무국에 넘겨서 대학 학비라도 대 주려고 했다. 물론 상술되었듯 영무국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신주는 의식이 치뤄진 직후 영무국 요원들에게 사살당했고, 주민센터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무녀들 역시 영무국이 풀어놓은 악령들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키다 전부 사망했다.
마지막 남은 무녀들은 시라이시, 아야네와 함께 분투했으나, 노인분들을 위해 신사 입구 계단을 경사로로 바꿨던 것이 오히려 사다코부대의 차량을 허용하는 화근이 되어 방어선이 무너졌고, 결국 전멸하게 된다.
5.3.1. 사이카와 아야네(賽川絢音)
사이가 신사 신주의 딸이자 필두무녀. 사이가 마을 지역 담당으로 신무청 소속이기도 해
주임이란 직함을 달고 있어 휘하 무녀들에게 늘 주임으로 불린다. 술법에 능통해서 영무성에서 각접고 만들어야 하는 수준의 부적을 혼자서 만들 수 있으며 사이가 신사를 대전자 결계로 둘러서 드론이나 폭격등을 막아내기도 한다.. 사이가 마을 토박이지만 어머니를 2살때 여의고 데릴 사위이자 도쿄출신인 아버지 한테서 자라 칸사이벤은 전혀 모른다. 일이 터지기 전까진 무녀를 그만두고 마을을 떠나 도쿄에 있는 대학에 갈 생각이 넘쳤으나 코히나타의 음모로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결계술에 필요한 신물도 빼앗긴데다, 무녀들이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과정에서 몰살당하는 것을 모두 겪고는 신사 주임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사이가 마을에 들어선 시라이시를 여타 영무국 공무원과 다를 바 없는 적이라 판단해 저격을 시도하지만, 시라이시가 영무국에 배신당하고 사살될 위기에 처하자 시라이시를 구해준다. 이후 시라이시에게 지금까지 마을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말해주고, 그녀와 더불어 면사무소를 습격해 후나토 계획의 진상을 파악, 결계술에 필요한 신물도 되찾아 오는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신사가 유격대원들의 표적이 되어버리자 "시골 따위 자신들의 뒷마당 쯤이라고 생각하는 도쿄의 높으신 분들께,
야마토 혼의
야마토가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를 똑똑히 알려줘라![11]" 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리며 무려 500명의 무장 유령들을 상대로 시라이시, 무녀들과 함께 분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퇴한다.
결국 결계술을 이은 자신은 바깥에 나가봤자 다른 세력에 노려질 것이라는 점과 지금 결계를 해제하면 수만의 귀신이 일제히 터져나와 바깥에 더 큰 희생자를 낼 것이란 판단에 시라이시의 만류에도[12] 결계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과 함께 결계술 자체를 명계에 묻어버리기로 한다. 시라이시를 떠나보낼 때 이런 식으로 만났지만 마치 처음 사귄 친구같다면서 절대 동귀어진 같은 건 생각치도 말라고 당부하며 퇴장했다.
5.3.2. 사이가 신사의 무녀들
시급 1300엔의 알바들, 필두무녀인 사이카와 아야네를 제외하면 죄다 인근 마을에서 아르바이트로 왔다. 불량이거나 불우한 이도 많은지 집에 들어가기 싫다거나 도둑질하다 걸려서 소개받은 일이 이거였다 말하는 이들도 있다. 결국 사이가 마을을 지키던 이들은 중과부적으로 모두 죽고 사이가 신사를 지키던 이들도 7명만 남아 작품 후반에 500대 8이라는 극도로 위험한 방위전을 펼친다. 방위 자체는 어떻게든 성공했으나 모두 죽어버리고 이들의 목숨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사이카와 아야네는 결계술을 완전히 묻어버리기로 결심한다. 시라이시 말에 의하면 사이가 신사에 대한 애착과 사이카와 아야네에 대한 충성심이나 인망이 상당했는지 모두 죽어서도 손가락을 방아쇠에 걸고 있었다.
- 카와시마 : 무녀들 중 조장으로 사이카와 다음가는 위치. 영무국 국원들과 전투 후 무녀들을 데리고 사카이 마을 사람들을 지키다가 사망한다.
- 이토 : 카와시마와 같은 조장으로 마을사무소를 지키던 중 사망
- 스가와라 : 다음달에 무녀를 그만둘 생각이었으나 영무국의 전술 사다코 투하로부터 주민들을 지키다 카와시마와 함께 사망한다.
- 이이지마 : 마을 방위전에서 장갑차를 몰고있던 무녀로 차량밖에 모두가 죽자 차량 안에 가득한 C4로 차량째로 주변의 유령을 날려버린다.
- 키쿠카와 : 초반에 시라이시를 공격했다가 영무국 드론에 의해 살해당한 세 무녀 사카이, 키즈카, 마에카와의 친구. 마에카와가 이사를 가게 되어 이별파티 삼아 주말에 나라시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전부 죽어버렸다면서 시라이시에게 죽빵을 날린다. 이후 작품 후반에 장갑차를 타고 시라이사와 사이카와를 마중나온 후 신사를 지키다 폐가 관통되어 결국 사망한다.[13]
- 츠츠이 : 마을 동사무소에서 마지막까지 주민들을 지키다 사망한다. 죽기 직전까지 총탄이 다 떨어진 총과 탄창을 집어던지며 저항했다.
- 하시즈메 : 무녀 기숙사에 피떡이 된 이불을 그대로 두고 있다. 그걸 치우는 순간 그 애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는지 스트제로를 마시고 있으며 결계가 풀리면 신무청에 연락하고 SNS랑 방송국에 모든 걸 폭로하자고 시라이시에게 제안해 온다.
- 시바야마 : 담배를 피고 있는 무녀, 신무청 무녀들이 다 똑같은 얼굴인 이유가 악령이 얼굴을 기억해서 보복하는 걸 막는 동시에 참배객들을 겁주지 않기 위해서 정한 궁여지책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 니시오카 : 곰고기 수프를 끓이고 있던 무녀. 사이가 신사의 무녀들은 반은 기숙사고 반은 이웃마을인 시모타키에서 통근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부인들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이웃동네 분쟁에 휘말린 거 아니냐는 시라이시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둑질하다 걸려 소개받은 일이지만 여긴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많아서 신경 쓰이지 않아 좋았고 이젠 여기가 본가보다 소중한 집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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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키 : 시라이시를 반기는 무녀, 시라이시가 업계의 초 유명인이라면서 누가 악령인지 모르겠어라던가 제령사인척 하는 불곰등 시라이시의
악명명성이 얼마나 높은 지 말해준다. 자신도 시라이시를 동경하고 있다고 한다. - 이타쿠라 : 유천결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말해주는 무녀.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결계가 있으니 언젠가 눈에 띌 건 예상했지만 이런 취급을 당할 줄은 몰랐다, 도쿄 촌놈들은 이런 시골따윈 노인복지예산 빨아먹는 기생충 취급한다며 울분을 토한다. 이후 자신이 받기로 되어 있던 미인주를 바라보며 심란해하던[14] 시라이시를 발견하고 야릇한 미소와 함께 만약 제가 씹어서 빚은 거라고 하면 마시고 싶나요? 라면서 수위 높은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시라이시가 아무렇지도 않게 어리면 어릴 수록 좋다고 답하며 쌉가능을 외치자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젊어지고 싶으면 양동이째 콜라겐이라도 들이키라며 응수한다.
5.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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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총리
작중 일본 총리로, 코히나타의 대사에 따르면 지역구를 세습받은 의원 출신이라고 한다. 영무국과 신무청이 늘어나는 불법유령 증가량에 대한 처리를 못 따라가자 시민들의 자위를 위한 대령탄 및 총기 소유를 합법화 하려고 했다.[15] 이후 영무국에서 후나토 계획의 골자가 올라오자 그것을 진행하도록 허가한다. 후나토 계획이 세간에 드러나자 꼬리를 자르기 위해 경찰과 자위대를 파견해 시도 요시히코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후 언급은 없어 행적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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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무기 히에
엔딩부에 나온 유튜버로 시라이시의 긴급 조치 발동을 위한 낚시에 낚여 귀신이 가득한 공장에 갔다가 불법 유령과 함께 차에 치인것도 모자라 시라이시가 자신의 폰을 박살낸 것을 항의하는데 이때 얻어터져 기절한다.
6.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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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령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적. 순순히 성불하지 않고 현세에 남아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불법유령으로 간주되어 공인 퇴마사의 총(…)으로 제령당할 수 있다. 죽은 지 얼마 안된 유령들은 기본 아바타가 긴 검은머리에 소복 입은 여자라고 한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을 공격하는 것 외에는 지성이 거의 없어보이는 좀비스러운 행태만 보여주지만, 나중에는 소총을 들고는 엄폐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심지어는 폭탄을 매달아 자폭령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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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유령
학교에서 등장한 최초로 무장한 불법 유령으로, 처음에는 못이 박힌 야구배트를 들고 싸우다가 하나코의 지시로 89식 소총을 비롯한 각종 총기로 무장하더니 본격적으로 공격해온다. 더구나 이 때 시라이시에게 현상금으로 걸린 건 핸드크림 1년분(…). 시라이시는 이를 듣고 유령 주제에 보습하지 말라며 어이없어한다. -
자폭령
사이카와 아야네의 회상 중 벌어지는 전투에서 처음 등장하는 적. 생김새나 행동 패턴은 일반 불법 유령과 다를 바 없지만, 몸에서 번쩍거리는 불빛이 보이고, 가까이 오면 삐삐삐 거리는 버저음이 울리며, 이 버저음이 점차 빠른 빈도로 울리면서 결과적으로는 자폭한다. 폭발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노려 제거해야만 한다. -
유격연대(幽撃連隊)
영무국에서 구금한 불법 유령중 체력과 지력이 뛰어난 이들을 선발해 군사교육을 시킨 이들로 작품 중반의 주적으로 나온다. 규모는 대략 500명 정도라고 한다. 유령 주제에 총기는 물론 방탄모에 방탄복까지 착용하고 있어 시라이시가 "유령? 저게?"라며 어이없어할 정도. 군사 훈련을 받았다는 설정답게 일대를 체계적으로 순찰하고 있으며, 낌새가 보이면 공격할 뿐만 아니라, 시야에서 시라이시가 사라진 뒤에도 근처를 수색하며 무전기로 동료들을 불러모으는 등 의외로 상당한 수준의 AI를 지니고 있다. 수색 중 일정 시간동안 몸을 잘 숨기면 수색을 중단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시라이시는 죽은 자의 군사적 이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영무성을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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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
초반 보스. 원래 시코쿠 등지에서만 출몰하는 유령이었지만 근처 신축건물에서 공포게임 스트리밍을 하는 통에 층간소음 때문에 못살겠다는 이유로 디스코드[16]에서 하나코의 추천을 받아 사이가 마을에 몰려들었다. 참고로 카요코[17]는 조건이 너무 좋으니 사기일 거라며 안 따라왔다고. TV에서 등장할 때 우물에서 올라올 듯 우물이 클로즈업 되더니 대뜸 화면 정중앙 저 멀리서 고속으로 달려오면서 우물도 뚫어 부수고 달려와 주먹으로 TV화면을 깨부수고 시청자를 후려치며 등장하는 식으로 모 상원의원 밈을 그대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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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사다코
TV 화면이 커질 수록 몸도 커진다는 흐름으로 경보와 함께 등장한 초대형 스크린을 호쾌한 킥으로 깨부수며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그러나 시라이시에게 묘비석으로 실컷 후드려맞은 끝에 사이즈가 원래대로 줄어들고, 시라이시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 토해내고는 그대로 묘비에 깔려 제령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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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하나코상
잘 알려진 하나코 유령으로, 일본 전역에서 도는 괴담의 주인이기에 전국의 학교마다 하나씩은 있으며, 그 중 2/3 가량의 어마어마한 수가 사이가 마을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시라이시가 화장실이 아니라 하나코 주차장이냐고 깔 정도. 특이하게도 전승처럼 안쪽에서 세 번째 칸 화장실에서가 아니라 두 번째 칸에서 튀어나오는데, 이는 요즘 아이들은 진짜 세 번째 칸에서 튀어나오면 반응이 얕기 때문이라고. 시라이시의 주먹질 몇 번에 제압당할 정도로 약하지만, 50구경 기관총을 난사하기도 하고, 보스전에서는 샷건을 들고 화장실 칸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상당히 성가신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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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하나코상
보스는 유독 빨간 란도셀을 메고 있는 오리지널 하나코상. 오리지널 하나코상이라는 이름은 시라이시가 직접 붙인 것이다. 폐교 내 불량배 유령들을 거느리는 대장격 유령으로, 보스전에서 하나코들을 몰살시킨 시라이시에게 주먹대결을 요청했지만 정작 별 전투력이랄게 없어 가볍게 털린다. 본인 말마따나 소년 만화도 아니고, 전투력과 통솔력이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이후 시라이시의 무전기를 통해 코히나타의 존재를 알아채자 코히나타가 자기를 고용했음을 폭로하며, 직후 입막음을 위해 영무국 무인기가 발사한 미사일에 휘말려 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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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국 직원들
작품 후반의 주적으로 시라이시가 근무한 영무국의 前 동료들. 작중의 사이카 마을 몰살사건의 전모와 후나토 계획이 SNS와 지역 언론으로 폭로되자 경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대치하게 된다. 원래 싸움과 연이 없는 일반 직원도 많았지만 시라이시에 의해 대다수가 몰상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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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국 키무라
영무국 습격씬에서 나오는 중장갑 적. 사실상의 중간 보스이다. 습격해 온 시라이시를 반기며 자기도 장갑복을 입고 왔다는 말과 함께 M249를 난사하며 공격해 온다. 이에 시라이시는 자기가 장갑복을 벗고 난 다음에 나오는 건 치사하지 않나며 응수한다. 작중 등장하는 중장갑형 적들 중 가장 단단하며, 마루오카의 지시대로 섬광탄을 먹이고 극딜을 넣어 잡거나, 걷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이용해 위층 중기관총좌의 사격각 안에 묶어둔 뒤 냅다 올라가 중기관총으로 후드려 잡는 방법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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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코히나타 과장이 이끌고 온 병력들. 시라이시가 영무국을 쓸어버리고 시도 요시히코를 심문할 때 등장해 시도를 암살했다. 이내 시라이시도 사살하려 했으나, 마루오카의 해킹으로 주의가 끌린 사이에 반격한 시라이시에 의해 전멸. 이후 헬리포트로 올라가는 시라이시에 의해 나머지 병력도 몰살당한다. 상당히 튼튼한 적으로, 영무국 직원들처럼 적당히 처리하려 했다가는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뒤통수를 갈길 정도로 끈질기다.
7.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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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탄
영적처리가 된 대 귀신용 총탄. 발포시 총기의 포연을 파란색으로 물들인다. 다만 탄두에 귀신을 제령할 수 있게 영적 처리가 되어 있을 뿐 화약으로 발사되는 건 일반 총탄과 동일하며 살상력 역시 일반탄과 별 다를 바 없어 사람도 맞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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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마을
주인공 시라이시가 지원하고 있는 마을로 공식 계정 팔로워수 20. 향토 사은품은 미인주인데 누가 씹은 쌀로 빚은 건지는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한다. 망할대로 망한 마을로 현재 노인밖에 없으며 사이가 신사의 경우 주변 마을에서 젊은 소녀들을 무녀 알바로 고용중이다[18]. 흑막의 계획에 1타로 선정되어 사이가 신사와 함께 소멸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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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환기
양기를 변조시켜 음기화 해 귀신들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기기. 영무국에서 사이가 마을 소멸을 위한 불법 유령 투하를 위해 사용했다. 사이카와 아야네와 사이가 신사의 무녀들도 존재를 알고 있는 걸 보면 기술 자체는 그닥 새로운 것은 아닌 듯 하다. 코히나타의 대사에 따르면 방위성의 높으신 분들이 미얀마 전선에서 양변환기를 병기로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테스트하라고 지시한 까닭에 사이가 마을에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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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결계
사이가 신사에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 사이가 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결계를 치는 기술로, 결계가 쳐지면 그 내부는 외부의 물질 세계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영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어딘가에 머무를 수 있게 된다. 이 기술 덕분에 키요모리의 남도소각(南都焼き討ち)[19], 센고쿠 시대 후반의 야마토 쟁탈전, 태평양 전쟁 시기 미군의 공습까지 모두 무사히 견뎌낼 수 있었고, 잘만 이용하면 북쪽의 핵미사일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말이 나올 수준이다. 기술 자체도 시대를 거듭하며 개량되어, 가장 최근에 사이카와 아야네가 적용한 개량에는 드론 같은 전자병기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대전자 결계 기능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그러나 워낙 유용한 기술인지라 영무성에서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는 사이가 마을 파멸의 원인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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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토 계획
게임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흑막들의 제령 계획이다.
현대의 일본은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자살과 고독사가 많아지며 성불하지 못하는 불법 귀신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는 종래의 무녀들과 영무청이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도저히 귀신 증가량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다.[20]이에따라 일본 정부와 영무청은 한 마을에 귀신들을 불러모아 사이가 신사의 유천결계에 가둬버려 수년동안 격리시키는 것으로 수만의 귀신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굉장히 효율이 좋은 귀신 해결책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그것이 후나토 계획이었다.
문제는 사이가 마을의 결계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결계이기에 사람이 있어야 결계가 작동하며 고령화율이 45%이상 되어가는 망한 마을들을 선정하여 수백명의 주민들을 귀신의 먹이로 유인하는 방식이다보니 한번 계획을 실행할때마다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도쿄만 살면 그만이다라는 발상으로 사이가 마을을 시작으로 고령화율이 높은 시골 마을들을 하나하나 귀신 매립지로 만들어버린다는 극단적인 계획을 만들어낸것.
시라이시는 이 계획을 듣고 전 일본을 귀신매립지로 만들 생각이냐고 깠지만, 코히나타는 귀신들은 사람을 놀래키지 않으면 서서히 자아를 잃고 붕괴한다고 설명하며 죽은 사람만 가득한 공간에 1년 정도 가둬놓는 걸로 4개씩 뭉치면 성불할 법한 약한 슬라임 덩어리로 전락하기 때문에 사이가 마을 정도 매립지가 10개만 되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결국 빡친 시라이시가 매스컴, 유튜버 등에게 후나토 계획을 브리핑한 코히나타의 음성을 전부 풀어버리고, 이에 분노한 군중들이 도쿄에서 시위를 벌였더니 경찰과 자위대가 시위를 진압하려다 실탄을 발포, 종국에는 내란으로 번져 총리관저와 국회의사당이 시위대에 습격당해 국회가 불타버리고 국회의원들이 대다수 사망, 시도 심의관은 정보를 불던 중에 꼬리자르기로 코히나타의 부하에게 암살당하고, 코히나타 과장은 시라이시를 무력화하고 유유히 빠져나가려 하지만 사이가 신사 무녀들을 살해한 것에 대한 신무청의 복수로 아파치에 격추당하여 사살당한다. 이후 신정부에 의해 후나토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어버린다.
시라이시의 회상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후나토 계획의 시작은 제령해도 끝이 없는 귀신 증가율을 보고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냐며 시라이시가 실없이 내뱉은 농담을 상층부가 진지하게 받아들여 폭주한 것이었으며, 신무청의 치료로 살아난 시라이시는 신정부와의 거래로 긴키영무청으로 복귀하여 폐기된 후나토 계획을 희생자가 생기지 않는 방향의 좀 더 온건한 버전[21]으로 바꾸어 제령에 힘을 보태고 있다.
8. 작중 등장하는 장비
제작자가 상당한 밀덕인 듯, 꽤나 다양한 장비가 등장한다. 아무래도 현대 일본이 배경이니만큼 육상자위대가 활용하는 무기가 주로 등장하기는 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오마주가 많은 게임인 만큼, 작중 적이 드랍하는 총기 대부분은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총기
- 20식 소총: 영무성의 제식 소총이자, 시라이시 미츠키의 명실상부한 주력 제령 장비. 처음으로 총기를 꺼내는 시점부터, 최후반부의 영무성 습격에서까지 항상 들고 다닌다. 그만큼 반동과 집탄율이 모두 준수해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무기.시라이시의 총기에는 도트사이트, 앵글드 그립 등 다양한 파츠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 89식 소총: 20식 소총 이전의 육자대 제식 총기였음에도 어째서인지 작중에서는 불법 유령들이 주로 들고나오는 총기로 등장한다. 이 불법 유령들을 풀어놓은 배후가 어디인지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덕분에 주워서 써볼 기회는 많지만, 20식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성능 차이는 없다. 최후반부 컷씬에서는 신무청의 무녀들이 장비하고 나오기도 한다.
- 64식 소총: 사이카와 아야네를 비롯한 사이가 신사의 무녀들이 주력으로 활용하는 총기. 아야네의 회상 챕터에서 줄창 쏴볼 수 있다. 7.62mm 대령탄을 사용하는 총기답게, 20식에 비하면 연사력이 떨어지지만 발당 위력은 더 강력하다.
- M1014: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샷건. 화장실의 하나코상들이 주로 쓰는 무기이며, 이후로도 불법 유령, 영무국 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적들이 들고 나온다. 여느 슈팅 게임에 나오는 샷건과 다를 바 없이 근거리에서는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입히는 무기이며, 의외로 집탄율이 좋아 꽤 먼 거리의 적도 어렵잖게 처리할 수 있다. 펌프 액션 샷건답게 한 발씩 탄창을 채우며, 탄창을 다 채우지 않고 장전 도중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 MP5: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기관단총. 사이가 마을의 폐교에서 불법 유령들이 쓰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로도 다양한 적들이 들고 나온다. 전형적인 기관단총답게 연사력은 무척 빠르지만 발당 위력이 떨어지는 편. 중반부터 나오는 중장갑 적들을 상대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
- Mk.14: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저격총. 스코프가 장착된 저격총답게 장비하고 조준하면 시점이 스코프의 크로스헤어로 변경된다. 중반부 사이가 마을 면사무소 잠입 챕터의 핵심으로, 특히 높은 감시탑 위에서 경계중인 유격연대 유령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 9mm 권총: 권총의 형태나 게임의 배경을 고려할 때 미네베아 9mm 권총으로 보인다. 직접 써볼 수 있는 건 게임 중반부 사이가 마을 면사무소 잠입 챕터. 소음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실내에 들어선 뒤에는 이 총으로 적들을 제거해야만 어그로가 끌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M249: 각종 중장갑 적들이 들고 나오는 무기. 장탄수가 많아 사격이 오랫동안 지속되는데다, 발당 대미지도 높아서 까딱 잘못하면 순식간에 당해버린다. 나름 무거운 기관총이지만 장비한다고 해서 이동 속도가 줄어든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 밀코 M32: 유탄발사기로, 특유의 어마어마한 화력을 앞세워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최후반 챕터인 영무성 습격전에서만 일시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일종의 이벤트성 무기.
- M2 브라우닝: 전면 방탄판이 있는 총좌에 거치된 형태, 그리고 LAV에 거치된 형태로만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사이가 마을의 폐교에 설치되어 있으며, 화장실의 하나코상이 "와라 코스프레 제령사, 하나코 씨와 근사한 50구경이 상대해 주지!"라는 대사를 날리며 난사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에도 사이가 신사 방어전, 영무성 습격전 등의 여러 챕터에서 써볼 수 있다. 자폭령, 중장갑 적, 차량 등 특수한 적을 빠르게 걷어낼 때 쓰기 좋다.
- 그 외의 화기
- FIM-92 스팅어: 영무성, 신무청, 그리고 자위대가 모두 활용하는 대공 병기. 직접 사용해 볼 수는 없고, 컷신에서만 등장한다. 본래 신무청 산하 신사들에는 공급이 안 되는 무기인지, 사이카와 아야네가 쏜 스팅어를 보고는 코히나타 과장이 "누가 신사에다 스팅어 팔았어?"라며 성질을 내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자위대가 영무성 주변 건물 옥상에 스팅어를 배치해 흑막인 시도 요시히코 심의관이 헬기를 타고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 차량/기체
- 코마츠 LAV: 사이가 신사에서 운용하는 차량. 무녀들의 장비 아니랄까봐 붉은 도색을 하고 있다. 사이카와 아야네의 회상 챕터에서 두 대의 LAV가 마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동원된다. 터렛에 달린 중기관총으로 무수히 많은 불법 유령들을 상대하며 버텼으나, 결국 불법 유령들에게 완전히 둘러싸인 채 자폭하고 만다. 에필로그에서 시라이시가 스트리머를 낚아 폐공장을 습격하고 퇴근할 때 같은 장비를 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96식 장갑차: 사이가 신사에서 운용하는 장비로, LAV와 마찬가지로 붉은색 도색을 하고 있다. 본래 해체업자가 불법으로 빼돌린 물건으로 헤즈볼라에게 팔릴 뻔한 걸 가로챈 거라고.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터렛이 있으며, 이걸 직접 운전해 사이가 마을 면사무소 챕터에서 유격연대의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가야 한다. 운전시 조작감이 상당히 안 좋으므로 유의할 것. 포위망 돌파 이후에는 유탄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이유로 버려진다.
- 테크니컬: 유격연대 불법 유령들이 활용하는 차량. 사이가 마을 면사무소 주변을 순찰하는 용도로 등장하며, 시라이시를 발견하는 즉시 탑재된 중기관총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들키지 않는 게 상책이다. 이후 사이가 신사 방어전에서도 등장해 정면의 토리이로 밀고 들어오는데, 기관총좌를 사용하면 쉽게 저지할 수 있다.
- MQ-9: 킨키영무국 소속의 기체가 나온다. 시라이시를 감시하기 위해 동원되었으나, 그녀를 습격한 사이가 신사의 무녀들을 미사일로 제압하는 등 화력 지원 용도로도 쓰인다. 이후 사건의 진상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시라이시의 입을 막기 위해 코히나타 과장의 지시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시라이시를 공격하지만, 곧바로 사이카와 아야네의 스팅어에 격추당한다.
- AH-64: 영무성과 신무청이 모두 활용하는 공격헬기. 최후반부에 영무성에서 탈출하는 코히나타 과장의 헬기를 공격하는 신무청 소속의 붉은 아파치가 등장하며, 에필로그에서는 영무성의 아파치가 시라이시의 지시에 따라 폭격을 가해 공장 째로 유령들을 제령해버리는 화끈한 모습도 볼 수 있다.
- CH-47: 영무성에서 운영하는 수송헬기. 긴키영무국 소속의 기체가 사이가 마을에 불법 유령을 대량 투하하는 컷씬에서 등장한다.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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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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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카메라 시점, 최적화, 조작감이 단점으로 꼽히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참신한 배경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와 대사가 호평받았다. 교복 차림의 공무원과 중고등학생 무녀가 총기로 무장하고 유령을 제령한다는, 일견 에셋뭉치의 유치해보일 수 있는 설정을 유쾌하고 치밀하게 풀어냈다.
초반에는 뜬금없이 총으로 유령들을 제령하는 개그 게임처럼 보일 수 있으나 스토리가 진지해지는 중반부부터 게임 전반에 특수부대물 테이스트가 진하게 묻어 있어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실황을 본 이들 중 일부는 마치 콜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구작의 헌정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모던 워페어 구작 시리즈의 오마주도 많이 들어갔으며[22] 오히려 스토리를 괴악하게 망친 것으로 악명높은 리부트판 2나 3보다 스토리가 더 좋다는 평도 있는 편.
10. 기타
- 긴키는 일본의 간사이 지방을 다르게 이르는 말로, 작중에 등장하는 토박이 조연 무녀들은 간사이벤을 사용한다. 다만 사이가 신사 필두무녀는 아버지가 도쿄 출신인데다 거의 집에서 지낸 탓에 간사이벤을 못쓴다.
[1]
10월 9일 공개되었던
유저 한국어 패치가 몇 차례 개선을 거친 뒤에 10월 29일부로 공식 적용되었다.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된 무녀들의
칸사이벤이 일품.
[2]
실제로 외형은 고등학생이지만 총에 맞았을 때 피격음은 어디선가 에셋으로 입힌 듯한 30대 음성이다.
[3]
윗선의 명령으로 시라이시를 확인 사살하러 온 국원들이 시라이시를 못 죽이면 자기들을 몰살할 것이며, 죽여도 엄청난 악령이 되어 찾아올 것 같다면서 기절한 시라이시를 두고 쭈뼛댈 정도.
[4]
이러한 면모는 500여명에 달하는 유격연대 병력들을 상대할떄나 풀 무장 상태로 영무성을 단독으로 습격한 후반부에서 제대로 드러난다.
[5]
허가도 안받고 튀어나간 이유가 미인주 때문에 가겠다고 하면 코히나타에게 혼날까 봐 그랬다고...
[6]
시라이시의 회상에서 시라이시가 불법 유령을 처리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자신이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실행하겠다고 하자 악행도 수동적으로 하는 녀석은 그런거 할 수도 없다며 하지말라고 말한다.
[7]
미사일을 맞기 직전 신무청에 락온 되었단 말에 신무청에 얼마나 뇌물을 쑤셨는데라며 말하다가 그대로 유언이 돼버린다.
[8]
영무국 외부에서 쓸려나간 대원중 하나가 조카였다.
[9]
물론 실제로 시라이시가 아이를 납치한 것은 아니고 거짓으로 블러핑을 했다.
[10]
누가 누군지 구분 못하게 해서 악령으로부터 불의의 습격을 받는 것을 피하고자 함이다.
[11]
일본의 뿌리가 되는
야마토 왕권의 중심지는 작중 사이가 마을이 속한
긴키 일대로 여겨진다.
[12]
이때 시라이시는 만류하면서 자신이라면 차라리 해당비술을 경매로 팔았을거라고 말한다. 다만 이렇기에 자신이 인망이 없는거라고 하기도 하고...
[13]
시라이시는 죽어가는 키쿠카와를 위로하기 위해 니 덕에 신사의 다른 무녀들은 무사하다고 거짓말을 한다.
[14]
병에 적힌 농축환원 공정이라는 공장제스러운 문구를 보고 그럼 이건 공장 아주머니가 씹은 쌀로 빚은 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15]
코히나타는 이래봤자 자살 도구만 늘어나는거라며 깠다.
[16]
원문에서는
슬랙.
[17]
주온 시리즈의 카야코로 추정된다.
[18]
시급 1300엔. 불우한 사람이나 불량도 데려와서 알바로 썼기에 지자체에서도 무녀들에게서도 인기는 좋았던 편. 오죽하면 시라이시가 옆마을 사정에 휘말려 목숨을 버리게 됐는데 괜찮냐고 하자 내 집은 사이가 신사라 말하는 무녀도 있었다.
[19]
타이라노 키요모리가 나라 일대의 사찰을 모조리 태워버린 사건.
[20]
코히나타 과장의 말에 따르면 오죽 답이 없어서 정부에서는 원래 제령탄에 한정해 총기를 합법화하는 것으로 전국민을 무장시켜 귀신을 제령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령탄이라도 일반탄과 살상력은 똑같아서 결국은 총기 완전 자유화와 다를 바 없었던 것. 코히나타 과장은 조울증 걸린 일본인들에게 총을 줘봤자 제령은 커녕 자살률만 급증할거라고 비웃는다.
[21]
폐가탐험을 하려는 오컬트 스트리머들에게 부계로 떡밥을 던지고 유인한뒤 스트리머는 직접 손봐준다음 귀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구라를 치고, 특별법에 따라 민간인이 해를 입었다는 구실로 귀신이 몰린 장소를 공습으로 소각해버리는 방식. 물론 산 사람은 희생되지 않게 주변 정리도 해두는 등, 적어도 마을 사람들을 학살해버리는 것보단 온건하다.
[22]
대표적으로 코히나타 과장이 배신할때 이름이 빨간색으로 바뀌는 연출은
셰퍼드 장군의 오마주, 영무국에서 날뛸때
저거너트 장갑복을 입고 날뛰다 엘리베이터에서 걸레짝이 된 장갑복을 벗어던지는 것은 모던워페어3 마지막 미션의 오마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