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2 20:05:54

키리하라가의 사람들


1. 개요2. 등장인물(이름 표기는 정발판 기준.)
2.1. 키리하라가(家)2.2. 모리사키가2.3. 죠단 형제

1. 개요

카야타 스나코의 소설. 콩가루 집안 키리하라가의 이야기이다.
국내 번역 출판사는 손안의책(과거 사철나무).라이트 노벨 출판사가 아니지만 일어판처럼 삽화가 들어간 버전으로 나왔다.

전 4권 완결이다. 각 권의 부제들이 연애와 관련된 것이 특징(1권: 연애유전학강좌, 2권: 연애심리학입문 등).

2. 등장인물(이름 표기는 정발판 기준.)

2.1. 키리하라가(家)

  • 마츠미야 긴지로
    키리하라家의 할아버지. 원작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해있다. 사인은 뺑소니.
  • 마츠미야 테이
    키리하라家의 할머니.
  • 키리하라 유타카
    키리하라家의 어머니.
    평상시에는 얌전하지만 화를 낼 때는 내서 집에 방문한 모리사키 노조미가 담배를 물고 불을 피운 순간 식칼로 담배를 두동강 낸 전적이 있다. 그 외에도 노조미가 철없는 말을 내뱉을 때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 키리하라 히로미
    키리하라家의 아버지. 두 상식인중 하나. 1년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지만,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면 일을 전부 내던지고 귀국한다. 가정사정으로 회사의 출장명령을 3년간 거부한 적도 있다. 그러고도 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업무 능력은 독보적인 듯 하다.
    히로미가 집에 돌아오면 키리하라家 사람들은 유타카의 명령에 따라 전원 본가로 집합하게 된다.
  • 키리하라 마아코
    키리하라家의 장녀. 첫째. 작중 전투력 랭크 3위 안에 들어가는 맹자.(...)
    현재는 아틀리에 블랑의 MD로, 혼자 도쿄에서 살고 있다.
    모리사키 다카시의 전 약혼자. 고2때 속도위반으로 쌍둥이를 임신하고 고등학교를 자퇴, 다카시가 졸업하는 것을 기다려 결혼하기로 했으나 임신 후반기에 모리사키가에 놀러갔다가 다카시가 미마사카라는 미남 교생과 침대에서 뒹구는 광경을 목격하자 장롱을 들어 침대에 내던져버리고는 파혼했다. 그 후 낳은 두 아이는 유타카의 주장에 따라 유타카가 비슷한 시기에 낳은 아이와 세쌍둥이로 태어난 것으로 신고, 학업을 계속하여 패션업계에 투신했다. 후에 같은 업계의 유명 디자이너가 된 다카시와 재회했으나, 괜찮은 친구이자 동종업계 종사자로 대하며 가정사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숨겼다.
    토시미와 소노코가 사랑의 도피를 했을 때 키리하라家(당시는 마츠미야家)에 쳐들어온 산죠家(소노코의 친가) 사람들에게 납치당할 뻔했으나, 긴지로와 테이한테 저지된 적이 있다.
    후에 레이와 결혼하게 된다. 부모님에게 결혼 허가를 받았을 때가 9월 중순이었는데, 결혼 식을 9월 말에 올리는 기행을 저질러버린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다카시에게 컨셉과 재료를 건내주며 떠넘기고, 하객은 모리사키家 관계자들과, 자신과 레이의 친구들만 초대하고, 식은 신토식으로 호텔에서 간단하게 올리고,(식전 단장은 하객으로 초대한 친구들에게 부탁(전부 패션업계 종사자들...)), 피로연은 간단한 스탠딩 파티, 피로연 후에는 신랑 혼자 내버려두고 친구들과 밤을 새고...레이와의 관계에서 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 키리하라 레이
    키리하라家의 장남. 둘째.
    여장을 해도 웬만한 미녀 못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줄 정도의 외모의 소유자. 마아코가 '그 외모때문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가르쳐준 호신술 덕에 전투력도 수준급이다. 그래도 키리하라家에서는 비교적 상식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도쿄에 혼자 살고 있으며,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국...아니 세계를 돌아다니며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완결 후 열대지방에 3년간 장기 출장 나갈 예정.
    둘째 취급 받고 있지만 사실은 조카. 키리하라 토시미와 소노코의 아들. 토시미와 소노코가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같은 자동차에 타고 있었으나 살아 남았다. 친부모가 어떻게 됐는지를 전부 보았고, 그 탓에 자동차를 타는데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를 히로미가 데려가 키우게 되었으나 양자로 들이진 않았다. 즉, 호적상으로는 동거인. 키리하라가에 도착한 후 일어난 혼돈의 10일(마아코 출산 - 2일 후 긴지로 사망 - 다음날 히로미가 출장 간 나라에서 쿠데타 발생 - 7일 후 쿠데타 종결 - 직후 유타카 출산) 중 친부모와 할아버지가 죽은 것은 자기 때문이며, 자신이 계속 여기에 있다가는 히로미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서 가출하려 했으나 마아코가 붙잡아줬으며, 이를 계기로 마아코한테 반하게 되었다. 그후 세쌍둥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해에 키리하라家와 모리사키家의 관계가 각 집안의 사람들에게 전부 알려지게 된 직후 외가의 사정에 휘말려 맞선장소에 나가게 되었으며, 맞선 상대와 합의하에 선을 깨버리고 친가와의 관계를 정리했다[2]. 그 직후 친가 앞까지 따라와준 마아코에게 청혼, 결혼하게 된다.
  • 키리하라 마사미
    키리하라家의 차남. 나머지 셋은 세쌍둥이이며 특별히 서열을 따지지 않는다. 키리하라家의 두 상식인중 하나. 외모가 다른 가족들과 많이 다르다. 사실은 마아코와 모리사키 다카시의 아들. 외모는 다카시를 닮은 것.
  • 키리하라 다케루
    키리하라家의 차녀. 육상부. 마아코와 모리사키 다카시의 딸.
  • 키리하라 미야코
    키리하라가의 삼남, 세쌍둥이 중 유일하게 유타카가 낳은 아이.
  • 키리하라 토시미
    히로미의 남동생. 자동차 사고로 아내와 같이 사망.
    레이의 친아버지. 소노코와 같이 사랑의 도피를 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츠미야家(현 키리하라家)에 큰 폐를 끼쳤다고 생각해 12년간 주소를 밝히지 않으며 연락했다. 소노코가 둘째를 임신하고, 맘먹고 형을 만나러 가볼까 소노코와 의논하던 중 졸음운전 하던 화물차와 충돌해서 죽었다.
  • 키리하라 소노코
    토시미의 아내. 자동차 사고로 토시미와 같이 사망. 레이의 친어머니. 혼전명 산죠 소노코. 사망 당시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다.엄청난 재벌급에 명문집안 산죠 집안 태생이라 고압적인 아버지에게 시달려 살아왔다가 아버지를 무시하고 집을 나와 토시미와 결혼한 것. 이 둘이 죽은 뒤로 산죠 집안에서 레이를 무시하여 키리하라 가에서 키우게 된다.

2.2. 모리사키가

  • 모리사키 다카시
    브랜드 TAKASHI MORISAKI의 디자이너이며 노조미의 아버지. 주변의 모두에게 사랑받는 천연 호구. 그리고 게이.[3]
    고지식한 사람이며, 가사능력 0.
    키리하라 마아코의 전 약혼자. 심약한 남자로 고2 때 마아코와 약혼했으나[4], 교생으로 온 미마사카의 푸시에 못이기고 넘어가 미트스핀하던 장면을 마아코에게 들키고는 파혼당했다. 마아코는 그 직후 이사했으며, 유부남이던 미마사카가 죽은 후 그 아들이었던 노조미를 입양했다.
  • 모리사키 노조미
    다카시의 아들. 평범한 일본의 남자 고등학생.
    모리사키家의 가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나름대로 아버지를 걱정해서 아버지가 잠꼬대하며 부르는 '마아코'의 정체를 아버지의 직장동료들에게 물어 키리하라 마아코의 정체를 알게 되고, 마아코가 다카시와 결혼해줄 것을 부탁하러 키리하라家를 찾아가게 된다. 이것이 2권의 주요 사건의 발단.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철이 없다. 아버지를 걱정하고 가사를 책임지는 등 어른스러운 면모도 있지만 키리하라가를 대하는 것을 보면 철이 없는 것을 넘어 뻔뻔하기 짝이 없는 완전 철편피. 그래서 당연히 키리하라가 사람들로부터 욕을 쳐먹는다.(...) 마사미, 다케루, 미야코, 마아코는 물론 심지어 유타카(!)에게까지 욕을 먹는다. 물론 욕을 들어먹어도 할 말이 없는 행동을 해서 아무도 동정은 하지 않는다. 아버지 다카시조차도 노조미를 혼낸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다카시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등,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자라서 어른스러운 면도 확실히 있긴 하다.극과 극 물론 나쁘게 말하면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철면피라고 할 수도 있다.[5]
    다카시의 남자 애인이었던 미마사카의 아들이었는데 그가 죽고 나서 다카시가 맡아 키웠다.

2.3. 죠단 형제

  • 죠단 린
    키리하라 레이의 친구.
  • 죠단 타마키
    죠단 린의 남동생.

[1] 사실 이건 노조미가 과거 일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키리하라 가의 흑역사를 멋대로 건드렸던 탓이 컸다. 심지어 이에 대해서는 양부조차도 그를 탔했을 정도. [2] 고압적인 친할아버지에게 당신의 장례식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테니 이걸 유언장에 써주시죠라고 대놓고 말하여 분노의 함성을 듣지만 무시하고 나온다. [3] 정확히는 양성애자인 듯. 일단 마아코를 임신시키기도 했으니... [4] 속도위반이었다. 결과물이 상술되었다시피 키리하라 가의 세쌍둥이 중 둘. [5] 다만 노조미는 과거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는 변명은 있다. 그 점을 생각해보면 그냥 철이 없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