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16:48:58

카야타 스나코

1. 개요2. 작품

1. 개요

일본의 소설가. 《 델피니아 전기》 세계관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관이 연동되는 소설로는 《델피니아 전기》, 《새벽의 천사들》, 《크래시 블레이즈》, 《 스칼렛 위저드》, 《천사들의 과외활동》, 《투르크의 해적》이 있으며, 델피니아 전기 이전의 초기작으로는 《왕녀 그린다》가 있다. 스토리 순서는 《스칼렛 위저드》 - 《델피니아 전기》 - 《새벽의 천사들》 - 《크래시 블레이즈》 - 《천사들의 과외활동》&《투르크의 해적》 순.

리(라덴거 에디 그린디에타)와 루(라덴거 루퍼 루퍼셰르미)가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심축이며, 그 외에도 셰라 파로트, 켈리 쿠어, 재스민 쿠어 등이 주 등장인물이다.

큰 특징으로는 주연급 등장인물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매우 마초적이며, 육체적으로는 최강급이며, 지성도 뛰어나고, 미남미녀에 성격까지 쿨한, 말 그대로 먼치킨 집단이다. 하지만 반대측은 항상 음모를 짜다가 두들겨 맞고 파멸하는 샌드백이나 찌질이들, 혹은 기존 상식에 너무나 얽매인 나머지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답답한 인물로 묘사되어, '적'이라고 불릴 만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주연이 아무리 강하고 멋지다 한들 대비되는 캐릭터가 있어야 빛이 나는데, 작가가 애정을 가진 주인공들을 너무 띄워 주다 보니 대비 캐릭터가 없어서 주연도 죽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전쟁과 액션의 비중이 상당히 적어서 대리 쾌감을 얻는 먼치킨물이라기는 힘들고, 독특한 성격을 가진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벌이는 모험과 만담, 이들의 인간관계 등이 주된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작가가 여성이고, 일러스트도 전통적인 순정만화 풍[1]이며, 캐릭터들의 관계도 BL 분위기가 나는 등 여성향에 가까운 작품이다. 작가 본인은 자기 작품을 할리퀸 바이올런스 물이라고 일컬은 적 있다.

2. 작품



[1] 일러스트레이터 오키 마미야는 작가와 오랜 친구이며 BL계열 그림작가기도 하다.