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클 마단 キクル・マダン Kikuru Mad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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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5928,#325928><colcolor=#ffffff,#ffffff> 성별 | 남성 | |
나이 | 20살[1] | |
생일 | 1월10일 | |
신장 | 불명[2] | |
몸무게 | 불명 | |
직위 | 메부키 마을 소속 가드(에이스) | |
직업 | 사냥꾼 | |
무기 | 활[3], 단검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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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하라 카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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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덕의 길드의 주인공. 이든 연방이라는 국가 출신의 고아였는데 모종의 사태 이후 이즈가 데려왔다고 한다.청춘을 전혀 즐기지 못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가드를 은퇴하고 싶어하지만,[4] 제자 겸 부하들이 대부분 어딘가 문제 있는 꼴통들이라 그들의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늘 고생한다.[5] 출신 성분이나 과거에 대해 밝혀진 건 거의 없으나 어릴 때 큰 부상을 입고 구조되었으며, 그 뒤로 헌터가 되기 위해 다양한 헌터들에게 교육을 받았다.[6]
2. 상세
2.1. 능력
2.1.1. 신체적 능력
짜증은 나지만 접근전은 저쪽이 유리해.
52화 中, 이바라의 에이스 가드 사란 블레이드의 평
동료 없이 단독으로 활동하면서도 마을의 평화에 기여해 온 유능한 에이스 가드다. 18살부터 본격적으로 사냥꾼 활동을 시작했으며, "에이스가 된 지 1년이 넘었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가드를 시작한 18살에 에이스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52화 中, 이바라의 에이스 가드 사란 블레이드의 평
활이 주무기인 사냥꾼이지만, 근접 전투 능력도 엄청나다. 가히 몸놀림이 닌자와 비슷할 정도. 그래서 후위직 치고는 완력도 강하다.[7]
회피 능력이 엄청난지, 24화를 보면 회피거미를 만나기 전까지 사냥꾼 생활 2년 간 부상을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8]
본인은 "기습이 기본"이라는 방침 하에 활동하지만, 어지간한 마물은 근접전으로도 토벌할 수 있다.[9] 직업이 활이 주무기인 사냥꾼이라서 그렇지 스승 중엔 닌자도 있어 근접전투 능력은 웬만한 전위들 못지 않고, 실제로 활은 시위를 당기는데 근력이 필요하니 활 시위를 당길 근력을 근접전에 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10]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스승들의 직업 중 근력이 핵심인 직업은 없고, 키클이 사용한 기술 중에서도 힘에 의존하는 기술은 없다.
스태미너도 높은 편으로 거의 매일 제자들을 데리고 토벌이든 훈련이든 나서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도 지난 2년 간 꾸준히 마물을 사냥했다. 매번 아군의 팀킬에 휘말리거나 유니크 몬스터의 공격력을 직격으로 얻어맞음에도 며칠 내로 회복해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등 내구력이나 회복력이 뛰어난 편이다.
감각 역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수준이다. 청각이나 촉각같은 오감은 물론 균형감각, 직감도 뛰어난 편이라 전투에서 감각적인 영역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 예상치 못한 급습에도 유연성과 함께 터무니없는 반사신경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5화에서 구체적인 스펙이 일부 나오는데 100m를 4초 전후로 끊을 수 있으며[11] 이는 웬만한 본업 닌자가 쓰는 석화 이상의 속도라고 한다.[12] 그리고 축지를 사용하면 더 빨라지지만 축지 자체가 단발성 기술이고 4-5미터쯤 가면 인터벌로 잠깐 멈출 필요가 있어서 지금까지 키클은 처음 달리기 시작할 때 가속을 위해 사용했으나 호쵸가 이를 상시화 하는 방향을 가르치기로 한다.[13]. 호쵸 입장에선 본래 이것 이외에도 가르치거나 시험할 게 더 있었으나 마물 상대로 체술을 극한까지 닦는다 해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무기술에 더 할애한 바람에 마저 못가르쳤다고 한다.
네임드 마물인 마스라오는 하나바타를 겁탈하려다 키클이 다가오는 걸 눈치채고 "어딘가 살기를 마구 드러내는 녀석이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고 있어. 대체 정체가 뭐지. 마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게 기분 나빠."라며 일면식도 없는데도 키클을 크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
강력한 적이 나타나면 대응하기 보다는 꾸준히 일반 몬스터들을 정리해서 네임드 몬스터로 성장하는 걸 억제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키클이 후임 육성 때문에 토벌 수가 줄어들자 네임드 몬스터가 나왔고, 키클이 잠시 휴가를 떠난 동안 에이스를 목적으로 타 지역에서 가드들이 잔뜩 몰려왔음에도 솔로잉하는 키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15] 47화 트루 노킨스의 회상에서도 1년 전, 반 년 만의 토벌이라 토도 쿠마의 대량 번식을 예상했으나 키클 덕에 개체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온다.[16]
2.1.1.1. 스킬
키클의 스킬은 "영식(零式)"이라고 하며,[17] 모두 신체 능력을 상승시키는 종류다.- 은밀 · 영식: 기척을 감출 수 있다. 단, 상대를 향한 살기만은 감출 수 없다.
- 투척술 · 영식: 투척의 정밀도를 올릴 수 있다.
- 석화 · 영식: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 축지 · 영식: 순간적으로 추가 가속을 할 수 있다. 지금으로선 4~5미터를 전진하고 중간중간 멈추는 것이 한계지만, 능력을 더욱 갈고 닦으면 상시 발동에 준하는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찰나 · 영식: 고속의 칼 솜씨를 구사할 수 있다.
- 명경지수 · 영식: 극한의 집중 상태에 들어간다.
그런데 사실 영식은 다른 스킬들과 비교해 몇 가지 차이가 있다.
- [다른 스킬과의 차이점]
- ||1. 마나를 소비하지 않는다.
사실 키클은 어릴 적 큰 상처를 입어 마나를 사용할 수도 얻을 수도 없다.[18] 마나가 없다는 것은 스킬을 쓰지 못한다는 의미지만[19] 키클은 고된 훈련으로 사냥꾼의 스킬인 수렵기 및 닌자의 스킬인 인법을[20] 체술로 승화시켰다.[21]
2.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이 세계관에선 직업 변경을 하려면 스킬을 초기화 해야 한다. 다만 키클의 경우 스킬이 아니라 스킬과 같은 효과를 지닌 체술이기 에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3. 마물 상대에 한계가 있다.
호쵸는 마물보다 범죄자를 상대하는 쪽이 키클에게 맞을 거라며 전부터 말한 듯하다.[22] 거기다 지금 상태가 완성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성장의 여지가 더 있는 듯.[23] 다만 그것과 별개로 천성이 상냥해서 적을 죽일 때도 경의 혹은 사죄를 하기에 살기를 지우는 건 불가능하다.[24]
4. 상시 발동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킬은 마나를 소비하기에 마나가 부족하면 쓸 수가 없다. 하지만 키클의 영식은 마나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몸의 감각으로 익힌 체술이기에 상시 발동이 가능하다.[25]
5. 스승으로부터 익혔다.
부덕의 길드 세계관에서 특정 직업의 스킬은 지식의 신 제니스가 만들어낸 기전을 몸에 넣어 적성에 맞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영식은 그런 스킬들을 스승에게서 이론을 배우고 자신을 단련해서 터득했다.||
즉 일반적인 스킬이 "마나를 소모해서 발동하는 기술"이라면 영식은 "신체 능력을 단련해서 발동하는 기술"이다. 그렇기에 영식은 엄밀히 말하자면 스킬이 아니다.[26]
2.1.2. 전략적 능력
시야가 넓기도 하지만...애당초 시점이 다른 사람과 달라.
82화 中, 이바라의 가드 휴다이 킨즈의 평
1화에서 히타무키와 대비되는 키클의 특징이 "상황에 따른 전술", "기습이 기본", "논리적"이라고 나온다.82화 中, 이바라의 가드 휴다이 킨즈의 평
10살부터 혹독한 훈련을 해온 데다 단독행동을 주로 해서 그런지 매우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나이트메어가 새장 공격을 했을 때 어둠 속에서도 침착하게 버틴 것을 보고 칸제보가 감탄하기도 했다.[27] 전투광 스타일이 아니라 생환 목적을 잊지 않고 활동하는 스타일이며 계획을 짜는 것을 보면 머리도 좋다. 게다가 두 종류의 천재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다.
1. 노력형 천재 주변 지형을 파악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화살을 쏴 화살촉이 부러지는 소리로 나이트메어의 밤의 장막을 파훼하거나 마스라오의 체적 계산을 이용한 과열 유도와 그 이후의 연계 함정을 완벽하게 보여 주었다.[28] 자신의 약점에 대해 잘 이해하기에 신중하게 상대의 정보를 모으고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준비한다. [29] 2. 직감형 천재 81화에서 츠치가미와 대결할 때 자신의 공격이 그에게 통하지 않음을 보고도 당황하긴 커녕 순식간에 파훼법을 찾아내는 등[30]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이는 천재라기보다는 임기응변이 뛰어난 것이겠지만, 임기응변으로 일시적으로 넘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또한 갖고 있으니 적어도 이런 쪽으로 머리를 쓰는 것 또한 뛰어난 것은 틀림없다.[31] 또한 마스라오라는 네임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고 정보도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대응 수단을 떠올렸으며 이를 즉흥적으로 실전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타 가드의 배신이라는 긴급상황에서 시험해보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또한 마나와 스킬 구성이 절대적인 강함의 척도라고 믿는 편견,[32] 상대가 아는 정보 등을 십분 활용해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착각해서 수를 두도록 유도하는 전략전술에도 상당히 능통하다.[33]
게다가 처음부터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던 우등반 제자들은[34] 빠른 시간[35]만에 1인분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비 남매와의 조우에서도 자연스럽게 리더 겸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등 간접적으로 지도력, 리더십, 작전 입안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36]
체질적 문제 때문에 마물에게 강력한 한 방은 선사하지 못하지만, 마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보니 이를 응용해 치명상을 내는 경우도 잦다. 나름 크고 위험한 마물로 분류되는 토도 쿠마도 한 방에 처리했고 네임드 마물이라 해도 결국 원본 격인 마물에서 강해졌을 뿐이라 기본적으론 약점이 같아서 상대의 수준만 파악하면 이를 이용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대형 회피거미를 잡을 때도 드러나며 사령술로 조종 중인 나이트메어 상대로 목에 참격을 먹인 적도 있다.[37]
또 75화에선 츠치가미가 믿음이 아닌 위압감과 공포를 통해 신성을 보급하려는 걸 꿰뚫어 보고, 다른 마을의 토지신이기도 한 쇼키를 대피한 마을 사람들 앞에 세워 놓고 힘자랑을 시키고 잔조 등 말 잘 하는 가드들이 선전하게 해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전략으로 그 보급을 뚝 끊어버린다.[38]
2.1.3. 마도 회복 상태
부상으로 인해 회복 불능의 마도가 모종의 이유로 회복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신마저 초월하는 절대적인 힘을 쓰게 된다.87화에서 츠치가미에 의해 마소 과포화 공간에 갇히고[39] 몸이 꿰뚫린 상태에서, 이 정도로 죽지 말라며[40] 일시적으로 마도를 이어 빈사를 회복한다.[41] 회복과 동시에 주변에 풍압을 일으켜 츠치가미를 포함한 주변인들을 놀라게 만드는 것은 물론, 싸움터에서 제법 떨어져있던 주민과 다른 일행들까지 떨게 만들 정도의 지진을 일으켰으며, 어지간해서는 표정변화가 없던 트류는 식은땀을 흘릴 정도. 이 상태의 키클은 백발에 역안이 되고 손목, 발목 그리고 목에서 양갈래로 뻗어나오는 줄기같은 것이 생기는데 츠치가미는 만전의 자신조차 훨씬 뛰어넘는다는 한 마디로 키클의 막강함을 표현했다. 그 평가에 걸맞게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키클의 독백 그대로 전략을 생각할 필요도 없는 절대적인 힘을 보여주는데 츠치가미는 전력을 다해 키클을 공격하지만[42] 키클에게는 조금도 통하지 않았고[43] 오히려 그가 쏜 화살 단 한 발에 중상을 입는다.[44][45]
참고로 평소 몸에 나있던 커다란 흉터를 제외하고는 마도 회복을 하자마자 순식간에 전투에서 입은 모든 부상을 회복했는데[46] 키클 본인이 그 상태가 되면 죽을 수가 없다고 한다.
2.2. 은퇴 희망
자신이 혼자 고생하는 동안 학교 동창들은 대학에 들어가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47]에 회의감이 들어서 은퇴하고 대학에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마을의 길드에 인재가 부족한 데다가[48] 기껏 지원하는 신입들이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은퇴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49]1화에서 본인이 베테랑이 아닌 "근속 2년 새내기"라고 하며 에노메씨가 "지금 그만두면 퇴직금이 안 나온다"고 한데다, 딱 봐도 키클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는 베테랑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흔히 은퇴하는 나이가 아니다. 또한 꼭 전업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바타의 아버지도 40줄은 될 텐데 작년까지 가드로 종종 활동했다고 언급되며, 40세에 고서점 주인인 이즈도 토벌을 거의 가지 않지만 가드를 은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키클은 돈을 쓰지 않고 매일 일만 해서 알부자라 퇴직금이 안 나와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26화에 언급된 수익 구조가 직업별 고정비용 + 토벌에 따른 인센티브인데 2년간 쉬지 않고 토벌해온 에이스다 보니[50] 쌓아놓은 재산이 엄청난 듯 하다. 게다가 아직 20살이라 새로운 직업을 얻을 시간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다시 가드로 복귀하면 될테니 돈 걱정이 없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제자들의 트롤링으로 집 안이 난장판이 될지라도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본인 명의의 개인 주택을 소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마스라오 토벌 건으로 토르 노킨스가 억 단위를 준다고 할 때도 본인이 아니라 일반적인 청년이었다면 즉 타락 코스라고 거절하거나 본인이 담당하지 못해 이즈에게 맡겨놓은 캐스터 조의 훈련을 위해 45만 에니 어치 마나 포션을 쾌척하는 등의 간접 묘사를 보면 나이를 떼고 봐도 상당한 부자로 추정된다.
대학을 사람을 사귀는 로맨틱한 장소라고 여기고 있으나 성격상 대학에 가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거나 오히려 현재보다 더 아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주변에 정상적인 여성들만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51] 게다가 지금이야 그나마 가드 일 때문에 여러 사람과 엮이지만 대학은 사회성이 없으면 더 고립되기 쉬운 곳이다.[52] 심지어 키클은 지금 신입 육성을 하느라 다른 가드도 만나지, 원래는 파티 없이 혼자서만 조용히 활동한 데다 붙임성도 없어, 마을에 정착한지 10년 간 주민과 담소조차 나눠본 적이 없다. 거기다 고등학교 축제 때도 남들은 놀 동안 선생님에게 떠맡겨져 경비 역을 한데다 현재도 여행이나 하루 정도의 휴식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워커홀릭이라 대학에 간다고 나아질 가능성도 낮다. 아무리 봐도 가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제 경험이 없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가드라도 굳이 키클처럼 매일 토벌을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키클은 거의 매일 토벌에 나가고 있다. 30화에서 키클의 은퇴를 원치않는 하나바타가 "선배는 대학에 가도 여성과 말 한 마디 못 섞을 거다"라며 이를 직설적으로 지적한다.
사실 지금 여성 가드들도 사고를 치고 다녀서 그렇지 다들 최소 평균 이상의 외모인데다 성격도 모두 착하기에 키클의 현재 생활은 하렘이나 다름없다. 히타무키는 귀엽고 몸매가 좋으며 체취도 좋다고 언급된다. 거기다 집안일도 잘해서 종종 키클의 집에 가서 돌봐준다. 메이데나는 외모가 하나바타가 보고 작고 귀엽다고 감탄할 정도였는데 어리니 그렇다쳐도, 하나바타는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인데다 키클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현하는데 키클이 이를 존경으로 멋대로 오해하고 있다. 토키싯코도 하얀 피부의 미소녀에 몸매 균형이 좋다고 키클도 감탄할 정도였으며 역시 키클에게 장난식이라도 계속 들이대고 있다. 미셰리는 몸매도 좋고 아예 미인이라고 언급된다. 새로 등장한 코인 같은 경우에도 성격이 안 좋아서 그렇지 다른 남성 가드들이 공주로 떠받들어줄 정도면 평균 이상의 외모로 보이고, 키클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마물과 싸우는 중에는 그렇다 쳐도 쉬는 날에도 여성들에 둘러싸인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즐기지도 활용하지도 못한다. 연애를 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님에도 또래의 여성 가드들을 전혀 연애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53] 게다가 본인이 한번씩 이성을 의식하는 상황일 때는 절망적으로 깨지곤 해서 의도적으로 더 무시한다.
본인도 스스로의 모순적인 면을 알고 있다. 5화에서 에노메에게 인간관계를 싫어하는 주제에 사람과 연결고리를 원하거나 일을 그만둔다고 해놓고 휴일에도 일 이야기를 하는 본인이 모순적이라는 말을 한다. 은퇴를 번복에 관해서도 토키싯코가 "그만둔다고 사기친다"고 할까를 먼저 걱정한다. 거기다 16화를 보면 히타무키 덕에 사냥꾼 생활을 하고 처음으로 마을 사람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다가가려고 하지도 않고 홀로 있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장소를 바꾼다면 보답 받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다"고 독백한다. 자초한 것이라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과 접점이 없는 지나치게 고독한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을 뿐[54] 사실 은퇴 자체가 그리 절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이성과 교제를 못해본 것에 대한 미련 또한 1화에서 에노메에게 한탄하는 장면과 히타무키에게 붙은 슬라임을 만졌는데 가슴인 줄로 착각했을 때 "어엿한 남자라면 아무렇지 않을텐데 당황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중얼거리는 장면 외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마스라오 건으로 트루 노킨스가 1억이나 되는 돈을 내니까 되려 한 번에 이정도로 큰 돈을 받으면 금전감각이 망가져서 인생 타락코스가 아니냐며 태클을 건다. 마스라오의 유언을 받아들여 시체를 소재로 한 전용 활을 발주하는 것으로 보아 은퇴는 포기한 것 같다.[55]
2.3. 무시당하는 에이스
담당 지역의 에이스임에도 이래저래 자주 무시당한다. 20화에서 하나바타의 회상에서도 키클의 19살 시절에 기사로서 초일류였던 하나바타의 아버지, 트루 노킨스 또한 키클을 매우 고평가했지만 "다른 가드들의 평가는 낮다"고 했다. 심지어 그의 회상에서 키클이 파티원들에게 쫓겨나는 모습도 나온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는 여러 이유가 악순환으로 겹친 탓.
1. 미소년 계열인 외형 얼굴이 순한 편이고 덩치도 작다.[56] 트루 노킨스는 물론 옆 마을[57] 에이스였던 칸제보만 해도 키클보단 훨씬 덩치가 크다. 실제로 토키싯코도 키클을 처음 봤을 때 "에이스치고는 수수한 데다, 겉으로 딱히 강해보이지도 않는데...", "(칸제보와 비교하며)같은 에이스 맞냐"라고 하는 등 작중 등장인물들도 첫인상을 따지는걸 알 수 있다.[58] 2. 수수하고 자비 없어 보이는 마물 퇴치 기본적으로 '구역을 탐사한다 > 마물들을 보이는 대로 소탕한다. > 구역 탐사를 재개한다.'라는 식인데, 네임드는 그 구조상 재능이 있고 오래 살아남은 개체가 힘을 모아 되는 구조지만 키클은 주기적인 소탕으로 이를 허락하지 않다보니 1화보다 과거는 물론이요 나이트오울 건까지도 에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네임드 개체 토벌 실적이 없다.[59] 트루 노킨스가 봤던 파티원과의 불화도 이런 방식이 원인이었다.[60] 이 때 "새끼까지 죽인다", "약자에게만 강하다", "잔챙이만 죽여서 에이스가 되었다", "약한 주제에 잔소리가 많다" 등등의 비난까지 억울하게 들어야했다.[61] 이런 네임드 토벌 실적이 없는 키클이 에이스 자리를 꿰찬 이유는 압도적으로 많은 일반 마물 토벌 실적 덕분이었다. 당장 작중에선 남성 2인 파티 하나가 하루에 마물 5마리를 잡는 것 조차 힘들어 했는데, 키클은 혼자 다닐 시절 하루에 마물 10마리를 토벌하고도 다음 날 쌩쌩하게 탐사를 다녔다. 파티마다 실적을 나눠 가진다는 걸 고려하면 2인 파티의 2배 이상, 가드 1인의 4배 이상의 전투력을 갖고 있는 것. 거기에 키클이 맡은 지방은 신참들을 떠맡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대처 덕분에 네임드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안 유지가 잘 되고 있었다. 마물을 질병으로 비유하자면 키클은 백신 역할을 아주 잘 해냈지만, 이런 류가 다 그렇듯 예방접종이라는 게 사람들 시선엔 그리 좋게 보이는 경우가 적다는 게 문제. 3. (명성) 제로의 에이스 옆 마을 에이스인 칸제보가 전국구 방송까지 타는데 비해 키클은 여태 지역 마을 신문에 조그맣게 나온 게 다다. 오크리가 "그 사람 잡지나 TV에서 본 적도 없다. 자칭 아니냐?"며 의심했고, 당장 에이스 뿐 아니라 에이스 후보로 거론되는 자들도 이름이 알려지는 데다 마스라오 토벌로 새싹 마을의 2위가 된 하나바타가 방송까지 출연한 걸 보면, 1년 넘게 에이스인 키클이 외부에 알려진 적이 없는 건 정말 특이 케이스다.[62] 그리고 지역도 (키클의 주기적인 사냥으로) 마물들의 위험도가 떨어져서 숙련자들이 지원요청을 무시하는 곳이다. 나이트메어 사건 뒤, 가드들이 떡잎마을 칸제보를 이을 유명한 에이스가 되겠다며 경쟁률이 낮고 에이스가 알려지지 않은 새싹마을로 굳이 찾아오는 수준이다. 가드 층이 두꺼운 떡잎마을에서 에이스가 되긴 어려우니 새싹마을의 에이스가 되어 이름을 날려보려는 것이었다. 가드들이 에이스 당사자인 키클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새싹 마을 에이스는 들어본 적이나 있냐? 그런 무명의 잔챙이는 끄집어 내리기도 쉽지."고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이는 지역구 수준 차이라고 쳐도, 심지어 마을 사람들조차 마을을 지켜주는 에이스 가드인 키클을 모른다.[63] 게다가 이바라 마을에 새로 부임한 트류 & 쇼키가 사란 파티 3인을 혼자 정리했다고 오해를 받고, 마스라오 토벌 전과는 아예 통째로 하나바타에게 넘겨주는 등 그나마 세운 공적마저도 다른 이들에게 넘어가고 있다 보니 본인은 무명의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64] 4. 굳이 시도하지 않는 해명 작품의 등장인물들 중 인간들은 대부분 키클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설득을 해도 듣지 않는다. 키클도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처음부터 이런 대외작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65] 다만 상식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인간과 달리 본능을 중시하는 네임드 마물들은 결코 키클을 무시하지 않는다. 나이트메어는 키클을 보자마자 바로 밤의 장막을 펼쳤고,[66] 마스라오는 본인 성격부터가 신중해 강적을 건드리지 않아 키클이 다가오는 걸 감지하자마자 물러났다. 심지어 전 토지신 츠치가미마저 신성이 없는 공격에 상처 입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침착하게 바로 상처 입힌 것, 다른 토지신을 설득하고 부려서 '신성'이란 추상적 개념의 보급을 차단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에 놀라 지반을 통째로 뜯어다 싸울 정도로 전력으로 임한다. '적 보스의 방심'이 흔하고 대표적인 주인공 보정 중 하나임을 고려하면[67] 참 웃픈 일로, 츠치가미 전에 이르러서는 "어째서 나와 싸우는 상대는 하나같이 자만심이 없냐..."라고 한탄한다. |
참고로 현재는 하나바타가 방송을 타면서 그녀보다 위인 키클도 인터넷에서 언급이 되었지만, 앞서 말했듯이 공식적인 네임드 마물 토벌 실적과 방송 출연 모두 0에 가까운 터라 '제로의 키클'이라는 조롱에 가까운 칭호만 얻어버렸다. 오죽하면 키클의 아는 동생인 잔조가 반박하자 본인이 봇질 하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을 정도.
이후에 잔조, 히타무키, 메이데나가 자신의 사진을 인증하며 변호해서 봇질은 아니라는 게 확실히 알려졌지만, 뒤에서 미소녀들을 둘러싼 바람둥이로 이미지가 바뀌어 버렸다.
자계의날 축제에 주변 여자들과 놀러가게 되자 이바라의 헌터들에게 하렘꾸린 난봉꾼 취급받고 있다.[68]
2.4. 떡밥
작풉이 진행되면서 추가되는 설정들을 고려하면 키클 본인 역시 뭔가 범상치 않은 점들이 있다.-
불명확한 배경
구체적인 과거나 배경을 언급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특별한 떡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몇몇 인물들은 제외하고는 대체적인 배경은 언급되었고, 떡밥이 있을 히타무키나 메이데나도 배경 환경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언급을 한 것에 비해 키클은 배경 언급이 명확하지 않고 떡밥을 뿌리는 형태로 언급된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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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체질
일반적인 생물들은 대기 중에서 마나를 흡수하고, 그게 불가능한 마물들은 다른 생물에게서 마력을 빼앗아 자신의 마력을 회복하며 회복량보다 소모량이 많을 경우 죽을 수도 있다.는 이즈의 설명과 다르게 키클은 마도의 손상으로 마력 회복이 불가능한데다, 마력 사용한 헌터들보다도 뛰어난 신체 능력을 자신의 힘으로 재현하면서도 쇠약해지기는 커녕 토벌 중에는 지친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 드물게 나오는 모습들도 토벌을 다녀온 뒤라든지 정신적인 소모가 동반된 후 안전한 곳에서 풀어진 상태인 경우가 많다.[70] 게다가 하데스만의 싸움에서 치명상[71]을 입은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대기 중 마력이 충만한 상황을 이용해 스스로의 마도를 연결해서 부활한다. 이 때 몸 주변에 수상한 무언가[72]가 달라 붙고 안구 색이 변하며 공격에 수상쩍어 보이는 무언가가 따라붙는데, 하데스만이 세계수의 천벌을 홀로 막을 때 이상으로 공포를 느끼게 만들었으며, 하데스의 모든 공격을 소멸시키고는 신성이 없는 모든 공격을 차단하는 하데스만의 스킬을 뚫고 피해를 입힌다. 공격을 받은 하데스만은 스킬이 아닌 무언가라고 판단하여 대기 중 마력을 지우고 도주하고, 수상한 각성 상태가 풀린 키클은 이번 전투에서 입은 부상이 회복되어 있었다. 다만 마나를 사용한 반동으로 피곤해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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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인 대우
개그적 연출이 많긴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들은 이상하게 초면일 때부터 키클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장면이 많은 반면[73] 히타무키, 칸제보, 토르, 에노메 모녀처럼 평범한 인간을 초월하는 특징을 가진 인물이나 신[74], 마물 등 인간이 아니거나 그런 존재를 알고 있는 인물들은 키클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미 안면이 있는 에노메 모녀는 제외하더라도 히타무키나 칸제보, 토루, 샌, 트류 등은 키클을 보자마자 호의적으로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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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주목을 받는 자?
제니스에게 신봉되어 반신이 된 에노메 모녀의 경우 우연일 가능성도 있지만 키클의 제자 중엔 계수와 같은 마나를 띈 히타무키, 패니자스크가 총애하며 특별히 가드로 일하도록 특례를 줬다는 메이데나가 있으며, 아예 직접적으로 키클을 주시한다는 존재도 있는 등 신들이 키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직, 간접적 묘사들이 있다.
2.5. 외양
머리가 투톤인데 흑백에서는 톤+흰색이고 채색된 것을 보면 어두운 초록색+흰색이다. 눈동자는 금색
얼굴이 그림 상으로도 앳되고 순하게 생긴 편이며[75] 39화에서 토키싯코가 '순한 얼굴'이라고 하는 걸 보면 설정상으로도 그런 듯하다. 남캐가 많이 등장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 만화에서 키클보다 곱상하게 생긴 캐릭터는 아예 미소녀 수준인 노마나 어린애 외관인 이즈, 미남 설정의 사란 블레이드 정도밖에 없다. 칸제보도 미남에 속하지만, 중후한 느낌이 짙은 미남이고 그 외 다른 가드들이나 마을 가게 주인, 키클의 동창 등 대부분은 거칠게 생겼다. 실제로 하나바타가 직접 만나기도 전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과 사진만 보고 짝사랑을 하고, 어린 에슈네가 엄마의 남편으로 점 찍은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도 평균 이상 외모일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발본은 11화에서 에슈네가 "かっこいい(멋있다)"라고 하는 게 "잘생겼다"고 번역됐고 29화에서 토키싯코가 "甘い マスク(순한 얼굴)"이라고 하는 것도 "잘생긴 얼굴"이라고 번역됐다.
마른 체형이긴 하지만 어릴 때부터 훈련해 온 에이스인 만큼 굉장한 근육질로 토키싯코가 칭찬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온다. 다만 18화에서 레스미스가 '마른 근육남(細マッチョ)'이라고 한 것을 보아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실제로 옷 입으면 근육질인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
키는 보통일 듯 하다. 다른 웬만한 여성들보다는 크지만 하나바타(178cm)보다 약간 작으며 옆 마을 에이스 칸제보보다 한 뼘은 작아보인다. 하나바타의 남자 고용인들도 다 키클보다 크다.
오른쪽 손목, 상반신 앞쪽, 등에 큰 흉터가 있다. 손목은 오른쪽 손목 전체에 흉이 져있으며, 상반신은 왼쪽 위 쇄골부분부터 오른쪽 아래 복부까지 커다랗게 베인듯한, 롤로노아 조로 수준으로 큰 흉터 하나가 있고 왼쪽 아래 복부에 작은 흉터 하나가 더 있다. 등에는 중앙 위쪽에 작은 십자가 모양의 작은 흉터 네 개가 두 개씩 두 줄로 나란히 있다. 이것은 사냥꾼 활동이나 혹독한 훈련을 하면서 생긴 흉터가 아니고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는 10살 무렵에도 있던 것이다. 후에 어릴 적 심각한 상처로 마나를 못 쓰는 몸이 되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그 당시 입은 상처로 보인다. 이후 거대한 나무에서 뻗어나온 큰 가지에 꽂힌 인물이 키클을 지켜보고 있다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지역명이 ???이고 가지가 박혀있는 부분이 키클의 상처와 비슷한 위치에 대화를 나눈 상대를 흑마법을 관장하는 파괴신과 같은 제니스로 불렀으며[76], 키클이 부상을 입었던 시기로 추정되는 10년 전 상황을 알고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작가가 2017년 12월 25일에 트위터에 업로드한 것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으로 그렸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작가에게 히타무키나 다른 아이들은 뭘하고 있느냐 묻자, 히타무키는 자선단체에서 봉사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
2.6. 성격
냉철하고 신중하며 인내심 있다. 효율도 매우 중시한다. 여러 번 봐서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히타무키가 마물에게 잡혀서 유린당하는 모습을 에노메에게 침착하고 냉정하게 분석하며 보여주기도 하고, 46화에서 코인이 "백 스탭(Back Stab)"에 성공했을 때도 "칭찬을 안 해준 분노로 성공한 것이니 (칭찬하지 않고) 계속 하겠다"며 자세를 잡으라고 한다.게다가 심각한 민폐를 끼치는 제자 겸 부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는 상냥함 또한 갖고 있다. 마스라오가 말한 약점 중 하나인 공격할 때 살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은사 중 한 명인 호쵸 하츠도리를 찾아갔으나 "살기는 목숨을 향하는 의식 전반을 가리키지, 공격적인 마음만이 다가 아니야. 받아가겠습니다라는 경의와 사죄의 마음도 그 의식을 받는 쪽에서 보면 그것 또한 살기야"라는 말과 함께 키클이 감정을 죽이고 싶으면 스킬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키클이 상냥하다고 평했다.
또 바로 치유되었다고는 하나, 오크리 때문에 나이트메어에게 위까지 뚫리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오크리에게 별 말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47화 1년 전 회상을 보면 자신을 오해하고 내쫓은 파티원들이 무사히 귀환하는지까지 지켜본다.
그리고 죽인 마물의 수는 가드들 중에서도 가장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물에 대한 악감정 역시 (하타무키를 제외한) 가드들 중에서도 가장 적다. 앞서 서술했듯 인간과 마물 간의 갈등 상황을 최소한의 희생으로 타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수단으로써 마물을 효율적으로 죽일 뿐, 마물이 싫거나 두려워서 혹은 마물을 해치워 얻는 보상이 탐나서 죽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사란 일행과는 다르게 세이텐에게 적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다른 동료들과 평등하게 대우했고, 마스라오에 대해서도 별다른 악의 없이 대했다. 오히려 세이텐이 별 말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했던 행동들을 냉정히 복기하여, 마스라오 역시 세이텐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가진 마물임을, 그런데도 가드들과 싸워 많은 이들을 죽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꼈다.[77] 죽어가는 마스라오가 이 말을 듣고 친구 요청을 하자 자신도 친구가 적으니까 좋다며 흔쾌히 받아들인다.[78]
2.6.1. 유리 멘탈
이래저래 쌓인 게 많다보니 억울하거나 힘들 때 속내를 숨기지 못해서 주변인이 키클이 인기없는 이유를 알겠다고 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그러나 그전에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악평은 커녕 마을 주민들은 아예 못 알아본다. 같은 마을 가드들 사이에서 평판이 안 좋지만 이것도 키클의 깨는 면 때문은 아니다.게다가 파티원 중 토키싯코가 가끔 내뱉는 막말이나 주변의 험담에 상처받는 연출이 나온다. 히타무키의 지나친 신뢰와 칭찬에도 부끄러워하며 자기 파티에는 중간이 없다고 푸념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도 말은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장난식으로 멘탈이 약하다고는 하나 주변에서 하는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상처받는 연출만 나올 뿐, 진짜로 그로 인해 의지가 꺾이거나 자존감이 낮은 듯한 모습은 보이진 않는다. 회피거미 때도 선배들이 키클에게 넌 능력이 후달려서 안 된다는 식으로 막말을 하지만 결국 회피거미를 직접 쓰러뜨리러 갔다. 다른 마을 사람들이 새싹마을 에이스인 본인을 얕본다는 거에도 크게 신경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2.6.2. 일 중독
은퇴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제대로 쉰 적이 없다 보니 일 안 하고 놀면 불안해 한다. 일행들과 바캉스를 가서도 훈련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을 보면 워커홀릭 기질이 강하다. 키클의 스승 호쵸는 다른 사람 말 안 듣고 혼자 무리를 많이 한다며,[79] 키클의 다리가 몇 번이나 작살나는 훈련이 끝난 후에는 오늘 하루는 다리를 쉬어두라 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다리만 쉬었다. 아예 물구나무서서 팔굽혀펴기를 해 쉬어도 제대로 쉬지를 않았다. 일 때문에 평소에 술도 마시지 않는다.마스라오 사태 이후로 메부키 가드 인력에 상당한 공백이 발생한 터인데다 자신 역시 마스라오가 조금만 더 잔혹했다면 패배할 수 있던 터라,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마법 및 스킬 훈련에서 최고 권위자인 이즈 민 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해 자신이 가르칠 수 없는 캐스터 조의 훈련을 맡기고 자신은 스킬 이전 문제인 열등반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좀더 신경쓰면서 우등반인 코인, 노마, 하나바타로 별동조를 구성해 자신이 특훈할 시간도 따로 만들었다.
2.6.3. 아싸인 듯 아싸 아닌 아싸같은 존재
이런저런 이유로 고립되어 있지만 (미셰리와 달리) 필요할 땐 남들과 대화도 잘만 하며 원만하게 지낸다.초기에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걸 좋아하지 않는 자발적 아싸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단행본의 Q&A에 의하면 실제로는 진가를 알아보는 인물들이 주변에 적은[80] 데다가, 이런저런 오해를 받고는 어차피 해명해도 듣지 않다보니 체념하고 그냥 아싸로 지내는 거라고 한다. 명예 등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에이스로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이 은근 신경 쓰여 말 뿐이라도 은퇴를 고려한 것을 보면 어쨌든 대인관계 기술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선술했듯이 이상하게 인간, 특히 가드들이 키클의 진가를 못 알아보는 것이지 키클의 대인 스킬에 큰 문제는 없으며 간간히 비치는 과거 훈련 모습들[81]이나 어릴 때 큰 상처를 입고 마나가 사라졌다던가 하는 언급을 보면 오히려 대인관계 기술이 이 정도 되는 게 다행인 수준이다.
10살 때 모종의 사태로 인해 멸망한 타 국가에서 데려왔다는 언급 역시 이런 추측을 뒷받침해주는 요소. 이후 이든에서 개발한 무기로 인해 세계수에게 과학 병기가 집중적으로 파괴되고 인류의 3%가 끔살당하는 천벌을 받았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국가가 메이데나 강간 미수 건으로 페니자스크에게 인류가 버림 받아 공공의 적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사란 파티를 보호하는 걸 포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벌의 트리거가 된 이든 출신인 어린 시절 키클의 처우는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금도 철저하게 언론 활동을 피하는 이유와도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82]
2.6.4. 강한 책임감
상술했듯 가드의 은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로 키클이 하고자 한다면 길드에서 키클의 은퇴를 막을 수는 없으며, 법적으로도 처벌받지 않는다. 하지만 책임감이 무척이나 강하다 보니 은퇴를 하고 싶어도 메부키 마을이 위험해질 거라는 생각에 차마 그러지 못 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제자 겸 부하들을 제대로 된 가드로 키워내고자 매일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83] 애초에 키클이 가드가 된 이유도 사고로 어린시절의 기억은 잃었지만 사람들을 지킨다는 마음만이 남아서였다. 즉, 그 고된 훈련을 버틴 것도 가드가 된 것도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키클 본인의 선택이며, 은퇴를 희망하는 와중에도 후배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러한 마음과 책임감이 깔려있기 때문이다.그래서 37화에서는 나이트메어 건을 계기로 히타무키, 메이데나, 토키싯코, 하나바타를 빡세게 훈련시키기도 했다.[84]
또한 부하들에게 휘둘리며 화를 낼 때는 있어도 진심으로 화를 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하나바타가 사란 블레이드 일행을 구해줬는데도 그들에게 배신당해 마물들에게 먹이로서 버려졌다는 걸 알자 처음으로 극대노한다. 하나바타를 찾을 때도 은신이 기본인 평소와 달리 살기를 뿜어내며 찾아서 마스라오가 물러날 정도.
이후 세이텐과 메이데나를 제거하려다 실패한 사란 일행이 일단 마스라오부터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어물쩡 넘어가려 하자, 외부의 적보다 너희같은 내부의 배신자가 더 문제라며 사란 일행을 처리하려 든다. 이후 압도적인 실력으로 사란 일행을 전부 무력화한 뒤[85] 사란에게 이렇게 일갈한다.
누구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게 있는 법이고, 내겐 그게 마나 관련 분야였을 뿐이지. "강한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던가, "많은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던가... 목적은 '상대방의 목숨을 끊는 것' 그 하나일 뿐인데, 너희는 과정의 화려함을 강함의 지표로 하고 들뜨고... 단검 한 자루 조약돌 한 개가 목숨을 빼앗을 가능성을 무시하지. 그러니까 너희가 진 거다. 앞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 할 자가 살아남아야 한다고 했던가? 직함을 과신해서 상대의 실력을 잘못 가늠하는 그런 조잡한 머리로 대체 뭘 판단한다는 거지? 그런 만일의 경우 희생자 선정에 쓸 머리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써라. 에이스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야. (자기 자신을 포함해) 누구 하나 죽게 만들지 않는 존재지.
또한 마스라오 건이 끝나고 트루 노킨스에게 전말을 보고하는데 자신은 위법까지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마스라오의 온정에 기대야 했던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나, 트루 노킨스는 적대자로부터 받은 온정이란 게 일방적일 리 없다고, 마스라오의 온정 자체가 키클이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했기에 얻은 결과라고[86] 키클을 고평가한다.
하데스만에게도 억울한 처지는 동정하지만 이미 그는 가해자가 되었으며 요구조자의 인성을 따지지 않고, 사람의 해가 되는 마물을 사냥하는 게 가드라고 단언하며 그에게 맞선다.
3. 인간관계
- 에노메: 키클이 일방적으로 이성적 호감을 갖고 있다. 다만 진지하게 짝사랑이라고 할 만한 것은 아닌 듯하다. 키클이 10년 전 10살,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고 처음 동경을 품은 여성인 듯. 에노메도 키클을 그저 남동생 정도로 여기고 있다. 그럴 만 한 게 둘은 키클과 에노메의 딸인 에슈네보다 나이차가 더 많이 난다.[87] 단순 나이 차이를 떠나 키클을 매우 어릴 때부터 봐왔으니 그럴 만하다.
- 히타무 키얀: 퇴직을 위해 처음으로 맡은 후배여서 기대를 했다가 된통 실망. 하지만 히타무키의 성품을 좋게 평가하고 있기에 딱히 히타무키를 타박하는 일은 거의 없다.[88] 히타무키도 키클이 항상 자신을 포함한 후배들을 지켜주고 잘 보살펴주는 것을 알기에 여러모로 도와주려 한다. 토키싯코까지 들어왔을 때[89] 키클이 고른 자신과 조합이 가장 잘 맞는 후배로 색적 능력에 한해서는 소리 등으로 먼거리의 개체명과 개체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자신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반면에 토키싯코나 하나바타의 전투력은 자기가 충당하면 되고, 메이데나의 회복력은 애초에 자신은 거의 다칠 일이 없기 때문에 아예 자신이 못할 레벨의 색적을 발휘하는 히타무키가 이상적이라고. 다만 그걸 설명할 때 구도가 사냥꾼과 사냥개 관계였다.[90] 상냥한 마음과 더불어 히로인 중에 유일하게 가사 전반에 능하고 매번 네임드와의 전투 후에 키클을 찾아와 돌봐주다보니 '좋은 여자인가?'(이성으로서가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 메이데나 안제 : 메이데나는 몇 번이나 자신을 구해준 키클을 조금 의식하고 있다. 다만 메이데나도 토키싯코 못지 않게 체력이 바닥에 유리멘탈이라 초반을 제외하고 현재는 실전 없이 훈련 위주로만 시키고 있다. 초반에는 히타무키 등 여성 멤버들을 일부러 파렴치한 상황에 모는 변태 취급을 했었으나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이 키클에게만 있는 걸 체감한 이후로는 위급할 때는 키클을 가장 먼저 찾는 등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위기 시에만 찾지 평소엔 비난 내지 무서워서 벌벌 떤다.
- 토키싯코 다나: 운동치에 일 하기 싫어하고 마법을 쓰면 초고화력으로 아군 팀킬이 일상이라 키클이 현재 가장 골머리를 앓는 멤버.[91] 성격도 마이페이스에 뻔뻔함 겸비라 키클과 서로 대놓고 디스를 주고 받는 사이다. 그러나 마법 실력은 진짜배기라 어떻게든 체력만 개선하게 만들려고 교육중이지만 답이 없다. 그래도 화력만은 인정해서 회피거미를 퇴치할 때 유일하게 데려간 멤버였고, 거미로부터 자기를 감싸다가 다친 키클을 회복시킬 때 한 번, 거미 퇴치 후 탈진 상태에서 한 번씩 맨몸 맞대기를 하는 등 여러 일을 거치며 호칭도 '서방님'이라는 의미에 가까운 단나사마로 부르는 등 현재는 악우 같은 사이.
- 하나바타 노킨스 : 처음부터 인성도 좋고 실력도 출중하여 키클의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광화'라는 민폐 요소 때문에 팀 멤버 중 키클이 가장 경계했던 대상. 다만 하나바타 자신이 키클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고 광화의 정체를 키클이 하나바타에게 알려버리는 목숨거는 짓을 한 덕에 현재는 전력으로서 많이 나아졌다. 최소한 무턱대고 광화를 쓰진 않게 되어 노마와 함께 팀을 짜서 훈련도 겸해 평범하게 토벌을 가는 일도 있다. 광화 요소만 빼면 실제로 키클에게 가장 신뢰받는 멤버로 키클이 단순 전투력과 가능성만이라면 자신 이상이라고 단언하는 수준. 더구나 가족들이 키클에 대한 호의를 알고 있고 가족들도 이전부터 좋게 보고 있다.[92] 키클도 마스라오 에피소드에서 사란 일당에게 희생양으로 버려질 뻔한 하나바타를 구하기 위해 드물게 살기 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더러운 일[93]은 자신만으로 해내겠다고 하는 등 아끼는 것은 확실한 상태. 마스라오 퇴치 건으로 차기 에이스 취급을 받고 있으며 키클이 하나바타를 중심으로 자신의 공백을 커버하고 있을 정도.
- 노마 룬 : 위의 4명으로 인해 신입이라면 치를 떨게 된 키클이 처음으로 만난 제대로 된 신입인 소년(?).[94][95] 키클의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금세 파악하고 키클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키클 입장에서는 남자란 것을 알곤 쇼크 먹고 숲으로 달려간 전적이 있다.[96] 노마의 판단력이 좋고 보조에 능해서 하나바타와 조를 짜 행동하게 하곤 한다. 노마에게 부족한 건 자신감과 부족한 실전 경험이라 그 쪽을 주로 가르친다.
- 이즈 뮌 밀 : 키클의 스승 중 하나. 고향을 잃어버린 키클을 거둬준 사람으로 사실상 키클의 양부모다. 키클이 자신의 지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기 위해 연락하는 데다가 세대 차이가 있는 인물 중 유일하게 반말과 본심을 그대로 내보이는 등 말 그대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대상이자 의지할 수 있는 어른. 예의바른 키클이 이즈와 만날 때에는 편한 자세에 반말에 가까운 가벼운 말투를 쓴다는 점에서 이즈가 키클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바로 드러난다.[97]
- 칸제보우 비 : 첫 만남부터 키클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준 몇 안 되는 고참 가드이며, 몇 차례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키클의 강함을 알아차렸는지 항상 키클을 고평가했으며 사후 인형에 빙의된 후에는 역으로 도움을 받았다.
- 옥크리 비 : 처음 만났을 때부터 폭언을 쏟아내고 까내리는 등 편견으로 대했지만[98] 나이트메어 좀비를 단신으로 토벌한 것과 인간됨에 키클을 인정한 상태. 하지만 적은 등장 중에도 주로 히타무키와 엮이느라 비중과 관계가 얇다.
- 코인 론리바스 : 노마의 뒤를 이어 만난 2번째로 제대로 된 제자이자 6번째 부하. 처음엔 키클을 이용해 편하게 인기 얻고 싶다는 등 키클을 이용할 심삼이었지만, 합류 후에는 연습에도 잘 참여하고 의외로 정보통에 스킬도 잘 사용하는 등 잘 지내고 있다. 거기에 전투 스타일이 키클 본인과 비슷해서 열심히 배우고 활약하는 중. 마스라오 전 때 평소의 자신과는 다르게 피해자들을 무리하게 구한 것에 대해 키클이 훌륭한 마음을 가졌다고 칭찬한 이후로 키클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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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호시: 하나바타의 짝으로서 호평한다. 전략적으로 하나바타에게 어쩔 수 없이 위험하고 싫은 일을 맡길 때야 표정을 찡그리며 이의 정도는 제기하는 수준이고, 요우, 센리크 등이 키클을 과소평가하자 적극적으로 응징까지 한다.
세계수 축제에서는 이바라 가드들이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자 에스코트하는 남자는 이미 있다고 키클에게 붙으며 거절, 키클이 세계수 축제 습격 대비를 위해 나이프를 숨겨 갖고 왔다가 체포되자, 자신이 찾아가 키클의 신원을 보증해 구하며 그의 나이프까지 되찾아 준다. 이에 키클이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인지도가 없으니까(공헌도에 비해 사회적 신용도가 너무 낮다) 역시 매력이 없는 건가하고 쓴웃음 지으니 고개를 돌리곤 주변에 있는 녀석들보단 괜찮다고 툴툴거리는데 키클이 클리셰를 깨고 이 혼잣말을 알아듣고 고맙다고 하자, 홍조를 띄우며 놀라는 등 본인도 히로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샌의 경우 파트너인 세이텐과의 플래그가 있다.
- 노킨스 일가: 노킨스 일가에선 사실상 데릴사위로 인식할 정도다. 하나바타의 부친이자 가주인 트루를 포함한 일가족과 사용인들까지 사실상 둘을 부부취급하고 있다.[99] 심지어 키클이 토키싯코와 코인과 동침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100] 경악하며 식은 땀을 흘리긴 했지만,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게 자네의 대답이라면 괜찮다는 말까지 했으며, 그 직후 키클과 하나바타가 알콩달콩하게 화해하는 무드가 조성되는 것을 20분 동안 문 밖에서 엿듣다가 들키자 문고리를 붙들고 버티며 그 방을 ㅅㅅ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으로 바꿔버리는 짓까지 한다.[101] 다만 키클 본인은 본의는 아니라해도 하나바타에게 이런저런 음흉한 짓을 해버린데다가 트루의 얼굴이 너무 무섭게 생겼다보니 괜스레 죄책감을 느끼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 마스라오 : 첫 마물 친구이자 숙적. 서로가 서로를 보고 들으면서 닮은 꼴이라 여겼고, 홀로 책임을 지더라도 동족을 이해, 사투했던 마스라오와 마찬가지로 동족과 마을, 심지어 마물인 세이텐까지 지키고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과 맞서 싸운 키클을 서로 고평가했다. 서로 입장이 평행선을 밟을 수 밖에 없던 만큼 결국 사투끝에 마스라오가 죽음으로서 사태가 마무리 되었으나, 죽어가면서 자신에게 채취한 소재로 새 무기를 만들라고 유언을 남기고 키클또한 마스라오를 이후에도 계속 떠올리는등 호적수로서 여기고 있다.
- 하츠도리 일가 : 키클이 신세졌던 닌자 일족으로 조부인 호쵸는 사실상 키클의 은사이나 동시에 키클이 그동안 겪어온 부조리 대부분을 때려박은 원흉이며[102] 닌자로서 성격 탓인지 아니면 자기가 해온 일 때문인지 키클이 오자마자 함정에 빠뜨려 공격했다. 잔조는 그래도 상식적이지만 닌자인 만큼 기준이 묘하게 이상한 편이다.
4. 기타
- 여성 캐릭터들이 키클을 부르는 호칭이 꽤 다양하다. 히타무키는 '킷군'[103], 토키싯코는 '나리'[104], 하나바타는 '선배', 에슈네는 '아빠'[105], 노마는 '마스터', 미셰리는 '남들과 접하는 게 힘든 사람'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사냥꾼씨', 오크리는 '메부키의 에이스'[106], 코인은 크루룽[107]. 이름으로 부르는 캐릭터 중에는 그냥 '키클'이라고 부르는 메이데나, '키클군'이라고 부르는 에노메, '키클씨'라고 부르는 레스미스, '마단'이라고 성을 부르는 샌이 있다.[108]
- 발기하는 장면이 꽤 나온다. 5화에서 마을에서 히타무키가 위에서 떨어져 히타무키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을 때[109], 11화에서 에노메가 하반신을 벗은 채로 키클의 고간 위에 올라탔을 때, 14화에서 속옷차림의 토키싯코가 치료를 위해 키클의 벗은 상반신의 상처를 핥았을 때, 20화에서 하나바타가 키클 몸에 올라탄 채로 옷이 터져나갔을 때 등.
- 배덕감을 은근히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6화에서 유부녀의 몸을 만졌다는 데에 느끼는 배덕감을 독백하고, 7화에서 하나바타가 평소에는 선배라며 존경하는 눈길로 바라보다가 의사로 위장한 자신을 경멸스러운 눈으로 쳐다볼 때 뭔가 느껴진다고 독백한다. 초기에는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가벼운 모습이나 이런 음습하게 변태같은 면모가 나온 적이 있어서[110] 이후와 이미지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 작중 활약상이나 언행 덕분에 키클은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반면 제자들의 행동 수준이 수준이다 보니 거의 삼촌 - 조카 같지만 실상 메이데나를 제외하고 키클과 제자들은 또래다.
- 작품 내적으로는 그를 잘 아는 인물들이 아니면 저평가를 받지만 반대로 작품 외적으로는 독자들에게 고평가를 받으며 매우 인기가 많다. 보통 이런「하렘 느낌나는 로맨틱 코미디 + 주인공 능력이 뛰어난 설정」인 경우 독자들의 미움을 사기 쉬운데, 키클은 반대로 독자들에게 상당히 호감을 사며 응원을 받는 편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많은 이세계물이나 판타지물에서 주인공이 치트를 먹인 먼치킨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비호감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키클은 어릴 때부터 쌓아온 본인 실력이다. 그렇다고 먼치킨도 아니고 딱 포지션에 맞는 능력치를 갖고 있다. 뛰어난 에이스지만 주변에서 은근히 무시당하는 설정이며, 네임드 마물을 처리해도 알고 보니 대단했다며 띄워주는 연출이 흔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111] 그러다보니 네임드 편마다 독자들이 주인공의 활약을 응원할 정도다.
- 하렘물 남주는 복에 겹다며 질투받기도 쉽지만 이 만화는 여성 가드들이 트롤러인데다 키클이 고생을 많이 하다 보니 독자들은 그냥 착한 유부녀 에노메와 이어져서 편히 살길 바라고 있다.
- 남주가 철벽일 경우 여성 캐릭터들과 진도가 미적지근하여 답답하다거나 고자라고 욕을 먹기도 하는데, 이 만화의 히로인은 상기했듯 트롤러인데다 압도적으로 히로인력이 높은 에노메가 존재하여 너무 비교가 된다. 게다가 연애보다 전투가 많다보니 러브코미디보다는 에로코미디에 가까워져 누구와 이어지는지가 썩 중요하지 않고, 키클 역시 비교적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는 편이다 보니 그런 평가도 없는 편이다.
- 이런 부분을 떠나서도 가드로서 자세도 훌륭하고 성실하며 인품도 좋다. 장르를 떠나 캐릭터 성격 자체가 매우 호감이라는 이야기. 일본 독자들 반응 역시 동일하다. #
- 호평받는 요소들을 종합해보면 해당 작품과 비교되는 일이 잦은 코노스바의 주인공인 사토 카즈마와 닮은 점이 많다. 논치트-논먼치킨의 적절한 전투력, 파티원들이 얼굴만 이쁜 트롤러에, 연애 진도가 빠르지 않음에도 독자들의 불만이 없는 점 등. 다만 카즈마가 지휘력과 임기응변 + 타고난 운빨로 전투력의 부족함을 메꾼다면, 키클은 노련함과 개인 퍼포먼스로 메꾼다는 점이 다르다.[112]
- 통통한 허벅지를 좋아한다. 단행본 부록만화에서 햄을 보면서 히타무키의 허벅지를 떠올리거나 히타무키의 허벅지를 보고 햄을 먹고 싶다고 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26화에서 뜬금 토키싯코가 히타무키에게 "(보답으로)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끼워주는 게 어떠냐"고 하기도 한다. 46화에서 코인이 허벅지가 두꺼운 히타무키를 가리키며 "군살이 많아 다리가 두껍다"며 결점으로 취급하자 "허벅지는 통통하니까 허벅지다[113]"라며 정색을 한다. 가슴은 상관 없다고 한다. 노마가 여성인 줄 알았을 때도 끌렸던 것을 보면 굴곡진 체형을 중시하지는 않는 듯.[114]
- 작가가 표지에 등장시키려 했으나 편집부와 어시들에게 "표지에 키클은 필요없다"며 퇴짜 맞았다고 한다.
- 모 광인과 배경이 유사하다. 인간이 아닌 존재에 의해 고향이 초토화되고 고아가 되어 살아남았으며, 키가 작은 소인 & 노인 닌자에게 훈련을 받아 평범한 모험가들과는 선을 긋는 시점과 전투력을 가지고 최상위 자리에 올라있다는 점 등. 또한 고블린 슬레이어는 사냥꾼 집안에 태어나 평생을 사냥꾼으로 살았어야 했는데 키클의 직업이 바로 사냥꾼이고, 둘 다 원래의 소질과 다르게 닌자의 기술을 베이스로 한 전위 중심으로 싸우고 있다. 또한 이 둘은 기본적인 전투 자세부터 룰치킨 짓을 자주 저지른다. 물론 차이도 있어서 고블린 슬레이어의 원수인 고블린은 인식이 대수롭지 않아서 그렇지 명백한 인류의 적으로 지정되어 있고, 고슬의 태도가 괴상해서 그렇지 이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키클의 원수인 세계수는 적은 커녕 적의조차 드러낼 수 없는 존재이고, 주적인 마물에 대해서는 별다른 적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1]
한국판 21세. 왜인지 다른 제자 가드들은 20살 설정으로 두 살씩 올려놓고 키클은 한 살만 올려놨다. 게다가 원작은 18세부터 가드가 될 수 있다는 설정을 20세부터 가드가 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바꿔놨는데, 키클이 2년 가드 활동을 했다는 설정이라 졸지에 한국판 키클은 특례마냥 19살부터 가드를 시작한 것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후 빠른 생일 캐릭터가 등장해서 18세가 되자마자 가드 활동을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왔으므로 키클도 빠른 생일이라고 하면 어떻게 넘어갈 수는 있게 되었다. 11권에서 각 캐릭터의 생일이 공개되면서 키클은 빠른 생일인 1월 10일 생으로 밝혀진 것을 보면
정발 전 작가에게 정보를 받았거나 감수를 받은 결과였던듯.
[2]
다른 웬만한 여성들보다는 크지만 하나바타(178cm)보다 약간 작으며 옆 마을 에이스 칸제보보다 한 뼘은 작아보인다. 하나바타의 남자 고용인들도 다 키클보다 크다. 대략적으로 170초반 언저리로 보이기에 일본인 평균 신장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상이긴 하나, 작품 속의 평균 신장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데다가 이종족들도 자주 나오므로 비교가 곤란하다.
[3]
본 항목의 이미지에서 들고 있는 활은 작품 시작 전부터 사용하던 무기였으나 바이마시라 네임드 개체인 마스라오와의 결전에서 파괴된다. 토벌 후, 마스라오의 부탁대로 그 시체를 가공한 새로운 활을 얻었고 68화에서 완성되는데, 제작에 참여했던 궁사는 견고함과 유연함 모두 각별하다고 평가, 트루는 위력은 물론 물리, 마법 모두 내구도가 우수하다고, 사전 평가를 못 믿겠다면 시험 삼아 주먹으로 몇 번 쳐보겠다고 극찬한다.(트루는 불과 1년 전에 어떤 스킬도 없이 보통 펀치 한 방으로 곰곰이 머리를 박살내 죽였던 괴력남이다. 그런 자가 자신의 주먹을 몇 방 맞아도 쓸만할 거라 단언하는 걸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물건이다.)
[4]
평범하게 학교는 다녔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가드가 되기 위한 훈련에 투자한 데다 학교 행사 때는 행사 내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처하기 위한 감독 역을 하느라 행사를 전혀 즐기지 못했다. 가드가 되기 위한 훈련도 눈 가린 상태에서 회피, 절벽에서 떨어지기 등의 고난이도 훈련이었기 때문에 청춘을 즐길 틈이 전혀 없었다.
[5]
그 덕에 은퇴는 차일피일 계속 미뤄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이런 꼴통들 따위 신경쓰지 않고 은퇴해도 그만이지만, 그러다간 메부키 마을이 위험해질 거라는 생각에 차마 그러지도 못 하고 있다.
[6]
그런데 말이 훈련이지 실제로는
안 죽은 게 용할 정도로 가혹하게 굴렀다.
[7]
물론 칸제보나 하나바타처럼 전위직 중에서도 신체능력이 상위인 이들에 비하면 밀리지만, 작중에서 즈소의 양손이나 사란의 팔다리를 가볍게 부러뜨리는 등 확실히 일반인보다는 악력이 훨씬 강하다.
[8]
이것도 토키싯코가 노려지자 스스로 방패가 되어서 그런 거지, 이후에는 배가 뚫린 상처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도 아슬아슬하게 다 피하며 함정까지 유인한다.
[9]
실제로 신입들이 허구한날 마물들에게 휘말릴때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근접전을 자주 했다. 나중가선 오히려 '뒷수습하느라 맨날 근접전만 해서 활 잡아본게 오랜만인 거 같다.'라고 스스로 독백할 정도.
[10]
현실의 활은 활시위의 장력으로 끌어당긴 활의 탄성을 이용해 쏘는 구조라 상당한 근력이 필요한 무기다. 작중에서도 마스라오 사건에서 마물들에게 잡혔던 가드 한 명이 근력이 없어서 활 대신 바람총을 쓴다고 한다.
[11]
25m/s(= 90km/h)로 석화 영식 때문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키클에 일반 달리기는 인법인 석화 보다 더빠르며 석화 영식까지 쓰면 더빠르다. 이보다 더 빠른 축지라는 기술이 있지만 4~5m가 한계라고 한다. 이후 축지의 연속 사용을 연습하는데 이마저 부상의 위험을 안고 하는 것이다.
[12]
참고로 그렇게 달리도록 만든 호쵸는 짜증난다고 깠다.
[13]
근육및 여타 신체를 제어해 인터벌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축지를 연속적으로 펼쳐 상시화한다는 개념. 다만 근육 조작을 잘못하면 다리 근육이 끊어진다.
[14]
이 직후 이바라의 에이스 사란 블레이드가 키클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것을 생각하면 마스라오의 경계심은 절대 과대평가가 아니다. 단행본에서는 재정비를 위해 하나바타를 두고 퇴각하는 중인 마스라오 시점에서 키클이 하나비타를 발견해 네가
더러운 것에 손댈 필요 없다며 분노하는 걸 느낀 듯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자투리 컷이 추가되었다.
[15]
어느 남성 2인 파티는 매우 고생한 듯한 모습으로 마물 다섯 마리(뱀2 멧돼지2 곰1)를 잡고 자신들의 최고 기록이라며, 이래도 키클을 따라잡지 못하냐고 따지자 에노메는 키클은 항상 그 두 배를 솔로로 잡아왔다고 말했다. 즉 단순 계산으로 키클은 어지간한 남성 가드 4명 분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
[16]
이때 잡은 마물들중 네임드가 탄생할 개체도 있었다고 한다. 키클은 위기가 생기기 전에 전부 처리한거다.
[17]
그의 스승들이 명명한 이름이다.
[18]
이따금 상체가 드러나는 장면에 나오는 키클의 가슴팍에 있는 큰 흉터와 관련 있어 보인다. 특이한 점은 백마법이 있는 세계관임에도 이렇게 큰 흉터와 후유증이 남았다는 것.
[19]
사란 블레이드는 키클의 비밀을 듣고 민간인 이하의 자질이라며 경악한다. 이에 키클은 "재능은 사람마다 다르며, 난 그게 마나와 상관없는 쪽이었을 뿐이다."라고 한다.
[20]
이외에도 더 있을 수 있다. 단행본에는 이즈 민 밀, 윌 텔, 호쵸 하츠도리를 포함해 스승이 한 명 더 있다고 했기 때문.
[21]
호쵸는 아예 포기하게 만들려고 엄격하게 수행시켰음에도 결국 스킬을 체술로서 터득한 키클의 성장에 싸움의 재능을 느꼈으며, 젊은 나이에 스킬과 유사한 체술을 터득한 것을 보면 확실히 마나와 상관없는 쪽으로 재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어릴 적부터 자다가도 누가 접근하면 반사적으로 공격한 정도니, 신체능력과 감각은 타고났다.
[22]
키클의 싸움 스타일이나 전투력을 생각하면 그의 말대로 마물보다는 인간이랑 싸우기에 더 적합하며, 실제로 마물보다 인간을 상대할 때 수월하게 이긴다. 경력이 다르다지만 스펙이 자신보다 뛰어난 하나바타를 몰아붙이고 오히려 그녀를 지치게 만들었으며, 사란/라고브/즈소 3인방을 상처 하나 없이 제압해버렸으며, 어린 시절에는 자는 와중에 반사적으로 호쵸의 코피까지 터뜨렸다.
[23]
호쵸는 아무리 단련해도 마물은 쓰러뜨릴 수 없다며 윌 텔의 무기 강습에 시간을 할애한 것에 불만을 품었지만, 아직 키클의 나이가 어린 편이기에 생물 병기로서의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했다. 실제로 키클은 막 20대라 신체적 성장 가능성이 아직 있다.
[24]
이것만은 수련을 하더라도 어쩔 수가 없는 부분. 호쵸도 이런 부분을 염려해 아예 마음을 죽여보겠다고 가혹하게 수행시킨 것인데 키클의 타고난 심성만큼은 바꾸지 못했다.
[25]
하지만 그만큼 발동 여부를 본인도 컨트롤하기 어렵다. 주변에 누가 다가오면 곧바로 제압해버리는 잠버릇이 그런 경우.
[26]
이 문단에서 영식을 스킬이라고 한 것은, 스포일러 방지에 더해 다른 등장인물들의 기술과 문단의 이름을 통일하기 위해서다.
[27]
나이트메어의 새장은 안팎의 광원을 완전히 무효화하여 내부에서 발광하는 빛조차 보지 못하는 완전한 어둠 마법이다. 칸제보도 상처를 입지 않는 저주 때문에 무사했던 것이라며 키클의 빠른 판단과 행동력을 칭찬했다.
[28]
세이텐은 키클의 작전대로 흘러가는 상황을 보고 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본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29]
이는 작가의 역량이 엿보이는 부분으로 흔한 양산형 이세계물 주인공들의 개연성 없는 천재론이 범람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작전을 세우고 개연성있게 행동해서 결과를 이끌어내는 키클의 신선함이 천재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천재에 버금가는 실력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런 작전을 세우기 위해 처음부터 하나하나 떡밥을 뿌려두기에 개연성과 키클의 천재성의 묘사가 훨씬 쉽게 와닿는다. 이러한 면이 독자들에게 있어서 흔한 이세계 주인공과 달리 키클 마단을 호감가는 캐릭터로 받아들이는데 영향을 주었다.
[30]
패시브 스킬 각자의 옷 때문에 신성이 없는 공격에는 상처 입지 않아 에이스 가드인 트류가 그런 치트가 어딨냐고 경악하는데, 키클은 상처만 안 입을 뿐 밀고 당기는 데 영향을 주지는 않는 점, 츠치가미 본인은 당연히 대상 외라는 점에 주목, '뒤통수를 차 츠치가미 스스로 무릎에 박치기하게 해 상처 입힌다'는 파훼법을 생각과 같은 속도로 실천해 츠치가미가 벙찐다.
[31]
단 이는 키클이 성장과정에서 학대 수준의 단련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에서 얻은 지식에 기반한 것도 있다보니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고도 볼 수 있다.
[32]
사란은 그 편견에 제대로 걸려들어 처음에 키클을 체술계에 몰빵한 닌자일 거라 예상했고, 그에게 사실을 듣기 전까지는 스킬을 반납하지 않은 위법자라 생각했다.
[33]
사란 파티의 주술사인 즈소는 원숭이들이 마법을 봉쇄하는 꽃가루를 쓴 걸 겪어보고 키클도 같은 수를 쓸 거라 예상해 두뇌가 원숭이급이라 비웃었지만, 실제로 던진건 돌맹이라 즈소의 이빨만 날아갔다. 이렇게 자기가 똑똑하다 여기는 부류를 상대하는 게 제일 쉽다고 역으로 비웃는 키클은 덤.
[34]
하나바타 노킨스,
노마 룬,
코인 론리바스. 하나바타는 열등반 출신이긴 했으나 기초 자체는 충실했기에 지나친 광화 의존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우등반으로 올라갔다.
[35]
키클이 첫 제자인 히타무키를 받은 게 고작 2~3달 전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열등반의 트롤링이나 팀킬 때문에 일찍 퇴각해야만 하는 상황이 많았던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로, 그보다 나중에 키클의 휘하로 들어온 노마는 순식간에 한 사람 몫을 해냈다.
[36]
한 번은 나이트메어의 밤의 장막에 대비해 메이데나를 데려왔지만 메이데나의 스킬로도 밤의 장막에 별다른 효과가 없자 급하게 주변에 화살을 흩뿌려 나이트메어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보여주어 재치와 호위능력 모두 발군임을 입증했다.
[37]
다만 회피거미에게 결정타를 날린건 토키싯코의 마법이었고 나이트메어도 칸제보가 이미 한번 목에 참격을 먹여놓은 상태였다든가 하는 식으로 완력에 있어선 한계가 묘사되는 편이다.
[38]
이를 본 츠치가미는 몸의 움직임도 머리 회전도 빠르다며 두려움을 느꼈다.
[39]
마물은 직접 마소를 흡수하지 못하는 반면, 인간은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어도 공기중으로부터 마소를 흡수할 수 있다. 생존에 마소가 필수인 마물에게는 마소 흡수의 부재가 가드에게 죽을 위험이 있더라도 인간 사냥이 강요 받는 족쇄로 작용되지만, 츠치가미는 인간과 마물의 이러한 차이를 역이용해 공기중에 마소를 과포화시켜 마도가 폐쇄된 키클을 제외한 인간들을 마력 멀미로 무력화하고 그를 포함한 마물은 풀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게 하는 전략을 취한 것.
[40]
심장이 꿰뚫린 지금 상황 말고도 빈사의 독, 위장이 뚫린 상황, 몸의 뼈가 반쯤 부숴진 상황을 회상한다.
[41]
이 모습을 키클 본인은 마음 속으로 자신과 네가 가장 싫어하는 사고 정지에 재미없는 절대적인 힘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때 평소 그가 메고 다니는 가죽의 늑대 얼굴이 떠오른다.
[42]
세계수의 천벌을 홀로 막아설 때보다 더 공포를 느꼈다며 바위 가시로 찌르고 언덕만한 흙더미에 파묻고는 막대한 화염 속에 가두고(설령 화상을 못 입히더라도 질식하길 노리고), 극저온으로 단번에 얼린 다음에, 막대한 중력으로 찍어눌렀다.
[43]
츠치가미는 모든 공격이 키클에게 저지당하는 것은 둘째치고 생명체라면 절대로 버틸 수 없을 만큼 산소가 희박한 상태에서도 멀쩡한 키클이 산 자라고 할 수 있냐면서, 키클의 힘을 자신의 스킬은 물론 죽음 같은 사상조차 '멸각'이나 '포식'한다고 표현한다.
[44]
이때 키클이 활과 단검을 잡자 평상 시 모습과는 다르게 그로테스크적인 모양으로 변화한다. 마스라오의 유해로 만든 활은 화살도 없이 화살을 만들어내고 츠치가미가 몇 겹이나 만들어낸 바위벽을 관통하고 츠치가미가 옆으로 피하자 화살 스스로가 궤도를 꺾어 츠치가미의 '각자의 옷'조차 무시하고 공격이 들어갔다. 말 그대로 일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만약 그 상태가 조금만 더 길어졌다면 키클이 츠치가미를 죽였을 가능성도 있었다. 단검은 평소와는 다르게 날 부분이 검은 색 세포벽 같은 걸로 뒤덮였는데 공격에 들어가기 직전 츠치가미가 스킬을 풀고 도주하면서 키클의 각성 상태가 강제로 끝나 쓰러지며 확인되지 않는다.
[45]
마침 같은 화에서 토류가 약간이나마 마물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언급도 나와서, 키클의 이런 능력도 그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뭔가 특별한 종족이라서 그런 거라는 추측도 생겼다.
[46]
상처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큰 상처를 입으면 백마법을 사용해도 후유증을 우려해 회복기가 필요한 법인데 키클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던 마력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탈진을 제외하고 부상으로 인한 고통은 보이지 않았다. 즉, 회복력도 백마법을 넘어설만큼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라는 것.
[47]
사냥꾼 서클에 들어간 사람들은 매일 이성을 헌팅한다며 진짜 사냥꾼인 자신과 비교한다.
[48]
먼저 길드를 떠나버린 베테랑들도 있고 인재풀이 얄팍하다. 옆 마을인 떡잎마을이 전국구 에이스인 칸제보의 거점이라 행동 구역도 겹치고 몬스터들 수준도 높지 않아 기피한다. 그나마 이후 칸제보가 활동할 수 없게 되자 전국에서 실적을 쌓겠다며 몰려들지만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거나 파티를 맺어도 키클이 매일하는 실적의 절반도 안되거나 여성들의 경우 마물에게 험한 꼴을 당한 탓에 등장하자마자 은퇴하기도 한다.
[49]
초반에 다른 베테랑 가드가 은퇴한 것이나 가드인 이즈가 토벌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결국 키클 본인이 은퇴를 강행하면 다른 이가 막지 못한다. 키클이 이러니저러니해도 길드에 남아 있는 건 결국 책임감 때문이며, 본인도 남에게 폐를 끼칠까봐 은퇴를 미루고 있다며 말한다.
[50]
칸제보 사후 다른 가드들이 와서 에이스가 되겠다고 사냥을 하는데 일반 가드들이 파티를 맺어서 겨우 채우는 분량을 키클은 단신으로 2배는 넘게 채우고 있었다.
[51]
게다가 키클 주변 여캐들은 가드로서 문제가 있을지언정 성격이나 인성에 크게 문제가 있는 캐릭터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클은 그들을 연애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 에노메와 노마에게 끌리는 것을 보면 매우 온화하고 친절한 여성만을 원하고 있는 듯 하다.
[52]
거기다 키클은 가드 2년차다. 그 말은 즉슨 설령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다른 신입생들보다 2살 연상이라는 말이다. 이러면 당연히 말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53]
이는 미인에 성격도 좋고 큰 결점이 없는 에노메에게 호감을 품고 있어서 눈이 높은데다 아싸 + 워커홀릭 기질 + 부하 겸 제자들의 심각한 트롤링으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54]
에노메에게 자신이 지키는 마을 사람 중 대학에 가서 질펀한 생활이나 즐기고 있는 또래들도 있다는 점이 싫다는 이야기도 했다. 게다가 키클은 가드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하는 처지다. 아무리 보살이라도 보람이 없는 에이스 생활에 현타가 올 만하다.
[55]
물론 개그만화라 메이데나가 하루만에 히타무키와 키클에 대한 평가를 바꿨던 설정이 사실상 폐기된 것처럼 다시 은퇴드립을 칠 수는 있긴 하나, 세계관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유행어나 네타 대사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성향상 진지하게 은퇴 이야기를 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키클의 은퇴 이유가 애초에 잃어버린 청춘을 되찾는 것이었던 만큼 현재의 가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다.
[56]
물론 눈매가 날카롭고 몸도 엄청난 근육질이지만, 눈매 때문에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는 일이 없는 데다가 항상 옷을 입고 다니다 보니 근육을 다른 사람에게 보일 일도 없다.
[57]
새싹과 메아리는 경비 구역이 인접하고 수행 차 부담없이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58]
다만 거의 비슷한 체형으로 묘사되는 사란이나 트류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무시하는 언급이 나오지 않으며, 세이텐이 카보리 마을에서 쇼키의 강함을 느끼고 이 마을에는 그 외엔 강한 기운이 없어서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는 등 단순히 외형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마력이 없음으로 인한 임팩트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59]
종이회피 토벌 실적은 키클의 양보로 토키싯코에게 몰빵되었고 나이트오울은 실제로 마수 토벌이 아닌 가드의 폭주 진압에 가까웠던 데다가 상황 상 사건 자체를 숨겼어야 하기 때문인지 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나이트메어의 토벌 실적은 칸제보 최후의 실적으로 계산되었다.) 더구나 마스라오의 경우 실질적으로 쓰러뜨린게 하나바타라 방송때 나온 반응이 하나바타 말고 에이스가 있냐는 투의 반응이었다.
[60]
정확히는 어린 마물까지 작정하고 죽이려는 키클을 당시 파티원들이 아니꼽게 본 것. 다만 이 새끼는 '베테랑 가드, 트루가 보기에 딱봐도 장래성이 유망한, 네임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개체였고 먹이사슬에 있는 평범한 들짐승 새끼를 잡는 것이 사냥꾼들에게 금기시되는 것과 달리 나중에 네임드로 성장을 하건 말건 마물은 기본적으로 살려서 인간에게 좋을 게 없기 때문에 키클의 방식과 생각은 나무랄 곳이 없는
정론이었다. 나중에 회피 거미 네임드의 출몰도 키클이 꼴통인 제자들 때문에 마물을 진작에 퇴치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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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은 이런 말도 안 되는 비난을 쏟아부은 당시의 파티원들도 그래도 살아서 돌아가야 한다며 그들이 무사히 마물의 영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 지는 불명이지만, 정황 상 키클 없이 가드 생활을 계속하다가 한바기로 고생했을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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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도 에이스인 키클의 호의를 사려고 "잡지랑 TV에서 봤다."는 식으로 접근했지만 키클이 "그런 적 없다."고 단언하자 '그럴 수가 있나?'라며 당황했다. 참고로 코인이 키클이 에이스라는 걸 알아본 이유는 그녀의 스킬로 도청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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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키클을 무시한다기보다 상술한대로 매체같은데서도 제대로 안나오다보니 진짜로 몰랐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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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상대로 날로 먹은 전과 때문에 실력 이상의 임무에 끌려가서 죽을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던 듯하다. 또한 자계의 날 관련 언급을 보면 언론에 관심이 없거나 거북한 것 외에 언론에 나오는 걸 피해야 할 별도의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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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란 블레이드의 경우처럼 힘으로 찍어누른 뒤에 자신의 의견을 따르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키클 자체가 원래 착하다 보니 이런 방법을 쓰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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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리는 기본 스펙부터 차이가 있는데 괜히 마력 소모가 심한 장막을 펼치지 않을 거라 짐작했으나 나이트메어는 첫 사냥에서 밤의 장막으로부터 살아남은 키클을 강적으로 인식하고 만나자마자 장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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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 문서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유구하고 편리한 클리셰이며, Fate 길가메쉬는 이 방심의 대명사격인 존재로 방심왕이란 별명까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키클이 방심 보정을 받은건 같은 모험가였던 사란 일행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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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 들어서 패죽이려 해도 이미 자기네 에이스를 이긴 인물인데다 새로 들어온 에이스의 힘을 직접 봤기 때문에 건드리지도 못했다. 인터넷에 폭로라도 해보려 했지만 이미
잔조의 제보와 히타무키,메이데나의 해명하려던 야시시한 인증으로 활활 타오르는 중이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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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무키는 블루 현에서 넘어와 자취 중이라 하며 메이데나는 아가씨 학교 기숙사에 산다. 는 식으로 언급 안에서 완결되는 식으로 나오지만 키클은 이미 멸망한 곳에서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데려왔다 -> 자계의 날 이후 멸망한 나라다 -> 멸망 후 데려올 때까지 시간 차이가 있었다. 등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고 또다른 떡밥을 뿌리는 형태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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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다른 가드들은 당연히 키클이 마나를 사용하고 있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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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관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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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그가 평소 입고 다니던 후드에 달린 늑대 얼굴처럼 보이는 얼굴이 부각된다.(후드는 알몸이었던 샌에게 빌려줘서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신과 싸우는 늑대라는 점에서
펜리르가 모티브가 아닌가 하는 추측하는 독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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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속표지 Q&A에서 언급된 바로는 키클이 있는 길드는 새싹 마을 내 4군데 있는 지부 중 하나지만 다른 가드들이 극히 적은데, 대부분의 가드들이 키클을 인정하긴 싫지만 실적은 부정할 수 없어서 마주치지 않기 위해 새싹 마을 내 다른 지부로 드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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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에 묶여있는 존재는 키클을 주시하는데다가 소용은 없었지만 제니스에게 키클을 부탁했고, 제니스는 개그적인 장면이 많았다는 걸 감안해도 키클이 자신을 적대하고 아내를 좋아하는 뉘앙스를 내비쳤음에도 직접적 위해를 가하거나 적대하지 않고 유들유들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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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채색그림은 평소와 다르게 인상이 사납게 그려진 것이다. 게다가 초기에 비해 점점 인상이 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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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파괴신 제니스가 맞는 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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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는 별개로 살해한 인간의 수가 25명이나 되니 길드는 이 녀석의 시체를 볼 때까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현실을 냉정히 파악하고, 죽어가는 그를 살려 달라는 세이텐의 부탁은 그 이유를 설명하며 거절했다. 그러나 어차피 마스라오는 몸속의 뼈가 장기들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라서, 누군가가 구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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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친구 관계가 된 마스라오는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은 후, 유언으로 키클에게 자기 시체로 무기를 만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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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키클은 악랄한 수행을 일삼는 호쵸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소릴 하냐며 속으로 깠지만, 사실 호쵸의 말도 틀리지는 않았다. 평소 키클의 행동을 보면 확실히 본인이 무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뭐, 따지고 보면 무리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하게 만드는 꼴통들 때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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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무키가 등장하기 전에는 키클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은 스승들이나 토루 정도에 불과했는데 작품 초반까지 현역에 남아있다 은퇴한 텔과 반 년전부터 마을에서 떨어진 상태라는 이즈의 아내를 제외하면 모두 본편 이전 시점에서 은퇴(호쵸, 트루) 내지 은거(이즈) 상태다. 이 외엔 에노메, 에슈네 모녀인데 이 둘은 가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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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막 되었을까 말까한 소년에게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 헤엄치라고 내보낸다던가, 일단 절벽으로 뛰어내리라던가,
나무에 묶어놓고 석궁으로 머리 위에 얹은 사과를 꿰뚫는다던가. 아예 대놓고 훈련에 단식, 불면, 불합리가 기본으로 깔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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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사건은 20년 전이고 키클을 데려온 건 10년 전이라 이에 대한 뭔가가 추가로 나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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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를 보면 신입과 훈련하러 나가선 거의 뒤치다꺼리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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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그 동안 뒤치다꺼리 하고 쌓인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 얼마나 빡세고 엄했는지 메이데나가 키클이 뭔 말을 해도 완전 강아지 마냥 벌벌 떨 정도다. 이마저도 자신이 받은 것의 1/4이라는데, 훈련 강도가 아니라 그 외에 단식, 불면, 불합리 같은 걸 뺐기 때문에 1/4이라고. 나중에 밝혀지길 은사 중 한명인 닌자 호쵸 하츠도리가 비정함을 가르치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다만 자기 손녀에게도 비슷한 훈련을 했던 것을 보면 닌자들 특징이거나 호쵸의 성격 자체가 그런 듯. 그리고 이러한 부조리함을 당해도 결국 비정해지지 못했다고 한다. (잔조의 경우 결국 훈련 끝에
이딴 걸 시키는 조부에 대한 증오로 가득찼다고 하며, 호쵸와 대화할 때도 말만 존대지 버러지 보듯 존경이라곤 조금도 없이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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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브는 힘줄을 끊었고 즈소는 손가락을 부러뜨렸으며 사란은 등을 칼로 찌른 뒤 사지를 전부 부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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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이 마스라오를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았다면, 옥쿠리 비가 죽였다가 소생시켰던 마료쿠이 이상으로 인정사정 없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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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에노메 11살 차이, 키클-에슈네 9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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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히타무키가 헌터로서 반푼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쓸모가 없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기 때문. 사냥개로서는 매우 쓸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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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후 입문한 노마나 코인은 물론 토키싯코 이후 알게 된 미저리 등의 타 가드들은 아예 고려하지 않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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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레드, 그린 버전을 패러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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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하나바타였지만 하나바타가 광화에 대해 알게 되고 스스로 자제하면서 현재는 토키싯코가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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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노킨스가 아내랑 자식이 지금 키클이 한 말을 들었으면 매우 좋아했을거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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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 일당에 대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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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화려한 4인방에게 시달리다가 수수함이 단점이라고 자조하지만 올라운더인 노마를 보고 키클은 가챠에서 노마만 뽑지 못해 폭사한 것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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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별은 남자가 맞으나 제니스가 넣어준 위장스킬을 사용하곤 여자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키클이다. 이 때는 자의가 아니었으나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자의로 여성으로 변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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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자란 것을 안 뒤에도 여전히 의식하며 고정 멤버 중 키클을 제외한 유일한 남성 멤버라 같은 방을 쓰거나 같이 온천욕을 할때에도 다른 여성멤버들이 키클이 '이래도 되나'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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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호쵸 하츠도리나 에노메를 대할 땐 정중한 태도와 말투를 유지한다. 이는 에노메의 정체를 알기 전이나 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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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키클의 대외적 평가가 많이 안 좋은 것도 사실이고 전사직인 칸제보와 달리 옥크리는 마술사 계통이다 보니 키클의 역량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도 있다. 무엇보다 첫 만남 이후부터는 칸제보의 사망을 속이느라 힘을 짜내고 있어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다가 컨디션도 최악이었다.
[99]
아예 가족들 사이에 키클 포인트라는 게 따로 있는 모양. 마스라오 사건 해결 이후 급상승 했다고.
[100]
사실 말그대로 한 이부자리에서 잠만 잤다.
[101]
트루 본인은 쏜살같이 자신이 입은 옷의 호주머니들을 다 뒤지는데, 그러다 콘돔을 못 찾자 "할아버지인가?"라고 나직히 말하는 게 압권
[102]
키클이 알고 있는 부조리나 이상한 수박깨기 등 다수는 이 사람에게 배웠다. 하지만 다른 헌터들의 가르침도 제정신이 아닌 게 많다. 작가 왈, 키클의 스승들은 실력자이긴 하나 평범하게 나사 빠진 인물들이라고 한다.
[103]
원래는 키클 군이라고 불렀는데, 키클이 전투 중에는 말을 짧게 하는 게 좋다고 충고해서 이렇게 줄여 부르게 됐다. 그래서 히타무키는 키클 외에 다른 모두도 이름을 줄여서 부른다.
[104]
원문은 단나(旦那 : だんな). 주인, 나리 등으로 해석되는, 상대에 대한 높임말인데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호칭으로도 쓰인다. 평소에는 전자의 의미로 쓰지만, 가끔은 후자의 뜻으로 의미심장하게 부르기도 한다.
[105]
본래는 키클이라고 불렀는데 11화에서 에노메가 키클에게 올라탄 것을 보고 그 뒤로 아빠라고 부른다. 원래 새아빠로 키클을 원하기도 했고.
[106]
키클이 일일이 풀네임으로 부르는 반장 캐릭터냐며 태클을 걸었다. 73화에서도 이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이렇게 부를 듯하다.
[107]
키클이 원문에서는 "키쿠루"인데 거기서 따온 쿠루+의태어 큐룽(きゅるん, 보통 만화에서 두근거리거나 눈을 반짝이는 모습 등에 쓰인다.)의 합성이거나 OO링처럼 별명 느낌으로 부르는 듯.
[108]
이즈 뮌 밀, 칸제보 비, 호쵸 하츠도리 등 남자 성인 지인들은 주로 키클로 부른다.
[109]
히타무키는 그게 바지속에 있는 나이프인 줄 알았다.
[110]
레스미스가 보는 앞에서 에노메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모록스가 부럽다며 좌절하는 모습 등
[111]
옥쿠리의 경우 나이트메어를 쓰러뜨리고 나서 키클에 대한 평가가 바뀌었고, 사란 블레이드도 마력이 없는 그가 자신을 완벽하게 찍어누른 것도 모자라 마스라오 토벌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자 자신의 이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112]
키클도 본인이 다 했다고 인정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지휘능력이나 작전 입안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마스라오 전에선 그 능력을 잘 보여줬다. 다만 파티원들이 하나 같이 나사 빠진 부분이 있고, 적을 신용하지 않는 키클 본인의 성격이 맞물려 평소에는 그냥 스스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113]
일본어의 허벅지 단어(太もも, 후토모모)에 두껍다(ふとい, 후토이)는 뜻이 들어간다.
[114]
여담으로 키클 주변 여성들의 평균 가슴 사이즈가 너무 커서 코인이 D컵임에도 가슴이 크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